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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절약하고 캐시백 받자~

2022.07.08 정책기자단 한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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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푹푹 찌는 더위에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밤사이 열대야까지 이어져 낮이고 밤이고 뜨거운 열기에 정신이 혼미해지는 기분이다.

전기요금 걱정에 에어컨을 하루 종일 틀어 놓을 수가 없어 한낮에 또는 가족들이 다 모여 저녁식사를 할 때 잠깐씩 켜 놓고 있는데 한여름에는 이용 시간이 배로 늘어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7월 초이니 넉넉히 2개월 동안은 분명 평소보다 전력 사용량이 꽤나 증가할 듯하다.

폭염으로 인해 가정마다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해 가정마다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폭염은 자연재난 중 하나다. 열사병, 열경련 등의 온열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여름철 전력 급증 등으로 생활의 불편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정부는 여름철이 되면 폭염 취약 계층을 집중 관리하거나 전력수급 대책을 마련하는 등 국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대응하고자 노력한다.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난 7월 4일 에너지효율혁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해 눈길을 끈다. 지난 6월 23일에 열린 새 정부 첫 에너지위원회에서 발표된 ‘시장원리 기반 에너지 수요효율화 종합대책’ 중 가정, 상업 부문 시책들의 본격 추진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 자리에서 가정 부문 에너지효율혁신 대표정책인 에너지캐쉬백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설명과 함께 여름철 전력 수요관리 프로그램을 비롯해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 발표됐다.

지난 4일 개최된 에너지 효율혁신 발대식 현장(출처=산업통상자원부).
지난 4일 개최된 에너지효율혁신 발대식 현장.(출처=산업통상자원부).


가장 먼저 관심이 가는 것은 에너지캐쉬백 사업이다. 전체 참여 세대와 단지의 평균 절감률보다 높은 세대와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해당 절감량에 상응하는 캐시백을 6개월 단위로 지급하는 프로그램으로 단지의 경우 절감량에 해당하는 구간 별로 20만 원에서 400만 원까지, 세대의 경우 절감량 1kWh 당 30원의 캐시백을 지급받게 된다. 

에너지캐쉬백 사업에 참여하길 원한다면 한전 에너지마켓플레이스(https://en-ter.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반기마다 절감 실적에 따라 캐시백을 지급받을 수 있으니 한번 살펴보길 권한다. 

에너지캐쉬백 사업 홍보 배너.
에너지캐쉬백 사업 홍보 배너.


우리집도 에너지캐쉬백 프로그램에 가입을 했다. 효율적으로 전기를 사용해 현금으로 돌려받고 또 일상 속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란 생각이 들어서다.

한편 산업부는 폭염이 예상되는 올여름은 에너지 수요 효율화의 필요성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라며 ‘여름철 전기절약 333 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구를 아끼는 우리 NZ세대’ 국민참여 챌린지 등의 대국민 프로그램들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https://min24.energy.or.kr/volunteer), 한국에너지공단 유튜브 채널 등에서 확인해볼 수 있으며, 챌린지 달성 시 월 4시간의 봉사시간을 부여한다고 하니 관심 있다면 눈여겨봐도 좋겠다.

여름철 전기절약 333봉사 프로그램 홍보 배너.
여름철 전기절약 333 봉사프로그램 홍보 배너.


올해 여름철 전력수요 관리시책들의 내용을 보니 에너지 효율 혁신이란 말이 자주 언급된다. 아무래도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그간의 에너지 공급 위주에서 수요 효율화 중심으로 전환을 시도했기 때문인 듯하다. 시장원리에 기반한 에너지 수요를 효율화하고 시장구조를 확립하겠단 것인데 앞서 이야기한 에너지캐쉬백 사업이 대표적 예라고 한다. 

‘효율화’란 말이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핵심은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전기 절약을 잘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지 않을까 싶다. 올 여름에는 에너지 효율 혁신을 기억하며 에너지캐쉬백, 여름철 전기절약 333 봉사프로그램 등에 참여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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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기자단|한아름hanrg2@naver.com
더 깊게 느끼고, 질문하는 글쓴이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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