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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사회혁신 및 적극행정 등 문재인정부의 주요 제도혁신 성과를 수혜 현장과 수혜자의 말을 통해 소개합니다. 이번 호는 ‘진주시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사업’ 사례입니다. <편집자 주>
# 첫아이 4세, 둘째 아이 6개월 때 경력단절여성에서 직장인 엄마로 변신한 안혜임(36) 씨.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근무하는 안 씨는 매주 토요일이면 아이들을 맡길 곳이 고민됐다. 주5일 근무제로 어린이집은 거의 토요일 보육을 하지 않는 체계로 자리 잡았는데 어린이집에 내 아이들만 돌봐달라는 요청을 할 수 없었다. 양가에 이쪽저쪽 알아봐야 했고 그러면서 1년을 버텼다.
# 셋째를 출산하고 육아 부담이 커진 강지효(39) 씨. 특히 유치원생인 두 딸이 등원하지 않는 주말이나 방학 때는 어김없이 체력이 방전된다. 다둥이 엄마의 일상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지쳐가고 있었다.
육아에 대한 정신적 부담 크게 줄어
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안 씨와 강 씨 앞에 구원투수가 나타났다. 거주하고 있는 경상남도 진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사업’이다. 진주시는 현재 도심 4곳에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실을 운영하고 있다.
안 씨는 2019년 12월,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을 첫 시행한 하대동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두 아이를 맡겼다. 그 후 현재까지 꾸준히 365일 24시 보육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강 씨는 2021년 6월 말부터 추가로 개설된 상봉동 상봉어린이집의 365일 24시 보육서비스를 주말마다 이용한다.
두 엄마의 일상은 24시 보육서비스를 이용하기 전과 어떻게 달라졌을까?
“토요일마다 어디에 아이들을 맡겨야 할지 고민하던 것을 해결했어요. 고민하지 않고 마음 놓고 맡길 곳이 있어 너무나 감사합니다.”
“육아에 대한 정신적 부담감이 많이 줄었어요. 육아는 정신과 몸이 건강해야 아이에게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쏟을 수 있어요. 아이들이 시설을 이용하는 시간은 아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충전의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주말 출근으로 인한 어려움과 심리적 부담감이 크게 줄어든 두 엄마는 365일 24시 보육서비스를 환영했다.
언제 어느 때나 아이를 맡길 수 있다는 점 외에도 두 엄마가 24시 보육서비스를 꾸준히 이용하는 이유는 더 있다. 우선 보육실당 아이를 최대 5명만 받아 교사 2명이 보육한다.
“어린이집보다 정원이 적어요. 적정 인원으로 안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이 하루를 보내는 거죠.”
“그만큼 안전하고 교사가 아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수 있으니 좋아요.”
코로나 시대에도 두 엄마가 안심하는 이유다.
이용료도 시간당 1000원으로 저렴
교육 프로그램도 차별화돼 있다. 안 씨는 “교사의 역량에 따라 아이들이 하루를 보내는 방법도 다양하다”고 했다. “생태 활동 경력이 있는 교사는 아이들과 산책하며 곤충과 식물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 남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로봇 장난감을 가져와 함께 놀아주는 교사도 있다”며 상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강 씨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에 “5점 만점에 5점”이라며 칭찬했다. 이어 “유치원과 다른 수업 방식이 큰 장점”이라며 “이곳은 놀이학습이 주가 된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오감놀이를 꼽았다. 유희실에서 하는 소근육 발달에 좋은 만들기가 주를 이룬다는 설명이다.
저렴한 이용료도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다. 진주시의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서비스는 시간당 1000원의 보육료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 엄마는 개선점도 짚어줬다. “현재는 운영 방침상 간식을 이용자가 직접 챙겨 와야 해요. 이용 요금에서 부담하더라도 아이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면 좋겠어요.” 다둥이 엄마 강 씨의 바람이다.
안 씨는 공간 운영에 대한 변화를 희망했다.
“제가 이용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 24시 보육실은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시간제 보육실을 공간만 대여해 운영하고 있어요. 보육실 내부의 교구와 분위기 또한 영아에게 맞춰 있죠. 다양한 나이대의 아이들이 이용하는 24시 보육서비스인데 영아들의 낮잠 시간에 맞춰 유아들이 오지 않는 잠을 청하거나 휴식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요. 나이에 맞게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사업이란?
진주시의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실 운영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 행정안전부 주민생활 혁신사례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받았다. 진주시는 2019년 전국 최초로 시 직영으로 하대동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365일 24시 보육실을 연 이후 천전동 장난감은행, 상봉동 상봉어린이집, 가호동 진주센트럴웰가아파트 어린이집에도 잇달아 문을 열었다. 2021년 10월 말 기준 5000여 명이 2만 8000시간, 1인 하루 평균 5.6시간을 이용했다. 2022년에는 충무공동 혁신도시 내에 1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사업은 갑작스러운 출장이나 병원 진료, 야간 경제활동 등 긴급한 사정으로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자를 위해 야간이나 주말, 공휴일에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를 지향하는 진주시의 역점 시책이다.
이용 대상은 만 6개월부터 만 5세 이하 중 긴급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며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이고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이용료는 시간당 1000원이다. 운영시간 이후 이용을 희망할 경우에는 예약을 통해 평일은 익일 오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당일 밤 12시까지 연장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해당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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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경제부총리, “위메프·티몬 사태, 필요시 추가 유동성 지원방안 강구” 정부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금리 동결 결정에 대응해 가계부채 하향 안정화 기조 및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위메프·티몬 사태와 관련해서는 ‘5600억 원+α’규모의 지원 대책을 신속히 집행하고, 추가적인 유동성 지원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 세 번째)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완쪽부터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 부총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획재정부는 1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주재해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이날 새벽(한국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동결 결정에 따른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미 연준이 FOMC에서 정책금리를 8차례 연속 동결(금리 상단 5.5%)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성명서를 통해서도 물가 목표 달성에 대한 더 큰 확신이 생기기 전까지 금리 인하는 적절치 않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고 밝히고 “동시에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원하는 데이터를 얻게 될 경우 다음 달 금리 인하를 논의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통화정책 전환 가능성을 열어두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새벽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이번 회의 결과를 완화적으로 평가하면서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하고 “주요국 금리 인하 시기와 폭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관계기관 공조 하에 높은 경계심을 갖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최근 국내 금융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이라고 밝히면서 “주가는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안정적인 흐름이며, 자금시장도 회사채 발행 등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동 지정학적 불안 재확산, 미 대선 등 불확실성도 큰 만큼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상황별 대응계획(contingency plan)에 따라 적기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를 위해 가계부채, 부동산 PF 등 리스크 요인도 철저히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가계부채 하향 안정화 기조를 확고하게 유지하기로 했다. 스트레스 DSR 2단계를 다음 달부터 예정대로 시행하고 최근 빠른 증가세를 보인 주택정책금융은 실수요자에게 차질 없는 범위 내에서 금리 산정 체계를 개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중 유동성과 가계대출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추가적인 건전성 관리 강화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또한, 부동산 PF의 질서 있는 연착륙도 지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최 부총리는 “부동산 PF는 5월 대책 발표 이후 예측 가능하고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서 연착륙이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감독당국은 지난달 초 금융기관에서 1차 사업성 결과를 제출받았고 이달 말까지 후속조치 계획 등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와 함께 “정부는 앞으로 건설·금융업계와 충분히 소통하면서 정상 사업장에는 신규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고, 사업성이 부족한 사업장은 신속한 재구조화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 밖에도 위메프·티몬 사태와 관련해 “소비자와 판매자의 피해가 최소화하도록 이미 발표한 5600억 원+α 규모 지원 대책을 신속히 집행하고, 추가적인 유동성 지원방안도 강구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전자상거래법, 전자금융거래법 등의 적정성을 검토해 제도적 보완 방안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자금시장과(044-215-2750), 국제금융국 국제금융과(044-215-4710), 국고국 국채과(044-215-5130),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 금융시장분석과(02-2100-2850), 한국은행 조사국 조사총괄팀(02-759-4181), 금융감독원 금융시장안정국 금융시장총괄팀(02-3145-8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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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올 여름 여행지로 딱! 투명하고 신비로운 삼척 바다 여름휴가로 떠나기 좋은 삼척 여행지 투명 보트에서 본 푸른 동해, 장호어촌체험마을 투명 카누 바다를 즐기는 이색 체험,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 인적이 드문 신비로운, 부남해수욕장 바다를 바라보며 거닐 수 있는,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점점 길어지는 낮과 뜨거운 햇볕에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여름휴가를 어디로 갈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액티비티부터 산책로까지 여름휴가 가기 좋은 강원도 삼척 바다 여행코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추천 장소 ★ 장호어촌체험마을 투명 카누 -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 - 부남해수욕장 -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장호어촌체험마을 투명 카누 장호어촌체험마을은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에 있는 어촌 체험 휴양 마을입니다. 해돋이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지만 투명 카누,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상 액티비티로도 유명한 여행지입니다. 3월부터 10월까지 봄과 가을 사이에 운영되고 있으며 투명 카누 체험 시간은 30분입니다. 기상 상태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어 별도 예약은 받고 있지 않는데요. 운영 여부 확인을 위해서 반드시 방문 전 전화로 문의해주세요. 투명 카누는 2인승과 4인승, 5-6인승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2인승은 패들을 저어 이동하고 4인승부터 6인승 카누는 자전거와 같이 페달을 밟아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여러 명이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친구, 연인과 이용하기에 좋습니다. 투명 카누는 이름 그대로 전면이 투명하여 물속에 들어가지 않고도 맑은 바닷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데요. 마치 푸른 동해 바로 위를 떠다니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장호항 어촌 체험 마을에서 이색적인 해양 액티비티와 함께 뜨거운 여름휴가를 시원하게 즐겨보세요. ※ 장호어촌체험마을 투명 카누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근덕면 장호항길 111- 운영시간 : [3월 ~10월] 매일 09:00~18:00 (매표 마감 17:30)- 이용요금 (이용시간 30분)· 2인승 2만 5000원 / 3인승 3만 5000원· 4인승 4만 4000원· 5인승 6인승 6만원- 문의 : 070-4132-1601 (장호어촌체험마을)-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 착용 후 탑승 가능합니다.- 14세 미만은 보호자 동승 시 탑승 가능합니다.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는 용화 정거장에서 궁촌 정거장까지 총 5.4km의 폐철도를 따라 운행되는 종합 해양 관광시설입니다. 해양 레일바이크는 2인승과 4인승으로 나뉘어져 있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해양 레일바이크의 레일을 따라 시시각각 바뀌는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특히 소나무숲 사이나 푸른 바다 옆을 달릴 때 만나는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해양 레일바이크는 다양한 테마의 해양 터널도 지나가는데요. 터널 안에서는 루미나리에와 레이저 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삼척 출신 마라톤 선수인 황영조를 주제로 조성된 터널도 있어 재미를 더합니다. 해양 레일바이크는 약 1시간 짜리 코스입니다. 지친 기분이 들때 쯤 중간에 있는 휴게소에서 10분 동안 쉬어갈 수 있습니다. 용화 정거장에서 휴게소까지는 30분 정도 소요되고, 휴게소에서 궁촌 정거장까지는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아름다운 동해를 바라보며 삼척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삼척 해양 레일 바이크에 탑승해 보시길 바랍니다. 시원한 바람 맞으며 여름휴가를 즐겨보세요. ※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근덕면 공양왕길 2- 운영시간 : 1회차 09:00 / 2회차 10:30 / 3회차 13:00 / 4회차 14:30 / 5회차 16:00 *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 휴무- 이용요금 : 2인승 2만 5000원 / 4인승 3만 5000원- 문의 : 033-576-0656~8-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부남해수욕장 부남해수욕장은 다른 해변에 비해 비교적 인적이 드문 곳이었는데요. 영화 헤어질 결심과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촬영지로 알려지며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곳은 해안을 따라서 갯바위가 산재해 있어 운치 있고 멋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규모가 작고 진입로가 눈에 잘 띄지 않지만, 경치가 뛰어나 삼척 여행을 하는 사진작가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부남해수욕장은 바닷물이 맑고 해변 크기가 작아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신비로운 암석 해변에서 가족들과 여름휴가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이곳을 방문해 보세요. 부남해수욕장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근덕면 부남해변길-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33-572-3011 (근덕면사무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덕봉산은 본래 섬이었다가 육지와 연결된 곳입니다. 산 모양이 물독과 비슷하여 '더멍산'으로 불렸다고 전해지는데요. 이곳엔 두 가지 코스의 해안생태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는 덕봉산 정상을 가로지르는 A코스와 해안가를 따라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 B코스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두 코스를 합쳐도 1㎞가 채 되지 않아서 가볍게 걸어보기 좋아요.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B 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 맹방 전망대와 덕산 전망대에 닿을 수 있는데요. 각 전망대에서는 바다를 한 걸음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습니다. 덕봉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계단이 잘 조성되어 있어 큰 어려움이 없이 가족과 함께 다녀오기 좋습니다. 정상에 오르면 삼척의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삼척 바다를 바라보며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를 걸어보세요. 이번 여름휴가에서는 여유로움과 선선한 바람을 만끽해 보시길 바랍니다. ※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근덕면 교가리 산136-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33-570-3845 (삼척시 관광개발과)-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트래블리더 16기 송유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하나 된 전력 승리 확신’ 강력한 화력만큼 뜨거운 동맹 30일 경기도 포천시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진행된 한미연합 제병협동 통합화력훈련에서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의 K1A2 전차가 사격하는 가운데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스트라이커여단의 스트라이커 장갑차가 기동하고 있다.,30일 경기도 포천시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미군 아파치 헬기가 공중 엄호하는 모습.,30일 경기도 포천시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훈련에 앞서 한미 장병들이 전술토의를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일과 여행의 새바람, 워케이션 경험해봤어요! 1년 넘게 다니던 회사를 퇴사한 후 나는 다시 프리랜서의 삶으로 돌아왔다. 친구나 지인을 만날 때마다 나는 고정적인 급여를 받는 직장인이 부럽다고 했고, 지인들은 자유롭게 일하는 나를 부러워했다. 모든 일에는 다 장단점이 있듯이 프리랜서의 생활도 분명한 장단점이 존재한다. 보통 사람들이 프리랜서를 부러워하는 이유는 자유로운 근무시간과 근무환경, 또 내가 일한 양과 질에 비례해서 성과를 거둔다는 것 정도로 정리된다. 물론 정해진 업무 공간 대비 자율성이 높은 것은 맞지만, 프리랜서 활동을 하더라도 업무 목적을 제외하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게 되진 않는다. 집 나가면 다 돈이라는 말이 있듯 집과 카페가 주요 업무 공간이 된다. 그러던 중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접했다. 워케이션, 일을 뜻하는 Work와 휴가를 뜻하는 Vacation이 합쳐진 신조어로 일을 하면서 휴가를 즐기는 것을 말한다. 지난 코로나 시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워케이션이란 단어는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해 업무를 진행하는시대 모습과 자유로운 업무를 추구하는 시대상을 반영한 변화이자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워케이션 관련 페이지. 지난 2023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워케이션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우리나라는물론 전 세계 관광도시는 워케이션 방문객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부산과 여수, 속초와 강릉 같은 전통적인 관광 친화 도시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소도시까지 각 지자체 등에서 워케이션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고, 정부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와 지원을 하고 있다. 넓은 바다에 쪼개지는 파도, 반려동물과 함께 걷는 순간 자체만으로도 행복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업무를 빨리 끝내고 바다를 걷는 순간이 그저 좋았다. 나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그림 같은 프리랜서의 생활을 위해 강원도로 워케이션을 떠나보기로 했다. 짐을 싸다보니 평소 여행을 떠날 때와 유사했다. 다른 점이라면 작업을 위해 노트북과 태블릿 등의 전자기기가 더해진다는 것이었다. 항상 바쁘던 도시를 뒤로하고 한 시간 가량을 달리니 어느덧 회색빛 빌딩 숲이 초록색 숲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드문드문 보이는 강과 시골집, 멋있게 뻗은 우리의 산맥을 마주하니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답답했던 마음이 조금은 뚫리는 것 같았다. 최근 워케이션이라는 새바람이 불고 있다. 일과 삶의 여유를 함께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이를 위한 새로운 근무, 여행의 트렌드가 생겨나게 된 것이다. 사진은 강원도의 한 카페에서 작업하는 모습이다. 조용한 카페에 자리 잡고 작업을 위해 노트북을 꺼냈다. 이런저런 자료를 검토하며 몇 개의 문서를 작업하니 금세 두어 시간이 지났다. 생각보다 만족스러웠던 나의 경험에 워케이션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어졌다. 다양한 자료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정의할 수 있는 워케이션은 크게 개인과 단체로 나눌 수 있었다. 개인이 참여하는 워케이션은 스스로 안정적이면서 조용한 사무공간을 찾고, 인근 관광지와의 접근성 및 편의성이 높은 숙소를 조합해 나만의 공간을 완성하는 경우를 말한다. 모든 일정을 직접 발품 팔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나만의 워케이션을 완성할 수도 있어 꾸준한 수요가 있다고 한다. 직접 정보를 찾는 것이 어렵다면, 대한민국 구석구석이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워케이션 홈페이지 정보를 바탕으로 나에게 적합한 워케이션을 더욱 쉽게 계획할 수도 있다. 워케이션은 일과 여행 모두를 위한 새로운 트렌드이다. 근로자의 성향과 만족도가 모두 다른 만큼 다양한 컨셉의 워케이션을 운영중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일과 여행을 누린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고 느껴졌다. 나의 이번 워케이션 컨셉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워케이션이었다. 평소 강아지를 데리고 일과 휴식을 누린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는데, 인터넷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 맞춤 워케이션 프로그램이 있는 것을 보고 처음으로 도전하게 된 것이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프리랜서 지인 역시 나에게 워케이션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이것저것 물어볼 만큼 다양한 근로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프로그램이 많아진다면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워케이션의 꽃은 저녁시간이 아닐까? 제철향 가득한 현지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야경을 보면 그 자체로 힐링이 된다. 단체의 경우 기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원격이나 자율근무가 가능한 기업에게 지자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제공하는 워케이션이 대표적이다. 상대적으로 많은 인원이 참여하기에 전문적인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경우가 많고, 지역 상권과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아 시군구 관광·홍보 관련 부서가 전담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개인보다 훨씬 수월하게 일정을 계획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넓은 사무공간이나 회의실 제공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많아 워라벨을 넘어 일과 휴식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회사라면 지역의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도 좋을 것 같았다. 전국 각 지자체에서는 워케이션 관련 누리집을운영중이다. 각 지자체는 워케이션을 통해 인구 소멸을 방지하고,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출처=강원 워케이션 누리집) 정부도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농촌에 대한 새로운 수요에 맞춰 농촌 워케이션을 지원한다. 농식품부에서 선정한 올해 농촌 워케이션 사업장은 6곳(강원 홍천·강릉, 전북 정읍·남원, 경북 영천·상주)으로, 관광농원,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다양한 농촌관광사업자가 참여한다.농촌 워케이션 사업장에 대한 정보와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농촌관광 누리집인 웰촌(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 워케이션 홍보 리플릿.(출처=농림축산식품부) 국내 근로자를 위한 워케이션 지원과 함께 해외 근로자를 위한 워케이션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법무부는 디지털 노마드(워케이션) 비자 시범운영을 실시 중이다. 외국 회사에 소속된 근로자가 재직 경력과 일정 이상의 소득을 증명하는 경우 관광을 하며 국내에 장기체류할 수 있는 비자 제도다. 디지털 노마드(워케이션) 비자 소개 카드뉴스.(출처=법무부) 개인적으로 충분한 만족을 느낄 수 있었던 첫 워케이션 체험기. 반려동물과 함께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 행복도 있었지만, 단순히 일회성 일과 휴식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재방문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것도 느낄 수 있던 시간이었다. 대한민국 관광의 새로운 바람 워케이션, 다가오는 여름 휴가에도 일을 놓을 수 없다면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고려해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정혁 jhlee4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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