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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들이 지난 6월 28일 충남 태안군 여성회관에서 이 지역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우리 전통악기 연주 시범을 보이고 있다. |
#1 지난 6월 28일 충남 태안군 여성회관에서 훈훈한 만남이 이뤄졌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이튿날인 6월 29일에 있을 공연을 앞두고 태안군 내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조촐한 잔치를 벌인 것이다. 이날 결혼이주여성을 비롯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흥겨운 우리 민요를 배우고 전통악기를 두들기는 등 우리 문화를 좀 더 가까이에서 체험했다.
#2 경남 창원시의 315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을 공연하기 위해 7월 23일 이 지역을 방문한 서울예술단의 주연 배우들은 여장을 풀기도 전에 특수학교인 혜림학교를 찾았다. 뇌성마비와 청각장애가 있는 25명의 혜림학교 학생들은 이날 배우들 앞에서‘로미오’와 ‘줄리엣’연기에 도전했다.
이곳을 찾은 배우들은 “더듬거리고 수줍어하면서도 새로운 경험에 당당히 나선 학생들에게서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로미오와 줄리엣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립예술단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이하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은 국립국악원,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 국립국악관현악단,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합창단, 서울예술단, 정동극장, 코리아심포니오케스트라 등 10개 국립예술단체가 문화소외지역(서울 및 광역시, 재정자립도가 40퍼센트 이상인 도시는 제외)의 문화예술회관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을 상대로 고품격의 공연예술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국을 구석구석 누비며 50개 지역에서 1백20회 공연을 펼친다. 2008년부터 시작된 방방곡곡 문화공감은 지난 2년간 83개 문예회관에서 1백15회 공연을 선보이며 6만5천여 명의 관객을 만났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주축인 국립예술단은 공연을 마친 뒤 관객을 위한 이벤트를 따로 연다. 배우와의 만남, 무대 체험, 사인회 같은 친밀도 높은 부대 행사를 통해 공연에 대한 관심과 감동이 계속 이어질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국립예술단은 문예회관에서의 공연뿐 아니라 구석구석의 문화소외계층에게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역의 복지시설, 아동보호시설 등을 찾아가 그곳에서 지내는 이들과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문화체험도 함께하며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것이다.
국립예술단체, 문화소외지역 찾아 공연 선보여
특히 올해는 국립예술단원들이 지역의 소외계층이나 복지시설 대상자와 함께 하루 동안 각 국립예술단의 전문 장르를 오감으로 느껴보는 체험활동을 진행해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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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예술단이 전국의 문화소외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고품격 공연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월 30일 전북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오페라 <나비부인>을 선보인 국립오페라단. |
지난 4월 30일 전북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오페라 <나비부인>을 선보인 국립오페라단이 좋은 예다. 국립오페라단은 공연 전날인 4월 29일 전교생이 28명인 김제 금산초등학교를 방문해 오페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노래를 부르는 체험 프로그램‘교실 밖 오페라여행-오페라수수께끼’를 아이들과 함께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전통예술과 김수한 사무관은 “이번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을 통해 각 지역 문예회관에 어울리는 맞춤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의 더 많은 소외지역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소외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국립예술단의 공연을 보며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문화서비스의 또 다른 축인 ‘소외계층 문화순회사업(이하 문화순회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문화순회사업은 민간 문화예술단체가 전국의 농산어촌과 도서 산간벽지 주민,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 임대주택 거주자, 교정시설, 사회복지시설, 군부대 등을 찾아다니며 공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펼쳐온 민간 공연단체의 활약이 눈부시다. ‘찾아가는 가족콘서트 추진위원회’는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듭난 폐교에서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가족콘서트>를 2004년부터 개최해왔다. ‘비눗방울 아저씨’로 유명한 일본의 마임이스트 오쿠다 마사시를 비롯해 동요를 노래하는 할아버지 밴드 ‘철부지’, 국내 유수의 성악가들로 구성된 클래식 중창단, 예동어린이중창단, 마술 같은 인형극을 선보이는 ‘그레고’, 가수 유열 등이 출연한다. 이 공연은 콘서트를 통해 농산어촌 주민들 스스로 학교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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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김동수컴퍼니의 연극 <우동 한 그릇>. |
사회복지시설 순회공연단체인 극단 김동수컴퍼니는 서울 대학로에서 성공한 연극 <우동 한 그릇>을 재활원, 보육원, 노인복지관, 쉼터에서 선보이고 있다. 일본작가 구리 료헤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은 우동 한 그릇에 얽힌 세 모자의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인정과 배려, 가슴 뭉클한 가족애를 느끼게 한다.
김동수컴퍼니의 김동수 대표는 “사회복지시설을 찾아다니며 공연하다 보니 사명감과 소명의식이 생긴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 사업에 참여해 문화소외계층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공연을 본 관객도, 연기를 한 배우도 흐뭇함을 감추지 않는다. 엄마 역을 맡은 임은혜 씨는 “외진 곳에 가서 공연하면 배우가 오히려 관객에게 많이 배우고 감동을 받는다”며 “해마다 이런 순회공연을 계속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많은 공연단체가 전국 각지의 소외계층을 만나 다채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주고 있다. 올해 문화순회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단체는 극단 미추, 서울스트링앙상블,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 등 모두 1백58개다. 이들 단체에는 복권기금 54억5천만원으로 한 곳당 최대 7천만원 이내 범위에서 공연 예산의 90퍼센트를 지원한다. 나머지 10퍼센트는 공연단체가 자체 자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1백58개 문화순회사업 단체에 공연예산 지원
문화순회사업은 2004년부터 시작됐다. 문화 인프라 시설이 없는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 양극화를 해소하자는 취지에서다.
올해 사업은 특히 도심과 농산어촌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불균형을 없애 전국 어디서든 삶의 질이 보장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농산어촌 대상 순회공연 횟수를 전년 대비 50퍼센트 이상 늘린 것도 그 때문이다. 4~8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단체 지원을 더욱 활성화해 오지와 산간벽지까지 문화순회사업이 확산되도록 한 점도 눈길을 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민경오 사무국장은 “소외계층 문화순회사업으로 공연을 하는 민간 문화예술단체와 문화생활을 누리기 힘든 소외지역, 소외계층 모두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며 “자본력이 약한 소규모 민간 문화예술단체들은 안정적인 운영과 프로그램 개발 여력이 생겼고, 문화소외계층은 대도시로 나가지 않고도 질 좋은 공연을 편안히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전화번호 02-586-0363 홈페이지 www.koca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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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뉴스
2040년 K-조선 100대 초격차 기술 확보…10년 간 2조 원 투자 정부가 2040년까지 조선 분야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10대 핵심 프로젝트를 가동, 민간과 함께 향후 10년 간2조 원 이상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암모니아 추진선, 액화수소 운반선, 자율운항선박 플랫폼 등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우리 조선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부산에 잇는친환경 선박 기자재 업체 파나시아에서 ‘2차 K-조선 기술 얼라이언스’ 회의를개최하고 조선산업의 중장기 기술개발 청사진을 담은 ‘K-조선 초격차 비전 2040’을 발표했다. 경남 거제시 옥포조선소 전경,(ⓒ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우리 조선산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역량을 갖고 있으나 선박 엔진·화물창 등 일부 핵심기술이 부족하고, 기자재의 높은 해외의존도 등이 약점으로 지적돼 왔다. 산업부는 업계 전문가와 함께 우리 조선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미래 초격차 기술에서는 뒤처지지 않아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지난 6개월 동안 조선 3사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산학연 전문가 100여 명과 협업을 통해 2040년까지의 민관합동 조선산업 기술개발 로드맵을 수립했다. K-조선 초격차 비전 2040.(출처=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 산업부는 ‘2040년 세계 최고 조선 기술 강국’을 비전으로,조선해양 엔지니어링 및 기자재 강국으로 도약하고 자동화 기반의 선박 건조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친환경·디지털·스마트 3대 분야에서 우리 조선산업이 확보해야 할 수소 엔진, 풍력보조추진, 가상 훈련, 무인 안전운항 시스템 등 100대 코어 기술(351개 세부기술)을 선별하고, 2040년 K-조선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10대 핵심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한편, 100대 코어 기술의 경우EU·미국 등 주요 선도국 대비 1.7년의 기술격차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데 이와 관련한 세부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기술격차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먼저, 2040년 탄소 배출 제로 선박 기술 포트폴리오 완성을 목표로 수소·암모니아 등 친환경 연료추진 기술 및 친환경 혁신 기자재와 원유·가스 등 전통 해양플랜트를 넘어 수소·암모니아 등 미래 연료 생산플랜트 기술 등을 개발한다. 아울러, LNG선 이후의 우리 먹거리를 책임질 액화수소 운반선 화물창, 대형 전기추진선박 등 원천기술 확보와 해상 실증 등 상용화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2040년 공정 무인화율 50%를 목표로 설계-생산-야드 운영 등 전 공정의 자동화 기술을 확보한다. 특히, 고위험·고난도 작업을 대체할 수 있는 용접·도장 자동화 기술과 협동 로봇 기술을 우선 개발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24시간 가동이 가능한 자동화 선박 블록 공장 기반 기술을 확보해 시험 공장(Test Bed)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서, 2040년 완전 자율운항 선박 상용화를 목표로 무인 항해에 필요한 센서, 기자재, 통합 운영 시스템 등 기술을 확보한다. 더불어, 승조원의 업무를 휴먼-로봇이 보조할 수 있는 기술과 비상상황에대비할 수 있는 안전 확보 기술개발도 병행한다. K-조선 10대 선도 플래그십 프로젝트.(출처=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 이와 함께, 친환경, 디지털, 스마트 3대 분야에서 초격차 기술개발을 통해 2040년 K-조선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10대 핵심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암모니아 추진선, 액화수소 운반선, 선박용 탄소포집시스템, 자율운항선박 플랫폼, 무인 자율제조 공정 등 10개 프로젝트는 향후 혁신·도전형 기술개발, 실증(트랙레코드 확보), 표준화까지 지원해 LNG선을 이을 우리 조선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10대 프로젝트 완성을 위해 민관이 원팀으로 향후 10년 동안 최소 2조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와 조선 3사는 우선적으로 생산공정의 효율성 개선을 위한 현장 애로 해소가 절실하다는 데 공감하고 4가지 현장 대응형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대응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조선 3사는 ▲용접 협동로봇 ▲가상현실(VR) 활용한 근로자 용접·도장 교육 시스템 ▲외국인 근로자 현장 작업지원을 위한 인공지능(AI) 챗봇 ▲조선사-협력사와 생산 협업 플랫폼 개발을 우선 공동 추진하고 정부는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조선 3사가 함께 개발할 이 같은 기술을 외국근로자가 다수 근무하는 조선소에 적용할 경우, 효율적 의사소통을 통해 생산성 제고는 물론 작업 안전을 크게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강경성 1차관은 이날 ‘K-조선 초격차 비전 2040’ 이행의 핵심축인 조선소(한화오션)와 기자재업체(파나시아) 현장을 각각 방문해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후속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 조선해양플랜트과(044-203-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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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7월에 가기 좋은 어촌 안심 여행지 ② 인천 중구 큰무리마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진 어촌 큰무리어촌체험휴양마을 큰무마을은 갯벌체험을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해수욕장, 산책로 등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지가 가득한 어촌 여행지입니다. # 큰무리어촌체험휴양마을 추천여행코스 출발! →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갯벌체험 → 산림욕을 할 수 있는 실미도해수욕장 → 바다 위를 걷는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 →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는 호룡곡산 → 오션뷰 카페 카페 ‘뮈’ #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갯벌체험 물때에 맞춰 서해안의 갯벌로 나가 바지락을 직접 잡을 수 있는 갯벌체험! 돌게와 소라를 줍는 것도 가능하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 인천광역시 중구 큰무리어촌체험휴양마을 · 체험비 1인 10,000원 / 장화 대여료 1인 2,000원 # 산림욕을 할 수 있는 실미도해수욕장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푸른 술숲이 있어,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실미도해수욕장! 영화 ‘실미도’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랍니다. 차박하기에도 좋은 관광지예요. -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동 136-49 · 입장료 2,000원 # 바다 위를 걷는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 바다 위에 산책로 테크길을 걷고 싶다면 무의도는 어떨까요? 무의도 섬의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암석을 볼 수 있는 곳이예요. 인근에 하나개해수욕장로 관광 포인트! -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동 산189 #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는 호룡곡산 바다를 내려다보며 등산할 수 있는 호룡곡산입니다. 호랑이와 용이 싸웠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이름인 호룡곡산은 무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기암괴석을 구경할 수 있어요. - 인천광역시 중구 대무의로 464 # 오션뷰 카페 카페 ‘뮈’ 마을에서 직접 운영하는 카페예요! 수줍은 많은 고양이도 살고 있답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팥빙수와 음료를 시켜 2층으로 올라가면 바다가 보이는 자리에서 여유를 즐기는 것을 추천해요. - 인천광역시 중구 대무의로 26-9 ●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진 어촌 큰무리어촌체험휴양마을 - 주소 :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동 298-1 - 문의 : 032-751-0310 - 홈페이지 : http://큰무리어촌체험마을.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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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찐빵 체험부터 루지까지…아이와 가볼 만한 횡성 여행 여름 가족 여행으로 가볼 만한 횡성 여행지 나만의 찐빵 만들기, 안흥모락모락 찐빵마을 아찔한 스릴 만점 드라이브, 횡성 루지체험장 화덕 밥 짓기와 화전 움막 체험, 고라데이마을 숲속에서 마시는 차 한 잔, 미술관 자작나무숲 강원도 횡성에는 안흥찐빵체험부터, 신나는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루지 등이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데요. 올여름 가족 여행으로 가볼 만한 횡성 1박 2일 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추천 코스★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 - 횡성 루지체험장 - 고라데이마을 캠핑 - 미술관 자작나무숲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은 횡성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안흥찐빵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찐빵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찐빵관부터 안흥찐빵의 역사를 쉽게 알아가고 VR 체험을 할 수 있는 모락모락 라운지, 공방과 놀이기구가 있는 건강 놀이터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마을 곳곳에는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의 마스코트인 팥군과 빵양 포토존이 있어 가족과 함께 추억을 찍어남길 수 있습니다. 찐빵 만들기 체험은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선생님의 설명에 따라 반죽을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팥을 넣고 다양한 색깔의 밀가루 반죽을 활용해 취향껏 꾸며주면 끝이에요. 아이와 함께 직접 찐빵을 만들어 보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이곳에서 횡성 여름 가족 여행을 즐겨보세요. ※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안흥면 주천강로 1868- 문의 : 033-344-5990- 운영시간 : 화~일요일 09:00~18:00 / 매주 월요일, 설·추석 당일 휴무- 이용요금 :· 찐빵 만들기 : 1인 1만원· 찐빵+쿠키 만들기 : 1인 1만 6000원· 찐빵+팥찜질팩 : 1인 1만 6000원· VR 체험 : 1인용 2000원 / 2인용 3000원-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만들기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횡성 루지체험장 횡성 루지체험장은 길이 총 2.4km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스릴을 즐길 수 있는 루지 체험 시설입니다. 이곳은 오래 전 서울과 강릉을 이어주던 관동옛길인 국도 42호선이 교통의 발달로 폐쇄되고 난 후 재탄생한 곳인데요. 루지를 타기 전 사이즈에 맞는 헬멧을 착용하고 전기 카트를 타고 상부 출발 지점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출발 지점에서 안전 교육을 받은 후에 즐겁게 루지를 탑승할 수 있어요. 기존 도로와 숲, 자연 그대로 유지되어 있어 싱그러운 여름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또 트릭아트, 폭포 터널 등 테마 구간도 만들어져 있어 다채로운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여름 가족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곳에서 아찔한 스릴을 경험해 보세요. ※ 횡성 루지체험장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우천면 전재로 407- 문의 : 033-342-5503- 운영시간 :· (3월~7월 14일, 9월~11월) 매일09:30~17:30 (매표 마감 17:00)· (7월 15일~8월 31일) 매일 09:30~18:30 (매표 마감 18:00)*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및 동절기 전 기간(12월~2월) 휴무*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 :[3월~7월 18일, 9월~11월]· 월~금요일 : (1회권) 성인 1만 2000원 / 청소년 9600원, (2회권) 성인 2만 1000원 / 청소년 1만 6800원· 토~일요일 : (1회권) 성인 1만 5000원 / 청소년 1만 2000원, (2회권) 성인 2만 4000원 / 청소년 1만 9200원[7월 19일~8월 31일]· 토~일요일 : (1회권) 성인 1만 5000원 / 청소년 1만 2000원, (2회권) 성인 2만 4000원 / 청소년 1만 9200원* 횡성군 내에서 사용 가능한 횡성관광상품권(3000원 권)을 제공합니다.-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단독 탑승은 10세 이상, 신장 120cm 이상부터 가능합니다.- 신장 95cm 미만, 65세 이상 고령자는 탑승이 제한됩니다. 고라데이마을 캠핑 강원도 횡성에 있는 고라데이마을은 청정 자연과 함께 화전민의 문화가 잘 보존된 마을입니다. 이곳에서는 사계절 내내 화전을 테마로 다양한 산골 농촌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펜션, 전통한옥, 오토캠핑장 등이 있어 숙박과 캠핑을 할 수 있으며 봉명 폭포 트래킹, 화덕 밥 짓기, 화전 움막 체험 등 30여 가지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가족과 함께 여름 여행으로 방문하기 좋습니다. 대표 프로그램인 화덕 밥 짓기는 무쇠솥에 있는 쌀을 씻은 후 화덕에 불을 피워 밥을 짓는 체험인데요. 불이 꺼지지 않도록 직접 부채질을 하며 밥이 완성해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어요. 화전 움막 체험은 움막 안에 마른 나뭇가지를 넣어 모닥불을 피우고 감자를 구워 먹으며 화전민들의 삶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아보세요. ※ 고라데이마을 캠핑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청일면 봉명로 375-1- 문의 : 033-344-1004 (봉명고라데이영농조합법인)- 운영시간 :· 오토캠핑장 : 입실 14:00~22:00 / 퇴실 익일 11:00· 펜션 : 입실 15:00~20:00 / 퇴실 익일 11:00* 매너 시간 : 23:00~익일 08:00- 이용요금 :[숙박]· 오토캠핑장 5만원~9만원· 펜션 18만원~22만원[체험 프로그램]· 화덕 밥짓기 체험(4인 기준) : 1만 5000원· 화전 움막 체험 : 1인 7000원· 돌 목걸이 만들기 : 1인 7000원-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미술관 자작나무숲 미술관 자작나무숲은 원종호 관장이 1991년 자작나무 1년생 묘목을 심고 가꾸어 울창한 숲을 이룬 곳입니다. 이곳에는 다양한 분야의 작품과 관장이 직접 찍은 자작나무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장과 여유롭게 차를 마실 수 있는 스튜디오 갤러리 겸 카페가 있는데요. 입장 시 받은 엽서를 커피 또는 차로 교환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또 산장처럼 꾸며진 카페에는 50년 동안 수집해온 책과 카메라, 미술 소장품이 있어 레트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조용히 사색하며 힐링하는 정원,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숲속 산책로가 있는데요. 동화 속에 한 장면 같은 이곳에서 가족과 함께 문화와 자연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 미술관 자작나무숲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우천면 한우로두곡5길 186- 문의 : 033-342-6833- 운영시간 :· (4월 넷째 주~11월) 월, 금, 토, 일요일 10:00~18:00 (일몰 시)· (12월~4월 셋째 주) 월, 금, 토, 일요일 11:00~일몰 시* 매주 화, 수, 목요일 휴무- 이용요금 : 성인 2만원 / 3세~18세 1만원-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8기 이관우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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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산업부, 한미 공급망 산업대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더 헤이 아담스호텔에서 열린 ‘한미 공급망 산업대화’에서 지나 러몬도(Gina Raimondo) 미국 상무부 장관과 악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더 헤이 아담스호텔에서 열린 ‘한미 공급망 산업대화’에 참석, 분과별 논의성과를 점검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더 헤이 아담스호텔에서 열린 ‘한미 공급망 산업대화’에 참석, 분과별 논의성과를 점검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더 헤이 아담스호텔에서 열린 ‘한미 공급망 산업대화’에 참석, 분과별 논의성과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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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고령자친화기업, 대한민국 노동 시장의 새로운 활력! 지난 2년간 매주 한 번씩 종로3가로 출근했던 적이 있다. 탑골공원 담벼락을 지나갈 때마다 많은 어르신이 모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그곳에 모인 어르신들은 삼삼오오 바둑을 두거나 담소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담벼락을 벗어나니 또 여러 어르신이 모여 있었다. 이곳에 모인어르신들은 일을 하고 계셨다. 어르신들은 길거리 쓰레기를 줍고 치우는 정화 활동에열심이다.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환경미화 활동을 하는 분들이다. 종로3가 탑골공원 근처에 가면 한낮에도어르신들이 많이 모여 있다. 우리나라는 지금 저출산·고령화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전체 인구 중에서 유소년 인구는 줄어드는 반면, 노년 인구는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추세라면 미래에는 생산연령 인구가 줄어든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 따라서 출산율을 높이면서 노년 인구를 생산연령 인구로 편입해야 노동력의 손실을 막을 수 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 사회적인 통념상 일반적인직장인은60세에 이르면 그동안 근무하던 직장에서 퇴직한다. 경력을 살려서 일하는 분들이 있긴 하지만 대다수가퇴직과 동시에 과거의 경력과 단절된다. 과거와는 달리 현대사회의 60세 이상 어르신들 상당수는체력도 뛰어나고 업무 능력도 우수하다. 이제 다가올 미래에는이러한노년층을 활용해서 노동시장을 유연화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길거리에서 휴지를 줍고 치우는 등 환경미화 활동을 하는 어르신들. 멀지 않은 시기에 정년퇴직을 앞둔 분들 상당수가은퇴한 뒤의 노후를 걱정한다.1년 365일 특별한 일이 없이지내야 한다면 무료하기도 하고,정기적인 일과가유지되지 어렵다보니 건강을 유지하는 일상을 보내는 일도어려울 것이라고염려한다. 많은 은퇴자들이 하루에 반나절이라도 일할 수 있는 곳이 있기를 바란다. 더구나 과거의 경력을 살려서 일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냐고 말한다. 이러한 분들에게고령자친화기업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고령자친화기업이란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기업으로, 은퇴한 60세 이상 고령자가 다시 근로활동에 종사할 수 있도록 고령자를 상시근로자로 고용할 계획과 여건이 마련되어 있는 기업들이다. 인구로 보는 대한민국의 미래.(출처=국가통계포털)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선정된 대표적인 회사로 (주)길앤에스가 있다. 길앤에스는 자동차 동력전달장치 연구개발을 전문으로 하며, 차량 파워트레인 설계 및 소형전기자동차 동력전달장치의 설계·생산·판매 등을 하고 있다. 지난 2023년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선정된 후 60세 이상의 고령자 직원이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 노트북 등 자산과 근무 공간을 확보하는 등 비용적 측면에서 도움을 받았다. 또한 고령자친화기업에 선정되면서 안정적인 인력 운영이 가능해졌다. 고령자친화기업은 은퇴한 60세 이상 고령자를 상시근로자로 고용할 계획이 있는 기업으로, 보건복지부가 선정하고 있다. 길앤에스의 김재웅 대표는 고령자 직원을 채용하면서 애로사항은 없습니다. 오히려 고령자의 기술력 등을 활용함으로써 업무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요. 재능 있는 노인 인력을 활용하려면 탄력적인 고용시장이 필요한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웅 대표는 고령자친화기업을 계속 유지하면서 고령자 직원 또한 현재와 같이 운용할 계획이다. 김충환 연구위원은 과거 38년 간 일했던 경력을 살려서 지금 유사한 업무를 수행 중이다. 고령자 직원으로 근무 중인 김충환 연구위원도 인터뷰했다. 올해 64세의 김충환 연구위원은 동력 전달 계통 연구 및 개발 업무를 38년 간 수행했고, 55세에 명예퇴직했다. 현재 길앤에스에 입사해서 과거 경력을 살려서 유사한 업무를 수행 중이다. 김충환 연구위원은 고령자친화기업에서의 고령이라는 단어가 중년으로 바뀌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중년친화기업이라면 어떨까요? 무엇보다제가 근무하는 회사가 정부 지원사업에 참여해 혜택을 받게 되어서 매우 좋습니다라고 근무 소감을 밝혔다. 아무래도 집에서 쉬는 친구들은 경력을 살려서 계속 일하는 저를 좋게 바라보고 있죠. 김충환 연구위원은 대다수가 60세에 이르면 은퇴하고 있어요, 60세 이상은 노인이라는 기준이 60세 이상은 곧 고령자라는 사회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용어의 정리가 필요한데요, 저는 60대까지를 노년이 아니라 장년이라고 말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60세가 되어 정년 퇴임하기엔 이들이근로시장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너무나 많다는 것이다. 고령자의 연륜에 따른 경험을 활용하되 고령자가 끊임없이 배우려 한다면 우리 사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김 연구위원은 제가 근무하는 사무실 분위기가 상당히 좋아요. 각자 업무는 달라도 젊은 직원들과의 관계도 좋은 편입니다. 현재 저는 월, 수요일 주 2회 탄력근무제로 일하고 있어요. 근무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나머지 요일은 평소 관심이 있는 분야의 교육을 들으면서 지내고 있어요라면서 환하게 웃음 짓는다. 저출산·고령화사회를 맞아서 고령자친화기업은 새로운 시대의 노동시장에 좋은대안이 될 수 있다. 김 연구위원은 정부가 지원사업 등을 통해서 60세 이상 퇴직자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겠어요. 또한 회사가 60세 이상인 분들의 경험·아이디어를 많이 활용할 수 있길 바랍니다. 연륜에 따른 경험을 무시할 수 없을 거예요. 이러한 경험을 외면하지 않고 적극 활용한다면회사, 사회, 국가적으로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라고 조심스레 말한다. 고령자친화기업의 필요성을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출처=KTV 어르신들이 대접받는 기업이 있다!) 고령자친화기업에서 근무하는 고령자 직원을 만나본 결과,세상에 대한 경륜과 지혜, 통찰력을 갖추고 있는 멋진 근로자들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그런 그들이 60세가 되었다고 현직에서 물러나 있기엔 사회적으로도 손실이 크다. 체력적인 열세를 빼곤 아직도 우리 사회를 위해 연장자로서 이바지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그런 고령자를 활용한다면 노동시장의 손실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윤혜숙 geowin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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