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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밴드(Virtual Band)’ 혹은 가상 음악가라는 것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나름 오래된 작업 방식이다.
만화영화 속 노래 부르는 등장인물을 시작으로 점차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 가상 뮤지션들의 형태는 보다 정교하고 견고하게 구축되어 갔다.
캐릭터 혹은 가상 아바타로 구성된 가상 밴드는 실제로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앨범의 아트웍과 비디오 클립, 심지어는 무대 위까지, 시각적 요소를 다루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존재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들은 자신의 세계관 속에서 노래의 창조자이자 연주자로서 인정받고 있으며 팬들 또한 실제 존재의 여부와 상관없이 이들을 추종한다.
가상 밴드의 역사를 살펴보자면 80년대 미국으로 거슬러 올라가서는 노래 부르는 다람쥐들인 ‘앨빈과 슈퍼 밴드(칩멍크)’가 있고, 일본의 경우 애니메이션 <마크로스>에 등장하는 ‘린 민메이’가 있었다. 이후에는 가상 아이돌 보컬로이드 가수 ‘하츠네 미쿠’, 그리고 한국의 대표 사이버 가수 ‘아담’의 사례가 있기도 하다.
가상 밴드라는 용어는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고릴라즈’를 통해 대중화됐다. 고릴라즈는 보컬 건반의 2-D, 베이스의 머독 니칼스, 기타 및 보컬의 누들, 그리고 드럼의 러셀 홉스의 4인조로 구성되어 있다.
당연히 이들은 모두 만화 캐릭터이며 다양한 장르를 오가는 음반들을 발표하면서 단순히 가상 밴드로써의 특이함을 넘어서는 팬덤을 구축해내며 주요 페스티벌의 메인 무대를 서기도 했다.
이 가상의 세계 뒤에는 실제 아티스트들이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고릴라즈라는 프로젝트는 두 사람으로부터 시작됐다. 브릿팝 밴드 블러의 보컬 데이먼 알반, 그리고 <탱크걸>의 원작자인 만화가 제이미 휴렛이 그 주인공이다.
이 둘은 런던의 같은 아파트에서 거주하다가 우연히 MTV를 보고는 프로젝트의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제이미 휴렛은 <탱크걸>에서부터 유지되던 삐딱하고 어두운, 하지만 유머러스한 캐릭터들을 완성했고 데이먼 알반은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런던과 자마이카를 오가며 녹음을 이어갔다.
데이먼 알반은 블러에서 하지 않았던 것들을 고릴라즈를 통해 마음껏 시도했다. 블러 시절의 브릿팝은 물론 힙합, 전자음악, 그리고 덥과 라틴, 펑크와 월드뮤직을 포함한 다양한 스타일을 탐구해갔다.
그리고 그렇게 발매된 2001년도 데뷔 앨범 <Gorillaz>는 싱글 ‘Clint Eastwood’의 성공으로 인해 유럽 등지에서 플래티넘을 달성했다.
이 데뷔 앨범의 경우 힙합 프로듀서 댄 디 오토메이터가 개입하고 있었는데 그는 비슷한 시기 델트론 3030이라는 서기 3030년을 배경으로 한 가상의 컨셉 앨범을 만들면서 데이먼 알반을 피쳐링시켰던 적이 있었다.
데이먼 알반 또한 댄 디 오토메이터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델트론 3030에서 작업했던 델 다 훵키 호모사피엔과 DJ 키드 코알라를 고릴라즈의 프로젝트로 합류시켜낸다.
고릴라즈의 데뷔 앨범에는 그 밖에도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이브라힘 페레르, 토킹 헤즈와 톰톰 클럽의 티나 웨이모스, 그리고 가상 캐릭터 누들과 이미지가 겹치는 시보 마토의 미호 핫토리 등이 함께했다.
이처럼 다양한 게스트진을 포괄해내는 형식은 이후에도 고릴라즈라는 프로젝트의 어떤 특징처럼 굳어진다.
고릴라즈의 데뷔 앨범 투어 당시에는 공연에서 애니메이션 밴드 멤버들이 거대한 스크린으로 전면에 등장하고 실제 곡을 연주하는 밴드는 그 뒤에 위치하면서 관객들에게 보이지 않는 상태로 공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멘트를 할 때는 성우들이 마치 더빙하듯 청중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데이먼 알반은 이후 인터뷰에서 스크린 뒤에서 연주하는 것이 몹시 어려웠고 이상한 경험이라 언급하기도 했다.
고릴라즈의 두 번째 정규 앨범 <Demon Days>의 경우 미국 시장에서까지 성공하면서 비교적 드문 포맷인 가상 밴드로서의 입지를 굳혀 나갔다.
당시 제이지의 리믹스 앨범으로 한창 이목을 집중시켰던 프로듀서 데인저 마우스가 이전 작에서의 댄 디 오토메이터와 같은 역할을 하면서 보다 팝적인 감각을 장착하게 됐다.
브레익 비트와 소울, 라틴의 요소들을 적절히 분배해 나가는 와중 특히 드 라 소울이 피쳐링한 곡 ‘Feel Good Inc.’가 빌보드 얼터너티브 송 차트 8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아이팟 광고에 삽입되면서 앨범의 성공을 견인한다.
그리고 <Demon Days>의 투어때부터는 캐릭터 뒤에서 공연했던 데이먼 알반을 비롯한 실제 밴드 멤버들이 무대 앞으로 나온다.
특히 따로 영상으로도 공개됐던 <Demon Days> 투어의 맨체스터 오페라 하우스에서의 공연에는 오케스트라와 합창단까지 무대 위로 올려내면서 풍성한 음향을 구현해냈다.
화면의 캐릭터의 입과 밴드가 싱크하는 것이 다소 복잡해 보이기는 했지만 무리 없이 공연이 진행됐고 고릴라즈의 공연은 청각적으로는 물론 시각적으로도 항상 흥미진진한 볼거리가 있었다.
환경 보호를 테마로 한 세 번째 앨범 <Plastic Beach>의 경우 신스팝의 요소들과 크라우트 록 풍의 전개들이 보다 급진적인 인상을 줬으며, <Plastic Beach>의 투어 당시 도로에서 녹음된 앨범 <The Fall> 또한 같은 해 말에 발매했다.
2015년에는 10년 넘게 캐릭터 러셀 홉스의 목소리를 담당했던 레미 카바카 주니어가 밴드의 영구적인 멤버로 자리매김했다.
7년 만에 발표한 앨범 <Humanz>에서도 빈스 스테이플스, 그레이스 존스, 대니 브라운 등을 피쳐링 시키고 노엘 갤러거를 작곡에 참여시켰으며, 이듬해 발표한 <The Now Now>의 경우 참여진을 대폭 줄이면서 데이먼 알반 중심으로 작업됐다.
앨범 커버에도 데이먼 알반의 캐릭터라 볼 수 있는 2-D 혼자 기타를 연주하는 형태로 구성해 놓기도 했다.
참고로 고릴라즈는 2017년 무렵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에 내한 공연을 다녀갔다. 작년에도 썬더캣 스티비 닉스, 배드 버니 등의 쟁쟁한 참여진을 앞세운 <Cracker Island>를 발표하면서 고릴라즈는 여전히 롱런 중이다.
고릴라즈가 성공가도를 달리면서 고릴라즈의 영화화 계획이 잠시 계획되기도 했지만 결국 데이먼 알반과 제이미 휴렛이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이 적어지면서 무산시켜버렸다.
이들이 캐릭터 뒤에 서서 전면에 직접적으로 나서지 않는 만큼 이들이 어디까지 노출하고 어디까지 개입해야 하느냐가 가상 밴드로서 꽤나 중요한 부분이기는 했다.
사실 가상 밴드라는 시스템 자체가 어찌 보면 프로듀서 아래 기획되어 일종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듯 보이는 작금의 아이돌 산업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
고릴라즈의 경우 앞에서는 제이미 휴렛이 비주얼 적인 부분들을 다뤄내는 동안 뒤에서는 데이먼 알반이 자신의 정체성을 지우는 한편 상상력을 키워 나가면서 폭넓은 방식으로 창작활동에 몰두하게 된다. 그로 인하여 다채로운 사운드와 광범위한 아티스트들과의 공동 작업이 이뤄지게 됐다.
생각해보면 의외로 고릴라즈가 활동을 시작했을 당시 블러와 비교하는 식의 반응은 거의 없었고 데이먼 알반의 솔로 프로젝트라는 이미지 또한 없었는데 돌아보면 이것이 오히려 이득으로 작용하지 않았나 싶다.
오히려 데이먼 알반의 정체를 가리면서 사람들로 하여금 배경이나 편견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순수하게 음악을 감상하게끔 유도해 내는 역할을 했다.
다양한 음악들이 장난스럽게 섞여 있었고 데이먼 알반의 개인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도 블러 때와는 또 다르게 의욕으로 가득 차 있어 보였다.
참고로 고릴라즈 데뷔 이후 블러는 앨범 한 장을 더 내놓고 휴지기에 들어갔고 블러의 또 다른 멤버 그레이엄 콕슨 또한 인디와 포크 풍의 앨범들을 꾸준히 발매해갔다.
이후에는 블러가 다시 뭉치면서 데이먼 알반은 고릴라즈, 블러, 심지어는 자신 명의의 솔로 앨범 활동까지 병행해내며 복잡한 일정을 전개해 나간다.
음악 비즈니스에서 가상의 캐릭터로 운영되는 세계관으로 고릴라즈 정도까지 와본 프로젝트는 아직 없을 것이다. 때문에 그러한 내용으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될 수 있었을 것이다.
어떤 곡이든 놀라운 그루브를 장착하고 있는 이들의 음악에는 쾌활함과 어둠을 겸비한 독특한 세계관이 있다.
앞서 언급했던 대로 고릴라즈의 첫 앨범은 새로운 21세기가 막 도래했을 당시 출시됐는데, 당시에는 정말로 21세기에는 이런 새로운 컨셉들이 더 많이 쏟아지겠거니 하는 순진한 기대감 같은 것이 증폭되기도 했던 것 같다.
조금만 더 과장해보면 정말로 새로운 천년이 열리고 있는 중이라는 착각을 고릴라즈의 출현을 통해 체감했다.
☞ 추천 음반
◆ Gorillaz (2001 / Parlophone, Virgin)
고릴라즈가 공연할 때 가장 큰 호응을 얻어내는 레퍼토리인 ‘Clint Eastwood’, 각종 CM에 활용되면서 인기를 끌었던 ‘19-2000’, 익숙한 트럼펫 샘플링의 ‘Rock the House’, 낮은 브레익비트와 키드 코알라의 스크래치가 불을 뿜는 ‘Sound Check(Gravity)’ 등 앨범에 수록된 대부분의 곡들이 이미 친숙하다.
가상 밴드의 가능성을 확장시킨 위대한 첫 발자국으로 2021년에는 앨범 발매 20주년 기념 박스세트 또한 발매됐다.
◆ 한상철 밴드 ‘불싸조’ 기타리스트
다수의 일간지 및 월간지, 인터넷 포털에 음악 및 영화 관련 글들을 기고하고 있다. 파스텔 뮤직에서 해외 업무를 담당했으며, 해외 라이센스 음반 해설지들을 작성해왔다. TBS eFM의 < On the Pulse > 음악 작가, 그리고 SBS 파워 FM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록밴드 ‘불싸조’에서 기타를 연주한다. samsick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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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국 유네스코 문화유산, 외국인 콘텐츠 창작자와 함께 알린다 국내외 외국인에게 영향력을 발휘하는 외국인 콘텐츠 창작자(인플루언서)가 우리나라가 보유한 유네스코 문화유산의 우수성과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그들이 그 문화유산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 사업을 오는 22일부터 11월까지 총 8회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데, 특히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한국의 전통 문화유산을 널리 알림으로써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여왔다. 서울 경복궁 경회루를 찾은 외국인들이 제10회 궁중문화축전 프로그램인 조선으로의 시간여행을 체험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올해는 지난해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가야고분군을 시작으로 백제역사지구, 해인사장경판전, 한국의 서원 등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해 볼 수 있는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에 문화유산과 연계해 문체부의 ‘로컬 100’에 선정된 삼례문화예술촌과 동의보감촌도 방문한다. 그 첫 번째 순서로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외국인 콘텐츠 창작자와 외국인 학생들이 경남 김해와 함안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가야고분군을 둘러보고 가야역사를 살펴본다. 금관가야의 국가적 성장 과정과 그 특성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유산인 김해 대성동 고분군과 금관가야의 시조 수로왕의 능을 방문하고, 가야 시대에 처음으로 만들어진 악기인 가야금도 배워본다. 또한 아라가야의 실체와 대외관계를 밝히는 데 매우 중요한 유산인 함안 말이산 고분군도 방문하고 옛 가야 지구의 천연 늪지를 활용해 만든 함안연꽃테마파크도 걸어본다. 참가자들은 옛 가야 지역을 탐방한 뒤 그들만의 시선과 제작기법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누리소통망 등을 활용해 확산할 계획이다. 한편 가야 고분군은 주변의 더욱 강력한 중앙집권 국가였던 백제, 고구려, 신라와 병존하면서도 뚜렷한 연맹정치체제를 유지했던 독특한 동아시아 고대 문명인 가야를 증언하는 유산이다. 이를 통한 이 지역 탐방은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가야의 역사를 외국인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집트 출신 숏폼 콘텐츠 창작자 미나(Mena)는 “처음 한국에 온 계기는 케이-드라마의 영향이 컸는데 한국 생활 4년 차인 지금은 한국 고유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에 더 깊게 빠져들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역사 속에서도 잊힌 국가로 표현되는 가야에는 어떤 매력이 숨어있을지 벌써 궁금하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세계유산학을 전공하고 있는 필리핀의 파멜라(Pamela)는 “한국의 국가유산은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으며, 가야 문명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독보적인 문화유산인 가야고분군을 직접 탐방할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모집공고 이미지 용호성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올해 유네스코 문화탐방 사업은 한국학 등 관련 유학생 전공자는 물론 콘텐츠 창작자, 동호회 운영자 등 한국 관련 정보와 경험을 확산할 수 있는 여론 주도층에게 한국의 매력 있는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각 나라의 참여자들이 독창적인 콘텐츠로 우리 문화유산과 지역문화를 흥미롭게 담아내고 이를 통해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널리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체부는 이번 가야고분군 탐방을 시작으로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을 7회 더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콘텐츠 창작자, 대사관과 국제기구 근무자, 주한 외국인과 연계한 미디어 소속 인사, 외신기자 등은 백제역사유적지구, 논산 돈암서원, 해인사, 하회와 양동마을 등에서 한국의 역사를 알아보고 한국문화를 즐길 예정이다. 특히 올해 마지막 탐방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장담그기를 주제로 진행한다. 아울러 모든 탐방에서 참가자들이 펼친 다양한 활동과 이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코리아넷 유튜브(https://www.youtube.com/@GatewayToKorea)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 해외미디어협력과(044-203-3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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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아기자기한 자연경관이 매력적인 통영 뚜벅이 여행으로 가볼 만한 통영 여행지 수국과 바다를 풍성하게 즐기는, 이순신공원 아기자기한 벽화가 가득한, 동피랑 벽화마을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서피랑 마을 화려한 밤바다를 볼 수 있는, 강구안 다리 아기자기한 자연경관이 매력적인 통영은 박경리 작가, 윤이상 작곡가 등 많은 예술가들이 사랑한 지역이기도 한데요. 6월에 만개하는 수국을 보러 가기 좋은 명소부터 밤바다를 즐길 수 있는 야경 명소까지, 뚜벅이도 가기 좋은 통영 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추천 장소★ 이순신공원 - 동피랑 벽화마을 - 서피랑 마을 - 강구안 다리 이순신공원 - 위치 : 경상남도 통영시 정량동 688-1-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55-642-4737-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이순신공원은 한산도대첩과 그 전투에서 승리한 지휘관인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기리는 공원입니다. 원래 이름은 한산대첩기념공원으로 한산도대첩이 벌어졌던 역사적인 현장을 내려다보고 있어 붙여진 이름인데요. 이곳은 한산도, 비산도 등 크고 작은 섬이 바다를 둘러싸고 있어 잔잔한 바다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어 푸른 바다를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는데요. 특히, 6월에는 공원 곳곳에 수국이 개화하며 많은 사람들이 꽃 구경을 즐기기 위해 찾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공원 입구에 조성된 이순신 동상 뒤로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수국이 만발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수국이 길게 이어져 있어 향긋한 꽃내음을 만끽하기 좋습니다. 6월 통영 뚜벅이 여행으로 가기 좋은 이곳에서 수국과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두 눈 가득 담아보세요. 동피랑 벽화마을 - 위치 : 경상남도 통영시 동피랑1길 6-18-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55-650-0580, 2570 (통영관광안내소)-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동피랑 벽화마을은 드라마 착한남자, 빠담빠담 등의 촬영 장소로도 알려지며 많은 사람들이 찾는 통영 관광 명소 중 한 곳입니다. 이곳은 골목과 계단을 따라 알록달록 그려진 벽화와 조형물이 있어 아기자기한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데요. 벽화와 주변 풍경을 감상하며 계단을 오르다 보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카페와 소품 숍이 모여있는 구간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동백이 많이 피어나는 남쪽 지역답게 벽화에 동백꽃이 많이 그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곳곳에 개성 있는 벽화들도 그려져 있어 마을을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동피랑 벽화마을의 가장 높은 곳에는 조선시대부터 자리를 지키던 동포루가 있는데요. 원래는 마을을 철거하고 동포루를 복원해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벽화마을이 조성되며 지금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동포루에서는 푸른 바다와 마을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데요.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마을을 돌아다니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곳에서 다가오는 6월 통영 뚜벅이 여행을 즐겨보세요. 서피랑 마을 - 위치 : 경상남도 통영시 충렬로 22-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55-650-0580, 2570 (통영관광안내소)-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서피랑 마을은 동피랑 벽화마을과는 또 다른 매력을 품고 있는 곳입니다. 동피랑 벽화마을이 역동적이고 화려하다면 이곳은 잔잔한 매력과 소소하게 꾸며진 공원이 있어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통영 뚜벅이 여행을 즐기기 좋은 곳인데요. 서피랑 99계단은 계단을 따라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 중간에는 사진을 찍는 장소가 따로 표시되어 있어 인생 사진을 찍어 남기기에 좋습니다. 또 통영 캐릭터인 동백이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통영 여행을 기념할 수 있어요. 계단을 따라 올라오면 데크길, 전통정원 등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서피랑 공원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특히 공원 가장 끝자락에는 동피랑의 동포루와 비슷한 서포루가 있어 또 다른 통영의 풍경을 두 눈 가득 담을 수 있습니다. 싱그러운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이곳으로 6월 여행을 떠나보세요. 강구안 다리 - 위치 :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해안로 352- 운영시간 : 연중무휴 [야간 조명] 일몰 후~일출 시-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55-650-0580, 2570 (통영관광안내소)-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강구안 나이트 프린지 투나잇 통영! 즐거울 樂 - 운영일시 : 6.22.(토)- 운영시간 : 19:00-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55-650-0713 (통영시 관광혁신과) 강구안은 동피랑 벽화마을과 서피랑 마을 사이에 있어 통영 뚜벅이 여행으로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항구로서의 역할도 하는 이곳은 시장과도 붙어 있고 중앙에는 문화광장과 누각이 있어 통영의 먹거리를 맛보며 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데요. 문화광장에서 보이는 풍경과 다른 매력을 가진 강구안 다리에서는 강구안의 일대를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강구안은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화려한 야경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문화광장과 누각 그리고 강구안 다리까지 알록달록한 조명이 켜지며 선선한 바닷바람을 만끽하며 저녁 산책을 즐기기 좋습니다. 특히 6월 22일 토요일에는 강구안 해상무대 일대에서 강구안 나이트 프린지, 투나잇 통영! 즐거울 락이라는 주제로 야간 축제가 개최되는데요. 강구안의 화려한 밤바다와 함께 특별한 공연까지 관람할 수 있는 이곳에서 낭만적인 통영 여행을 즐겨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 다님 8기 한상렬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 및 투자협약식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경북 포항시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열린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 및 기회발전특구 협약체결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경북 포항시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열린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 및 기회발전특구 협약체결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경북 포항시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열린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 및 기회발전특구 협약체결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경북 포항시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열린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 및 기회발전특구 협약체결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경북 포항시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열린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 및 기회발전특구 협약체결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경북 포항시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열린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 및 기회발전특구 협약체결식에서 참석자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경북 포항시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열린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 및 기회발전특구 협약체결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경북 포항시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열린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 및 기회발전특구 협약체결식에서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며 박수치고 있다. (첫째줄 왼쪽부터 박형준 부산시장, 홍우선 코스콤 대표이사 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 홍준표 대구시장,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이사 부회장, 둘째줄 왼쪽부터 김영록 전남도지사,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 이장우 대전시장, 김용주 리가켐바이오 대표이사, 김관영 전북도지사, 조용수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 셋째줄 왼쪽부터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 오영훈 제주도지사,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사장, 맨 뒷줄 왼쪽부터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윤석열 대통령,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경북 포항시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열린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 및 기회발전특구 협약체결식에서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며 박수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경북 포항시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열린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 및 기회발전특구 협약체결식을 마친 후 포항역에서 서울로 향하며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파리 패럴림픽 앞두고 휠체어 농구 해보니 찌는 듯한 더위도 불어오는 강바람에 주춤거렸다. 주말을 맞은 한강에서는 응원과 함성이 들려왔다. 귀여운 반다비 풍선이 사람들을 반겼다. 지난 주말 반포한강공원 예빛섬(세빛섬 내)에서는 파리 패럴림픽 페스티벌이 열렸다. 행사장에는 경사로와 휠체어 지정석이 깔끔하게 마련돼 있었다. 파란 패스포트를 받아 체험을 시작했다.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곳곳에는 휠체어 이용자를 고려한 휠체어 지정석과 경사로가 마련됐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어야 할 지도 모르지만, 배려로 느껴졌다. 그만큼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사가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기도 했다. 파리로 떠나듯 나눠주는 페스티벌 여권을 받아들고 장애인 스포츠를 체험했다. 종목은 두 가지, 시각장애 축구와 휠체어 농구 체험이었다. 한 시민이 시각장애 축구 체험을 하고 있다. 시각장애 축구는 눈을 가리고 소리 나는 공을 찾아 골을 넣는다. 안내자는 검은 안대를 건네주며 말했다. 공 소리 들리시죠? 다른 사람이 하는 건 쉬워 보였는데, 막상 앞이 깜깜해지자 소리마저 멀게 느껴졌다. 오롯이 소리에만 몰두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니구나. 그쪽 아니에요. 자아, 다시 들어보세요. 고도의 집중력을 귀에 쏟았다. 그제서야 공 소리가 어렴풋이 들려왔다. 간신히 골을 넣고 안대를 벗으니 살 것 같았다. 오빠가 어린 동생을 도와 공을 넣고 있다. 휠체어 농구 체험은 휠체어를 타고 슛을 던지게 돼 있었다. 휠체어에 앉아 본 적은 있었지만 직접 타면서 운동하는 건 처음이었다. 서툴렀다. 주위 도움을 받아 골을 넣었다. 가만히 보니 경기용 휠체어는 일반 휠체어와 좀 달랐다. 일단 바퀴가 비스듬하게 눕혀져 있고 보조 바퀴가 있었다. 선수들이 밀기 쉽고 휠체어 움직임도 다르단다. 내 뒤를 이어 남매로 보이는 아이 둘이 가족의 응원을 받으며 나섰다. 어린 여동생이 좀처럼 성공을 하지 못하자, 오빠가 함께 도와 슛을 날렸다. 박수 소리가 더 크게 들렸다. 파리 패릴림픽을 응원하는 포토존. 선수들의 땀을 응원하듯 아이도 열심히 그림을 그렸다. 페스티벌에는 부대행사도 함께 했다. 응원 포토존에선 파리 패럴림픽을 응원하는 사진을 찍어줬다. 페이스 페인팅 대기줄에서 기다리는 아이들은 무얼 그려 달랄까 고민했다. 내 팔에도 2024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프리주가 피어났다. 프리주는 프랑스의 자유와 해방을 상징하는 프리기아 모자에서 따온 캐릭터다. 모쪼록 물감이 지워지지 않기를 바라며, 예쁜 빨간 프리주를 조심히 쳐다봤다. 인도네시아에서 온 가족은 어린 딸의 손에 태극기가 그려지는 걸 바라보고 있었다. 펜싱 마스크는 생각보다 무거웠다. 안내판에는 패럴림픽 종목과 선수에 관한설명이 적혀 있었다.경기용 장비들도 놓여 있었다. 걸어 다니며 읽고 세세히볼 수 있었다. 생각보다 무겁죠? 안내자가 펜싱 마스크를 내게 건네며 말했다. 그 무게에 휠체어에 앉아 장비를 갖추고 경기하는 선수들의 어려움이 전해졌다. 어울림 3X3휠체어농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어울림 3X3휠체어농구대회였다. 뜨거운 열기 속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농구 경기를 펼쳤다. 이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주말마다 훈련했다고 밝혔다. 비장애인이 좀 더 경기하기 어렵죠. 휠체어를 자유롭게 타지 못하잖아요. 장민준 팀장(대한장애인체육회)이 말했다. 한 박자 늦춰생각해보니 그랬다. 비장애인이 더 어려운 경기다. 이어 그는 대회를 소개했다. 어울림 3x3휠체어농구대회는 작년 처음 시작했어요. 무엇보다 장애인 농구가 많이 알려지는 게 중요한 만큼 인원을 줄이고 직접 길거리로 나가 경기를 하게 됐죠. 팀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비율은 상관없지만, 최소 1명은 비장애인이 포함돼야 한다. 무엇보다 장애인, 비장애인의 손발이 맞아야 하는 게 중요하다. 패럴림픽 종목인 보치아. 중증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경기다. 곳곳마다 종목에 관한 설명과 도구가 있어 읽어 볼 수 있었다. 골볼에 관한 설명과 골볼. 오는 7월 파리 올림픽, 이어 8월에는 파리 패럴림픽이 열린다. 파리 패럴림픽에서 특히 무엇을 눈여겨보면 좋을까. 모든 경기가 중요하지만, 패럴림픽에만 있는 종목인 보치아와 골볼에 관심을 두면 더 재밌을 것 같아요. 골볼은 시각장애인이 참가하는데 우리나라가 28년 만에 패럴림픽 출전권을 땄거든요. 또 보치아는 중증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유일한 경기인데요. 이번에 또 우승하면 10회 연속 금메달을 따게 돼 기대가 크죠. 그는 태권도 종목 또한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제3회 전국어울림 생활체육대축전.(출처=대한장애인체육회) 한편 6월 14~16일 서울 10개의 경기장에서는 전국어울림 생활체육대축전도 열렸다. 전국어울림 생활체육대축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구성, 장애인 생활체육을 즐기는 대회로 정부 국정과제 모두를 위한 스포츠, 촘촘한 스포츠 복지실현을 위한 대표적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낚시와 조정이 새로 추가됐으며 총 1200여 명이 참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파리 패럴림픽 마스코트 프리주. 파리 패럴림픽은 8월 28일에 열린다. 184개국 4400명이 참가해 22개 종목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이번 페스티벌은 짧은 순간이었지만, 좀 더 와닿았다. 눈이 안 보이는 상황에서 공을 찬다거나, 휠체어를 타고 공을 넣는 건 분명 어려웠으니까. 아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휠체어 농구를 관람하고 있다. 6월 한강을 비롯한 서울 곳곳에서 장애인, 비장애인들이 어우러졌다. 서로 함께 하는 일이 늘었다는 점에 더욱 반갑다. 그런 흐뭇함 속에 페스티벌에서 이야기하던 한장애인 말이 맴돌았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함께 열리는 날이 오면 좋겠어요. 훗날 옛날엔 패럴림픽이란 대회가 따로 있었다고 말할 수 있게요. 정책기자단|김윤경otterkim@gmail.com 한 걸음 더 걷고, 두 번 더 생각하겠습니다!
- 숏폼 매년 더 튼튼해지는 우리나라 국가경쟁력, 역대 최고 순위 기록! ㆍ한국 67개국 중 20위 국가경쟁력 역대 최고 순위 기록 ㆍ국민소득 3만 달러 인구 5천 만 이상 국가 중 2위 ㆍ기업효율성3323위 (10▲) ㆍ인프라 1611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