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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을 마친 해녀가 뭍으로 올라오자 아들이 망사리를 천막 아래로 옮겼다. 그리고 채취한 해산물을 쏟았다. 돌멍게가 가득이다. 아들은 미소를 지으며 멍게를 접시에 담아 좌판에 올렸다. 그리고 나를 보며 ‘우리 어머니는 상군이에요’라며 자랑했다.
작은 고둥은 바다 가장자리에서 쉽게 줍지만 돌멍게는 깊은 곳에 서식한다. 숨을 오래 참고 깊은 곳까지 물질을 해야 얻을 수 있다. 날씨가 좋아 깊은 곳에 햇볕이 들어야 돌멍게를 찾기 수월하다. 옆에서 작은 고둥을 접시에 담아 좌판에 올리던 나이 든 해녀가 고개를 돌려 돌멍게를 보고 부러워하는 눈빛이다.
제주도가 고향인 그녀도 한 때 울릉도, 격렬비열도, 청산도 등 바다를 휘젓고 다니던 상군이었다. 영도에 머무르며 물질로 아이들 시집장가 보내고 이제 나이들어 하군보다 낮은 ‘똥군’이지만 그래도 바다를 떠날 수 없다.
영도해녀들의 삶터, 자갈마당
전국에 물질을 하는 해녀는 약 1만여 명으로 추정한다. 그중 절반은 제주에, 나머지는 경북·충남·부산·강원·전남 지역 바닷마을에 각각 수천 명에서 수백 명이 활동하고 있다. 부산에는 약 800여 명, 그중 100여 명이 영도에서 물질을 한다. 한때 기장·가덕도·다대포·수영구·해운대·영도 등에 2000여 명이 물질을 했다. 대부분 제주에서 뭍으로 ‘바깥물질’을 나온 분들이다. 이렇게 나왔다가 결혼을 하고 정착했다.
영도에는 등대자갈마당, 태원자갈마당, 감지자갈마당 등 ‘자갈마당’이란 지명이 많다. 영도 자연해안치고 자갈마당이 아닌 곳이 어디 있던가. 특히 영도면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동삼동 해안은 대부분 해식애와 바위해안이다. 이곳에 옴팍진 구미에는 어김없이 자갈이 깔린 해변이다.
자갈마당은 해녀들 쉼터이자 일터였다. 해안 매립으로 사라져 버렸지만 남항동에 개안자갈마당도 있었다. 영도해녀들은 자갈마당에서 물질을 해 건져온 해삼·멍게·소라·전복·성게·문어·고둥을 펼쳐놓고 팔았다.
동삼동 해녀식당을 찾은 한 가족이 물질을 하고 자갈마당에서 선별을 하고 있는 해녀를 구경하다 낙지를 보고 흥정을 시작했다. 붉은색을 띤 굵은 ‘돌낙지’다. 낙지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문어라 할만하다. 동삼동 해녀들이 작업한 것은 해녀전시관에서 판매하는 것이 원칙이다.
식당에서는 해녀들이 작업한 것을 구입 해 간단하게 조리해서 판매한다. 그 이익금을 다시 해녀 구성원들과 나누기 때문에 사사로이 팔 수 없다. 해서 손사래를 쳤지만 손님은 끈질긴 흥정으로 낙지구입에 성공했다. 낙지 네 마리를 3만원에 구입한 손님은 누가 볼세라 쇼핑백에 집어넣고 식당으로 들어갔다. 이날 채취한 해산물은 낙지 네 마리 외에 말똥성게(앙장구), 보라성게, 고둥, 해삼, 미역 등이다. 말똥성게는 너무 작고 앙장구는 아직 철이 아니다.
에코뮤지엄 진수, 해녀문화전시관
동삼동 중리해변에 2019년 ‘동삼동해녀문화전시관’이 문을 열었다. 제주 해녀박물관을 제외하고 뭍에 만들어진 유일한 해녀 관련 시설이다. 1층에는 해녀식당이 있고, 2층에는 해녀문화전시관이 자리했다. 가운데 재현한 자갈마당에는 바닷가에서 천막을 치고 장사하던 옛날 모습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벽면에는 소중이·물안경·호맹이·빗창·테왁 등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모두 해녀들이 사용하던 것이다. 깁고 또 기워 사용한 오리발만 보아도 제주해녀의 시난고난한 영도살이를 엿볼 수 있다. 그 와중에도 소중이에 예쁘게 수를 놓아 장식을 했다. 깊은 바닷물 속에서 누가 봐주겠는가. 그래도 어머니는 천상 여자였다. 아쉽게 이러한 소중한 유물이 어디서 수집했고 누가 사용했는지 기록이 없다.
전시관이나 박물관 유물이 일상에서 보는 것과 다른 것은 그 기록 때문이다. 전시관 밖으로 나오면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작해 보냈다는 해녀동상이 있다.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도 곧잘 눈에 띈다. 역시 아쉬운 점은 동상 얼굴과 목에 검은 돌이 버짐처럼 박혀 있어 볼썽사납다는 것이다. 영도해녀들이 고향에서 보내온 동상을 보고 자랑스러워할까 아니면 고개를 돌릴까. 일부러 팔등신 해녀를 만들자는 것이 아니다.
영도문화유산, 해녀
해녀식당에는 자리가 없고, 산책로를 오가는 사람들은 많지만 ‘동삼동해녀문화전시관’을 기웃거리는 사람이 손에 꼽을 만큼 적다. 영도에 새로운 명물이 될 만한 상징공간이 마련되었는데 정작 전시관 주인은 없다. 이 해녀전시관은 영도다리나 영도등대만큼 가치를 지니고 있다.
특히 동삼동에는 부산시가 운영하는 패총박물관도 있고, 멀지 않는 곳에 국가가 운영하는 해양박물관도 있다. 여기에 해녀문화전시관을 연결한다면 국가, 광역지자체, 기초지자체, 마을까지 연결하는 해양문화 프로그램으로 마련할 수 있다. 더구나 현장에서 물질하는 모습과 전시물과 또 해녀가 채취해온 해산물로 맛까지 볼 수 있어 에코뮤지엄 진수가 아닌가. 서로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나 운영 시스템을 구상할 필요가 있다.
국립해양박물관이 어촌마을에 있는 ‘동삼동해녀문화전시관’을 주목한다면 풍성한 전시물과 운영방안이 마련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해녀식당도 ‘해녀문화’라는 전시관에 어울리는 음식과 운영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지난해 방문을 했던 제주도 종달리 ‘해녀의 부엌’이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그 부엌은 종달리해녀와 어촌계와 문화예술인이 만들어낸 프로그램이다. 부산에는 다른 곳에 비해 문화예술인과 청년이 많다. 이들과 해녀문화전시관을 연결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를 위해 우선 청년과 예술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녀문화전시관 문을 열어야 한다. 물론 새로운 운영방식이 기존 방식보다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해 해녀 소득에도 도움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후계해녀들도 생겨날 수 있다. 영도해녀를 개인이 아니라 영도와 부산의 소중한 자산으로 접근해야 한다.
◆ 김준 섬마실 길라잡이
어촌사회 연구로 학위를 받은 후, 섬이 학교이고 섬사람이 선생님이라는 믿음으로 27년 동안 섬 길을 걷고 있다. 광주전남연구원에서 해양관광, 섬여행, 갯벌문화, 어촌사회, 지역문화 등을 연구하고 정책을 개발을 하고 있다. 틈틈이 ‘섬살이’를 글과 사진으로 기록하며 ‘섬문화답사기’라는 책을 쓰고 있다. 쓴 책으로 섬문화답사기, 섬살이, 바다맛기행, 물고기가 왜, 김준의 갯벌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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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행동하는 정부, 기분 좋은 변화 ② 청년 편 윤석열 정부는 지난 2년간 민생 회복과 미래 성장기반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국민만 바라보며 민생의 어려움을 살피는 행동하는 정부가 되겠습니다. 대한민국 청년 정책은 진화 중 ■학비 걱정 덜고 공부에 전념해요- 대학생 지원이 늘었어요 Ⅴ 기초·차상위 모든 자녀 등록금 전액 지원 Ⅴ 국가장학금 지원 확대 - 1~3 구간 50만 원 - 4~6 구간 30만 원 Ⅴ 학자금대출 저금리 유지 : 1.7% (23학년도 기준) Ⅴ 생활비 대출 확대 : 연 350만 원 400만 원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어 좋아요- 경험을 중요하게 보잖아요 23년 8.5만 개 24년 10만 개 일경험 - 민간·분야별 특화 : 5.7만 명 7.3만 명 - 공공기관 : 2만 명 2.2만 명 - 중앙부처 : 2천 명 5천 명 - 해외 : 4.5천 명 5.7천 명 ■집 걱정을 덜었어요- 분양·임대 모두 있어요 Ⅴ 청년 공공분양 뉴:홈 : 34만 호 (23~27) Ⅴ 청년 공공임대 : 24만 호 (23~27) Ⅴ 신생아 특별공급 신설 (24 3.) - 공공분양·임대 각 연 3만 호, 민간분양 연 1만 호 ■목돈 만들 수 있어요- 청년도약계좌 가입 대상이 늘었거든요 Ⅴ 대상 : 소득 연 7,500만 원 이하 19~34세 가구소득 기준중위소득 250% 이하 (24.3.) 육아휴직자, 군 장병 등도 가입 가능 (24.3.) Ⅴ 5년간 월 최대 70만 원 납입 Ⅴ 월 최대 6% 정부기여금 Ⅴ 이자소득 비과세 ■내 집 마련이 쉬워졌어요-저축·청약·대출을 한 번에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출시 (24.2.) Ⅴ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보다 가입 요건 완화 Ⅴ 우대금리 확대 (1.5% 1.7%) Ⅴ 청약 당첨 시 분양가 80%까지 저리 대출 더 세심하게 더 따뜻하게대한민국 청년을 응원합니다.
- 여행 가정의 달 5월 맞이 빅데이터로 본 세대공감 가족 여행지 추천 가정의 달 5월 맞이 빅데이터로 본 세대공감 가족 여행지 추천 함께여서 더 즐거운 가족여행, *참고자료: 한국관광 데이터랩과 함께하는 테마분석 「트렌드 트립」#2, 5월에 떠나는 가족여행, #꽃놀이 #3대여행 #숙박과 액티비티를 한번에, 휴식에 재미를 곁들인 혼자여행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제18차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 개최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8차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8차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8차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8차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8차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8차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에 앞서 허윤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대중교통, 난 K-패스로 통한다! 통장을 볼 때마다 심란해진다. 나름 아끼고 있는데도 도저히 줄일 수 없는 비용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교통비다. 경기도에서 서울로 지하철을 타고 매일매일 학교를 오가고 있으니 교통비 걱정을 안 할 수가 없다. 학교에서 집만 오가는 데도 한 달 교통비가 7만 원, 8만 원 가까이 나오니 신경이 쓰이는 요즘이다. 그러던 중 K-패스 소식을 듣게 되었다. K-패스는 알뜰교통카드를 보완하여 출시된 상품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기도 하다. K-패스 하나만 있으면 전국 모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출처=K-패스 누리집) 알뜰교통카드 때는 이동하는 거리에 따라 어플을 통해 마일리지를 차등 부여하는 시스템이었는데, 그 시스템을 도입하던 때에는 사용자가 어플을 통해 이동 거리를 직접 눌러 계산해야 했다. 알뜰교통카드를 쓰던 사람도 그대로 K-패스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고, 새로 K-패스를 가입하는 방법도 있다.(출처=K-패스 누리집) 개인적으로 어플을 사용하면 곧잘 까먹곤 해서 번거롭게 느껴져 사용하지 않고 있다가, 5월 1일부터 새롭게 개편된 K-패스는 어플 없이 자동으로 마일리지 전환이 가능하다고 해서 좀 더 면밀하게 살펴보았다. 일반, 청년, 저소득층에 따라 교통비 사용 후 적립되는 금액 비율이 다르다.(출처=K-패스 누리집) 5월 1일부터는 K-패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한 달에 15번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이용 금액의 20%가 자동으로 마일리지로 적립된다고 한다. 또한 만 19세에서 34세까지의 청년은 20%에 추가 10% 적립으로, 총 30%의 마일리지를 얻을 수 있다. 그러니 이번 달에 교통비를 10만 원 정도 썼다면 다음 달에 2만 원, 청년이라면 3만 원 정도를 돌려받을 수 있는 셈이다. K-패스의 경우는 한 달 60번까지의 이용 내역만을 적립해준다고 한다. 지역에 따라 받을 수 있는 K-패스 추가 혜택.(출처=K 패스 누리집) 학교 다닐 때를 제외하고도 지하철을 꽤 탑승하는 편이라, K-패스 신청을 하는 게 좋을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5월 1일부터 K-패스 개편과 함께 시작되는 더 경기패스가 60회를 초과하는 이용 내역에 대해서도 지자체 예산으로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고 한다.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K-패스를 가입할 때 거주지 정보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전환 가입된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K-패스 카드를 이용하기로 결심하고, 카드사를 통해 가입해보았다. 주거래 은행에서 K-패스 교통카드를 지원하는지 확인하고 신청했다. 나는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체크카드로 발급받았다. 본인 명의의 휴대폰, 계좌, 그리고 신분증이 필요하며 발급 과정은 일반 체크카드와 동일하다. 주민등록번호와 신청인의 이름, 휴대폰 번호 등의 기본 정보를 입력하는 건 일반 체크카드를 만들 때와 동일하다. 주민등록번호와 이름, 휴대폰 번호 등의 신청인 기본 정보를 입력하고 계좌 인증 절차와 본인 인증 절차, 마지막으로 신분증 인증 절차까지 거치면 된다. 몇 번의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고 나면어렵지 않게 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지갑을 잘 들고 다니는 편이 아니라서 앱 카드도 동시에 발급받아 은행 어플을 통해서도 K-패스 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참 이용객 수가 몰려 실물카드 발급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조금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이제 지하철에서 사용하고 나면 어느 정도 적립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K-패스 어플을 깔았다. 깔끔하고 직관적으로 만들어져 보기 편해진 K-패스 어플. 로그인하면 마이페이지에서 내 정보, 내 카드, 적립내역, 지급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직관적으로 잘 만들어진 것 같다고 느꼈다. 실제로 K-패스 카드를 사용하고 교통비 내역을 확인해보니, 적립금이 누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5월 1일부터 이용한 교통비 내역에 따라 적립금이 들어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적립 내역은 카드사에서 넘어오는 기간이 필요하기에 카드를 이용한 뒤 3일 정도 후에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나 역시도 1일과 3일에 버스와 지하철을 탔는데, 적립 내역에서 1일 차 요금만 뜨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지하철을 탈 때 K-패스 교통카드로 교통비를 지출했더니, 어플에 교통비 내역과 적립금 내역이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만약 삼성페이 등 모바일 페이를 이용한 경우는 최대 14일까지 반영 기간이 소요된다고 하니 이 점도 알아두면 좋겠다. 출발 지점과 도착 지점을 따로 누르지 않고 카드만 등록해 놓으면 마일리지가 자동으로 적립된다는 점에 무척 편리하다고 느꼈다. 지하철 역사 내에 각종 패스 교통카드를 홍보하는 광고물들을 볼 수 있었다. 지하철을 탈 일이 있어 역사에 들어가니, 각종 패스 교통카드의 홍보물이 보였다. 한창 출근하고 등교할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유난히 많아 보였다. 아마 그들 중에도 나와 비슷하게 교통비 부담을 느끼고 있을 사람이 존재할 것 같았다. K-패스 정책이 나를 비롯한 뚜벅이들의 교통비 부담을 가볍게 덜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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