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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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2. 제53조 및 제54조(제90조 및 제98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에 따른 등록을 거짓으로 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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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2. 제103조의3제4항을 위반한 자
3의3.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
3의4.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3제1항을 위반한 자. 다만, 과실로 저작권 또는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 침해를 유발 또는 은닉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자는 제외한다.
3의5. 제104조의4제1호 또는 제2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3의6. 제104조의5를 위반한 자
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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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에서 라이벌은 당사자의 입장과는 무관하게 추종자들에 의해 형성되는 경우가 있다.
17세기 프랑스 화단에서 일어난 ‘루벤스 파’와 ‘푸생 파’의 대립이 그렇다. 두 계파간의 대립은 정작 동시대를 살았던 루벤스(Peter Paul Rubens, 1577~1640)와 푸생(Nicolas Poussin, 1594~1665)사이의 싸움은 아니다.
‘루벤스 파’와 ‘푸생 파’의 대립은 루벤스 화풍의 추종자들과 푸생 화풍의 추종자들이 시대를 넘어 프랑스 미술계를 양분한 라이벌 간 싸움이다.
두 진영의 갈등요소는 선과 색이었다. 푸생 파는 ‘선’을 회화에서 가장 중요한 조형요소로 꼽았고, 루벤스 파는 ‘색채’를 조형요소의 핵심으로 꼽았다.
사실 선(소묘)과 색(색채)은 화가들이 작품을 제작할 때 가장 크게 고민하는 조형 요소이다. 심하게 말하면 미술사는 선과 색을 놓고 논쟁한 역사다.
라파엘로와 티치아노, 루벤스와 푸생, 들라크루아와 앵그르 등 14세기에서 19세기까지 미술사는 가히 선과 색의 논쟁이라 할 만하다.
캔버스에서 대상을 없애버린 추상미술이 등장하기까지 지속된 선과 색의 갈등은 회화사에서 일어난 가장 오래된 싸움이다.
그 중 루벤스와 푸생의 화풍을 놓고 벌어진 ‘루벤스 파’와 ‘푸생 파’의 대립은 각 진영을 대표하는 리더들 간의 싸움으로도 유명하다.
필립 드 상파뉴와 가브리엘 블랑샤르 사이의 색채논쟁도 뜨거웠지만, 실제 두 진영의 흥미로운 대결은 르 브랭과 로제 드 필 간에 펼쳐진 논쟁이다.
◇ 루벤스 파 VS 푸생 파
푸생 파를 이끈 실질적 리더는 샤를 르 브랭(Charles Le Brun, 1619~1690)이다. 르 브랭은 1663년 왕립 미술관 관장, 1664년에는 궁정 수석 화가로서 당대 프랑스 화단을 이끈 수장이었다.
르 브랭은 왕립회화·조각 아카데미의 학장에 있으면서 고대부터 고전주의를 이끈 화가들의 위상을 공적에 따라 서열화하는 일에 주력했다.
그는 1672년 ‘루벤스 파’와 ‘푸생 파’의 논쟁에서 색채보다 소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당시 유럽을 휩쓴 바로크 양식 대신 고전주의 대가인 푸생의 화풍을 아카데미 교본으로 삼아 표현방법을 규칙화하고자 했다. 푸생처럼 엄격한 형식과 교훈적 서사가 뚜렷한 그림을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취급했다.
르 브랭의 주장은 거부할 수 없는 절대원칙처럼 인식되며 아카데미 공식 견해로 다음 세기까지 프랑스 미술계를 이끌었다.
푸생 파에 맞선 루벤스 파의 대표주자는 로제 드 필(Roger de Pile, 1635-1709)이란 비평가다.
사실 로제 드 필은 당대를 주름잡던 화가도 아카데미 정식회원도 아닌 아마추어 고문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그는 루이 14세의 외교사절로 유럽의 여러 나라를 방문했을 때 각국의 미술관을 관람했던 경험 등을 토대로 미술사를 심도 있게 연구하여 많은 저서를 남겼다.
그는 개인적으로 푸생 파가 내세운 소묘의 중요성을 인정하지만, 정작 회화의 본질을 드러내는 힘은 색채에 있다고 주장했다. 색채와 명암법이야말로 조각에는 없는 회화만의 특성으로 회화의 위대성을 판가름하는 핵심 요소라는 논리를 펼치며 ‘루벤스 파’와 ‘푸생 파’의 논쟁에서 루벤스 파를 지지했다.
푸생을 아카데미 화풍의 표본으로 삼고 있던 르 브랭에 루벤스를 옹호하는 로제 드 필의 등장은 권위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아카데미 화풍의 견고한 규칙을 흔들 만큼 파괴력이 컸다.
루벤스파와 푸생 파의 대립은 티치아노의 작품에 대한 비평에서부터 강하게 부딪혔다.
라파엘로(왼쪽)와 티치아노의 비교 |
르 브랭은 티치아노를 라파엘로에 견주어 색채의 성취를 위해서 회화의 진리를 저버린 화가라고 비판했다. 반면, 로제 드 필은 티치아노를 가장 뛰어난 색채화가로 평가하며 대립각을 세웠다.
◇ 화가의 서열체계화와 예술을 재는 저울
르 브랭이 고대부터 고전주의까지 화가들의 서열체계를 완성했던 것처럼 로제 드 필 역시 화가들의 재능을 비교분석하여 순위를 매기는 작업을 했다.
1708년 자신의 오랜 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시각 예술 일반에 대한 평가 기준을 찾고자 출간한 것이 ‘그림들의 대차 대조표(La balance des peintures)’이다.
이 책은 르 브랭이 주도한 아카데미 화풍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이었다. 이른바 ‘예술을 재는 저울’로 통하는 이 책에서 로제 드 필은 당대까지 미술사를 주름잡던 화가들을 구성, 드로잉, 색채, 표현의 4가지로 나누고 항목별로 20점을 만점으로 점수를 매겼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49점), 미켈란젤로(37점), 라파엘로(65점)라는 르네상스 3대 거장부터 티치아노(51점), 루벤스(65점), 렘브란트(50점)는 물론 당시 프랑스화풍을 이끄는 푸생(53점)과 자신과 끝까지 대립했던 르 브랭(56점)까지 점수를 매기고, 자신의 주장을 증명하는 기준으로 제시했다.
화가 |
선(소묘) |
색(색채) |
레오나르도 다빈치 |
16 |
4 |
미켈란젤로 |
17 |
4 |
라파엘로 |
18 |
12 |
티치아노 |
15 |
18 |
렘브란트 |
6 |
17 |
루벤스 |
13 |
17 |
푸생 |
17 |
6 |
르 브랭 |
16 |
8 |
르 브랭이 ‘인물배치’, ‘인물소묘와 비례’, ‘인간정신의 표현’, ‘원근법과 색채’라는 4가지 관점을 중심으로 서열체계를 세운 것에 견주어 로제 드 필은 오히려 4가지 조형요소로만 나누고 각 항목별 점수에 따라 서열화하였다.
‘루벤스 파’와 ‘푸생 파’의 갈등이 색채 논쟁에 있었던 만큼 로제 드 필의 점수표에서 주목할 항목은 화가별 소묘와 색채의 비교이다.
그 중에서도 핵심은 루벤스와 푸생에 대한 평가이다. 로제 드 필의 총점에서 루벤스는 65점, 푸생은 53점으로 루벤스가 월등이 높았다.
두 사람의 차이는 부문별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소묘에서 푸생은 17점이고 루벤스는 13점에 불과하다. 반대로 색채에서는 루벤스가 17점인데 비해 푸생은 6점밖에 되지 않는다.
루벤스,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 1612년, 패널, 벨기에,안트웨르펜 대성당 |
점수에서 나타났듯이 로제 드 필의 저서는 고전주의 화풍을 고집하는 화가들에게 비판의 대상이 될 요인을 지니고 있었다.
◇ 끝나지 않은 논쟁
‘루벤스 파’와 ‘푸생 파’간 선과 색을 놓고 양립했던 두 계파간의 대결은 르 브랭이 죽고 난 이후 아카데미 화풍(푸생화풍)의 기세가 꺾이면서 루벤스 파 쪽으로 기울었다.
이 같은 흐름은 르 브랭의 조수로 활동했던 샤를 라 포스가 왕립아카데미 원장이 돼 ‘소묘와 색채의 싸움’에서 르 브랭 대신 친구였던 로제 드 필의 손을 들어주면서 확실하게 루벤스 파의 승리로 일단락되었다.
결국에는 ‘선과 색의 논쟁’에서 색채를 중시한 로제 드 필의 주장이 승리했다.
푸생, 솔로몬의 재판, 1649년, Oil on canvas,101x150cm, 루브르 |
루벤스 파의 승리는 미술시장에도 영향을 끼쳤다. 당시의 컬렉터들은 권위 있는 아카데미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푸생의 작품 대신 루벤스의 작품을 구입했다.
절대권위를 자랑하던 푸생화풍 대신 미술사가와 이론가로 역할을 확대해온 로제 드 필의 체계적인 이론과 뛰어난 감식안에 컬렉터들의 마음이 움직였던 셈이다.
어찌됐든 색채를 중시한 루벤스 파의 위세는 18세기 프랑스 미술을 주도한 로코코까지 이어졌다.
그렇다고 루벤스 파의 승리가 영원히 지속된 것은 아니었다. 19세기 고전주의 화풍을 열망한 새로운 화가들(신고전주의)이 등장하면서 ‘선과 색의 논쟁’은 재점화 되었다.
그리고 이 논쟁은 현대미술에서도 여전히 진행형이다.
◆ 변종필 미술평론가
문학박사로 2008년 미술평론가협회 미술평론공모에 당선, 200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부문에 당선됐다. 경희대 국제캠퍼스 객원교수, 박물관·미술관국고사업평가위원(2008~2014.2)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미술평론가협회 회원 겸 편집위원, ANCI연구소 부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학출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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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고교 무상교육 궁금증 풀어드릴게요! Q. 고교 무상교육이 2025년부터 중단될 수도 있나요? A. 그렇지 않습니다.고교 무상교육은 「초·중등교육법」에 규정된 사항으로 지속적으로 시행됩니다. Q. 2025년부터 예산이 삭감되어서 학비를 내야 할 수도 있나요?A. 결코 사실이 아닙니다.고교 무상교육은 앞으로도 계속 시행되며 학부모·학생의 고교학비 부담은 없습니다. Q. 2025년 이후 고교 무상교육 재원조달은 어떻게 되나요?A. 국가가 지방교육을 위해 교부하는 교부금이 내년에는 올해보다 3.4조 원 증가할 예정입니다.따라서 국가의 추가적인 지원 없이도 ’25년 고교 무상교육 실시가 가능합니다. 앞으로도 고교 무상교육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시·도 교육청과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 여행 노란빛 물결이 황홀한 은행나무 명소 4곳 여러 가지 색으로 물드는 단풍은 모두 아름답지만그중에서도 노란빛이 도는 은행나무는 화사한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11월에 가볼 만한은행나무 여행지를 찾고 계신 분들에게 대구/경북 단풍 명소를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장소 ★ 대구 달성 도동서원,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 고령 좌학리 은행나무숲, 칠곡 말하는 은행나무 대구 달성 도동서원 달성 도동서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서원 9군데 중 한 곳입니다. 도동서원은 한옥의 단아한 매력에 우아한 절제미가 더해져 정말 아름다워요. 한적하게 걸어 다니며 구경하기에 좋아 가을 나들이로도 추천합니다. 무엇보다 서원 바로 앞에 거대한 은행나무가 자리 잡고 있어 단풍 여행으로 제격인데요. 가을이 되면 장관이 펼쳐집니다. 나뭇가지가 한쪽으로 길게 늘어져 있는 모습은 독특하고 은행나무잎이 떨어지며 만든 샛노란 길도 인상적입니다. 대구 단풍 명소를 찾고 있다면 도동서원에 방문하여 웅장한 크기의 은행나무를 만나 보세요. ※ 대구 달성 도동서원 - 주소 :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도동서원로1- 운영시간 : 매일 10:00~17: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는 용계리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소중한 나무입니다. 매년 11월이 되면 우리에게 동화 같은 풍경과 가을의 정취를 선물해 줍니다. 임하호를 건널 수 있는 도연교가 은행나무를 향해 쭉 뻗어 있는데요. 다리를 건너면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은행나무에 가까워질수록 웅장함에 압도됩니다. 주변에 있는 알록달록한 단풍나무들과도 잘 어우러져 눈이 즐거워요. 용계리 은행나무는 수몰될 위기에 처했던 적이 있었던 만큼 굳건한 모습이 더욱 경이롭습니다. 역경을 이겨낸 아름다운 은행나무를 바라보며 삶의 용기를 얻어보세요. ※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 -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 744-1- 운영시간 : 연중무휴-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고령 좌학리 은행나무숲 다산문화공원 인근에 있는 좌학리 은행나무숲은 낙동강변을 따라 은행나무가 줄지어 서 있는 곳입니다. 은행나무숲 옆에는 자전거 도로가 있어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시원한 가을바람을 만끽할 수 있어요. 울창한 숲이 포근한 그늘을 만들어 산책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커다란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있습니다. 푸른 하늘 위로 쭉쭉 뻗은 은행나무 아래에서 단풍을 실컷 감상하며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 보세요. ※ 고령 좌학리 은행나무숲 - 주소 :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좌학리 969-2- 운영시간 : 연중무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칠곡 말하는 은행나무 엄청난 크기와 화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말하는 은행나무는 각산마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은행나무에 털어놓은 고민이 해결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면서 말하는 은행나무라고 불리게 되었는데요. 다른 곳에서는 털어놓기 힘든 고민을 은행나무에 고백해 보세요. 마음이 가벼워져 속이 후련해지고 머지않아 고민도 금방 해결될 겁니다. 수많은 은행잎이 떨어지면서 나무 주변을 샛노랗게 물들여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지는데요. 은행나무 너머에 있는 산도 단풍으로 물들어 아늑하기 그지없습니다. 무엇보다 나무 가까이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정말 좋습니다. 11월이 지나면 보기 힘든 은행나무의 황홀한 풍경을 꼭 놓치지 마세요. ※ 칠곡 말하는 은행나무 - 주소 :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각산3길 113- 운영시간 : 연중무휴-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7기 장하나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국가개혁 특별 강연회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세계역사주도 초일류국가 어떻게 만들 것인가?’ 특별 강연회에서 ‘윤석열 정부 국정 청사진과 향후 중점 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세계역사주도 초일류국가 어떻게 만들 것인가?’ 특별 강연회에서 ‘윤석열 정부 국정 청사진과 향후 중점 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세계역사주도 초일류국가 어떻게 만들 것인가?’ 특별 강연회에서 ‘윤석열 정부 국정 청사진과 향후 중점 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세계역사주도 초일류국가 어떻게 만들 것인가?’ 특별 강연회에서 ‘윤석열 정부 국정 청사진과 향후 중점 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세계역사주도 초일류국가 어떻게 만들 것인가?’ 특별 강연회에서 ‘윤석열 정부 국정 청사진과 향후 중점 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디자인코리아 2024’에서 만난 AI로 인한 일상의 변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 종합 박람회인 디자인코리아 2024가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디자인코리아는 2023년에 산업부, 문체부, 서울시, 디자인하우스가 함께 만든 코리아 디자인 페스티벌(KDF) 브랜드를 사용하는 전시회로서, 동브랜드를 사용하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디자인하우스 주최)과 동시에 개최된다.디자인코리아 2024는 AI로 인한 일상의 변화라는 주제 아래 4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회, 국제 컨퍼런스, 비즈니스 매칭, 채용박람회 등 11개 다양한 부대행사,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수여식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디자인코리아 2024가 코엑스에서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열렸다. 올해 행사를 통괄하는 전체 주제는 AI는 우리 일상을 어떻게 움직이는가?이다. 현 시점에서 인공지능이 만들어내는 새로움과 기존 것과의 융합, 협업, 그리고 상쇄까지 이러한 끊임없는 재구축의 생태계에서 능동적 플레이어들은 어떻게 미래를 그려 나가는지를 대주제로 삼아 진행됐다. 해당 전시에서는 액티브 플레이어를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기술의 발전에 따른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에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세계를 구축하고 확장하는 개인 혹은 집단이며, 기존 관념과 질서에 질문하며, 인간과 인간, 인간과 세계, 세계와 세계에 관한 끊임없는 재구축을 시도하는 이들이다. 이들이 현 AI 시대 내에서 살아가는 방식을 보면서 전시를 관람하는 이들 또한 변화와 그 대응책에 대해 알아갈 수 있다. 입장하면 가장 먼저 볼 수 있었던 공간. 전시장은 주제관, 기업관, 어워드관, 잡페어관, 정부지원성과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같은 기간 내 컨퍼런스 및 기타 행사들도 진행되고 있었다. 액티브 플레이어로서의 디자이너를 보여주는 네 개의 전시관이 존재한다. 그 중 예술적 전략으로 질문하는 플레이어들이라는 첫번째 공간에서는 AI를 활용하여 창의성과 실험정신을 극대화한 디자이너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몇 가지 볼 수 있었다. 주제관 1에서 만난 AI조각. AI조각이란 이름을 가진 해당 작품은 AI가 사각형 형태의 큐브를 깎아 내면서 3D 모델을 조각하는 시스템 설계를 통해 AI의 학습 과정과 전략, 그로 인한 결과물들을 시각적으로 표현해냈다. 다양한 각도와 모양을 가진 날에 잘려 나가는 원본과 완성된 모양 간의 변화 및 조화는 창작자로서의 AI와 그 과정에서 발현되는 인간의 창의성 측면을 보여준다. 인간가구라는 제목의 작품. 인간가구란 제목을 가진 이 작품은 인간이 자신의 신체를 활용해 직접 가구의 역할을 하여 공간을 형성한다는 새로운 개념을 가지고 표현한 작품이다. 이 프로젝트는 ChatGPT, 미드저니, 비즈컴, 매그니픽 AI같은 생성형 AI 도구를 시각 표현에 활용하여 새로운 조형적 가능성을 탐구했다. ChatGPT로는 인간과 가구를 연결시킨다는 생소한 개념을 구체화하고, 미드저니로는 시각 표현을 생성했으며, 비즈컴과 매그니픽 AI를 통해 이미지를 정제하고 품질을 높였다. 진화하는 숟가락. 숟가락이 일렬로 쭉 늘여져 있는 이 전시의 제목은 진화하는 숟가락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다윈의 진화론을 기반으로 한 실험적 프로젝트이며 다윈의 네 가지 진화 원칙인 재조합, 돌연변이, 자연선택, 핸디캡 원리를 적용하여 스푼이 진화하고 퇴화하는 방식을 구현했다.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3D 프린팅 기술, 그중에서도 FDM(융합 적층 제조) 방식을 활용한 물리적 시각화를 통해 인공물의 변형과 진화를 탐구했다. 두번째 공간은 상상으로 경험을 확장하는 플레이어들이다. 이곳에서는 AI를 기반으로 제조와 커뮤니케이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디자인 전문기업들을 살펴볼 수 있다. AI를 활용한 개별화, 맞춤화 과정을 거쳐 제작된 안경들. 이 공간에 전시된 수많은 안경테들은 AI 알고리즘에 의해 디자인되었다. AI를 활용해 사용자 개개인의 얼굴형과 특징을 분석한 맞춤형 안경을 제공함으로써, 안경을 개인의 정체성과 창의성을 표현하는 독창적 매체로 진화할 수 있음을 보인다. 수작업 공정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에서 고전적 스타일과 장인 정신을 살펴볼 수 있고, AI를 통해 제작한 구조에서는 편의성이 돋보인다. 이 두 가지 접근 방식의 융합은 AI와 디자인의 경계를 허물며, 기술과 인간의 창의성이 조화를 이루는 방식을 보여준다. 세번째 공간은 일상의 변화를 이끄는 플레이어들이다. 이 곳에서는 AI를 기반으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일상적인 사물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AI 컴패니언 Q9. 전시장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AI 컴패니언, Q9이다. 이 AI 기계는 사람을 이해하고 다양한 경험을 연결하며 확장하는 초개인화 공감 지능 디바이스라는 설명이 붙어 있었다. 스스로 이동 가능하며, 제품에 탑재된 다양한 센서로 집안 곳곳의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고, 개인에게 맞춤화된 집안 환경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제공한다. 또한 넘어짐과 같은 동작을 감지하여 위험에 대응하는 능력을 보이고, 감정 교감형 AI로서 주위 사람과 애착 관계 형성을 통한 도움이 가능하다는 특성을 가진다. AI 우주 반려 로봇이란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라이카도 만나볼 수 있었다.최초로 우주에 보내진 개 라이카에서 이름을 따왔다. 우주 반려 로봇이라는 말처럼 비현실적인 공간인 우주에서 우주인의 건강 관리를 지원하고 사용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건강 관리 및 생명 유지를 위한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인간의 감정이 활성화될 때 일어나는 신체적 반응 등을 분석해 인간과 감정적 교감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극한의 환경 속에서 인간이 경험하는 고독과 의존의 문제에 대한 탐구 결과로도 볼 수 있다. 마지막 공간은 미래 이동 자율성을 탐구하는 플레이어들이다. 이곳에서는 모빌리티 등 산업 관련 기술과 디자인의 융합 사례를 살펴볼 수 있다. 자율주행 로봇 뉴비. 자율주행 로봇인 뉴비(Neubie)는 고밀도 도시 환경에서 물류를 효율적으로 자동화하기 위해 설계된 자율 주행 로봇으로,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 물류의 비전을 제시한다. 사용자에게는 경제적인 솔루션을, 사회에는 새로운 이동 문화를 제시한다. 도심은 점점 더 연결되고, 사람들은 온디맨드 방식으로도 충분히 빠르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제공받을 수 있는 세상이 올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주제관 외에도 한 쪽 공간에서는 우수디자인(GD)상품으로 선정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GD마크는 우수디자인상품으로 선정된 제품에 정부인증 마크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동안 생각으로나마 이런 편리한 기능을 가진 제품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던 제품들이 깔끔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사람들 앞에 모습을 보였다. 우수디자인상품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 처음 올해 주제를 들었을 때, AI와 디자인의 조합이 다소 추상적이라고 생각했으나 전시를 다 보고 다니 그 의미가 생생하게 다가왔다. 인상 깊었던 점은 과학 기술의 결정체인 AI가 단순히 자동화나 효율성을 넘어 디자인이라는 창조의 영역에서 이미 적극적인 동반자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특히 AI를 활용해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그 안에서도 미적인 가능성을 발견해내는 디자이너들의 활동이 흥미로웠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최신 기술 및 디자인 트렌드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기술과 협력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는 생각이다.기술과 예술이 융합할 때 펼쳐지는 가능성을 경험하며, AI가 우리의 일상을 움직인다라는 말이 추상적인 구호가 아님을 깨닫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나연 kimnayeon1001@naver.com
- 숏폼 남의 얼굴 훔치는 것, 범죄입니다! 물건을 훔치면 범죄이듯 얼굴을 훔쳐도 범죄입니다. 딥페이크 불법 영상물을제작하는 것뿐만 아니라 소지하거나구입·저장·시청하는 것 모두처벌 대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