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화영 소방청장이 24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K-소방산업, 세계로 미래로’란 주제로 열린 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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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뉴스
“정신건강정책 대전환은 우리 사회 근본 바꾸는 일” 대통령 직속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신영철 위원장은 “이제는 정신건강 증진에 힘써야 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신영철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위원장 6월 26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한 대통령 직속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은 신영철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국민의 정신건강 문제는 언제나 뒷전으로 밀려나 있었다. 혁신위원회의 출범은 우리 사회에 매우 큰 의미를 가지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우리 사회는 발전, 성장, 성공 같은 단어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2023년 12월 5일 주재한 정신건강정책 비전선포대회에서 ‘정신건강정책 대전환’을 선언했다. 윤 대통령은 비전선포대회에서 “국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국가가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방, 치료, 회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지원체계를 재설계해서 정신건강정책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출범한 것이 혁신위원회다. 혁신위원회는 앞으로 정부 정신건강정책의 기틀을 만드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정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혁신위원회에서 논의가 필요한 과제는 지역 정신건강정책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에서부터 재정체계를 마련하는 것,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것까지 광범위하다. 신 위원장은 “하루아침에 바뀔 문제가 아닌 데다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까지 해결해야 가능한 일이 많다”고 짚었다. 그나마 정신건강의학과의 문턱이 낮아진 것도 얼마 되지 않은 일이다. ‘이상한 사람’만 정신건강의학과를 찾는다는 편견이 가득하던 시절부터 정신건강 향상과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신 위원장에게서 첩첩이 쌓인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찾아봤다. 사진 C영상미디어 국가가 국민의 정신건강 문제에 신경을 써야 할 이유가 무엇일까? ‘개인이 우울한데 왜 국가가 지원해줘야 해?’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다. 당장의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 일이기 때문에 헛심을 쓰는 일처럼 보일 수도 있다. 1970년대 미국 기업 존슨앤드존슨의 예를 들어보자. 당시 이 회사의 고민은 물품을 배송하는 트럭기사들의 사고율이 너무 높다는 것이었다. 그로 인한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자 회사는 이유를 분석했다. 트럭기사들의 불안정한 생활환경, 그로 인한 불안·수면장애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 회사는 곧바로 트럭기사들의 정신건강 문제 해결에 나섰다. 교육·상담, 치료 등을 진행한 후 사고율은 40%가 떨어졌다고 한다. 회사가 따져보니 교육과 상담, 치료에 드는 비용이 사고처리에 든 비용보다 적게 들었다. 이와 마찬가지로 국가 재정의 입장에서도 국민 정신건강이 나빠지면 사회적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높아진다. 예를 들어 도박중독자 한 명으로 인해 가족 구성원들의 가계가 파탄 나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다. 도박 중독자가 생기고 나서 발생하는 비용이 너무 크다. 예방과 조기 개입, 치유에 드는 비용이 그보다 훨씬 적다. 사회적인 비용 감소, 그것 하나로도 정책의 필요성이 생긴다. 지금까지 숱한 정신건강 증진 정책이 나왔지만 별 효과는 없었다. 그때그때 상황에 맞춘 정책이 대부분인 데다 언제나 정신건강 문제는 후순위였기 때문이다. 사회와 문화를 바꾸는 일이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중독 문제만 하더라도 예방교육 한 번 했다고 내년에 중독자 수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꾸준히 해야 하는 일이다. 정부가 정신건강정책 대전환을 선언하고 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킨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다. 몇 년 동안 아무런 성과도 내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품격있는 사회로 바꾸고 국민들이 장기적으로 더 나은 삶을 살게 하기 위해서 지금 움직여야 할 시기임은 분명하다. 이번 혁신위원회가 그 역할을 할 수 있을까? 혁신위원회는 정신건강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의 틀을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안목으로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사실 매우 추상적이고 포괄적인 일이라 구체적인 과제를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혁신위원회는 세 개의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면서 문제를 풀어갈 계획이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활발하게 운영되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이 답을 알려줄 수 있을 것이다.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만나면 농담처럼 던지는 질문이 있다. ‘기업에 고문 변호사는 있는데 고문 정신과 의사, 고문 심리상담사는 왜 없느냐.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30년 직장인의 생산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 될 질병이 우울증이다. 그러니 앞으로는 직장에도 이 분야의 전문가가 필요해질 것’이라는 얘기였다. 실제로 대기업을 중심으로 EAP를 도입해 보니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생산성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한다.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마찬가지다. 누구나 마음의 문제를 겪을 수 있다. 중증·만성질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방하고 조기에 치유하는 것이 필요하다. 신체건강처럼 말이다. 그 기능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할 것이다. 정신질환을 질병이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중독 문제를 보면 알 수 있다. 중독은 크게 물질중독과 행위중독으로 나뉘는데 사람들은 알코올, 마약 같은 물질중독은 쉽게 중독 문제로 받아들인다. 그런데 도박중독 같은 행위중독은 치료가 필요한 중독으로 인식하지 못할 때가 있다. 어떤 사람은 투자를 도박처럼 한다.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는데도 조절력을 잃은 것은 질병으로서 중독으로 볼 수 있다. 행위중독도 물질중독처럼 뇌와 관련된 질병,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중독 문제는 뇌가 느끼는 자극과 관련이 있다고 들었다. 맞다. 우리 뇌는 자극을 계속 받으면 반응을 줄이게 된다. 재미가 없어진다는 얘기다. 자극의 강도를 높이거나 횟수를 늘려야지 도파민 증가로 인한 쾌감을 느낄 수가 있다. 점차 도파민이 떨어지는 걸 견디지 못하게 되고 끊임없이 자극을 추구하는 행위를 한다. 그것이 중독이다. 중독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왜 그런가? 특히 마약·도박중독이 심각해지고 있는데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중독자의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도박중독에 걸린 고등학생이 진료실로 찾아오는 것은 이제 흔한 일이 됐다. 중독자가 크게 늘어나는 이유를 사회적 문제에서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는 변화가 매우 빠르다. 즉각적인 보상이 이뤄지는 사회다. 만약 지연보상, 예를 들어서 술을 마셨는데 3개월 뒤에 취기가 올라온다고 하자. 그러면 술을 마실까? 우리는 행위-보상으로 이어지는 빠른 호흡에 익숙하다. 중독 메커니즘에 이미 익숙해져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사람들은 계속해서 자극을 찾아 헤맨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중독을 해결하려면 다른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 보통 술, 마약을 끊는다고 하면 딱 끊고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걸 상상하는데 그러면 술이나 마약을 다시 찾게 된다. 보상이 없어 뇌가 견디지를 못하기 때문이다. 운동이나 취미 활동 같은 다른 보상이 필요하다. 이걸 개인적으로 해결할 수는 있지만 한계가 있다. 재활 제도가 잘 마련돼 있다면 중독 문제를 그나마 손쉽게 다룰 수 있을 것이다. 자살 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다. 우리 사회의 자살은 조금 특이한 양상을 띤다. 보통은 자살의 원인을 우울증으로 본다. 그런데 우리 사회에서는 일시적인 적응 장애로 인한 자살이 상당히 많다. 현실에서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자살하는 것이다. 왜 그럴까? 만약 서구 사회에서 부인이 지속적으로 남편에게 폭력을 당했다고 하면 부인이 이혼을 택하거나 직접 무기를 들지도 모른다. 그런데 우리는 자기 탓을 하는 경향이 있다.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차라리 죽음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건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다. 가정폭력을 당한 여성이 이혼을 하려고 해도 경제적인 문제, 사회의 편견, 가족과의 문제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결국은 문화를 바꿔야 한다. 자살은 선택지가 될 수 없고 되어서도 안 된다. 선택지에서 자살을 없애고 다른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당장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것인가? 그렇다. 10년, 20년 후 인식과 문화를 바꾼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우리가 지금 그 일을 하려고 한다. 이게 의미 있는 일이라는 것, 오래 걸릴지 모르지만 우리 삶을 바꿀 변화를 이끌어낼 일이라는 것을 국민들이 알아야 한다. 김효정 기자 박스기사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는? 2023년 12월 정신건강정책 비전선포대회 이후 정신건강정책의 기틀을 완성하기 위해 구성된 대통령 직속 위원회다. 혁신위원회 산하에 기획전문위원회, 의료·재활전문위원회, 캠페인전문위원회 등 세 개의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과제를 발굴하고 논의한다. 기획전문위원회는 정신건강정책 방향을 설정, 구체화하고 예산의 투자방향을 설정하는 역할을 한다. 중앙과 지방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만든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처럼 국민의 정신건강을 증진하는 사업도 확대·추진한다. 의료·재활전문위원회는 정신질환의 입·퇴원 제도를 개선하고 응급대응체계를 보완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영철 혁신위원회 위원장은 “환자의 인권을 보호하면서 입원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절충안을 찾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신응급 대응체계를 보완하는 논의도 이뤄지고 정신질환자가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와 정책대안을 수립하게 된다. 캠페인전문위원회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일에 중점을 맞춰 활동할 방침이다. 신 위원장은 “정신질환과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은 어느 사회에나 있다”며 “그래서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이 편견을 깨고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사회의 편견이 많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이 있고 치료에 대한 불이익이 있을 거라 우려한다”며 “그런 인식을 개선하는 것부터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정책주간지 K-공감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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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다양한 119신고방법을 알아두세요 [집중호우에 대처하는 119 신고방법] 119다매체 신고는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출동을 돕는 신고 서비스입니다. 소방은 구조·구급 출동공백 방지를 위해 전국 상황실의 119신고접수대를 확대하고, 신고접수요원도 확충하는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 - 앱신고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 접속 ‘119 신고’ 검색 후 앱 설치 - 문자신고 짧은문자(SMS) 또는 사진, 영상 등을 첨부한 문자(MMS)로 신고 - 영상통화신고 휴대폰에서 119 누르고 영상통화 버튼 터치 - 119 안전신고센터 인터넷에 119신고 검색 또는 www.119.go.kr 입력 후 신고 ■ 비긴급신고 자제119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긴급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단순 민원신고는 가급적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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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름 바다와 숲을 한 번에 즐기는 영덕 가족 여행 여름 여행으로 가볼 만한 영덕 여행지 피톤치드를 만끽할 수 있는,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길 푸른 바다가 드넓게 펼쳐진, 고래불해수욕장 낭만적인 하루를 보내는, 고래불 국민 야영장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삼사해상산책로 무더운 날씨가 찾아오며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푸른 바다 또는 숲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는데요. 영덕은 두 가지를 모두 만나볼 수 있어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기 좋습니다. 여름 바다와 숲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영덕 1박 2일 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추천 코스★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길 - 고래불해수욕장 - 고래불 국민 야영장 - 삼사해상산책로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길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길은 개인이 가꾼 사유지를 관광객들에게 개방한 숲길입니다. 숲길 입구부터 총 3개의 코스로 나뉘어 있는데요. 메타세쿼이아 숲길, 삼나무 숲길, 은행나무 숲길, 주목나무 숲길 등 다양한 나무들이 우거진 길을 따라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나무들이 높게 솟아 있어 여름에도 그늘 아래에서 여유롭게 거닐며 시원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어요. 산책로를 따라 약 30분 정도 걷다 보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는데요. 정상에는 진달래 전망대가 있어 6월의 싱그러운 숲과 멀리 보이는 동해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영덕 가족 여행으로 방문하기 좋은 이곳에서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힐링을 즐겨보세요. ※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길 -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벌영리 산 54-1- 문의 : 054-730-6533 (영덕군 문화관광과)-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고래불해수욕장 고래불해수욕장은 영덕블루로드 C코스 중 일부로 푸른 바다와 소나무 숲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고래불은 고려 말 학자 이색에 의해 붙여진 이름으로 바다에서 물을 뿜으며 놀고 있는 고래의 모습을 보고 고래가 노는 뻘이라고 부른 데서 유래되었는데요. 해변 곳곳에는 고래가 비상하는 모습을 표현한 전망대, 거대한 고래 조형물, 고래 벽화 등 고래가 놀았던 옛 영덕 바다를 떠올릴 수 있는 포토존이 있습니다.또 멍을 모티브로 한 체험형 포토존은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만들어졌는데 넋을 놓고 푸른 바다를 바라보는 청년과 반려동물 사이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기 좋습니다. 이외에도 인근에 있는 병곡항에서는 알록달록한 색으로 꾸며진 테트라포드와 빨간 등대가 있어 아기자기한 풍경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가족과 함께 예쁜 사진을 찍으며 여름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이곳으로 영덕 여행을 떠나보세요. ※ 고래불해수욕장 -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로 68- 문의 : 054-730-6651 (영덕관광안내소)-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고래불 국민 야영장 고래불 해안을 따라 길게 늘어선 소나무 숲에는 국민 야영장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는 솔숲 텐트 사이트, 오토캠핑 사이트, 카라반, 펜션까지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이 있는데요. 특히 코끼리, 강아지, 사슴 등 동물 모양의 카라반은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 야영장 사이트는 전기와 테이블이 구비되어 있어 편리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어요. 숲속 야영장은 빼곡한 소나무 아래 조성되어 있어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낭만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고래불 국민 야영장 인근에는 대진 해수욕장이 있어 아침에 일어나면 일출을 보기에도 좋은데요. 영덕 1박 2일 여행으로 떠나기 좋은 이곳에서 가족과 함께 여름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 고래불 국민 야영장 -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로 68- 문의 : 054-734-6220 (고래불 국민 야영장 관리소)- 운영시간· 카라반, 펜션형 : 입실 15:00 / 퇴실 익일 11:00· 야영장, 오토캠핑 : 입실 14:00 / 퇴실 익일 13:00※ 매너 시간 23:00~익일 07:00- 이용요금· 야영장 : 2만원~3만 5000원· 오토캠핑 : 2만 5000원~4만원· 카라반(4인 기준) : 5만원~10만원· 동물 카라반(6인 기준) : 10만원~16만원· 펜션(6인~10인 기준) : 10만원~20만원-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숲속 야영장은 숯, 장작, 화롯대 사용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삼사해상산책로 삼사해상산책로는 영덕블루로드 D코스 중 일부로 삼사해상공원 인근에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푸른 바다 위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데요. 특히 해상산책로 중간에는 투명한 강화 유리로 된 구간이 있어 발아래로 펼쳐진 바다를 보며 짜릿함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쐬며 여름 여행을 즐기기 좋은 이곳으로 가족과 함께 영덕 여행을 떠나보세요. ※ 삼사해상산책로 -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삼사길 21-1- 문의 : 054-730-6651 (영덕관광안내소)-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7기 장하나, 다님 8기 김덕식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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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공항 출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8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며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8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며 환송나온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과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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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도로의 날’ 맞아 살펴본 도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진화 중 최근 강원도 평창으로 1박 2일 여름휴가를 떠나면서 서울을 벗어나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접어들었다. 차 안에서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7월 7일이 도로의 날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그때부터 내 눈에 들어오는 차창 밖 고속도로의 모습이 달리 보였다. 무심코 스쳐 지나갔던 도로를 관찰해봤다. 운전자는 도로를 오가면서 차량, 사람 뿐만 아니라 노면에 설치된 도로교통표지판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도로는 사람이나 차량이 오가는 길을 잘 닦아 놓은 것이다. 도로에서 운전자는 안전 운행, 보행자는 안전 보행이 필수이다. 사람과 물자를 빠르게 이동해주는 도로가 한편으론 안전에 초점을 맞춰서 점점 진화하고 있다. 안전이라는 측면에서 살펴본 도로의 시설물에는 어떤 게 있을까? 도로에 운전자의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졸음쉼터가 설치되어 있다. 먼저 도로에는운전자를 위한 졸음쉼터가 있다. 졸음쉼터는 이름 그대로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설치하는 시설이다. 운전자가 졸릴 경우 잠시 주정차해 쉬어갈 수 있도록공간을 확보해둔 곳이다. 여행길에 만난졸음쉼터에는 운전자가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 간단한 운동기구 등이 갖춰져 있었다. 졸음쉼터는 도로법 제2조 및 도로법 시행령 제3조에 따라 도로 안전 기능을 강화하고, 생리적 욕구 해소를 위해 설치했다. 고속도로에 설치된 휴게소는 평균 간격이 약 27km, 긴 곳은 50km가 넘는다. 지난 2011년 기준 3년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를 분석한 결과 62%가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임이 드러나면서 졸음쉼터가 생겨났다. 졸음쉼터가 있어서 운전자가 잠시 잠을 청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졸음쉼터 간의 표준 간격은 15Km, 최대 간격은 25Km이다. 휴게소 사이에 평균적으로 1~3개의 졸음쉼터가 있다. 고속도로에 졸음쉼터를 설치한 이후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 발생 건수가 28% 감소하고 사망자도 55% 감소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한다. 도로 노면에 노면색깔유도선이라고도 부르는 주행유도선이 있어서 차량의 주행 방향을 안내한다. 도로 노면에 주행유도선이 있다. 흔히들 노면색깔유도선이라고 한다. 차로를 구분하는 차선이 아니라 차량의 주행 방향을 안내하기 위하여 차로 한가운데에 이어 그린 선이다. 주로 고속도로 분기점, 휴게소, 졸음쉼터 등을 알려준다. 차로에 그어진 하얀 선과 구별하도록 분홍색, 초록색, 파란색, 주황색으로 표시하고 있다. 2016년 11월 국토교통부는노면 색깔 유도선 설치기준 마련 연구라는 사전규격공고를 내며 정식으로 도입을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이듬해 12월 이 연구에 따른 표준안이 만들어졌고 설치 및 관리매뉴얼도만들어져 공개되었다. 2021년 4월 17일부터는 정식으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도로 노면표시에 편입되어 법적 근거를 갖추게 되었다. 파란색 주행유도선은 고속도로 요금소의 하이패스 전용 차로를 표시한다. 주행유도선은 크게 4가지 색상으로 표시하고 있다. 색상에 따른 의미가 다르다. 분홍색은 다른 구간으로의 진출을 표시한다. 갈림길에서 도로의 차선이 한 방향으로 갈라질 때 사용한다. 고속도로에서는 주로 나들목 구간, 분기점 구간에서 주로 볼 수 있다. 초록색은 휴게소, 졸음쉼터 등 고속도로 내의 도로시설물 진입 표시 및 갈라지는 길을 뜻한다. 특히 차로가 두 방향일 때 분홍색과 함께 사용한다. 파란색은 고속도로 요금소의 하이패스 전용 차로를 표시한다. 하이패스 전용 차로에 진입할 때 2Km 전방부터 파란색이 있다. 주황색은 4.5톤 이상 화물차의 고속도로 요금소의 하이패스 전용 차로를 표시한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고속도로 분기점과 나들목 76곳에 주행유도선을 설치한 뒤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주행유도선을 설치한 후 분기점과 나들목 부근 교통사고가 약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횡단보도 등 도로 경계면을 따라서 도로표지병이 설치되어 야간에 운전자가 식별할 수 있다. 도로 노면에 주행유도선 외에 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하기 위한 도로표지병도 있다. 야간에 운전자가 식별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 등 도로 경계면을 따라서 바닥에 환한 조명이 빛난다. 도로 가운데 설치된 중앙분리대는 차량의 주행차로를 분리하여 정면 충돌을 방지한다. 도로 가운데 중앙분리대도 있다. 중앙분리대는 도로에서 차량의 주행차로를 분리하고,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도로의 중앙을 분리하는 시설이다. 양방향에 오가는 차량 행렬을 분리하여 중앙선 침범으로 인한 치명적인 정면충돌 사고를 방지하고, 교통 마찰을 줄여서 도로 용량을 증대시키는 기능을 한다. 붉은색의 미끄럼방지 포장재는 차량과 도로 간의 마찰을 유발해 차량의 속도를 감소시킨다. 최근에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운전자의 과속을 방지하는 장치도 있다. 어린이보호구역이나 노인보호구역이라고 표시된 도로의 노면에는 붉은색의 미끄럼방지 포장재가 깔려 있다. 미끄럼방지 포장은 차량과 도로 간의 마찰을 유발해 차량의 속도를 자연스럽게 감소시키는 한편, 붉은색으로 디자인되어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인성을 높여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노면에 제한속도 30을 표시해서 운전자가 차량 운행속도를 줄이게끔 유도한다. 노란색 횡단보도가 설치된 곳에선 보행자, 운전자 모두 만족도가 높았다. 그 뿐만 아니다.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표시하되 착시현상을 일으켜 3차원으로 보이게끔 하고 있다. 노란색 횡단보도는 어린이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노란색으로 색상을 변경한 횡단보도이다. 2022년 10월 도로교통공단이 노란색 횡단보도 시범 설치 효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7개 시·도 12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3개월간 시험 설치한 결과, 보행자 및 운전자 모두 만족도가 매우 높았음을 알 수 있다. 응답자의 88.6%가 보호구역을 인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으며, 응답자의 59.9%가 노란색 횡단보도일 때 정지선을 더 잘 지키게 된다고 했다. 또한 응답자 중 성인 59.6%, 학생 43.7%가 노란색 횡단보도일 때 차량이 정지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했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도로는 운전자나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진화하고 있다. 도로가 사람과 물자의 이동을 빠르게 해주면서 산업의 역군으로서 구실을 했지만, 최근엔 국민의 안전을 위한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도로에선 늘 안전이 핵심이다. 도로를 이용하는 국민 누구든 더욱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도로의 날을맞아 되새겨본다. 7월 7일은 도로의 날이었다. 1970년 7월 7일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산업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던 경부고속도로를 개통했다. 이를 기념해서 1992년부터 7월 7일을 도로의 날로 지정, 기념하고 있다.도로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와 도로 교통인들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서라고 한다. 올해 도로의 날 기념식은 국가 경제발전을 견인한 고속도로 5,000㎞ 시대를 맞아 이용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국민 불편을 해소하자는 의미를 담아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국민과 통(通)하는 도로!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도로의 날을 맞아도로를 이용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든 더욱 안전에 유의해야겠다고 생각해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윤혜숙 geowin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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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중독으로 잃어버린 20년…마약 중독을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 정신 차려보니 20년, 마약 중독은 20년의 시간을 순식간에 인생에서 지워버렸습니다. 쉽지 않은 회복의 길, 약물 중독은 혼자만의 힘으로 회복하기가 어렵습니다. 고민하지 말고 용기내세요! 회복의 시작은 손을 내밀어 도움을 청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언제든지 마약퇴치본부나 용기한걸음센터(☏1342)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나를 살게 할 작은 용기 그 한 걸음이 예방과 재활의 시작입니다. 지금 용기내세요! 당신의 ☏1342(일상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