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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스마트팜 시설 구축 사업 온실시공 전문기업 참여 유도, 지자체는 사후관리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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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혁신정책관-스마트농업정책과) 정부 스마트팜 시설 구축 사업 온실시공 전문기업 참여 유도, 지자체는 사후관리 역량 강화, 보도자료(10.1. 조간).hwpx 내려받기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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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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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가까운 동네의원서 고혈압·당뇨병 관리 받는다…본인부담 ↓ 이달 30일부터 전국 동네병원에서 고혈압·당뇨병 관리 서비스가 5년 동안의 시범사업을 거쳐본격시행된다. 이에 따라, 고혈압·당뇨병 환자는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검사를 통해 환자 맞춤형 관리계획을 세우고 질병에 관한 교육·상담과 생활 습관 개선 등을 위한 다양한 환자 관리 서비스를 1년 주기로 받을 수 있다. 서울 동작구 한 병원 모습.(ⓒ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고혈압·당뇨병은 운동, 식생활 등 일상에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지만 이전에는 질환 진단, 약 처방 등의 단편적 관리만 이뤄졌었다. 이번 서비스는동네의원에서의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관리로 고혈압·당뇨병 환자 개인의 질환 관리 수준을 높이는 한편,효율적인 의료전달체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한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사업의 일환이다. 환자가 적극적으로 질환을 관리하도록 하기 위해 고혈압·당뇨병 관리 서비스에 참여하면 환자 본인부담률을 의원 외래 법정본인부담률인 30%에서 20%로 낮춰 적용한다. 또한, 걷기 등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거나 의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지속해서 참여하는 경우 연간 최대 8만 원 상당의 건강생활실천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 포인트는 건보공단 앱(The건강보험)이나 홈페이지(www.nhis.or.kr)에서 신청하거나 건보공단 지사 팩스나 건보공단 지사 방문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적립한 포인트는 지정된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전국 의원에서 진료비 결제에도 사용할 수 있다. 한국조폐공사 앱(chak)에서 건강실천카드를 신청해 카드를 받은 뒤 의원에서 결제할 수 있다. 고혈압·당뇨병 관리 서비스(만성질환 통합관리료) 관련 고시와 안내자료,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 지침은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경택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이번에 고혈압·당뇨병 관리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함에 따라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이 동네의원과 함께 적극적으로 질환을 관리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더욱 건강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앱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도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을 쉽게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044-202-2815,2808),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사업부(033-736-3730),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일차의료개선부(033-739-1655),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만성질환관리팀(02-3782-7602)
- 카드뉴스 가족 건강 챙길 때, 유용한 앱 개인 의료데이터를 본인 동의하에 손쉽게 조회 및 저장할 수 있는 ‘나의 건강기록’ 앱이 기능을 대폭 개선하여 9월 26일(목)부터 정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기존 860개소에서 개선 이후 총 1,004개소 의료기관이 보유한 의료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으며, 수요가 많았던 신규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 ‘나의 건강기록’ 앱 신규 기능은? Ⅴ 가족건강기록열람14세 미만의 자녀를 등록하여 자녀의 의료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Ⅴ 약물 알레르기 확인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약물 정보를 확인하고, 사용자가 직접 본인의 음식·약물 알레르기 정보를 추가 입력하여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Ⅴ 복약 알림 서비스사용자가 정해진 시간에 약물을 복용할 수 있도록 앱을 통해 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 스토어에서 ‘나의 건강기록’을 검색해 앱을 내려 받으세요.
- 여행 문화 감성 풀 충전! 요즘 뜨는 부산 여행지 5곳 올해로 29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는 10월 2일부터 열흘간 개최된다. 축제의 설렘과 문화 감성까지 충전할 수 있는 부산으로 가을 여행을 떠나보자. ★ 추천 장소 ★ 영화의전당, 아르떼뮤지엄 부산, 뮤직컴플렉스서울 부산점, 밀락더마켓, 화국반점 영화의전당 영화의전당 입구. 1996년에 첫선을 보인 부산국제영화제는 기생충, 두 교황, 브로크백 마운틴 등 다양하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이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자리 잡았다. 초창기 영화제가 열렸던 남포동과 현재 영화의전당이 자리한 수영강변 센텀시티 일대는 한국 영화의 중요한 성지이기도 하다. 영화의전당 상징, 빅루프.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할 무렵이면, 부산은 영화제 준비로 떠들썩해진다. 영화제의 열기를 미리 경험해 보고 싶다면 영화의전당으로 향하자. 부산국제영화제의 주요 행사가 이곳에서 주로 열리는 것은 물론 평소에도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와 공연, 영화 상영 등 부대행사가 활발히 진행된다. 역대 홍보 포스터. 건축미가 돋보이는 시네마운틴. 영화의 전당은 수영강 주변 풍경을 압도할 정도로 웅장하고 화려한 건축미를 자랑한다. 세 개의 건물이 빅루프라고 불리는 거대한 지붕 아래 연결된 독특한 구조인데, 지붕을 받치는 기둥이 한쪽에만 존재하는 외팔보 구조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완공 당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으며, 현재까지도 그 기록은 깨지지 않은 상태다. 빅루프와 야외 극장을 덮은 스몰루프를 포함해 두 지붕의 전체 크기는 축구장 넓이의 약 2.5배에 달한다. 영화 거장들의 핸드프린팅. 더블콘에 있는 영화도서관. 영화의전당 내부에는 다양한 영화 관련 시설이 있다. 영화 감상이 주목적이라면 시네마운틴으로 가보자. 상업 영화를 상영하는 일반 극장과는 달리 고전 명화들이나 예술·독립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 시네마테크를 비롯해 시사회가 이루어지는 다목적 공연장이 이곳에 자리한다. 또 다른 건물 더블콘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에 방문한 영화인들의 핸드프린팅 등 영화제를 기념하는 소규모 전시와 영화 음반이나 대본집을 열람할 수 있는 영화도서관을 즐길 수 있다. ※ 영화의전당 - 주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20- 문의 : 051-780-6000- 운영시간 : 시설마다 상이- 홈페이지 : www.dureraum.org※ 영화도서관 (영화의전당 라이브러리) - 주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20 (더블콘 4층)- 문의 : 051-780-6091-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9:00,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10:00~21:00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연휴 휴관)- 이용요금 : 무료- 홈페이지 : https://www.dureraum.org/bcc/contents/contentsView.do?rbsIdx=341 아르떼뮤지엄 부산 올해 7월 개관한 아르떼뮤지엄 부산. 아르떼뮤지엄은 영원한 자연을 주제로, 디지털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작품을 선보이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다. 지난 7월 부산 영도구에 새롭게 개관했다. 선박 수리공장을 개조하여 조성한 공간답게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동선을 따라 총 19개 작품을 선보이는데, 그중 16개는 다른 지역 전시관에서는 볼 수 없는 신규 작품으로 구성했다.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재탄생한 별이 빛나는 밤. 아르떼뮤지엄 부산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단순히 미디어 상영으로만 그치지 않는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직접 맞아보거나, 자연 현상인 토네이도를 실제 형태로 구현하기도 한다. 화면 가득 장미가 화려하게 피어나는 공간에서는 진한 장미 향기까지 더해진다. 관람객이 작품과 하나가 되는 상호작용이 가능한 셈이다. 열대우림을 표현한 작품. 비 내리는 모습을 구현한 작품.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전시관 마지막에 있다. 바로 프랑스 오르세미술관과 협업한 오르세 특별전이다. 에두아르 마네의 피리 부는 소년,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등 오르세미술관의 주요 작품을 아르떼뮤지엄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마치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생한 영상을 약 30분 동안 음악을 들으며 즐길 수 있다. 전시장이 넓어서 관람객이 많아도 혼잡하지 않으니, 자리를 잡고 앉아 천천히 작품을 감상해보자. ※ 아르떼뮤지엄 부산 - 주소 : 부산광역시 영도구 해양로247번길 29- 문의 : 1899-5008- 운영시간 : 매일 10:00~21:00 (입장 마감 20:00)- 이용요금 : 성인 2만 2000원, 청소년 1만 8000원, 어린이 1만 5000원 (평일 기준/주말 및 공휴일은 3000원 추가)- 홈페이지 : https://kr.artemuseum.com/ 뮤직컴플렉스서울 부산점 힙한 감성이 물씬 나는 인테리어. 인기에 힘입어 부산에 분점을 낸 핫플레이스는 또 있다. 음악 감상실과 카페를 결합한 뮤직컴플렉스 서울 부산점이다. 이곳은 그야말로 LP 도서관을 방불케 한다. 가수는 물론, 장르와 시대까지 다양하게 아우르는 LP 2만 여장이 사방을 가득 메우고 있다. 특히 2층의 계단 공간을 가득 채우는 거대한 LP 아트월은 부산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포토존이다. 라이브 공연장 무대. 음악감상실이라고 해서 DJ에게 음악을 신청해 다 함께 듣는 옛 방식을 생각하지는 말 것. 자리마다 턴테이블과 헤드폰이 비치되어 있어, 방문객은 각자 원하는 LP를 가지고 와 재생하기만 하면 된다. 수십 명이 한 공간에 모여 있지만, 나만의 음악감상실이 펼쳐지는 셈이다. 장르에 따라 다양한 색깔의 띠지를 붙여 LP 입문자도 음반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 점이 인상적이다. LP를 턴테이블에 올린 모습. 띠지에 적힌 음악 장르와 가수 이름. 뮤직컴플렉스서울 부산점은 음료 가격에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다. 대표 음료는 히비스커스와 유자를 넣어 만든 뮤직컴플렉스 레드티로, 그 외 스페셜티 원두로 내린 커피, 맥주와 간단한 주전부리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2층 공연장에서는 매주 토요일 저녁에 재즈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방문하는 날의 공연 정보를 알고 싶다면 뮤직컴플렉스서울의 SNS를 참고하면 된다. ※ 뮤직컴플렉스서울 부산점 - 주소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산관광로 34- 문의 : 051-939-2939- 운영시간 : 매일 12:00~24:00- 이용요금 : 2만원~ (1인 1음료)- 홈페이지 : https://www.instagram.com/music.complex.seoul 밀락더마켓 부산 밤의 낭만, 밀락더마켓. 광안대교와 마린시티의 야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민락수변공원은 예부터 부산의 청년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다. 민락회타운으로 불리는 부산 민락동 횟집 거리에서 포장 구매한 회를 공원으로 가지고 와, 돗자리를 깔고 즐기는 모습은 이 일대의 상징과도 같은 풍경이었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광장 스탠드. 민락수변공원이 금주 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이제는 과거와 같은 풍경을 보기 어려워졌다. 대신 식당, 펍, 카페, 소품마켓 등이 자리한 복합문화공간 밀락더마켓이 그 자리를 채웠다. 지난 7월부터는 이곳에 야시장 형태를 차용한 밀락더수변도 열렸다. 닭강정, 바비큐, 떡볶이, 회 등 다양한 메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데다 내부 계단이나 야외 공간에서 돗자리를 펴고 음식을 먹을 수 있어, 개장 시간에는 줄을 서서 들어가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다양한 점포들. 밀락더마켓 앞 광안대교 풍경. 매장에서 구매한 음식을 들고 광장 스탠드나 야외 좌석에 앉아 바다와 광안대교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해보자. 이따금 버스킹 공연이나 다양한 문화 행사도 열리니, 부산의 밤을 한층 더 낭만적으로 즐길 수 있다. ※ 밀락더마켓 - 주소 :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수변로17번길 56- 문의 : 051-752-5671- 운영시간 : 매일 10:00~24:00 (밀락더수변 목~일요일 19:00~03:00)- 홈페이지 : https://www.instagram.com/millac_the_market_official 화국반점 화국반점 외관. 화국반점은 영화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 공조 등 국내 누아르 영화의 촬영지로 자주 등장한 중식당으로,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쯤 방문해야 할 성지로 손꼽힌다. 영화 속 배경 장소. 문을 열고 들어서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마주하는 것만 같다. 식당 곳곳에는 40여 년의 역사를 보여주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색이 바랜 메뉴판, 중국풍이 물씬 느껴지는 걸개, 영화 신세계에서 이정재가 앉았던 바로 그 자리까지. 영화 속에서 무심코 봐 왔던 장면들이 그대로 멈춰 있다. 달걀프라이를 올린 간짜장. 화국반점의 대표 메뉴는 간짜장이다. 주문 즉시 소스를 따로 볶아서 내어주는 정통 방식으로 변함없는 옛날 간짜장 맛을 낸다. 면 위에 올려주는 달걀프라이는 부산 및 경남 지역만의 특징이다. 기름에 튀겨낸 듯이 바삭한 식감의 흰자, 알맞게 반숙한 노른자가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 화국반점 - 주소 : 부산광역시 중구 백산길 3- 문의 : 051-245-5305- 운영시간 : 매일 11:30~21:30 (매월 첫째·셋째 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 이용요금 : 간짜장 8000원, 삼선짬뽕 9000원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김정흠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전남 해남 배추 작황상태 점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월 29일(일) 가을배추 주산지인 전남 해남군 일원의 배추 밭을 찾아 호우 피해상황과 김장배추 작황을 점검하였습니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월 29일(일) 가을배추 주산지인 전남 해남군 일원의 배추 밭을 찾아 호우 피해상황과 김장배추 작황을 점검하였습니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월 29일(일) 가을배추 주산지인 전남 해남군 일원의 배추 밭을 찾아 호우 피해상황과 김장배추 작황을 점검하였습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내가 원하는 물건을 드론으로 배송받아요! 학창 시절, 미래를 상상해서 그림을 그리는 수업에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던 것이 있다. 하늘을 나는 택시, 물건을 옮기는 하늘을 나는 로봇, 빠른 속도로 이동을 도와주는 하이퍼루프까지. 수십 년 후의 모습을 상상하며 그렸던 그림 속 모습은 어느새 우리 생활에 스며들 준비를 하고 있고, 심지어 어떤 것들은 이미 현실로 다가왔다. 앞서 이야기한 미래모습 중 이미 현실로 다가온 것은 물건을 옮기는 하늘을 나는 로봇으로 우리에게는 드론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중국과 미국,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민간 차원에서의 드론 배송이 활발한 상황이며, 대한민국 역시 드론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참여한 지자체와 관련 정보가 표기되어있다.(출처=국토교통부) 드론 관련 사업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이다. 일반 국민에게는 K-드론 배송 서비스가 더 친숙할 것 같다.정부는 지난 3월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선정했고 2024년 현재 14개의 지자체가 선정되었다. 지난 8월 1일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시행되고 있는데, 아이와 함께 실증사업이 진행되는 곳 중 한 곳인 성남시를 방문해 드론 서비스를 이용해보기로 했다. 9월이 되자 무더위가 조금은 사그라든 것만 같았다. 성남의 드론 배송은 탄천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탄천은 성남 시민들은 물론 인근 지역의 주민들이 자주 애용하는 곳이다. 용인부터 서울 송파의 한강까지 이어진 긴 하천에는 자전거길, 산책로는 물론 운동시설과 편의시설이 가득해 언제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다. 시범사업도시 중 내가 찾은 성남시는 8월 17일부터 10월 말일까지 드론배송사업을 운영한다. 탄천 중간중간 드론배송을 알리는 안내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처음 드론 배송 서비스가 시행된 시기는 8월 17일이다. 시 관할지역에 있는 탄천 중 4개소로 배송 서비스가 시행되었으며, 9월 1일부터는 탄천 내 3개소와 중앙공원 내 2개소까지 5곳을 추가로 운영해 현재 드론 배송이 운영되는 장소는 총 9곳이다. 배송장의 공통점은 이용객이 많이 모이는 물놀이장, 놀이터, 운동시설과 가까이 위치한 개활지라는 것인데, 이용자의 접근성과 무인으로 운영하는 드론의 안전 문제를 함께 고려해 선정한 것 같았다. 드론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핸드폰으로 K드론배송이라는 앱을 필수로 다운로드 받아야 했다. 비회원 주문도 가능한 것 같았지만, 최소한의 정보 입력으로 회원가입을 마칠 수 있었기에 나는 회원가입을 진행했다. 앱을 통해 내가 희망하는 배달 장소를 선택할 수 있는데, 배달 장소의 운영 시간이 모두 다른데다 공지된 운영 시간 내라도 거점센터의 사정 등으로 배달이 불가능할 수 있어 앱을 통해 사전 운영 여부를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드론 배송 가능 품목에는 치킨, 빙수, 음료, 스낵류는 물론 반려동물 간식과 일부 생활용품, 의약 물품 등이 있었는데 가벼우면서도 이용 수요가 높은 품목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다만, 이 역시 상황에 따라 일부 이용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어 실시간으로 적용되는 앱 현황을 잘 살펴보고 주문해야 했다. 나는 과자와 음료를 주문해보기로 하고 결제까지 모두 마쳤다. 참고로 드론 배송을 이용할 경우 3,000원이 배송비로 부과됐다. 내가 배송한 물건이 드론에 실려 낙하지점으로 향하고 있다. 담당 직원은 안전한 배송을 위해 현장에서 조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제를 마치고 5분 가량이 지나니 주문 수락 알림이 뜨고 이내 형광색 조끼를 입은 드론 조종사가 모습을 드러냈다. 드론 조종과 안전을 담당하고 있다는 직원은 드론 배송이 시작되면 항상 이렇게 현장을 찾냐는 질문에 원래 현장마다 한 명의 직원이 상주하고 있지만, 마감 준비를 위해 전기 자전거로 가까운 곳을 함께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직원은 거점센터와의 무전을 통해 물품은 물론 드론 안전성, 이동 동선을 확인하곤 했다. 거점센터에서 출발한 드론이 배송지와 가까워지자 현장의 직원이 직접 드론을 조종하기 시작했다. 직원은 안전을 위해 배송이 완료되고 드론이 떠날 때까지 안전한 위치에서 기다려 달라고 이야기했다. 내가 주문한 물건을 실은 드론은 천천히 배송장 위로 이동했고, 2~3m 상공에서 물품을 떨어뜨린 후 다시 거점센터로 돌아갔다. 배송지점 2~3m 상공에서 내가 주문한 물품이 담긴 박스가 떨어졌다. 내가 주문했던 간식류는 물론 음료, 빙수, 치킨도 같은 방식으로 배송된다고 했다. 담당 직원은 물건을 직접 가져올 것인지, 아니면 가져다줄 것인지 확인하고 물건 인계까지 직접 마친 후 배달을 완료했다. 현장의 직원에게 하루 이용객이 얼마나 되느냐고 묻자 주말과 평일의 차이가 꽤 있는 편이고, 행사가 있으면 배달이 조금 더 많이 들어오는 편이라며 내가 드론 배송을 이용했던 날엔 10건 정도의 배송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드론 배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주변 이용자의 관심은 꽤 높았다. 자전거와 발걸음을 멈추고 배송을 하는 드론을 카메라에 담거나 관련 내용을 검색하는 이용자도 찾아볼 수 있었다. 옆 벤치에 앉아 있다 직접 드론으로 주문을 해본 거냐고 물어본 지역 시민 김하연(41, 주부) 씨는 종종 드론이 움직이는 소리는 들었는데 이렇게 배송하는 모습을 직접 본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배송을 진행한 앱에서도 내가 주문한 박스가 낙하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고로 드론배송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앱 설치가 필수적이었다. 김 씨는 드론 배송이 재미와 편리함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 같다고 이야기하면서도 최근 무료 배달 및 배달료 할인을 하는 업체도 많은 편인데 3,000원의 배달비가 조금은 비싸게 느껴지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도심 근처보다 접근성이 좋지 못한 산골이나 섬의 경우에는 정말 효과적인 배송 방법이 될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 담당 직원으로부터 건네받은 박스. 재미와 편리함이 함께 느껴졌던 순간이었다. 이날 함께 드론 배송을 경험한 아들에게 드론 배송을 이용해본 느낌을 물어보자 앞으로 점점 더 드론 배송이 자유롭게 진행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하면서도 배송을 위해 쌓인 종이와 테이프가 적지 않은 것 같다라며 환경을 위해 친환경 패키지나 재사용 배송 패키지로 운영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내가 경험한 드론 배송은 확실히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사업이었다. 현재는 드론 배송이 가능한 물품과 지역, 무게가 한정되어 있지만, 기술이 발달하고 안전성 관련 데이터가 축적되면 더많은 국민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마주할 수 있게 될 것 같다고 생각됐다. 한편 성남시의 드론 배송 서비스는 오는 10월 말까지 운영하며, 드론 배송을 운영하는 타지역 역시 10월 말 전후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내가 원하는 물건을 드론으로 받을 수 있는 이색 체험, 드론 배송을 경험하고 싶은 국민은 가까운 관할 지자체 누리집을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직접 드론으로 물건을 받아보자.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정혁 jhlee4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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