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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대, 한국의 여름 옷감 ‘모시’로 전통복식의 진수 선보인다
2024 한복상점에서 <한국의 모시 : 모시베를 짜고 모시옷을 짓다> 특별전 개최(8.9.~8.12.)
“이 자료는 국가유산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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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아무도 관심 없는 감자에서 오히려 사업기회 봤다 감자테마파크 만들 것” KTX 강릉역에서 차로 3분 거리에 자리한 ‘감자유원지’는 오전 11시 개점을 앞두고 방문객들의 대기 행렬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여행객들이 채 여장을 풀기도 전에 이곳을 찾는 이유는 뭘까? 정답은 ‘메밀 김밥 필 무렵’, ‘감자 솥밥’, ‘감자눈 카레우동’ 등 독특한 메뉴에 있었다. 강릉의 대표적인 식재료를 새롭게 해석한 일종의 퓨전음식이다.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색다른 ‘강릉의 맛’으로 감자유원지는 젊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필수 방문코스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문을 연 뒤 매년 6만여 명이 이곳을 찾는다. 감자 맥주, 꽃돼지(감자) 블렌딩 티, 감자비누 등 1층 카페와 지하 1층 기념품숍에도 먹거리와 볼거리가 넘친다. ‘유원지’라는 이름대로 감자를 즐길 수 있는 각종 아이디어가 집약돼 있다. ‘강릉 핫플레이스’를 만든 주인공은 더루트컴퍼니 김지우 대표다. 대학에 가기 전까지 강릉에서 나고 자란 김 대표는 서울에서 여러 차례 창업을 경험한 뒤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때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이 ‘감자’였다. “감자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작물이지만 누구도 감자로 비즈니스를 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게 그가 털어놓은 창업의 이유. 아무도 가지 않은 길에서 오히려 사업 기회를 봤다. 김 대표식 ‘감자 비즈니스’의 영역은 음식점업에 국한되지 않는다. 감자를 직접 육종하는 것부터 이를 유통하고 가공식품을 개발하는 것까지 폭넓다. 그는 이를 ‘감자 밸류체인 매니지먼트’라고 칭했다. 이 과정에서 농가에 고품질 감자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상품성이 떨어져 버려지는 ‘못난이감자’로 감자칩을 개발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까지 구축했다. 올해로 창업 4년 차, 2023년 매출 5억 원을 기록할 만큼 성장세도 가파르다. 더루트컴퍼니는 이 같은 사업경쟁력을 인정받아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의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 피칭대회에서 로컬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강원 강릉시 임당동 ‘감자유원지’에서 만난 더루트컴퍼니 김지우 대표. 농가에 고품질 감자 재배기술을 컨설팅하고 못난이감자로 감자칩을 개발하는 등 ‘감자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 ‘감자를 강릉의 대표 콘텐츠로 만드는 것’이 꿈이다. 사진 C영상미디어 김 대표를 만난 것은 정부가 7월 3일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한 직후다. 이번 대책에는 소상공인을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 방안도 포함됐다. 갈수록 생계형 창업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자생력을 갖춘 소상공인을 정부가 나서 적극 키워내겠다는 뜻이다. 그 모범사례로 평가받는 더루트컴퍼니의 목표는 강릉에 ‘감자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것. 고향을 배경으로 감자 비즈니스 지도를 그리고 있는 김 대표에게 소상공인 창업의 성공 과정을 들었다. 고향으로 돌아와 창업했다. 서울에 살다 보니 자연 가까이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자연스럽게 고향으로 돌아왔다. 다만 지방은 좋은 일자리가 부족하다. 강릉에 살기 위해 창업을 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곳은 인구 20만 명의 작은 도시지만 방문객 숫자는 전국 2~3위를 다툴 만큼 많다. 관광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으니 충분히 사업 기회가 있다고 봤다. 창업 아이템으로 ‘감자’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 감자는 강원도의 대표 작물이지만 활용도는 30년 전과 다를 게 없었다. 다른 작물에 비해 시장이 크지 않은 탓에 다양한 품종이 개발되지 않아 수익성이 낮은 것이 문제다. 이 때문에 기계화 연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농가에선 ‘20년이 지나도 감자 스마트팜은 안 생길 것’이란 말이 나올 정도다. 더욱이 강릉 감자는 여름에 수확하기 때문에 농사짓기가 더 힘들다. 갈수록 감자 농가가 줄어들 거란 생각에 감자를 ‘강원도 대표 콘텐츠’로 제대로 개발해봐야겠다 싶었다. 농사 경험이 없는데 감자 육종부터 시작했다. 감자로 비즈니스를 하려면 감자를 제대로 알아야 하지 않겠나. 창업 후 처음 1년간은 전국 감자농가만 찾아다녔다. 농민들은 종자에 관한 잘못된 정보로 바이러스 피해를 겪고 기술이 아닌 경험에 기반한 재배로 생산량 감소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공동 창업자인 권태연 이사의 아버지인 국내 최초의 씨감자 명인 권혁기 왕산종묘 대표와 파트너십을 맺고 씨감자 보급부터 했다. 농사 한 번 안 지어본 젊은이가 뭘 가르쳐주겠다는데 믿을 사람이 얼마나 됐겠나. 하지만 끊임없이 설득했다. 국내 토양에 적합한 단오, 왕산, 백작 등 우수한 씨감자 재배기술을 농가에 컨설팅해주고 생산된 감자를 계약재배 형식으로 받았다. 불안정한 판매로 인한 농가의 유통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받은 감자로는 뭘 했나? 처음엔 유통만 했다. 그런데 유통 측면에서 감자는 큰 매력이 없었다. 우리나라는 감자를 먹는 방식이 다양하지 않은 탓에 좋은 육종을 재배한다고 해도 특별히 찾는 이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부가가치를 창출해야만 했다. 그래서 만든 것이 ‘감자유원지’다. 강릉은 초당 순두부, 장칼국수, 감자옹심이 등 유명한 향토음식이 많지만 오랜 시간 변화가 없었다. 감자유원지에서는 품질 좋은 감자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요리를 개발해 제공한다. 강릉 여행객에게 색다른 식경험을 주고 싶다. 못난이감자로 만는 ‘포파칩’도 2022년 ‘대한민국 관광 공모전’ 기념품부문 국무총리상을 받을 만큼 주목받았다. 버려지는 감자로 감자칩을 만들 생각은 어떻게 했나? 상품성이 없어 버려지는 감자가 글로벌 기준으로 한 해 생산량의 33%나 된다. 이를 활용할 방법이 없을까 생각한 끝에 만든 게 ‘포파칩’이다. 왕산 씨감자를 업사이클링(새 활용)했다. 감자유원지와 평창 삼양목장, 속초 칠성조선소 등 강원도 대표 관광지 몇 곳에서만 판매한다. 강원도 여행객에겐 특별한 기념품이다. 사실 ‘포파칩’도 대도시 편의점에 놓여 있다면 무슨 매력이 있겠나? 소상공인의 열악한 유통망을 ‘강원도에 와야만 먹을 수 있는’ 로컬브랜드의 매력으로 역이용한 셈이다. ‘감자유원지’는 감자를 활용한 퓨전음식을 선보이며 강릉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감자맥주, 감자비누 등 감자를 활용한 각종 아이디어 상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사진 C영상미디어 감자 육종 및 컨설팅, 유통, 가공식품 개발, 음식점업까지 사업 영역이 무척 넓다. 소상공인으로서 사업을 확장하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사업적으로 보면 한 분야에만 집중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차별성이 없다고 생각했다. 감자로 할 수 있는 모든 사업을 아우르는 ‘감자 밸류체인’을 모토로 한 이유다. 당연히 모든 사업 영역에서 최고가 되긴 힘들다. 그래서 해결책으로 삼은 것이 씨감자 육종을 비롯해 분야별로 지역 파트너와 협력한 거다. 감자유원지는 식음료(FB) 크리에이티브그룹 피키차일드컴퍼니와 함께 기획했고 최근 개발한 ‘강릉감자칩’은 감자 가공 분야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지닌 시니어 전문가와 손잡고 만들었다. 현재는 가수 박재범이 만들어 화제가 된 ‘원소주’를 위탁생산한 원주의 모월양조장과 협력해 감자 증류주 개발에도 뛰어들었다. 중기부의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에서 강조하는 것도 창작자, 스타트업 등과의 ‘파트너십’이다. 소상공인은 지역과의 상생이 필수다. 로컬브랜드의 경우 더욱 그렇다. 농가에서 좋은 감자를 많이 생산해야 우리가 사업을 잘할 수 있고 우리가 잘돼야 농가도 더 많은 감자를 유통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지난해 피칭대회에서 우승한 것 역시 지역 농가, 지역 전문가 등과 협력한 점이 크게 작용한 덕이다. 이 사업을 통해선 어떤 도움을 받았나? 이전까지 소상공인 지원은 대출, 이자면제 등 손실을 보전해주는 자금지원 중심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소상공인의 현실이 크게 개선되지 않고 지방소멸 문제까지 맞물리면서 이제는 소상공인을 기업가로 육성하는 식으로 지원이 고도화되는 추세다.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도 그중 하나다. 특히 도움이 된 건 2박 3일간 열린 브랜딩 스쿨을 통해 다른 소상공인과 네트워크를 맺은 것이다. 모월양조장을 만난 것도 이 사업을 통해서다. 다른 사업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돈으로도 못 사는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았다. 소상공인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뭔가? 어떤 지원이 더 필요할까? 소상공인 창업은 식당, 카페 같은 공간창업이 많기 때문에 공통적으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인력 채용이다. 최저시급이 오른 탓도 있지만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일하려는 사람이 부족한 이유도 있다. 결국 ‘기계화’에서 답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키오스크나 서빙로봇 도입에 관한 지원이 더 있으면 좋겠다. 지금도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창업 초기부터 지원돼야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더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창업을 준비 중인 이들이나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가장 중요한 건 창업 분야에서 미리 경험을 쌓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소상공인 창업이 많은 만큼 이에 관한 데이터도 많다. 가령 음식점 창업을 한다면 곳곳에 있는 식당이 모두 데이터인 셈이다. 직접 방문해보는 건 물론이고 식당에서 최소 몇 개월은 일을 해봐야 한다. 또 내가 생각하는 가치가 소비자 입장에서도 진짜 가치인지 생각해보면 개선할 수 있는 여지가 더 많을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아닌 고객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에 답이 있다. 강릉에 ‘감자 테마파크’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감자와 관련한 재미있는 콘텐츠를 계속 만들어갈 생각이다. 농촌에 감자농업을 직접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고 그 옆에 감자박물관까지 세우는 게 꿈이다. 가령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서는 포도 산지에서 와인을 생산하고 와인 체험 투어까지 제공하면서 하나의 산업을 만들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개 작물 재배는 농촌에서 하고 가공은 도시에서 하는 식이지 않나. 이것을 모두 농촌에서 가능케 하는 더 확장된 감자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싶다. 농촌과 지역, 소상공인이 모두 함께 잘살 수 있는 길이 아닐까?조윤 기자 ◆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하게!9월 파이널 피칭대회 개최… 최대 1억 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6월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 1차 오디션을 통해 210개 팀을 선발했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이 창작자·스타트업·다른 업종 소상공인 등 파트너 기업과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유형은 ▲라이프스타일 ▲로컬브랜드 ▲백년가게 및 소공인 ▲온라인 셀러 ▲글로벌(수출 및 해외입점) 등으로 나뉜다. 중기부는 총 530개 팀 중 지난 1차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소상공인 210개 팀에 사업화자금을 최대 6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어 ‘강한소상공인 파이널 피칭대회’를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개최하고 추가로 최대 4000만 원을 더 지원한다. 이밖에도 투자 유치, 멘토링, 교육, 선배기업 방문, 전시회 등을 통해 소상공인이 소기업으로 성장해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한다. 대한민국 정책주간지 K-공감 바로가기
- 카드뉴스 함께해요! 2024 을지연습 (8.19.~8.22.) 함께해요 을지연습, 동참해요 을지연습 ■ 을지연습이란?안보 태세를 강화하고 비상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국가방위의 핵심입니다. ■ 올해 을지연습은 언제하나요?2024년 8월 19일(월) ~ 8월 22일(목) ■ 을지연습 대상은?Ⅴ 중앙부처 Ⅴ 지자체 Ⅴ 공공기관 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변화하는 세계 흐름 속! 흔들림 없는 대한민국, 모두가 함께 할 때 더 튼튼해 집니다.
- 여행 가로림만 갯벌에서 바지락 캐볼까? 서산 중리어촌체험마을 마을 앞으로 가로림만의 갯벌이 펼쳐진다.충청남도 서산시와 태안군 사이에 있는 가로림만은 드넓은 갯벌을 품은 바다다. 육지가 둥글게 감싼 듯한, 항아리 모양의 지형이 갯벌과 그 안에서 다채롭게 살아가는 생태계를 만들어 내고 있다. 가로림만의 갯벌을 마음껏 즐겨보고 싶다면 중리어촌체험마을에 찾아가 보자. 중왕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 중인 이 체험마을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갖추고 손님을 맞이한다.갯벌체험장에서 호미를 사용해 쉽게 바지락을 캘 수 있다.중리어촌체험마을의 대표적인 체험은 바지락 캐기다. 이 체험 프로그램은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쉬지 않고 진행한다. 간조 시각에 맞춰서 체험객에게 갯벌을 개방하는 방식이다. 매월 홈페이지에 통해 날짜별로 체험 가능 시각을 공지하고 있으니 참고할 것. 마음에 드는 날짜와 시각을 정한 뒤 방문하면 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전화 예약과 현장 매표 모두 가능하다. 바지락 캐기 체험 요금은 1인당 1만 원(8세 미만은 1인당 5000원)이며, 장화와 호미, 장갑 대여료는 세트당 2000원이다.깡통열차를 이용하면 안내소와 갯벌체험장을 쉽게 오갈 수 있다.체험객의 편의를 위해 안내소(행복마켓) 앞에서 갯벌을 오가는 깡통 열차를 운영한다. 약 500m 거리를 이동하게 되며, 1인당 5000원 상당의 깡통 열차 체험 티켓을 구매하면 왕복으로 이용할 수 있다. 수시로 오가는 깡통 열차를 이용해도 되고, 주변에 있는 마을 주민 또는 직원에게 문의해서 호출해도 된다. 편의성은 물론이고, 통통거리며 이동하는 재미가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다.낙지 모양의 전망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굳이 깡통 열차를 타지 않아도 좋다. 해안을 따라 목조 덱으로 걷기 여행길이 잘 조성된 덕분이다. 가로림만의 특산물 중 하나인 낙지를 형상화한 전망대에 올라 주변 풍경을 감상하거나, 기념사진을 남겨 보자. 덱 너머로 광활하게 펼쳐진 바다와 갯벌이 모두 가로림만에 속한다.체험객들이 바지락 캐기에 전념하고 있다.갯벌에 도착하면 곧장 바지락 캐기 체험을 진행할 수 있다. 갯벌 체험장은 안전하게 운영된다. 운영시간 중에는 진행 요원이 상주하기 때문이다. 진행 요원들은 체험객에게 바지락 캐는 방법 등을 알려주고, 위험한 장소로의 이동 등을 통제한다. 대부분 마을 주민으로, 체험장과 그 주변에 관한 정보를 잘 알고 있다.바지락은 세척장에서 깨끗하게 씻어서 가지고 갈 수 있다.바지락 캐기 체험에 참여하면 망 주머니를 제공한다. 이 주머니에 1인당 최대 2kg까지만 바지락을 담을 수 있다. 한 사람이 과다하게 바지락을 채취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체험을 마친 뒤에는 안내소 앞 바지락 세척장에서 갯벌에서 캔 것들을 깔끔하게 씻을 수 있다. 바로 옆에는 맑은 해수를 제공하는 탱크가 있다. 집으로 바지락을 가지고 가거나 해감할 때 이 해수를 담아 가서 활용하도록 하자.가시파래 초콜릿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자.마을 특산물로 만든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이 마을 내에 있다.중리어촌체험마을을 비롯해 서해안 갯벌 지역의 특산물 중 하나가 가시파래(우리에게는 비표준어인 감태로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런데 원래 감태는 전복양식 때 먹이로 쓰는 갈조류를 말한다.)다. 마을 측에서도 이를 이용해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 판매한다. 직접 맛보고 싶다면 수산학교 1층에 방문해 보자. 이곳에서 가시파래를 넣은 초콜릿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화이트초콜릿에 가시파래 가루를 섞어 초록색으로 물들인 뒤, 견과류를 넣고 굳혀서 완성하는 방식이다. 바로 옆에는 가시파래를 활용한 요리를 판매하는 식당도 있다. 갯벌체험으로 출출해졌다면 이곳에서 국수 한 그릇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마을에서 카라반 숙박 시설을 운영한다.마을에서 운영 중인 카라반 내부 모습.중리어촌체험마을은 숙박 시설도 운영한다.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카라반이다. 주로 4인 가족이 이용하기에 좋으며, 바다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하룻밤 머무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산학교 건물 2층에는 2인부터 8인, 최대 10인까지 투숙 가능한 숙소가 마련되어 있다. 카라반과 수산학교 숙소는 창 너머로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더 인기다. 20인 단체는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는 어민행복관에 묵으면 된다.썰물 때만 모습을 드러내는 노둣길이 웅도와 조도를 연결한다.갯벌에서 바지락을 캐는 것보다 그 풍경에 더 깊이 다가가 보고 싶다면, 웅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중리어촌체험마을에서 자동차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웅도는 바다 갈라짐으로 유명한 섬이다. 웅도에서 조도로 이어지는 노둣길(섬과 섬 사이나 육지 사이에 크고 작은 돌을 놓아 만든 징검다리)이 썰물 때마다 드러나는데, 이 길 주변으로 펼쳐지는 풍경이 꽤 아름답다. 무려 1.5km에 달하는 길은 그 자체만으로도 장관이다. 특히 일몰 시각에 맞춰 방문한다면 황금빛으로 물드는 하늘과 바다를 마주할 수도 있다.부석사는 도비산 서쪽 중턱에 숨은 듯 자리한 사찰이다.바다만 둘러보기 아쉽다면 부석사는 어떨까. 자동차를 타고 중리어촌체험마을에서 남쪽으로 30여 분을 달리면 도비산에 닿는다. 도비산 서쪽 중턱에 있는 이 사찰은 영주 부석사와 같은 이름이면서도 다른 전설을 품은 곳이다. 서산 부석사는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가 문무왕 17년(677년)에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상을 연모했던 여인 선묘가 그의 창건 활동을 방해했던 주민을 물리치기 위해 큰 바위를 하늘에 띄웠다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창건 이후, 고려 시대까지의 기록은 없으며, 조선 초기에 무학대사가 다시 지었다는 이야기가 남아 있다.사찰 뒤 암반에 마애불이 새겨져 있다.부석사는 고즈넉한 분위기를 품은 사찰이다. 산의 형태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조성되어 있어, 신비한 느낌마저 가득하다. 극락전에는 숙종 15년에 아들(경종)의 탄생을 기념해 만들었다는 목조 아미타여래좌상이 모셔져 있다. 사찰 뒤쪽으로는 만공스님이 수행했던 토굴, 현대에 조성된 마애불이 자리하기도 한다.대웅보전은 보물로 지정된 국가유산이다.개심사 외나무다리는 대표적인 포토존이다.서산을 대표하는 사찰하면 빼놓을 수 없는 개심사도 그냥 지나치지 말자. 충남 4대 사찰 중 하나로 손꼽히는 개심사는 백제 의자왕 14년(654년)에 혜감국사가 창건했다. 대웅전의 기단은 백제 시대의 것을 그대로 쓰고 있으며, 나머지는 조선 전기의 양식을 고스란히 갖추었다. 사찰 앞 연못에 놓인 외나무다리는 기념사진 한 장쯤은 꼭 남겨야 할 포토존이다.서산유기방가옥은 미스터션샤인 등 여러 드라마의 촬영지로 활용됐다.서산유기방가옥은 1919년에 건축된 전통 한옥이다. 20세기 초의 전통 건축 양식을 엿볼 수 있어 충청남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봄마다 주변을 노랗게 물들이는 수선화로 명성을 얻은 곳이지만, 여름에도 서산유기방가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집 뒤쪽 언덕에는 소나무 숲길이 조성되어 있어 거닐어 볼 만하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이기도 하다코끼리바위가 가로림만을 지키는 것만 같다.황금산은 가로림만 입구에 솟은 산이다. 서산시가 꼽은 서산 9경 중 7경에 속하는 곳으로, 갯벌 대신 몽돌해변이 펼쳐진 해변을 숨겨둔 것이 특징이다. 등산로를 따라 산을 넘으면 해안가 쪽에 형성된 몽돌해변을 확인할 수 있다. 몽돌해변 옆으로는 기암절벽이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기도 한다. 황금산 몽돌해변에서 가로림만을 지키는 듯이 바라보는 코끼리바위를 찾아보자.〈당일 여행 코스〉중리어촌체험마을 서산유기방가옥 부석사 웅도〈1박 2일 여행 코스〉첫째 날 / 개심사 해미읍성 서산유기방가옥 중리어촌체험마을둘째 날 / 황금산 웅도 부석사 서산버드랜드 (중리어촌체험마을 간조 시각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경 필요)여행정보○ 관련 웹 사이트 주소- 서산 문화관광- 중리어촌체험마을- 서산유기방가옥- 개심사○ 운영 정보[바지락 캐기 체험]- 운영 시기: 3~11월(매월 중리어촌체험마을 홈페이지에 체험 가능 시간표 공지)- 이용요금: 초등~성인 1만원, 초등 미만 5000원- 대여가능물품: 호미, 조개망, 장화, 장갑 등(2000원)- 채취량: 1인당 2kg 제한- 준비물: 여벌 옷, 모자, 수건, 선크림, 바지락 담아갈 통 등[깡통 열차 체험]- 운영 시기: 3~12월- 체험요금: 5000원(안내소 앞에서 갯벌까지 왕복 이용 가능)[감태 초콜릿 만들기 체험]- 운영 시기: 1~12월- 이용요금: 1인 1만원(단체 20인 이상 가능)[수산학교]- 단체에 한 해 1박 2일 또는 2박 3일 과정으로 운영-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고 또는 전화 문의○ 문의 전화- 서산시청 관광과 041)660-2499- 중리어촌체험마을 041)665-9498- 부석사(서산) 041)662-3824- 서산유기방가옥 041)663-4326- 개심사 041)688-2256○ 대중교통 정보[기차]- 서울-묵호(KTX이음) 평일·주말 4회 운행, 2시간 27분~2시간 33분 소요- 묵호역에서 어달항까지 택시 이용, 약 2.5km* 문의 : 레츠코레일 1544-7788[버스]- 서울-서산,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하루 48회(06:05~22:05) 운행- 서산공용버스터미널에서 260번, 261번, 262번 버스 이용, 큰어름들 정류장 하차 후 어름길2길 따라 709m 이동* 문의 : 센트럴시티터미널 02)6282-0114 고속버스 통합예매, 서산공용버스터미널 1688-4813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자가운전 정보서산IC에서 서산, 태안 방면으로 우측 고속도로 출구 서산톨게이트 통과 후 서산, 당진 방면으로 좌측 방향, 248m 이동 서산나들목에서 태안, 서산 방면으로 우측 방향, 1.9km 이동 대산, 탑곡리 방면으로 우측 방면, 지곡교차로까지 13km 이동 지곡교차로에서 태안, 서산, 안견기념관 방면으로 좌측 도로 주행, 중앙교차로까지 1.4km 이동 중왕교차로에서 중왕리 방면으로 우회전, 5km 이동 큰어름들 버스정류장 앞 교차로에서 우회전, 710m 이동 중리어촌체험마을○ 숙박 정보- 아리아호텔 : 서산시 동헌로, 041) 668-7822- 베니키아호텔 서산 : 서산시 안견로, 041)661-3500- 중리어촌체험마을 : 지곡면 어름들2길, 041)665-9498○ 식당 정보- 낙지한마당 : 낙지요리, 지곡면 어름들2길, 041)662-9063- 왕산포횟집 : 박속낙지탕, 지곡면 중왕뱃마을길, 041)662-9607- 대우관 : 돼지갈비, 대산읍 구진로, 041)667-5406○ 주변 볼거리- 벌천포해수욕장- 삼길포항- 간월도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도시락 제작·배달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성북구 하랑푸드에서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을 위한 도시락을 포장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성북구 하랑푸드에서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을 위한 도시락을 포장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성북구 하랑푸드에서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을 위한 도시락을 포장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성북구 하랑푸드에서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을 위한 도시락을 포장 후 들고 이동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성북구 주택가를 돌며 결식 우려 아동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성북구 주택가를 돌며 결식 우려 아동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성북구 주택가를 돌며 결식 우려 아동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성북구 행복도시락센터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돌려받는 장학적금’으로 학자금대출 상환지원금 10만 원 받아요! 한국장학재단에서는 대학(원)생들의 학비부담을 줄여 학업에 전념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학자금대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입학금 및 수업료 등에 관한 등록금대출과 교재구입비나 교통비 등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생활비대출로 구분된다. 나 역시학기 중에 아르바이트나 근로장학생 활동을 병행하며생활비를 충당하던 중, 학업에 보다 집중하고 싶다는 생각에 생활비 대출을 이용해 본 경험이 있다. 최근 청년층의 부담 완화를 위해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등 다양한 제도가 시행된다고 생각하던 중, 6개월 동안 적금에 가입하면 상환지원금을 지급하는 적금 상품을 출시하였다는 한국장학재단의 알림톡을 받게 되었다. 다른 적금 상품과는 달리, 6개월이라는 부담없는 기간 동안 매달 저축도 하고 상환지원금도 지원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곧바로 가입하게 되었다. 신한 돌려받는 장학적금 상품안내.(출처=신한은행 누리집) 최근 한국장학재단은 학자금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청년들의 원리금 상환 부담 경감에 도움을 주고자, 신한은행과 함께 돌려받는 장학적금을 출시하였다. 적금에 가입하여 60만 원 이상 납입 후 만기해지하는 고객 모두에게 별도로 상환지원금 10만 원을 제공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민생금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출시된 해당 적금은 매월 최대 15만 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6개월 만기 자유 적금으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을 이용 중인 만 19세 이상 고객이 가입대상이다. 상환지원금뿐만 아니라 기본 이자율 연 2.5%에 우대 이자율 최고 2.5%포인트를 더해 최고 5.0%의 이자율이 적용된다. 우대금리 및 이자계산기를 사용해 만기 예상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알림톡을 받고나선 신한SOL뱅크 앱으로 들어가 상품 탭에서 신한 돌려받는 장학적금 상품을 클릭해 가입을 진행하였다. 학자금대출 보유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약관에 동의하고, 인증서 로그인을 마치면 가입창으로 넘어간다. 가입금액은 최소 1천 원 이상부터 월 15만 원 이하로 설정할 수 있다. 그러나 상환지원금은 60만 원 이상 납입 후 만기해지하는 고객에게 제공되므로, 추가납입 없이 월 10만 원을 저축하기로 하였다. 본 적금은 12월 31일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8만좌 한도로 소진 시 조기종료될 수 있다고 하니 관심있다면 서둘러보자. 한국장학재단은 학자금대출 금리동결, 취업 후 상환 지원대상 확대 등 대학(원)생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이번 적금 상품은 상환부담 완화를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제도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가입 대상자에 해당한다면, 빠르게 신청하여 저축습관도 기르고 상환지원금도 받아가자. 2024학년도 2학기 학자금대출 일정.(출처=한국장학재단 누리집) 한편, 2024년 2학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은 등록금대출의 경우 7월 3일부터 10월 24일, 생활비대출 및 분납등록금대출은 7월 3일부터 11월 1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많은 대학(원)생들이 학비 부담을 덜고,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이번 신한 돌려받는 장학적금처럼 더욱 다양하고 효과적인 지원 정책이 마련되길 바란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희수 khs_6921@naver.com
- 영상 말복에는 역시 이만한 보양식도 없지! 무더운 여름철 입맛과 기력을 돋우는 보양식을 소개합니다! 말복에 딱 맞는 대표 보양식! 전복 버터구이와 입맛을 돋우는 매콤~한 낙지볶음을 준비했어요~ 해수토랑과 함께라면 말복 더위는 문제없지! 사장 남창희가 소개하는 수산물 보양식 요리 함께 보실까요? ★바다를 뚫고 온 오늘의 해수토랑 손님은? 우리 바다에 출몰하는 불법 어선들을 관리하는 서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과 김광준 주무관과 최진영 주무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