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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환경부 장관, 여름철 집중호우 대응 상황 현장점검
“이 자료는 행정안전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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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일상공감 365] 4년에 한 번 지구촌을 달구는 축제, 올림픽 희망, 용기, 열정, 감동을 선물해 온 올림픽 2024년 7월, 33번째 하계올림픽 개최지 문화예술의 도시, 파리 그곳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후회 없는 승부를 펼칠 144명 22개 종목에서 활약할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 최선을 다할 그들에게 최고의 응원을 보낼 준비 되셨나요?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컷 중장년내일센터에서 중장년 종합고용서비스 제공해요 40세 이상 중장년 및 사업주에게 생애설계, 전직지원서비스, 사업주 지원 패키지 등의 종합고용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중장년내일센터 ▲ 지원대상 · 40세 이상 중장년 재직자·퇴직(예정)자 및 중장년을 고용하려는 사업주 ▲ 지원내용 · 생애경력설계, 전직 및 재취업지원, 사업주지원패키지 등의 고용서비스 제공 ▲ 신청방법 · 온라인 신청 : 고용24 · 방문 신청 : 전국 중장년내일센터(31개소) ▲ 문의 · 고용노동부 상담센터(☎1350) · 고용24
- 여행 7월 가볼 만한 곳…제철 맞은 여름 바다 5곳 대이작도. 썰물 때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섬 속의 섬, 대이작도 풀등. (사진 = 박산하 촬영) 168개의 섬을 품고 있는 인천, 그중 대이작도는 청아하고 소담한 섬으로 꼽힌다. 깨끗하게 단장한 3개의 마을과 때 묻지 않은 자연이 숨 쉬는 곳으로 인천 연안부두에서 약 44㎞ 떨어져 있다. 서쪽 끝에서 동쪽 끝까지 4㎞에 이르는 자그마한 섬이지만 2개의 산과 4개의 해수욕장이 있어 다채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섬의 대표 산인 높이 약 159m에 이르는 부아산 정상을 오르는 트레킹 코스는 완만한 오솔길이라 가볍게 걷기 좋다. 해변 산책로를 지나 촛대처럼 뾰족한 모양의 오형제바위, 울창한 숲속의 빨간색 구름다리, 영험한 기운이 서려 있는 삼신할미약수터 등을 차례로 거치는 길이다. 특히 부아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대이작도와 소이작도가 만들어낸 하트 모양의 항구는 절경이다. 대이작도에서 가장 아담한 작은풀안해수욕장에는 솔숲으로 조성된 캠핑장이 있으며, 고운 모래로 이뤄져 있다. 해변 끝, 덱을 따라 걷다 보면, 25억 1천만 년 전의 흔적인 우리나라 최고령 암석을 만난다. 대이작도를 더욱 신비로운 섬으로 만든 것은 풀등이다. 하루 2번 썰물 때 드러나는 모래섬 풀등은 파도와 바람에 따라 매일 다른 모양과 넓이, 무늬를 만들어내며, 해양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섬의 동남쪽 끝에는 1960년대 인기를 끌었던 영화 〈섬마을 선생〉의 촬영지 계남분교가 있으며, 그 주변 해변 산책로가 특히 아름답다. 대이작도의 역사와 생태계를 자세히 알고 싶다면 해양생태관으로 향해보자. 문의전화 : 자월면사무소 032)899-3750 어달해변. 동해의 푸른 꿈이 출렁이는 곳, 여기가 어달항이라네. (사진 = 이시우 촬영) 남쪽으로 묵호항과 북쪽으로 대진항 사이에 자리하는 어달해변은 여름 휴가철에도 피서객들이 크게 붐비지 않아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기 좋은 여행지다. 어달항은 어달해변에서 지척에 있는 항구다. 어달항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이 있는데 파스텔색으로 칠한 테트라포드(tetrapod 파도를 막기 위해 방파제 앞에 설치하는 원추형 네 개 발이 달린 콘크리트 블록)다. 어달항에서 걸어서 10여 분 거리에 어달해변이 있다. 여름이면 내세우는 어달해변만의 자랑거리가 하나 있는데 이곳에 오는 여행객들을 위해 약 300m 거리 모래사장에 설치하는 테이블 120여 개다. 피서객들이 자유롭게 음식을 가져와 테이블에서 즐길 수 있다. 저녁 시간에는 마을에서 운영하는 식당 등에서 음식을 배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어달해변에서 대진해변까지도 도보로 30분이면 도착할 만큼 가깝다. 파도가 적당히 쳐 서퍼들에게 유명한 여행지다. 동해시 곳곳을 지그시 살펴보듯 논골담길 마을 정상에 묵호등대가 서 있다. 바로 옆으로 2021년 개방한 도째비골스카이밸리가 자리한다. 스카이워크와 스카이사이클, 자이언트슬라이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바다로 난 길을 따라 내려가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는 도째비골해랑전망대로 연결된다 문의전화 : 어달해변 033)530-2272 중리어촌체험마을. 갯벌 체험장에서 호미를 사용해 쉽게 바지락을 캘 수 있다. (사진 = 김정흠 촬영) 충청남도 서산시와 태안군 사이에 있는 가로림만은 드넓은 갯벌을 품은 바다다. 중리어촌체험마을에서 이 갯벌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중왕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 중인 이 체험마을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갖추고 손님을 맞이한다. 대표적인 체험은 바지락 캐기다.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는데, 체험 요금을 낸 뒤 갯벌에서 바지락을 캐면 된다. 마을 안내소에서 체험 도구를 대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로림만의 풍경을 마음껏 즐기고 싶다면 하룻밤 묵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마을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웅도는 바다 갈라짐 풍경이 극적으로 펼쳐지는 곳 이다. 의상이 창건한 서산 부석사는 여름철 초록빛 숲과 어우러지는 사찰 분위기를마음껏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충남 4대 사찰 중 하나로 꼽히는 개심사에 방문해 외나무다리에서 기념사진 한 장 찍어보는 것은 어떨까.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전통 한옥 서산유기방가옥은 봄마다 주변을 가득 채우는 수선화로 유명한 곳이지만, 여름철에는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고택이기도 하다. 가로림만 입구에서 갯벌을 지키고 있는 듯한 코끼리 바위를 만나보고 싶다면 황금산 등산에 나서 보자. 문의전화 : 중리어촌체험마을 041)665-9498 진하해수욕장. 낮부터 밤까지 즐길 거리 가득한 진하해수욕장. (사진 = 김수진 촬영) 진하해수욕장은 부산 기장군과 맞닿은 울산 남단부 울주군 서생면에 자리하며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일찍 뜨는 일출 명소 간절곶과 가깝다. 물이 맑고 백사장이 널찍해 여름이면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데, 파라솔, 구명조끼, 튜브, 샤워장, 주차장 등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금상첨화다. 파도와 바람이 좋아 서핑, 윈드서핑, 카이트서핑 같은 해양 레포츠 명소로도 유명하며 해수욕장 운영 기간에는 수상 레저 이용 구간과 유영 구간을 분리 운영한다. 긴 해변을 따라 해안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가볍게 걷기 좋고 예쁜 포토존도 군데군데 설치되어 있다. 해변 남쪽에는 대바위공원, 북쪽에는 명선교가 볼거리를 더한다. 해변 앞바다에는 아담한 무인도 명선도가 자리하는데 신비로운 분위기의 야간 경관조명이 명물이다. 썰물 때면 해변에서 걸어서 진입 가능하니 방문 전 물때를 확인하자. 해수욕장 개장 기간은 6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명선도 야간 경관조명은 월요일과 기상 악화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울산은 산업 도시 이미지가 강하지만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명소가 4곳이나 있을 정도로 훌륭한 관광 도시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태화강국가정원을 비롯해 장생포고래문화마을, 대왕암공원, 영남알프스 등 한국관광 100선 명소들을 함께 돌아보는 여행을 계획해 보자. 문의전화 : 진하해수욕장 052)204-0354 구시포 해수욕장은 물이 빠져도 갯벌이 아닌 모래사장이 드러난다. (사진 = 정윤주 촬영) 고창의 바다는 갯벌로 유명하지만, 구시포해수욕장은 금빛 모래알이 반짝이는 모래사장이 드넓게 펼쳐진 곳이다. 바닷물이 멀리까지 빠져도 해수욕장의 바닥은 펄 갯벌이 아니라 고운 금모래가 깔려있어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해수욕장 1km 앞에는 둥근 쟁반 같은 자태의 가막도가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낸다. 해변의 끝자락에는 기암괴석들이 솟아있어 풍광이 아름답고, 해변을 따라 늘어선 키 큰 소나무들이 피서객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준다. 바닥의 경사도는 완만하고 평평해서 누구나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으며 고창군에서 가장 큰 해변이다. 구시포와 가까운 람사르고창갯벌센터는 고창갯벌 탐방의 중심지이다. 1층은 전시관, 2층은 체험 활동으로 운영된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갯벌 탐방 전기차를 타고 명예습지생태안내인의 풍부한 해설과 함께 30분 동안 고창갯벌을 돌아보는 체험활동이다. 만돌갯벌체험학습장은 거대한 트랙터 바퀴를 장착한 갯벌트럭을 타고 갯벌로 나가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갯벌체험 후에는 체험장 바로 앞의 서해안바람공원에서 잠시 쉬어가면 어떨까. 고창군에서 운영하는 동호국민여가캠핑장은 해송군락지 사이에서 서해의 붉은 낙조를 즐기는 근사한 오토캠핑이 가능하다. 문의전화 : 구시포해수욕장 063)560-2646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2024 파리하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4 파리하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서 선수단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한국은 오는 26일 프랑스에서 개막하는 2024 하계 올리픽에 금메달 5개 종합 15위를 목표로 22개 종목에 144명 선수를 파견한다.,정강선 파리올림픽 선수단장이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4 파리하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서 단기를 흔들고 있다. ,정강선 파리올림픽 선수단장이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4 파리하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서 단기를 흔들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4 파리하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4 파리하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서 선수단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4 파리하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기홍 대한체육회장, 전재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등이 선전 기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4 파리하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기홍 대한체육회장, 전재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과 선수단이 선전 기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4 파리하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서 선수단이 축하무대를 보고 있다.,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4 파리하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서 선수단이 축하무대를 보고 있다.,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4 파리하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서 그룹 SG워너비가 축하무대를 꾸미고 있다.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4 파리하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서 선수단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4 파리하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서 선수들이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4 파리하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 앞서 선수단이 캐릭터인형을 받고 있다.,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4 파리하계 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 앞서 선수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도로의 날’ 맞아 살펴본 도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진화 중 최근 강원도 평창으로 1박 2일 여름휴가를 떠나면서 서울을 벗어나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접어들었다. 차 안에서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7월 7일이 도로의 날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그때부터 내 눈에 들어오는 차창 밖 고속도로의 모습이 달리 보였다. 무심코 스쳐 지나갔던 도로를 관찰해봤다. 운전자는 도로를 오가면서 차량, 사람 뿐만 아니라 노면에 설치된 도로교통표지판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도로는 사람이나 차량이 오가는 길을 잘 닦아 놓은 것이다. 도로에서 운전자는 안전 운행, 보행자는 안전 보행이 필수이다. 사람과 물자를 빠르게 이동해주는 도로가 한편으론 안전에 초점을 맞춰서 점점 진화하고 있다. 안전이라는 측면에서 살펴본 도로의 시설물에는 어떤 게 있을까? 도로에 운전자의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졸음쉼터가 설치되어 있다. 먼저 도로에는운전자를 위한 졸음쉼터가 있다. 졸음쉼터는 이름 그대로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설치하는 시설이다. 운전자가 졸릴 경우 잠시 주정차해 쉬어갈 수 있도록공간을 확보해둔 곳이다. 여행길에 만난졸음쉼터에는 운전자가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 간단한 운동기구 등이 갖춰져 있었다. 졸음쉼터는 도로법 제2조 및 도로법 시행령 제3조에 따라 도로 안전 기능을 강화하고, 생리적 욕구 해소를 위해 설치했다. 고속도로에 설치된 휴게소는 평균 간격이 약 27km, 긴 곳은 50km가 넘는다. 지난 2011년 기준 3년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를 분석한 결과 62%가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임이 드러나면서 졸음쉼터가 생겨났다. 졸음쉼터가 있어서 운전자가 잠시 잠을 청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졸음쉼터 간의 표준 간격은 15Km, 최대 간격은 25Km이다. 휴게소 사이에 평균적으로 1~3개의 졸음쉼터가 있다. 고속도로에 졸음쉼터를 설치한 이후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 발생 건수가 28% 감소하고 사망자도 55% 감소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한다. 도로 노면에 노면색깔유도선이라고도 부르는 주행유도선이 있어서 차량의 주행 방향을 안내한다. 도로 노면에 주행유도선이 있다. 흔히들 노면색깔유도선이라고 한다. 차로를 구분하는 차선이 아니라 차량의 주행 방향을 안내하기 위하여 차로 한가운데에 이어 그린 선이다. 주로 고속도로 분기점, 휴게소, 졸음쉼터 등을 알려준다. 차로에 그어진 하얀 선과 구별하도록 분홍색, 초록색, 파란색, 주황색으로 표시하고 있다. 2016년 11월 국토교통부는노면 색깔 유도선 설치기준 마련 연구라는 사전규격공고를 내며 정식으로 도입을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이듬해 12월 이 연구에 따른 표준안이 만들어졌고 설치 및 관리매뉴얼도만들어져 공개되었다. 2021년 4월 17일부터는 정식으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도로 노면표시에 편입되어 법적 근거를 갖추게 되었다. 파란색 주행유도선은 고속도로 요금소의 하이패스 전용 차로를 표시한다. 주행유도선은 크게 4가지 색상으로 표시하고 있다. 색상에 따른 의미가 다르다. 분홍색은 다른 구간으로의 진출을 표시한다. 갈림길에서 도로의 차선이 한 방향으로 갈라질 때 사용한다. 고속도로에서는 주로 나들목 구간, 분기점 구간에서 주로 볼 수 있다. 초록색은 휴게소, 졸음쉼터 등 고속도로 내의 도로시설물 진입 표시 및 갈라지는 길을 뜻한다. 특히 차로가 두 방향일 때 분홍색과 함께 사용한다. 파란색은 고속도로 요금소의 하이패스 전용 차로를 표시한다. 하이패스 전용 차로에 진입할 때 2Km 전방부터 파란색이 있다. 주황색은 4.5톤 이상 화물차의 고속도로 요금소의 하이패스 전용 차로를 표시한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고속도로 분기점과 나들목 76곳에 주행유도선을 설치한 뒤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주행유도선을 설치한 후 분기점과 나들목 부근 교통사고가 약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횡단보도 등 도로 경계면을 따라서 도로표지병이 설치되어 야간에 운전자가 식별할 수 있다. 도로 노면에 주행유도선 외에 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하기 위한 도로표지병도 있다. 야간에 운전자가 식별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 등 도로 경계면을 따라서 바닥에 환한 조명이 빛난다. 도로 가운데 설치된 중앙분리대는 차량의 주행차로를 분리하여 정면 충돌을 방지한다. 도로 가운데 중앙분리대도 있다. 중앙분리대는 도로에서 차량의 주행차로를 분리하고,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도로의 중앙을 분리하는 시설이다. 양방향에 오가는 차량 행렬을 분리하여 중앙선 침범으로 인한 치명적인 정면충돌 사고를 방지하고, 교통 마찰을 줄여서 도로 용량을 증대시키는 기능을 한다. 붉은색의 미끄럼방지 포장재는 차량과 도로 간의 마찰을 유발해 차량의 속도를 감소시킨다. 최근에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운전자의 과속을 방지하는 장치도 있다. 어린이보호구역이나 노인보호구역이라고 표시된 도로의 노면에는 붉은색의 미끄럼방지 포장재가 깔려 있다. 미끄럼방지 포장은 차량과 도로 간의 마찰을 유발해 차량의 속도를 자연스럽게 감소시키는 한편, 붉은색으로 디자인되어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인성을 높여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노면에 제한속도 30을 표시해서 운전자가 차량 운행속도를 줄이게끔 유도한다. 노란색 횡단보도가 설치된 곳에선 보행자, 운전자 모두 만족도가 높았다. 그 뿐만 아니다.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표시하되 착시현상을 일으켜 3차원으로 보이게끔 하고 있다. 노란색 횡단보도는 어린이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노란색으로 색상을 변경한 횡단보도이다. 2022년 10월 도로교통공단이 노란색 횡단보도 시범 설치 효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7개 시·도 12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3개월간 시험 설치한 결과, 보행자 및 운전자 모두 만족도가 매우 높았음을 알 수 있다. 응답자의 88.6%가 보호구역을 인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으며, 응답자의 59.9%가 노란색 횡단보도일 때 정지선을 더 잘 지키게 된다고 했다. 또한 응답자 중 성인 59.6%, 학생 43.7%가 노란색 횡단보도일 때 차량이 정지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했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도로는 운전자나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진화하고 있다. 도로가 사람과 물자의 이동을 빠르게 해주면서 산업의 역군으로서 구실을 했지만, 최근엔 국민의 안전을 위한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도로에선 늘 안전이 핵심이다. 도로를 이용하는 국민 누구든 더욱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7월 7일은 도로의 날이었다. 1970년 7월 7일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산업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던 경부고속도로를 개통했다. 이를 기념해서 1992년부터 7월 7일을 도로의 날로 지정, 기념하고 있다.도로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와 도로 교통인들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서라고 한다. 올해 도로의 날 기념식은 국가 경제발전을 견인한 고속도로 5,000㎞ 시대를 맞아 이용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국민 불편을 해소하자는 의미를 담아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국민과 통(通)하는 도로!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도로의 날을 맞아도로를 이용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든 더욱 안전에 유의해야겠다고 생각해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윤혜숙 geowin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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