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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9. 3, 화) 오전 서울 도봉구 농협 하나로마트 창동점을 방문해 명절을 앞둔 시민들을 만나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난 8월 28일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했습니다.
오늘 대통령이 찾은 하나로마트는 농협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농축수산물 및 식품 유통 매장으로, 산지 생산조합에서 농축수산물을 직접 조달해 가격을 비교적 낮게 책정하고 있습니다. 창동점은 서울·경기 북부 하나로마트 매장 중 최대 규모의 매장입니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2주 앞둔 이번 주는 유통업계가 추석 선물 세트 판매, 할인 행사 등 판촉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시민들의 명절 선물 및 성수품 구매도 활발하게 시작되는 시기로, 이에 맞춰 대통령도 현장을 찾았습니다.
대통령이 마트에 도착하자,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직원들은 “대통령님 환영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박수로 환영했습니다. 대통령은 카트를 가지고 와 시민들과 함께 장을 봤습니다.
대통령은 먼저 1층 과일 판매대에 들러, 명절 주요 성수품인 사과와 배의 가격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대통령은 사과 판매대에서 장을 보고 있던 고객들에게 “명절 준비는 잘 되고 있나요?”라고 물은 뒤, “아직 사과와 배 가격이 높은데 명절에 정부 보유 비축 물량을 많이 풀어서 가격을 좀 내리고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라고 말하면서 사과 10개를 직접 골라 담았습니다.
대통령은 이어 채소 판매대로 이동해 김주양 농협경제지주 산지 도매 본부장으로부터 배추, 마늘 등 농작물의 작황과 가격 동향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대통령은 설명을 들으며, 원산지가 어디인지, 가격 할인이 어느 정도인지 묻기도 했습니다. 배추 두 포기를 안고 가는 고객에게는 “배춧값이 좀 괜찮아졌나요?”라고 물으며 “명절에 가까워질수록 가격이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옆에 함께 있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지금부터 김장철 전까지 배추 공급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추석민생안정대책으로 비축·출하조절 등을 통해 배추·무는 추석 역대 최대 1.2만 톤, 사과·배는 평시 대비 3배 이상 공급하는 등 20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톤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대통령은 또 농협 관계자에게 농식품부와 농협 등이 저렴한 가격대로 준비한 민생선물세트의 판매 상황을 물었습니다.
수산물 코너에서 대통령은 굴비 가격을 살펴본 뒤, 계란 판매대에서는 명절에 계란이 충분히 공급되고 있는지 확인해 줄 것을 한 번 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주문했습니다.
한우 코너에서는 한우 포장 팩에 적힌 가격을 하나하나 확인하며 축산물 물가를 점검했습니다. 장을 보던 한 고객이 대통령에게 “대통령님 음식 잘하신다는데, 미역국에 쓸 고기 대신 좀 골라주세요”라고 부탁하자, “기름기가 약간 있는 고기가 미역국 끓이기에 좋아요”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라고 덕담을 건넸습니다.
대통령은 나주 전통 배 1박스, 철원 오대 쌀 한 포대, 토종닭 팩, 송편, 인절미, 김 등을 구매하며 주변 고객 한명 한명에게 “명절 잘 쇠세요”라고 반갑게 인사를 했습니다. 판매대를 지날 때마다 시민들은 “대통령님 건강하세요”라며 악수를 청했고, 셀카를 함께 찍자는 고객들을 위해 수시로 발걸음을 멈추고 흔쾌히 촬영에 응했습니다.
고객의 불편함을 고려해 최소 수행 인력으로 진행된 오늘 대통령의 물가 점검에는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이동근 농협유통 대표이사 등이 동행했습니다.
한편, 대통령은 참모진과의 오찬에서 마트에서 구매한 송편과 인절미를 후식으로 나눠먹었습니다.
* [참고] 추석 민생안정대책 주요 내용(8. 28 발표)
<20대 성수품 평균 가격을 고물가 시기 이전(’21년) 대비 낮은 수준으로 관리>
① 공급확대: 20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톤 공급, 수입 과일 전 품목(10종) 할당관세를 9월에서 연말까지 연장
- 농산물: 비축·출하조절 등 통해 배추·무, 사과·배 등 주요 농산물 공급 확대
* 배추·무는 추석 역대 최대 1.2만 톤, 사과·배는 평시 대비 3배 이상 공급
- 축산물: 소·돼지고기는 평시 대비 1.4배 공급,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 5천 톤 도입
- 수산물: 참조기·명태 등 대중성 어종 6종 비축 물량을 전통시장·마트 등에 직접 공급
② 가격 할인: 700억 원 규모 정부 할인지원과 생산자와 유통업체를 연계해 온오프라인에서 주요 성수품 최대 60% 할인
- 수급 원활 품목(한우·쌀·전복 등)으로 구성한 민생선물세트 등 최대 50% 할인 판매
③ 수급 대응 구축: 추석 전까지 관계부처 합동으로 성수품 가격·수급 동향을 매일 점검·대응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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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4일부터 강원대·이대목동·세종충남병원 등 군의관 추가 배치 정부가 4일부터 강원대병원과 이대목동병원, 세종충남병원에 군의관을 추가로 배치하기로 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일 응급의료 일일브리핑을 열어 현재 전반적인 응급의료의 현황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응급의료센터의 현황, 그리고 정부의 조치 상황과 계획을 밝혔다. 다운로드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3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브리핑을 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 차관은 먼저 “평시 일평균 응급실 내원환자는 1만 7892명이었으며, 8월 3주에 1만 9783명으로 증가했다가 4주에는 1만 7701명으로 줄었고, 5주에는 1만 6423명으로 감소했는데 이는 코로나19 환자 증감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특히 KTAS 4 내지 5에 해당하는 경증과 비응급환자는 평시 8285명이었으나 8월 3주에 8541명으로 증가했다가 4주에는 7566명으로 줄었고, 5주에는 6967명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최근 코로나19의 환자 감소세와 함께 응급실에 내원하는 전체 환자와 경증환자의 방문이 감소하고 있으나 계속해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중증·응급환자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증상이 경미한 경우 인근의 중소병원과 의원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부탁하고 “증상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병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 사이트에 상세히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또한 “현재 일부 의료기관은 의료진 이탈 등으로 대응 역량이 줄어들어 평시 진료 수준을 유지하기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 2월 전공의 이탈로 비롯된 비상진료체계로 말미암아 발생한 상황으로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히고 “지자체, 의료기관들과 함께 응급의료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이어 “서울시가 추석 비상진료대책을 가동해 문 여는 병·의원 500개, 약국 1300여 개를 지정하는 한편, 13개 시도는 단체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운영관리상황반 T/F를 구성·운영하는 등 각 지자체들 또한 추석 연휴 응급의료에 어려움이 없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고 밝히고 “다만, 일각에서 표현하는 것과 같은 응급의료 붕괴에 이르는 상황까지는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차관은 이와 함께, 응급의료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전체 409개의 응급실 중 99%인 406곳은 24시간 운영을 하고 있으며, 6.6%에 해당하는 27곳은 병상을 축소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일 기준 응급의료기관 병상은 5925개로 평시인 2월 첫째 주 6069개의 97.6%에 해당한다. 전국 응급의료센터에 근무하는 전체 의사는 지난해 4분기 2364명이었으며, 지난달 21일 기준으로는 모두 1734명으로 평시 대비 73.4%다. 박 차관은 “전체 응급실의 총 의사 수가 감소한 것은 2월 전공의 집단 이탈에 따른 것으로 최근 상황 변화에 따른 것이라기보다는 비상진료체계가 가동된 이후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정부와 의료기관은 이러한 인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의관·공보의 파견, 진료지원간호사, 촉탁의 채용 등을 통해 인력을 보강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일각에서 전문의 부족으로 인해 응급실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중증·응급질환의 수술·시술이 제한되는 곳이 많다는 주장을 한 바가 있다”면서 “중증·응급질환의 진료 제한은 새로 발생한 문제라기보다는 필수의료 인력 부족에 기인한 구조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이어서,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응급의료센터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3일 기준 건국대충주병원, 강원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의 3개 의료기관이 응급실을 단축 운영하고 있으며, 1개 기관은 단축 운영 예정이다. 건국대충주병원, 강원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은 상황 변화는 없고 이들 병원은 어려움 속에서도 운영을 완전히 중단할 계획은 아직 없다. 이대목동병원은 매주 수요일 야간진료를 제한 운영하지만 추석 연휴는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응급실이 조속히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4일부터 강원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 이대목동병원에 군의관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건국대충주병원 운영 제한에 대비해 충북대병원에 군의관, 충주의료원에 공보의를 배치해 진료 차질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 차관은 “정부는 이러한 의료기관들의 진료 여건이 더 악화되지 않고 현재의 역량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추석 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운영해 중증·응급환자 진료 차질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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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9월 가볼 만한 곳…‘공간의 재활용’ 여행지 5곳 부천아트벙커B39. 배기가스를 내보내는 유인송풍실은 현재 보존구역으로 남아 있다. (사진 = 김정흠 촬영) 부천아트벙커B39는 부천시 오정구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원래는 삼정동 소각장 이었다. 1995년 문을 연 이 소각장은 1997년 다이옥신 파동을 거치며 꾸준히 환경파괴 문제가 제기되어 오다가, 2010년에 폐쇄되었다. 폐쇄된 소각장은 수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2018년에 새로운 복합문화공간 '부천아트벙커B39'로 다시 태어났다. 이곳은 과거 소각장 구조를 보존하면서도 멀티미디어홀, 벙커, 에어갤러리 등 다양한 예술 공간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부천아트벙커B39에서는 융복합 예술을 추구하는 현대 미술품 전시와 친환경을 주제로 한 행사와 공연 등이 열린다. 부천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셈이다. 부천에는 급격한 도시화의 유산을 복원한 사례가 더 있다. 1980년대 복개되었던 심곡천은 2017년 생태 복원 사업을 통해 도심 속 녹지 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부천의 예술적인 감각을 확인해 보고 싶다면 레노부르크뮤지엄으로 향하자. 초대형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관이다. 2001년 개관한 한국만화박물관은 한국 만화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소개하는 곳이다. 문의: 부천아트벙커B39 032)321-3901 옛 시골 학교 정취가 고스란히 살아 있는 평창무이예술관. (사진 = 김수진 촬영) 1999년 폐교한 무이초등학교가 조각가 오상욱, 서양화가 정연서, 서예가 이천섭 등의 예술가를 만나 2001년 평창무이예술관(이하 무이예술관)으로 변신했다. 기존 학교 틀을 그대로 살린 채 학교 운동장은 조각공원으로, 교실은 전시실로 꾸몄다. 나무 복도바닥, 칠판, 풍금 등 무이초등학교 시절 흔적이 곳곳에 남아 예술관에 머무는 내내 옛 시골 학교 정취를 고스란히 만끽할 수 있다. 무이예술관을 꾸린 작가들의 전시와 다양한 기획 전시를 감상하고 화덕 피자 만들기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2층 규모 갤러리 카페도 갖췄는데 예술관 전경을 감상하며 쉬어가기 좋은 공간이자 봉평 감자 피자 맛집으로 유명하다. 무이예술관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실내 전시관은 오후 6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수요일은 휴관이나 공휴일, 성수기, 평창효석문화제 기간은 예외다. 입장료는 5세 이상부터 64세까지 5000원, 65세 이상 4000원이고 야간 입장(오후 6시 이후)은 무료다. 무이예술관이 터를 잡은 봉평은 작가 이효석의 고향이자 그가 쓴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주 무대로 관련 여행지가 다양하다. 이효석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소개하는 문학관과 바로 이웃한 효석달빛언덕, 소설에도 등장하는 봉평장(봉평전통시장) 등이 있다. 9월 초에는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오르고 평창효석문화제(2024년 9월 6~15일)까지 열려 즐거움이 배가된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2023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발왕산 천년주목숲길까지 여행을 이어가자. 문의: 평창무이예술관 033)335-4118 폐교의 변신, 정크아트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오대호아트팩토리. (사진 = 박산하 촬영) 충주의 오대호아트팩토리는 쓸모없는 물건을 뜻하는 정크(junk)를 예술로 승화시킨 정크아트 작품이 자그마한 폐교를 가득 채운 공간이다. 이곳에 생기를 불어넣은 건 우리나라 정크아트 1세대 오대호 작가다. 철과 플라스틱, 나무 등 버려진 재료에 기계공학적 기술과 상상력을 입혀 작품을 탄생시켰다. 움직이는 요소를 넣은 키네틱아트(kinetic art)도 선보여 작품을 만져보는 것도 가능하다. 아트바이크를 타고 드넓은 운동장을 마음껏 누릴 수도 있다. 조선 시대 후기 대표 하항(하천 연안에 발달된 항구)이었던 충주 목계나루 근처에는 담배창고였던 공간이 코치빌더라는 카페로 변신했다. 코치빌더(Coach builder)는 고객의 주문에 따라 독창적인 신차를 만드는 것을 뜻하는데, 이곳에 전시된 올드카와 클래식카 역시 주인장의 취향을 반영, 개성적으로 복원하기도 했다. 벽면과 천장에는 차 계기반, 변속기, 휠 등 차량의 부품을 세심하게 분해해 실내장식 소품으로 활용했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현대자동차 1세대 그랜저와 기아 콩코드 등 지금은 보기 힘든 반가운 모델도 만날 수 있다. 코치빌더는 빵 맛집으로 입소문 난 곳. 충주에서 나는 밤과 고구마 등으로 빵을 개발해 선보인다.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360도 돔 스크린으로 별자리를 관람하고, 낮엔 태양, 밤엔 달과 행성, 은하 등을 관측할 수 있는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근처 충주고구려비전시관은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유일한 고구려비가 전시되어 있는데, 고구려와 신라의 관계를 알려주는 소중한 자료다.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에 든 중앙탑사적공원탄금호무지개길은 통일신라시대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밤이면 은은한 조명이 켜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문의: 오대호아트팩토리 043)844-0741코치빌더 070)8894-0212 1954년 지어진 옛 자생의원이 거창근대의료박물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사진 = 정윤주 촬영) 고색창연한 아름다움을 지닌 거창근대의료박물관은 1954년에 지어진 옛 자생의원으로 거창지역 최초의 근대병원이다. 2006년 의원이 문을 닫으면서 설립자 故 성수현 원장의 유족들이 시설을 기부하고 거창군청이 부지를 매입했다. 2013년에 문화재청 등록문화재로 지정받은 후 2016년에 거창근대의료박물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현재 의료전시관이 된 병원동은 당시의 처치실, 수술실, X선실 등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고, 생김새가 낯선 옛 수술기구들과 의료시설들이 눈길을 끈다. 의사가 거주했던 주택동에는 그 시절에 사용했던 다양한 생활용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요즘 거창근대 의료박물관은 특색있는 근대의료문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흥미진진한 근대의료의 역사를 듣는 이야기의 공간이자 역사와 치유를 경험하는 이색적인 문화 체험의 공간으로 채워가고 있다. 때때로 박물관의 앞마당은 삶을 위로하는 힐링 콘서트의 공간으로 이용된다. 거창전통시장은 거창근대의료박물관에서 도보 3분 거리로 가깝다. 매달 끝자리가 1과 6으로 끝나는 날 전통 오일장이 열린다. 거창창포원은 사계절 내내 다른 테마로 꽃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수변생태공원이다. 거창항노화힐링랜드의 Y자형 출렁다리는 우두산 협곡의 600m 상공에서 깎아지른 절벽 사이를 세 방향으로 연결한 빨간색 산악 보도교로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문의: 거창근대의료박물관 055)940-8747 518민주광장에서 본 전일빌딩245. (사진 = 이시우 촬영) 전일빌딩245는 5·18민주화운동 중 이 건물을 향해 헬기에서 사격한 총탄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장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한 현장 조사에서 모두 245개의 탄환이 확인되었고, 이는 헬리콥터 등 비행체에서 발사되었을 것으로 결론 내렸다. 국과수 결론 이후 이곳을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리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지상 10층과 지하 1층 중 광주콘텐츠허브로 사용 중인 5~7층을 제외한 나머지 층에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가장 중요한 전시 공간은 10층과 9층이다. 외부에서 날아온 탄흔의 원형을 보존하는 장소다. 헬기 사격을 목격한 증언을 참고해 제작한 멀티 어트랙션 영상도 재생 중이다. 모형 헬리콥터 UH-1H 기종과 M60 기관총, 전일빌딩245 주변을 재현한 디오라마 축소 모형, 왜곡의 역사, 진실의 역사 등을 주제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을 기록한 방대한 양의 자료를 보관 전시하는 공간이다. 5·18민주광장에 가면 당시를 촬영한 사진과 영상에 등장하는 원형분수대를 볼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와 문화를 주제로 전시와 공연이 이뤄지는 광주의 대표 문화시설이다. 문의: 전일빌딩245 062)225-0245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 공급…수급 안정화 추석 연휴를 2주일 앞둔 가운데 1일 부산 부산진구 부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있다. 정부는 본격적인 추석 성수기에 배추, 무, 사과, 배, 양파, 마늘, 감자 등 농산물과 소, 돼지, 닭고기, 계란 등 축산물 등 추석 성수품을 15만3000t 공급을 역대 최대 규모로 늘리고, 할인 지원을 강화한다.,추석 연휴를 2주일 앞둔 가운데 1일 부산 부산진구 부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있다. 정부는 본격적인 추석 성수기에 배추, 무, 사과, 배, 양파, 마늘, 감자 등 농산물과 소, 돼지, 닭고기, 계란 등 축산물 등 추석 성수품을 15만3000t 공급을 역대 최대 규모로 늘리고, 할인 지원을 강화한다.,추석 연휴를 2주일 앞둔 가운데 1일 부산 부산진구 부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있다. 정부는 본격적인 추석 성수기에 배추, 무, 사과, 배, 양파, 마늘, 감자 등 농산물과 소, 돼지, 닭고기, 계란 등 축산물 등 추석 성수품을 15만3000t 공급을 역대 최대 규모로 늘리고, 할인 지원을 강화한다.,추석 연휴를 2주일 앞둔 가운데 1일 부산 부산진구 부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있다. 정부는 본격적인 추석 성수기에 배추, 무, 사과, 배, 양파, 마늘, 감자 등 농산물과 소, 돼지, 닭고기, 계란 등 축산물 등 추석 성수품을 15만3000t 공급을 역대 최대 규모로 늘리고, 할인 지원을 강화한다.,추석 연휴를 2주일 앞둔 가운데 1일 부산 부산진구 부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있다. 정부는 본격적인 추석 성수기에 배추, 무, 사과, 배, 양파, 마늘, 감자 등 농산물과 소, 돼지, 닭고기, 계란 등 축산물 등 추석 성수품을 15만3000t 공급을 역대 최대 규모로 늘리고, 할인 지원을 강화한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교육현장에서 만난 사회복무요원, 오늘도 고맙습니다! 벌써 회사에 입사한 지 8년 차. 올해는 사내 제도의 한 부분으로 우수 직원 챌린지를 통해 일반 행정 직원에서 경인교육센터 사회복무 전임교수로직위가 변경되며, 사회복무요원 직무교육 강의가 주업무가 되었다. 사회복무요원 제도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및 사회복지시설의 공익목적 수행에 필요한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문화, 환경안전 등의 사회서비스 업무 및 행정업무 등의 지원을 위한 병역의무의 한 형태로 운영하는 제도이다.사회복무요원을 강의로 직접 만나는 일은 감회가 새로웠다. 이들은 우리 사회의 많은 약자에게 사회서비스를 직접 전달하고 있기에 이들을 만날때늘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게 되었다. 사회복무요원 마크.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일부의 편견 등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대다수의 사회복무요원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약자들을 위해 어려운 곳에서 희생을 자처하며 복무를 하고 있다. 사회적 약자들이 조금 더 따뜻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말이다. 2008년부터 공익근무제도의 한계 및 부정적 인식을 보완하고자 사회복무요원제도를 도입하였지만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의 머리 속에는 공익, 공익근무요원이라는 명칭이 익숙한 것 같다.복무를 하지 않은 병역자원(4급 보충역 등)을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노인, 장애인 등)의 수발이 절실히 필요한 사회서비스 분야에 투입하였다. 이후 병역법 개정을 통해 2013년부터는 공익근무요원이라는 명칭은 폐지되어 현재의 사회복무요원으로 명칭이 대체되었다. 사회복무요원의 전체 소집 흐름도는 다음과 같다. 1단계(병역 판정검사) 2단계(소집절차) 3단계(복무기관 배치 및 근무지 지정) 4단계(복무기본교육 및 직무교육) 5단계(사회복무) 6단계(소집 해제)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병역법 제33조의 2 병역법 제33조의 11과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규정 제 13조(교육)에 근거하여 병무청 연수센터에서 복무기본교육(1주)을 진행하고, 부처별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부처 중에서 보건복지부 소속의 사회복무요원은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위탁을 받아 직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사회복지시설 등 사회서비스 분야에 배치되는 사회복무요원의 현장직무수행능력 배양을 위한 직무교육으로 올해는 기본직무교육과 심화직무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복무요원들의 교육접근성을 위해 지역별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하기도 한다. 지난 7월 진행된 인천 찾아가는 현지 사회복무요원 심화직무교육 현장. 복무기간 초기(군사교육 후 3개월 이내)에 노인·장애인 수발 및 이동보조방법 등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쌓기 위한 기본직무교육과 더불어 2013년부터 복무기간 중간에 심층직무기술 함양 및 문제행동 대처방법, 소집해제 이후의 진로탐색 등에 대한 사회적응 등을 위해서심화직무교육으로 나뉘어 운영 중이다. 사회서비스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로 간병, 가사, 간호, 보육 노인수발, 아동, 장애인, 교육서비스, 문화·환경 관련 서비스 등을 일컫는다. 제도 도입 배경에는 고령화, 저출산, 양극화, 사회문제 등 증가하는 사회서비스 수요에 병역자원을 투입하여 시설 업무 부담 경감 및 사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직무교육 전문성 강화 및 현장 중심의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장직무기술, 보건복지부 정책변경 내용 및 통계현황 등 최신내용을 보완하며 실습과 체험중심으로 교육 내용을 개편하고 이어왔다. 또한, 교육효과성 제고를 위한 사회복무요원 직무교육에 대한 연구를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는 보건복지부, 병무청, 관할 지방병무청 등 다양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 올해는 정부의 복지정책, 청년 복지제도(은둔고립청년 복지제도 등), 2024년 사회보장급여 변경사항 등의 최신내용을 반영하였고 마약 및 정신건강, 저출산·고령사회, 학교폭력, 자살예방 등과 같은 최신 보건복지정책 및 사회적 이슈 등을 직무교육의 교과목 내용에 반영하였다. 사회복무요원 교육지원플랫폼 안내.(출처=한국보건복지인재원 누리집) 보건복지분야 사회복무 직무에 대한 소양교육 콘텐츠를사회복무요원 교육지원플랫폼(https://sos.kohi.or.kr)에서 대국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규정 제13조(교육)2항에 따라, 복무기관의 장은 소속 사회복무요원에게 공무수행자로서의 정신자세와 직무수행에 필요한 교육을 월 1회 이상 실시해야 한다. 타 부처의 사회복무요원을 담당자들도 해당 내용을 검토하고 소속기관의 사회복무요원에게 교육을 안내할 수 있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운영하는 사회복무요원 직무소양교육 목록.(출처=한국보건복지인재원 누리집) 이밖에도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는 사회복무요원 직무교육 및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아래와 같이 공모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복무요원 대상 SNS 영상 공모전 안내.(한국보건복지인재원 누리집) 경인지방병무청과 함께 경인교육센터에서도 올해로 5회차 아·싸·공(아름다운 사회복무요원 사랑나눔 공모전)이라는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앞선 이런다양한 시도들은 사회복무요원으로서 직무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과 함께 전 국민에게는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촉매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사회복무요원의 경험과 역할이단순 병역 의무만을 이행하는 것이 아닌, 주어진 기간 동안 사회 및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며 병역의 의무를 함께 이행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과 기회의 발판이 된다는 것을 그동안 공모전 수상작을 통해 엿볼 수 있었다. 국민들 역시 사회복무요원을 존중하고인식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시작으로우리 주변에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에게 먼저 고맙다고 표현을 하는 것은 어떨까? 오늘도 나는강의에 들어가서 강의 시작 전에 외친다. 사회복무요원 여러분안녕하세요! 우리사회 곳곳의 보이지 않는 다양한 곳에서 취약한 분들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라고 말이다. 정책기자단|고수영kosu602@kohi.or.kr 사회복무요원 직무교육 강의 및 연구(보건의료, 사회복지, 진로 및 취업, 대화법, 아동청소년 등)에 대해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경인교육센터에서 강의를 합니다. 보건복지정책에 대해 알기 쉽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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