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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2024.08.29 이진석 가계수지동향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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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입니다.

지금부터 2024년 2/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설명드리겠습니다.

가계동향조사 결과는 1인 가구와 농림어가를 포함한 전체 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금액이며 증감률은 전년 동분기와 비교한 수치입니다.

일러두기는 자료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2쪽, 소득 동향입니다.

전국 1인 이상 가구의 2024년 2/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96만 1,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3.5% 증가하였습니다. 물가 상승을 감안하면 실질소득은 0.8% 증가하였습니다.

경상소득은 487만 3,000원으로 3.4% 증가하였으며 이를 소득원천별로 보면 근로소득은 314만 6,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3.9% 증가하였고 사업소득은 94만 원으로 1.4% 증가하였습니다. 이전소득은 73만 5,000원으로 2.4% 증가하였습니다. 이 중 공적이전소득이 7.2% 증가하였고 사적이전소득은 8.5% 감소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취업자 수 증가 등으로 근로소득이 증가하였고 사업소득과 이전소득도 늘며 전체 소득이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은 3쪽, 소비지출 동향입니다.

2024년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81만 3,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4.6% 증가하였습니다.

교통, 주거·수도·광열, 음식·숙박 등에서 지출이 증가하였고 기타상품·서비스, 주류·담배는 각각 0.4%, 2.5% 감소하였습니다.

12대 비목별로 소비지출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4쪽입니다.

식료품·비주류음료 지출은 38만 7,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4.0% 증가하였습니다. 주류·담배 지출은 3만 7,000원으로 2.5% 감소하였고 의류·신발 지출은 15만 1,000원으로 6.0% 증가하였습니다.

5쪽입니다.

주거·수도·광열 지출은 34만 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7.1% 증가하였습니다. 가정용품·가사서비스 지출은 12만 7,000원으로 8.7% 증가하였고 보건 지출은 23만 9,000원으로 6.5% 증가하였습니다.

6쪽입니다.

교통 지출은 36만 1,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6.9% 증가하였습니다. 통신 지출은 12만 4,000원으로 1.7% 증가하였고 오락·문화 지출은 21만 원으로 4.8% 증가하였습니다.

7쪽입니다.

교육 지출은 17만 4,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8% 증가하였습니다. 음식·숙박 지출은 44만 2,000원으로 3.7% 증가하였고 기타상품·서비스 지출은 22만 1,000원으로 0.4% 감소하였습니다.

다음 8쪽, 비소비지출 동향입니다.

2024년 2/4분기 가구당 월평균 비소비지출은 99만 7,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3.7% 증가하였습니다.

세부적으로 경상조세 12.6%, 연금기여금 4.3%, 비영리단체로 이전 지출이 9.2%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은 가계수지 동향입니다.

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차감한 처분가능소득은 396만 4,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3.5% 증가하였습니다.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을 차감한 흑자액은 115만 1,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0.9% 증가하였고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 비중인 평균소비성향은 71%로 전년동분기대비 0.7%p 상승하였습니다.

다음 9쪽, 소득 5분위별 가계수지입니다.

2024년 2/4분기 소득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5만 9,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3.7% 증가하였고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065만 2,000원으로 5.1% 증가했습니다.

1분위 가구의 경우 처분가능소득은 98만 9,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4.5% 증가하였고 평균소비성향은 126.6%로 전년동분기대비 3.1%p 하락하였습니다.

5분위 가구는 처분가능소득이 826만 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4.8% 증가하였고 평균소비성향은 59%로 전년동분기대비 1.1%p 상승하였습니다.

다음 10쪽, 소득 5분위별 소비지출 동향입니다.

2024년 2/4분기 소득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125만 2,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9% 증가하였고 소득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487만 3,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6.8% 증가하였습니다.

비목별 비중을 살펴보면 소득 1분위 가구는 식료품·비주류음료 20.6%, 주거·수도·광열 19.1%, 보건 13.4%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소득 5분위 가구는 음식·숙박 15.8%, 교통 15.2%, 식료품·비주류음료 11.5%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끝으로 50쪽 부록4의 분기별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입니다.

2024년 2/4분기 중 5분위 배율은 5.36배로 전년동분기대비 0.02배 p 상승하였습니다.

참고로 가계동향조사는 가구소득과 지출을 분기별로 시의성 있게 작성·제공하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따라서 연 단위의 소득 수준 및 분배 상황은 행정자료를 통해 보완되는 연간 가계금융복지조사를 참고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 받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소득 항목별로 봤을 때 사업소득자가 5분위에서 4분위로 되고 이동한 것으로 추정이 되고, 또 1분위 보면 사업소득이 12% 넘게 감소했는데 이 데이터가 주는 의미를 해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그런데 지금 분위로 여쭤보셨기 때문에 제가 답변은 드리긴 하겠는데 사실은 저기 통계에서 이 분위라는 게 가구 간의 이동성이 있기 때문에 작년 가구와 올해 가구가 동일한 가구 구성이 아닙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작년까지 5분위에서 자영자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올해 똑같지가 않고 조금 더 하향 이동하거나 반대로 상향 이동할 수가 있는데 저희 통계로 봤을 때는 자영자 가구의 비중이 좀 감소했습니다, 5분위에서.

그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4분위, 9페이지의 4분위를 보시면 4분위 같은 경우에는 근로소득이 감소했고 사업소득이 증가했거든요. 그리고 5분위 같은 경우는 반대로 사업소득은 감소했고 근로소득은 증가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가구의 구성이 4분위와 5분위 간의 어떤 소득을, 분위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좀 변동이 있지 않았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질문> 그러니까 사업소득이 분위별로도 그렇고 전체 데이터도 그렇고 많이 줄었잖아요. 그러니까...

<답변> 사업소득이 줄었는데 자영자 가구가 줄면 사업소득도 같이 비중이 줄기 때문에 줄 수 있습니다.

<질문> 그만큼 자영업자들이 어려워졌다는 그런 걸 보여주는 데이터가 아닌가 해서 여쭙는 겁니다.

<답변> 자영자가 똑같은, 만약에 예를 들어서 작년과 올해 만약에 소득이 똑같더라도 비중이 줄면 사업소득은 줄 수 있습니다, 저희 통계에서는.

<질문> ***

<답변> 이것도 마찬가지로 비중이 줄면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러니까 사업이 어려워서 실제로 그래서 줄 수도 있지만 이게 이 통계가 반드시 그렇다고 지금 말씀드릴 수 없는 게 비중이 영향을 많이 주기 때문에, 분위별로는.

<질문> ***

<답변> 그러니까 전체로 보면 그럴 수는 있거든요, 전체로.

<질문> ***

<답변> 네, 그러니까 전체로 보면, 전체로도 일단은 자영자 비중은 줄긴 했는데요. 비중도 줄었지만 사업이 안 좋아져서 많이 줄 수도 있는데 전체로는 그렇게 설명을 일부 드릴 수 있는데 분위별로는 조금 더, 그렇게 드리기는 조금 더 어렵다는 말씀을 제가 드리는 겁니다. 왜냐하면 분위에서는 그런 가구 구성의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질문> 수치적으로 1분위 사업소득 12.6% 감소한 이것 혹시 데이터가 있으신지 모르겠는데 시계열로 얼마 만의 최대 폭인지 알 수 있을까요?

<답변> 네, 1분위... 12.6이, 2023년 3분기가 -12.7이었거든요? 0.1 정도 더 많이 감소했거든요. 그래서 전분기로 봤을 때는 3분기 만에.

<질문> ***

<답변> 2분기 기준으로 보면 2022년 2분기가 -19.6이었습니다. 그래서 2분기 기준으로는 2년 만에가 되겠습니다.

<질문> 저 그러면 근로소득 기준으로 보면 1분기는 줄고 5분기는 늘었는데 이게 그러면 소득격차가 커졌다고 볼 수 있는 건가요?

<답변> 근로소득 기준이요? 근로소득만 놓고 보면 그것도 마찬가지로 사실은 제가 계속 드리는 말씀이 비중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시계열로 말씀드리기가 어렵고 소득으로 보면 소득 간에 예를 들어서 1분위보다는 지금 5분위 소득이 조금 더 많이 늘었거든요.

그래서 가구소득으로만 보면 물론 가구 기준으로는 차이가 벌어졌는데 이건 또 분배지표와는 달리 보셔야 될 게 분배지표는 이걸 균등화하기 때문에 조금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질문> 그러니까 아까 사업소득 말씀하실 때 이게 조금 더 부연해서 설명, 질문을 드리면 비중이, 사업소득자와 근로소득자의 비중이 달라지기 때문에 계층 간 이동하고 이러기 때문에 지금 달라져서 그걸 해석하기 어렵다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1분위로 가면 이 사업소득자들이 더 이상 내려갈 데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이 사업소득자 12.6%가 가진 의미는 그러니까 자영업자들이 그만큼 어려워졌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 아니냐는.

<답변> 그러니까 1분위로 가면.

<질문> 1분위의 사업소득자는 더 이동할 데가 없잖아요, 이제.

<답변> 그런데 1분위에서도 지금, 1분위에서 2분위로 올라가게 되면 1분위에서 자영... 자영자의 비중이 줄잖아요, 거꾸로 올라가면, 내려가는 게 아니라 올라가면. 그러면 반대로 사업소득이 1분위에서 또 줄 수가 있습니다, 내려가는 게 아니라 올라가면.

<질문> ***

<답변> 뭐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원래 1분위의 특징이 사실 자영자 가구 비중이 높지 않아서. 그래서 분위별로 사실 보기보다는 전체, 전체 소득에서 사업소득과 근로소득이 증가했냐를 보는 게 조금 더 유의미할 수 있는데요.

전체 소득으로, 전체로 봤을 때도 자영자 가구가 감소했거든요, 고용지표를 보면. 그러면 상대적으로 근로자 가구가 증가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근로소득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질문> 소득 1분위 경우에는 흑자액이 마이너스인데 이게 언제부터 마이너스 계속 연속인가요?

<답변> 1분위는 흑자액이 항상 마이너스거든요. 1분위는 통계표를 보시면요, 제가 부록에 13페이지... 1분위, 1분위는 참, 1분위가 안 나오는구나. 죄송합니다. 지금 1분위를 분위별로는 지금 부록에 나와 있지 않고요. 따로 통계표가 있나요?

지금 2006년부터 저희가 1인 가구 같이 발표하고 있는데요. 1분위는 계속 흑자액은 마이너스입니다, 항상. 쉽게 말해서 1분위의 소득이라는 게 근로소득, 사업소득보다는 이전소득이 많거든요.

그래서 연금이라든가 기초생활지원금, 연금, 사회수혜금 이런 것들이 많은데, 사적이전소득도 많고. 그런 금액들에다가 주로 자기가 기존에 갖고 있던 자산을, 저축을 찾았다든가 이런 걸로 생활을 하는 가구들인데 저희가 저축 찾은 금액은 소득으로 안 잡히다 보니까 적자... 흑자액이 마이너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질문> 적자 가구 비중도 보면 2분위 빼고는 다 늘었고, 지금 보면 5분위 같은 경우도 2021년 이후에 최대인 것 같은데 이것 어떻게, 고물가 때문인 건지 어떻게 봐야 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적자 가구 비중이요?

<질문> 네.

<답변> 지금 부록을 보고 말씀 주시는 거죠? 적자 가구 같은 경우에는 가처분소득보다는 소비지출이 큰 가구들의 비율이거든요. 그러니까 전체 우리 대상 가구들이 있으면 그 가구 개별, 개별 가구를 하나씩 이렇게 소득보다 지출이 큰지, 작은지 그거를 확인해서 그 비율을 계산하는 건데요. 그러니까 금액보다는 개별 가구를 카운팅해서 나오는 수치입니다.

그런데 이게 필수적인 지출에 의한 적자 가구가 있을 수 있고요. 어떤 가전제품, 가구, 자동차 같은 고가의 내구재 구입을 위해서 지출해서 적자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저희가 그런 다양한 유형들이 있어서 개별 가구별 사실 그걸 찾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고가의 내구재를 구입하기 위해서 내가 갖고 있던 자산을 일부 전환해서, 깨서 만약에 차를 산다거나 가구나 가전제품을 샀다 그러면 적자 가구로 바뀔 수가 있거든요. 그랬을 때 저희가 저희 가구에서 내구재 구입, 구매액을 비교해 봤는데 어쨌든 지난 분기에 비해서는 소비재보다는 내구재에서 비율이 증가한 게 좀 컸어요.

예를 들면 주택 이번 지출에 보면 주거·수도·광열에서 증가한 부분이 있는데 이런 부분도 주택유지·수선에서 증가했거든요. 이게 주택 매매 건수가 증가하면서 이사 가기 직전에 집을 수리한다거나 그러면서 같이 가구라든가 가전을 같이 구매하면 좀 큰돈이 나갈 수 있는데, 그런 내구재가 증가해서 적자 가구 비율이 증가하지 않았나,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질문> 너무 많은 부분이 들어가 있어서 헷갈려서 그런데 총평을 해주실 수 있나요?

<답변> 이번 분기의 총평은 전체적으로 소득 증가는 근로소득과 근로소득 증가율이 제일 영향을 가장 많이 줬고요. 이전소득도 공적이전소득에서 가구소득의 증가율을 많이 줘서 지금 소득이 네 분기 연속 지금 증가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소비지출 같은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다, 주류·담배하고 기타상품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비목에서 다 증가해서 증가율은 소득보다 더 크게 증가했는데요. 그런데, 그래서 소득 증가율보다 소비지출 증가율이 8분기 연속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소비지출 같은 경우에는 경상조세나 연금기여금 등이 증가했는데 이런 부분들은 근로소득이 증가하면 연동되는 부분이라서 근로소득 증가가 조세나 연금기여금 증가에 영향을 준 것 같고요. 좀 특이할 만한 거는 비소비지출 중에서 이자비용이 14분기 만에, 더 앞으로 살펴봐야 되겠지만 이번 2분기 때는 마이너스로 감소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리고 소득분배율은 5.34배에서 5.36배로 0.02배p 상승하였습니다. 사실은 0.02배면 이게 분배 상황을 좋다, 나쁘다 이렇게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이상 이 정도로 총평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이상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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