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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회계연도 국가결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는 내일 자, 4월 7일 자 국무회의를 개최해서 헌법과 국가회계법에 따라 작성된 '2019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에 대해 심의·의결하였고,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2019회계연도 결산의 주요 특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019년 불용률은 1.9%로 적극적인 재정집행관리 등으로 2006년 1.6% 이후 최저치로 1%대를 달성하였습니다.
재정수지는 세수결손, 그다음에 교부세 정산에 따른 세입세출외 지출 증가, 이게 10.5조 원입니다. 등으로 적자가 확대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뒤에 말씀드리겠습니다.
국가채무는 재정적자 보전을 위해 발행한 국채발행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대비 47.2조 원이 증가하였습니다.
세계잉여금은 2.1조 원이 발생하였는데요. 이 세계잉여금은 국가재정법 등 관련법령에 따라 처리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4월 7일 자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된 2019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국가재정법에 따라서 감사원의 결산 검사를 거쳐 5월 말까지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결산 결과는 내년도 예산 편성과정에 반영하는 등 재정지출의 효율성 제고노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럼 4페이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국가결산보고서 세부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세입세출입니다.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결과, 총세입은 402.0조 원입니다. 총세출은 397.3조 원으로 결산상 잉여금은 4.7조 원이 발생하였습니다.
세계잉여금은 이 결산상 잉여금에서 차년도 이월액을 뺀 수치로서 일반회계의 0.1조 원, 특별회계의 2.1조 원으로 총 2.1조 원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합산 차이는 단수차이입니다.
일반회계 세계잉여금은 국가재정법 제90조에 따라 지방교부세 정산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619억 원입니다. 특별회계 세계잉여금은 개별법령에 따라 다음연도 자체세입에 처리할 예정입니다.
다음 페이지입니다.
재정수지 말씀드리겠습니다.
통합재정수지는 12.0조 원 적자로 GDP 대비는 -6.0%입니다. 전년 대비 -43.2조 원 감소하였습니다.
사회보장성기금수지는 42.4조 원 흑자로 GDP 대비는 2.2%고, 전년 대비해서 0.7조 원이 증가하였습니다.
관리재정수지는 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기금수지를 차감한 금액으로 54.4조 원 적자입니다. 이는 GDP 대비 -2.8%로 전년 대비 43.8조 원 감소하였습니다.
2019년도 재정수지 적자는 기업실적 부진 등에 따른 총수입 증가세 정체 그리고 확장재정 등에 기인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 페이지, 국가채무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중앙정부 채무는 699.0조 원입니다. GDP 대비 36.5%고요. 전년 대비해서 47.2% 증가한 수치입니다.
주요 증가요인은 국고채권 44.5조 원, 국민주택채권, 외평채권, 차입금 등에 기인을 합니다.
7페이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국가채권은 379.3조 원으로 전년 대비 36.4조 원이 증가하였습니다. 주택도시기금 임대주택건설사업, 저소득층 전세자금 대출 등의 융자회수금, 그다음에 국민연금기금 단기금융 투자자산 증가 등의 예금 및 예탁금 증가가 주요 원인입니다.
국유재산은 1,124.5조 원으로 전년 대비 42.8조 원이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토지, 건물, 공작물 등의 매입 등 취득, 신규등록 등으로 43.7조 원이 증가하였고요. 매각 등 처분에 따라 0.9조 원이 감소함에 기인한 것입니다.
8페이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물품은 12.9조 원으로 전년대비 0.4조 원이 증가하였습니다. 운반건설기계 및 차량이 2,605억 원 증가했고요. 사무용 기기 및 집기가 1,914원 등이 증가하였습니다.
재무제표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국가 자산은 2,299.7조 원이고, 부채는 1,743.6조 원입니다. 순자산은 556.1조 원입니다.
자산은 2,299.7조 원으로 국민연금기금 등에서 유동·투자자산, 그리고 토지 등의 일반유형자산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173.1조 원이 증가하였습니다.
부채는 1,743.6조 원으로 국공채 그리고 기타 발생주의 부채 등의 증가로 전년 대비 60.2조 원이 증가하였습니다.
붙임의 참고사항은 참고하시기 바라고 이상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우선 간사단 질문드리겠습니다. 통합·관리재정수지가 모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통합재정수지는 얼마 만에 적자로 돌아선 것인지요? 관리재정수지 적자폭은 언제 이후 최대인가, 배경과 의미를 설명해 주십시오.
<답변> (강미자 재정건전성과장) 재정건전성과장입니다. 이미 다 어느 정도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1997년... 1998년 때 외환위기, 그다음에 2009년 때 글로벌금융위기 이후로 그다음으로 가장 큰 적자폭을 나타내고 있고, 지금 통합수지 적자 같은 경우는 앞선 위기, 두 번의 위기 이후에 그다음으로 처음으로 또다시 적자를 내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관리재정수지 적자폭은 언제 이후 최대인가? 라는 질문을 주셨는데 사실 규모상으로 보면 재정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기 때문에 규모상으로는 단연 2019년 회계연도 결산 부분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경제 규모와 재정 규모 자체가 커지는 것이기 때문에 비율상으로 보면 앞선 위기에 대비해서 GDP 대비 비율은 더 작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관리재정수지의 적자폭이 가장 컸던 것은 2018년 세계잉여금... 초과세수에 따른 세계잉여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지방교부금 교부세 정산으로 10.5조 원이 아주 대폭 큰 규모가 나왔기 때문에 이것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간사단 두 번째 질문드리겠습니다. 올해 추경 등으로 재정수지 등 재정건전성 지표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대책은 무엇인지요? 그리고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나 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때 회복에는 얼마나 걸렸습니까?
<답변> (강미자 재정건전성과장) 재정건전성과장입니다. 다시 답변드리겠습니다. 과거 외환위기와 글로벌금융위기 때를 보면 외환위기는 1997년도에 발발을 해서 1999년도 정도까지 한 2개년간 지속됐다고 볼 수 있고요. 1997, 1998, 1999년도 계속해서 통합재정수지가 적자가 났었고 그 이듬해 2000년에 바로 흑자로 회복을 했습니다. 금융위기 때를 말씀, 이것을 글로벌금융위기 때를 말씀드리면 2009년도에 글로벌금융위기가 닥쳤고 그 당시에 통합재정수지가 적자가 났었고 그다음 해에 바로 흑자로 회복을 했습니다.
지금 추가적으로 말씀드리면 지난해 관리수지 적자라든지, 통합수지 마이너스 이런 부분 때문에 재정건전성 쪽에 많은 우려가 있으실 것으로 아는데 정부에서 건전성 관련된 노력을 절대 결코 소홀히 하지 않는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국가재정 운용계획이나 수립할 때 재정건전성 부분을 아주 충분히 고려할 계획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간사단 마지막 질문입니다. 연금충당부채 증가폭이 획기적으로 줄었습니다. 배경을 설명해 주십시오. 혹시 눈속임은 아닌지요?
<답변> (김선길 회계결산과장) 회계결산과장입니다. 이번에 2019년 연금충당부채 증가규모가 예년에 비해서 4.3조 증가해서 별로 증가되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요. 그 주된 원인은 통상 연금충당부채 산정할 때 미래연금액을 추정하고 이를 현재 가치로 환산하는데 이 미래연금액 추정할 때 저희들이 장기적인 임금물가상승률의 전망치를 씁니다. 그래서 이 전망치를 저희가 쓰는데 작년까지 2018년도 회계연도까지는 2015년 장기재정전망에 있었던 임금물가 상승률을 썼었고요. 이게 기존에 워낙 오래전에 발표됐던 전망치라서 최근에 경제 현실에 맞지 않는, 요새는 저물가 기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희들 기존의 전망치로 보면 2021년부터 2030년까지 물가상승률이 요새 1%도 안 되는 물가상승률을 보이는 데도 불구하고 2.4에서 2.7로 지금 전망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임금상승률도 보면 5% 이상으로 전망을 해서 너무 과도한 전망치가 돼서 이를 현실화할 필요가 있었던 여러 가지 문제점 때문에 이게 문제가 있었고요. 그래서 올해부터는 저희 2020년 장기재정 전망상에 임금·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적용을 했고요. 이렇게 적용한 부분은 2020년 장기재정 전망상의 전망치 자체가 올 2월 초에 결정된 장기재정전망협의회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이미 결정이 돼서 그 수치를 갖다 쓴 거고요.
그리고 그런 부분은 지금 조작 이런 질문을 주셨는데 그게 조작이 아니고 현재 저희가 국가회계법에 의거해서 연금 각종 지침들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 연금회계 처리지침에 보면 연금충당부채 산정할 때 제일 먼저 가정을 최적의 가정을 사용해야 되고 시장에서 형성되는 기대치에 기초하고, 그다음에 가장 최근의 물가지수 등을 고려하도록 이런 규정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지침에 근거해서 저희가 바꿨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그리고 이것 바꾸기 전에도 저희들이 회계 전문가들한테 자문도 다 구했고요.
그래서 그 회계 전문가들의 의견도 지금 기존에 있던 전망치 2015년 장기재정전망상의 전망치를 쓰는 것보다는 이게 현재의 시장 상황에 전혀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2020년 장기재정전망상의 전망치를 사용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답변도 저희가 받았고. 그래서 그런 차원에서 변경, 이 임금·물가상승률 변경 때문에 그 규모가 좀 적게 증가한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답변> 제가 부연 설명을 잠깐 드릴까요? 저희가 Q&A를, 그래서 이제 Q&A 4페이지에 보면 저희가 2015년 장기재정전망에 따른 저희 연금충당부채 수치하고 2020년 장기재정전망에 따른 수치하고 같이 비교를 해놓았습니다. 그래서 이 차이를 보실 수 있게 저희가 미리 설명을 드렸고요.
사실은 지금 연금충당부채가 크게 이제 기존에 100조 원씩 늘어 왔는데 이런 부분이 사실은 실질적인 내용보다는 할인율, 물가상승률, 임금상승률이라는 거시지표에 의해서 거의 변화가 됩니다. 그래서 이것을 어떻게 추정하고 예측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고요.
이런, 이 수치들은 하여간 저희 지침에 따르면 최근의 예측치를 쓰게, 전망치를 쓰게 돼 있기 때문에 저희가 최근에 확정된 전망치를 쓴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 Q&A도 보시면 그 두 가지를 동시에 저희가 보여줬고요. 우리 지침상에 따르면 그래서 2020년 최신의 장기재정전망치를 보면 그게 944.2조 원이고 이전의 2015년도 재정전망치를 쓰면 1,040.4조 원이 나오게 돼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문화일보 기자입니다. 2019년 회계연도 결산을 할 때 2020년 장기재정전망의 임금·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적용하여 연금충당부채를 산정했다고 자료 4쪽에 언급돼 있습니다. 첫 번째 질문은 2020년 장기재정전망 자료가 기발표된 자료입니까?
다음으로, 만약 2020년 장기재정전망이 발표된 자료가 아니라 과거에도 특정 연도, 예컨대 2019년 회계연도 연금충당부채를 계산하면서 발표되지 않은 다음의 장기재정전망의 수치를 사용하여 연금충당부채를 계산한 적이 있으신지요.
<답변> (김선길 회계결산과장) 다시 회계결산과장입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면, 기존에 이런 적이 있었느냐고 질문하셨는데 기존에 이런 적은 없었는데 저희가 2015년 결산 때부터 장기재정전망을 썼거든요. 그 이전에는 저희가 국민연금 계산할 때 재정 추계할 때의 그 기준들을 썼는데, 그 전까지는 정부가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장기재정전망이라는 것들이 없었습니다. 이게 국가재정법이 2011년부터 들어왔고요. 그래서 그 사례를 따지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고.
다만, 이제 이게 질문하셨다시피 그런 부분이 지금 이미 기발표도... 정부 내부자료 가지고 이것을 산정하는 게 맞느냐, 이런 측의 취지이신 것 같은데 저희들은 아까 저희 국장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이 저희 지침에 근거해서 지금 작성을 했다고 하는 부분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저희가 이게 결국은 이게 발생 중인 회계에 따라서 저희가 산출을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저희가 회계 전문가들한테 다 결국 저희가 아까 말씀드렸지만 자문을 구했는데 그 회계 전문가들의 의견 자체도 이미 기존에 최신의 전망치를 갖다 써야 된다는 부분하고 현재의 시장 상황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는 기존 전망치 갖다 쓰는 것은 회계적으로 문제가 있다, 이런 쪽의 의견이 있었고요.
그 신뢰할 수 있는 자료 자체 이런 부분이기 때문에 참고로 말씀드리면, 이 장기재정전망은 올해 내년도 예산안 국회 제출할 때 이 장기재정전망에 입각한 여러 가지 전망치들을 다 발표를 공식적으로 국회에 낼 거고요. 또 다 발표를 할 것이라는 것도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여기서 의견 주셨던 부분은 발표여부는 행정내부적인 절차이기 때문에 신뢰성이 이미 높은 자료로 이미 알고 있는 경우는 이렇게 적용을 하는 것들이 발생 중 회계상으로도 적합하다, 타당하다, 이렇게 지금 답변을 저희가 다 구했고요. 그래서 그거에 근거해서 저희가 했다, 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부연 설명드리면 2000년도 장기재정전망은 위원회에서 이미 확정된 수치입니다. 확정된 수치기 때문에 저희가 추계해서 썼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기자 추가 확인질문 하나 이후로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2019년 회계연도 관리재정수지 적자폭은 54조 4,000억 원으로 연간 기준으로 총 통계작성 시작된 1997년 이후 사상 최대입니다.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비율은 2.8%로 2009년 3.8% 이후 적자 비율이 가장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게 정확한 사실인가요?
<답변> (강미자 재정건전성과장) 재정건전성과장입니다. 관리재정수지 적자폭은 아까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적자폭 자체는 규모로 보면 가장 큰 거는 맞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다만, 우리나라 경제 규모와 재정운영 규모 자체가 커지는 것이기 때문에 GDP 대비 비율로 보시는 게 사실은 정확합니다.
그리고 앞서도 말씀드렸다시피 54.4조 원가량 지금 관리수지 적자가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은 그 2018년 회계연도 세계잉여금에 따른 지방교부세 교부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지방으로 내려 보내는 돈이 10조 원가량이 지금 그대로 이전이 되게 돼 있습니다. 이 부분이 세출로 계산되었기 때문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요.
그리고 두 번째 질문이 관리재정수지 적자비율이 2.8%로 2009년 이후 적자비율이 가장 큰데 이게 정확한가요? 예, 비율은 맞습니다. 숫자는 맞고요. 지금 외환위기, 그다음에 글로벌금융위기, 그리고 2019년 회계연도 이 3가지가 가장 GDP 비율상으로 보면 큰 거는 숫자는 맞습니다.
그러나 다만, 한 가지 조금 더 강조를 드리고 싶은 것은 작년에 관리재정수지 적자비율이 이렇게 좀 최대로 났던 것은 지방으로 내려 보내는 돈 자체가 굉장히 큰돈이 내려갔기 때문에요. 그래서 이게 가장 큰 원인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질문> (사회자) 예, 다음 질문입니다. 서울경제신문 기자입니다. 2015년 장기재정전망을 몇 년 회계연도부터 사용했습니까?
두 번째, 2월 장기재정전망협의회에서 임금·물가상승률을 결정했다고 했는데 그 외에 어떤 전망들이 바뀌었는지요.
세 번째, 중앙정부 채무가 재정동향에서는 704조로 예상됐었는데 699조로 변경된 건 어떤 요인 때문인 건가요?
<답변> (김선길 회계결산과장) 일단 질문하신 것 중에 저희 회계성과에서 질문할 수 있는 부분은 먼저 말씀드리면, 2015년 장기재정전망에서 적용했던 건 2015년 결산부터 적용을 했습니다. 말씀드리고, 협의회 때 어떤 전망치, 이거 임금하고 물가상승률 이외에 어떤 전망치를 바꿨는지 부분은 장기재정전망 이쪽이 건전성과장, 건전성과의 소관이기 때문에 저희가 볼 때는 건전성과에서 답변을 하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시 말씀드릴까요? 질문.
<답변> (강미자 재정건전성과장) 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2월 장기재정전망협의회에서 임금·물가상승률을 결정했다고 했는데 그 외 어떤 전망들이 바뀌었는지요.
<답변> (강미자 재정건전성과장) 예, 금년 2월 장기재정전망협의회에서 거시 전제들을 바꾼 것은요. 그 이전 앞선 장기재정전망이 2015년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거시 전제가 바뀌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인구 변수, 그다음 연령별 인구구성이라든지, 취업자수 통계, 물가 자본 스톡, 이런 다양한 거시 변수들이 거의 다 바뀌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답변> 그리고 장기재정전망협의회는 외부 전문가, 그리고 관계부처, 인사처 등 관계부처, 그래서 저희 부 내부뿐만 아니라요. 외부 전문가, 관계부처가 다 구성돼 있는 협의회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마지막 질문에 중앙정부 채무가 재정동향에서는 704조로 예상됐었는데 699조로 변경된 건 어떤 이유인가요?
<답변> (강미자 재정건전성과장) 이게 월간 동향, 월별로 저희가 채무수치가 이제 나가고 하기 때문에, 약간의 수치가 변경이 되어서 704조 원이 어떤 몇 월에 나갔었던 수치인지 확인을 해봐야 될 것 같은데. 이게 지금 결산상 수치하고 그때그때 나가는 수치하고는 조금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저희 이거는 약간 질문하고는 좀 다른 답변일 수도 있겠지만, 저희가 예산이나 추경을 편성할 때 예상을 했던 채무 규모하고 저희 실제 나가는 채무 규모하고는 숫자가 약간 달라지는 걸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이거는 국회에서 예산 등을 논의할 때에 발행, 국채 발행 규모 자체를 계속해서 변동이 되기 때문에요. 이거는 어떤 정부에서 이렇게 스스로 어떤 저희 자체적으로 편성을 새로 했다, 라든지 국가채무 발행 규모를 줄였다든지 이런 거는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예, 지금 온라인 대화방에 들어온 질문은 이것이 마지막 질문입니다. 혹시 추가 질문이 있을지 모르니 잠시 기다린 뒤에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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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병에 생수를? “재활용도 좋지만 재사용으로 환경 지켜요” 한 번 쓰고 버리는 페트병 대신 여러 번 쓸 수 있는 초록색 소주병에 생수를 담아 파는 ‘소우주’의 최수환 대표. 사진 C영상미디어 ‘참이슬’, ‘처음처럼’…. 브랜드는 달라도 소주 하면 익숙한 초록색 병이 떠오른다. 이 초록색 병에 생수(먹는 샘물)를 담아 파는 곳이 있다. 생수를 소비할 때 발생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다. 소주병에 소주 대신 생수를 담겠다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회사는 ‘소우주’다. 소우주는 재사용이 가능한 유리병에 주목했다. 최수환(45) 대표는 “한 번 쓰고 버리는 페트병 대신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초록색 소주병에 생수를 담는다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미세플라스틱이나 환경호르몬 걱정도 없고요” 자료 그린피스 친숙한 소주병의 반전 매년 버려지는 페트병의 양은 천문학적이다. 그린피스가 발간한 ‘플라스틱 대한민국 2.0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국내에서 버려진 페트병은 56억 개로 8만 4000여 톤에 달한다. 병당 지름을 10㎝로 가정해 세워놓으면 지구를 14바퀴 돌 수 있는 양이다. 최 대표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후 쉽게 마시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생수병이 유독 눈에 들어왔다. 페트병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다 생수를 유리병에 담으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3년 소우주를 창업한 이유다. 한 번 쓰고 버려지는 페트병과 달리 유리병은 세척 후 수십 회 재사용이 가능하다.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아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거론된다. 페트병과 달리 미세플라스틱이나 환경호르몬 배출 걱정도 없다. 그래서 소우주는 유리병 생수가 ‘가장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음료 소비 방식’이라고 주장한다. 왜 하필 초록색 소주병일까? 2009년 소주업계는 환경부와 360㎖ 초록색 소주병을 표준용기로 하는 ‘소주공병 공용화 자발적 협약’을 맺었다. 업체 간 소주병의 모양과 규격을 통일하고 병을 공동 제작·회수해 재사용하기 위해서다. 초록색 소주병은 10개 소주 회사가 공용으로 쓰고 있다. ‘참이슬’이 담겼던 병에 ‘처음처럼’을 담거나 ‘좋은데이’가 담겼던 병에 ‘잎새주’를 담기도 한다. 이런 식으로 초록색 소주병 하나는 최소 10회 이상 재사용된다. 회수율도 높다. 환경부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 공병 반환율은 96.4%에 달한다. 한 번 생산된 병은 대부분 회수돼 재사용되고 있다는 얘기다. 소주병이 친숙한 소비자가 많은 만큼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거라는 기대도 한몫했다. 실제로 생수가 담긴 소주병의 반전에 호기심을 보이는 소비자가 많다는 게 최 대표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유리병 재사용의 의미를 전달하고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는 것이 소우주의 목표다. 다만 소우주는 소주병을 별도로 구입해 사용한다. 소주 업체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소주병을 재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소주병 제작 업체에서 구매한 소주병을 사용하고 회수해 재사용하는 방식이다. 소우주 사무실 한편에는 회수한 소주병을 세척하고 소독하는 기계와 공간이 마련돼 있다. ‘재활용’만큼이나 중요한 ‘재사용’ 물론 소주병에 거부감을 갖는 소비자도 적지 않다. 다양한 소비층을 고려해 소우주는 최근 전용 유리병을 개발했다.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해 생수뿐 아니라 탄산수, 탄산음료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했다. 투명한 유리병에 담긴 소우주의 생수와 탄산수는 지난 6월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세계 50개국 정상들에게 제공됐다. 유리병 생수는 다양한 회의나 행사에서도 선호되고 있다. 특히 정부의 ‘공공부문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으로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행사에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금지하면서 유리병 생수의 수요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회의·행사에서 사용한 유리병은 소우주가 직접 회수하고 개인에게는 생수를 박스 단위로 판매한 뒤 박스에 다 쓴 병을 담으면 택배 반품으로 회수한다. 최 대표는 “회수율을 높이고 유리병 재사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우주의 노력과 달리 주류와 음료업계에서 유리병 사용은 감소하는 추세다. 최근 소주업계는 일회용 종이나 종이팩에 담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과거 식당에서 쉽게 보이던 유리병에 담긴 콜라와 사이다도 찾기 어려워졌다. 최 대표는 “예전에는 유리병을 재사용하는 게 더 이익이었는데 지금은 페트병이나 종이팩 가격이 너무 싸다보니 기업 입장에서는 그걸 쓰는 게 더 이익”이라고 말했다. 페트병이나 종이팩을 재활용하는 방법도 있긴 하다. 투명(무색) 페트병은 재활용 가치가 높아 긴 섬유 같은 고품질 재생원료를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500㎖짜리 투명 페트병 15개면 티셔츠 하나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색깔 있는 페트병이나 일반 플라스틱과 섞여버리면 활용도가 떨어진다. 종이팩은 양면에 비닐코팅이 돼 있기 때문에 일반 폐지와 섞이면 재활용되지 않는다.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폐기물 등도 고려할 문제다. 반면 유리병의 최대 장점은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유리병을 살균·세척해 다시 사용하면 유리를 녹여 새로운 병으로 만드는 재활용보다 환경에 더 유익하다. 제조와 재활용 공정에 필요한 에너지도 아낄 수 있다. 최 대표는 재활용도 좋지만 재사용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미 있는 걸 재사용하는 것이야말로 환경과 미래에 큰 도움이 되는 일입니다. 유리병 생수를 통해 이런 인식 변화에 도움이 되고 싶어요. 언젠가는 페트병 대신 유리병에 생수를 담는 기업이 늘어나 초록색 소주업계처럼 생수병을 공용으로 제작·회수해 재사용하는 순환경제가 가능해지지 않을까요?” 강정미 기자 *페트병 페트(PET)는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olyEthylene Terephtalate)의 약자로 플라스틱의 한 종류다. 가볍고 강도가 우수하며 깨지지 않는 장점이 있다. 다른 플라스틱보다 탄산가스나 산소의 차단성이 높아 내용물을 보존하는 데도 유리하다.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제품을 사용한 후 폐기하는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자원을 재사용하는 등 순환시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새로운 경제개념이다. 사용 후 배터리 등 폐제품에서 희소금속을 추출해 자원으로 활용하는 것 등이 대표적이다. 박스기사 폐트병 재활용률 높여라!환경부·음료업계 업무협약 자료 그린피스 투명(무색) 페트병 재활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환경부와 물음료업계가 손잡았다.환경부는 7월 5일 롯데칠성음료·코카콜라음료·서울우유협동조합·매일유업 등 7개 업체, 서울아리수본부,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무색 페트병 재생원료 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식품용기를 생산할 때 수거된 무색 페트병으로 만들어진 재생원료의 사용을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업체들은 배출된 무색 페트병으로 만들어진 재생원료(펠릿)를 최소 10% 이상 사용한 식품용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서울아리수본부는 이미 5월부터 병입 수돗물 생산 시 재생원료로만 만들어진 페트병을 사용 중이다. 환경부는 재생원료로 만들어진 식품용기에 대한 검사(한국환경공단 수행)를 통해 품질 안전성을 확보하고 혼합 수거된 무색페트병도 재생원료로 제조할 수 있도록 해 공급체계를 확대하는 등 재생원료 시장의 안정적인 수요·공급 기반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무색 페트병은 이물질 함량이 낮아 고품질의 재활용이 가능하다. 소비된 무색 페트병은 분리배출, 파쇄, 용융 과정 등을 거쳐 재생원료로 재탄생한 후 다시 페트병을 제조하는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국제사회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의무 재생원료 사용률을 정해둔 상황으로 유럽연합(EU)은 식품용 페트병에 2025년까지 25%, 2030년까지 30%의 재생원료를 사용하도록 의무화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플라스틱 포장재에 2025년까지 25%, 2030년까지 50%의 재생원료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현재 식품용기(페트병) 생산에 부여된 3%의 재생원료 사용 목표를 2030년 3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다른 품목에도 재생원료 사용 목표를 마련해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정책주간지 K-공감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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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하반기, 달라지는 청년 정책 4가지 확인하세요! 하반기, 청년을 위한 주요 정책을 카드뉴스로 소개합니다. Ⅴ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ICL)의 지원대상과 이자면제 범위 확대 ☞ 관련 정책뉴스Ⅴ청년 제대군인 맞춤형 히어로즈 카드 출시 ☞ 관련 정책뉴스Ⅴ 장병 모바일 예약 시스템 구축Ⅴ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식품창업센터 구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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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름의 추억도 캐고 보물도 캐는 고창 구시포해수욕장 고창갯벌의 보물도 캐고 여름날의 추억도 캐고. 와, 소리치며 7월의 청량한 바다를 향해 첨벙첨벙 뛰어드는 아이들. 신바람 나는 아이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저절로 미소가 입가에 걸린다. 이렇게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올여름 휴가에 아이들을 데리고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할 필요가 없는 곳이 있다. 여름날의 바다에서 추억도 캐고 보물도 캘 수 있는 곳! 아름다운 바다, 갯벌, 푸른 숲과 산, 들판까지 다 가진 곳, 전북 고창이다. 꼬마들이 조개캐기에 흠뻑 빠져있다. 고창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개의 보물을 간직한 도시다. 세계문화유산 고창고인돌,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생물권보전지역(고창군 전지역), 세계지질공원(병바위 등 13개소), 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와 농악, 세계기록유산(무장포고문 포함 3종)까지, 고창 곳곳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라는 대단한 자부심을 읽을 수 있다. 그러나 고창을 다시 둘러보면 숨겨진 보물처럼 자랑할 만한 곳이 더 있다. 금빛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는 구시포해수욕장. 고창의 바다는 갯벌로 유명하지만, 구시포해수욕장은 금빛 모래알이 반짝이는 모래사장이 드넓게 펼쳐져 있는 곳이다. 물이 멀리까지 빠져도 해수욕장의 바닥은 펄이 아니라 고운 금모래가 깔려있어 제대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여행객을 맞이하는 구시포의 하트와 그 사이로 가막도가 보인다. 해변 1km 앞에는 쟁반처럼 둥근 가막도가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내고, 해변의 끝자락에 솟아있는 기암괴석은 바다 풍광에 운치를 더한다. 바닷가에 늘어선 키 큰 소나무들은 가지를 길게 늘어뜨리고 강렬한 햇빛에 지친 피서객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준다. 해변의 경사는 완만하고 평평해서 어린아이까지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름 피서지이며 고창군에서 가장 큰 해변이기도 하다. 고창갯벌 탐방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람사르고창갯벌센터. 람사르고창갯벌센터는 갯벌 탐방의 시작이자 끝이다. 특히 아는 만큼 보인다고 생각하는 초등생의 학부모라면 이곳 또한 필수다. 1층 전시관에는 고창갯벌의 특징, 갯벌의 생태계, 갯벌의 보존 가치 등에 대한 교육적인 내용이 알기 쉽게 전시되어 있고, 2층에서는 움직이는 저어새, 바다보석 목걸이 등 직접 만들고 배우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또 센터에서 대여해 주는 자전거나 킥보드를 타고 갯벌 탐방로를 마음껏 돌아볼 수도 있다. 30분동안 갯벌탐방을 진행하는 전기차. 고창갯벌의 탐방기지인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갯벌 탐방 전기차를 타고 명예습지생태안내인의 풍부한 해설과 함께 30분 동안 고창갯벌을 돌아보는 체험 활동이다. 갯벌을 처음 만나는 아이들에겐 재미와 의미를 둘 다 채울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될 것이다. 만돌마을 앞 고창갯벌. 일단 고창에 왔다면, 갯벌체험은 필수다. 고창갯벌은 서천갯벌, 신안갯벌, 보성순천갯벌과 함께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이라는 타이틀로 2021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다양한 생물이 갯벌 생태계를 이루고 있어 자연유산으로서의 보존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고창갯벌은 심원면을 비롯해 부안군과 접경을 이루는 곰소만 일대가 핵심 지역으로 2010년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면적만 해도 40.6㎢에 달한다. 계절에 따른 퇴적물의 변화 폭이 커서, 갯벌의 바깥부터 안쪽으로 갈수록 모래갯벌, 혼합갯벌, 펄갯벌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는 갯벌 퇴적 스펙트럼의 전형을 볼 수 있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만돌갯벌체험학습장. 인기 있는 갯벌체험마을은 여러 곳이지만, 요즘 인기몰이를 하는 곳은 만돌어촌체험휴양마을이다. 마을에서 자체 운영하는 만돌갯벌체험학습장은 편리하고 깨끗한 시설과 넓은 주차장, 마을 바로 앞 갯벌을 수시로 왕복하는 여러 대의 갯벌트럭까지 갖추고 있다. 아무런 불편함이 없이 일사천리로 갯벌체험이 이루어진다. 다만 물이 빠져야 갯벌체험이 시작되기 때문에, 먼저 체험학습장에 전화해 물때를 체크하고 체험 시간을 확인하자. 드넓은 갯벌을 누비는 만돌갯벌체험학습장의 몬스터 갯벌 트럭. 거대한 트랙터 바퀴를 장착한 갯벌 트럭이 등장하면 분위기가 술렁인다. 영화 매드맥스에 등장하는 거대한 몬스터 자동차처럼 대담하고 화려하게 치장한 모습이 단박에 눈길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갯벌 트럭 위로 줄줄이 올라탄 사람들의 표정은 이미 이기기로 약속된 전쟁터에 나가듯 설레고 즐거워 보인다. 만돌마을 앞 고창갯벌이 광활하게 펼쳐진다. 눈 앞에 펼쳐진 고창갯벌은 드넓다는 표현을 넘어서 광활하다. 6km에 걸쳐 속살을 드러내는 갯벌은 어디까지 물이 빠졌는지 저 멀리 외죽도까지 걸어서 갈 수 있을 것만 같다. 새파란 하늘과 하얀 뭉게구름 아래로 사방팔방 탁 트인 풍경은 눈도 마음도 뻥 뚫어버리는 통쾌한 매력이 있다. 온 가족이 고창갯벌에서 조개를 캐고 시간가는 줄 모른다. 갯벌에서 캐낸 동죽이 금세 양파망에 가득 찬다. 아이들과 부모들은 근사한 풍경은 뒷전이고 작은 갈고리와 양파망을 장착하고 갯벌의 보물을 캐느라 여념이 없다. 주로 동죽(백합목 조개)을 많이 캐는데 가끔씩 아이 손바닥만큼 큼지막한 조개가 심심치 않게 잡힌다.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조개 캐기에 흠뻑 빠져 시간은 정신없이 흘러가고, 금세 양파망은 동죽으로 한가득 채워진다. 만돌마을 갯벌 앞에 빨간 풍차와 바람개비가 아름다운 서해안바람공원이 있다. 온몸으로 갯벌체험을 한 후에는 체험장 바로 앞의 서해안바람공원에서 잠시 쉬어가면 어떨까. 갯벌 전망대와 솔숲 산책로에서 잠시 쉼표도 찍고, 엽서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빨간 풍차와 쉴 새 없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바람개비 앞에서 온 가족 포토 타임도 잊지 말자. 활짝 웃는 아이들의 얼굴엔 나도 캐냈다는 수확의 기쁨과 여름날의 추억이 한가득 묻어 있을 테니까. 시원한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지는 동호국민여가캠핑장. 구시포와 가까운 동호해수욕장도 해수욕하기 좋고 경치도 수려하다. 특히 고창군에서 운영하는 동호국민여가캠핑장은 해변 바로 앞, 4km나 되는 해송 군락지 사이 사이에 캠핑용 덱이 조성되어 있다. 향긋한 소나무 향기를 맡으며 서해의 붉은 낙조를 즐기는 근사한 오토캠핑이 가능하다. 이용은 고창군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당일 여행 코스〉 구시포해수욕장 람사르고창갯벌센터 만돌어촌체험마을(갯벌체험) 서해안바람공원〈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구시포해수욕장 또는 동호해수욕장 둘째 날 / 람사르고창갯벌센터 만돌어촌체험마을(갯벌체험) 서해안바람공원 여행정보 ○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고창 문화관광- 만돌어촌갯벌체험- 람사르고창갯벌센터○ 운영 정보 [람사르고창갯벌센터]- 운영시간 : 전시관 09:00~18:00 (화~일)- 휴무 : 매주 월요일- 요금 : 관람료 무료, 전기차 탐방(3000원, 현장접수 및 현장결제) 킥보드, 자전거 대여 (시간당 3000원, 신분증 지참) [만돌갯벌체험학습장]- 운영시기 : 3월~10월(갯벌체험) / 1월~12월(조개잡이 체험)- 운영시간 : 저조 3-4시간- 체험비 : 성인1만 2000원, 학생 8000원, 유아(4세 이상) 6000원 단체(40인 이상: 성인 1만원, 초중고 7000원, 유치원 5000원)○ 문의 전화 - 고창군청 관광산업과 : 063)560-2950- 구시포해수욕장 : 063)560-2646- 람사르고창갯벌센터 : 0507)1402-2638, 063-560-2638- 만돌갯벌체험학습장 : 063)561-0705- 동호 국민여가캠핑장: 063)560-8695, 063)560-2958○ 대중교통 정보 [기차]- KTX서울역-정읍역, 하루 5회(06:22~19:34) 운행, 약 1시간 45분 소요- 정읍역에서 정읍시외버스터미널까지 도보 약 6분, 고창문화터미널행 승차(36분 소요)- 고창문화터미널에서 101번, 102번 버스 승차, 구시포삼거리 하차(1시간 52분 소요) 구시포해수욕장까지 도보 약 11분* 문의 : 레츠코레일 1544-7788 [버스]- 서울-고창,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하루 16회(07:05~19:30) 운행, 약 3시간 10분 소요- 고창문화터미널에서 101번, 102번 버스 이용, 구시포삼거리 하차, 구시포해수욕장까지 도보 약 11분* 문의 : 서울고속버스터미널 1688-4700 고속버스 통합예매, 고창문화터미널 063)563-3388○ 자가운전 정보 [경부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이용 논산천안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정읍IC에서 고창,정읍방면으로 오른쪽 고속도로 출구 주천교차로에서 고창, 흥덕방면 제하교차로에서 영광,고창, 법성포 방면 야동교차로에서 선운산IC방면 상하교차로에서 구시포방면으로 우회전 자룡교차로에서 구시포방면으로 우회전 구시포교차로에서 직진 구시포해수욕장 [서해안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 이용 고창IC 아산, 선운산 방면으로 오른쪽 방향 고인돌교차로에서 해리, 무장, 선운사방면 성기교차로에서 공음, 무장방면 궁동교차로에서 동호, 구시포해수욕장, 해리 방면으로 우회전 상하교차로에서 구시포방면으로 우회전 구시포교차로에서 해수욕장방면 구시포해수욕장○ 숙박 정보 - 콤마펜션 : 상하면 진암구시포로- 하이구시포펜션 : 상하면 진암구시포로- 강선달힐링센터 펜션 : 상하면 구시포해변길, 0507)1311-6338- 동호비치호텔 : 해리면 구동호1길, 063)562-1300- 동호 국민여가캠핑장(고창군 통합예약시스템) : 해리면 동호리, 063)560-8695, 063)560-2958○ 식당 정보 - 만돌큰손 : 백합 칼국수, 심원면 만돌리 1길, 063)561-4788- 은정가든 : 바지락 비빔밥, 해리면 동호로, 063)563-5693- 명진풍천장어 : 장어구이, 상하면 상하1길, 063)563-0250- 나래궁 : 짬짜면, 고창읍 동리로, 063)561-3356○ 주변 볼거리 - 상하농원 - 선운산도립공원 - 고창 고인돌 유적지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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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위기임신 보호출산제 시행 준비 상황 확인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15일 대전 대덕구 자모원을 방문해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준비 현황을 확인하고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15일 대전 대덕구 자모원을 방문해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준비 현황을 확인하고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15일 대전 대덕구 자모원을 방문해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준비 현황을 확인하고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15일 대전 대덕구 자모원을 방문해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준비 현황을 확인하고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15일 대전 대덕구 자모원을 방문해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준비 현황을 확인하고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15일 대전 대덕구 자모원을 방문해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준비 현황을 확인하고 상담 기관 종사자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15일 대전 대덕구 자모원을 방문해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준비 현황을 확인하고 상담 기관 종사자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15일 대전 대덕구 자모원을 방문해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준비 현황을 확인하고 상담 기관 종사자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15일 대전 대덕구 자모원을 방문해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준비 현황을 확인하고 상담 기관 종사자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15일 대전 대덕구 자모원을 방문해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준비 현황을 확인하고 상담 기관 종사자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15일 대전 대덕구 자모원을 방문해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준비 현황을 확인하고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15일 대전 대덕구 자모원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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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교통비 30% 할인, ‘K-패스’ 서비스 직접 이용해봤습니다! 20대 중반인 저에게 매달 7~8만 원의 대중교통비는 줄일 수 있다면 줄이고 싶은 금액이었습니다. 연간 백만 원 정도의 금액은 식비, 학습비 등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생활비 중 그 비율이 높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교통비는 가능하다면 적게 내고 싶은 마음이 드는 비용이었습니다. 다양한 대중교통 할인 카드, 정기이용권 등을 보면 저만 이런 생각을 하지는 않는 듯합니다. 지난 4월, 고민 끝에 K-패스를 선택하였습니다. 제가 K-패스를 이용하는 이유를 두 달 간의 이용 후기와 함께 공유합니다. 나에게 필요한 대중교통 할인 카드는? 교통비를 할인 받을 수 없을까? 2022년 하반기 앞선 질문이 제 머릿속을 채웠습니다. 코로나19 기간 느끼지 못하였던 교통비 부담이 새삼 크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당시 저는 거주지인 서울시에서 진행하던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을 1년 간 이용하였습니다. 만19~24세의 사회초년생에게 연간 10만 원 한도로 대중교통비 20%를 환급하는 사업이었습니다. 10만 원 안팎의 금액이었지만, 반기별로 환급 마일리지가 입금될 때 기뻤습니다. 20대 초반인 저에게 소중한 금액이었고, 이 경험은 청년 정책에 관심 갖도록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대중교통비 인상 소식, 기존 이용하던 지원 사업과 다른 청년 정책의 중복 수혜 불가. 2023년 하반기, 다시 나에게 맞는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을 탐색하였습니다. 이때 알뜰교통카드를 선택했습니다. 교통비 20% 할인과 걷기 마일리지 지급이 제 이동 습관에 적절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대중교통 할인 혜택은 나의 교통비 이용 현황을 고려하여 스스로 결정해야 합니다. 교통카드 서비스 안내 메시지. 알뜰교통카드 기존 이용자는 전환 동의를 거쳐 사용중인 카드와 계정 그대로 K-패스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알뜰교통카드로부터 위와 같은 메시지를 수신하였습니다. 5월부터 K-패스 서비스 도입 및 알뜰교통카드 종료에 따라 한 번 더 선택의 기로에 놓였습니다. K-패스 외에도 서울시의 기후 동행 카드, 카드사별 할인 카드 등이 그 선택지였습니다. 그중 K-패스 서비스를 택한 저는 기존 알뜰교통카드 계정을 전환하였습니다. 알뜰교통카드와 같은 카드를 이용할 수 있어 가입 이후 첫 카드 사용까지 5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7월 기준, K-패스 서비스 가입은 K-패스 공식 누리집(https://korea-pass.kr/)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K-패스 서비스 회원가입 화면. 클릭 몇 번으로 K-패스 서비스 가입 완료.(출처=K-패스 누리집). K-패스를 택한 과정에서 아래 세 가지 질문을 저에게 던졌습니다. 대중교통비 지원 서비스를 고민 중이라면 아래 질문을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참고로 저는 서울에 거주 중인 청년입니다. 먼저 월간 교통비 지출 현황입니다. 한 달 평균 대중교통비로 얼마를 지출하는가를 질문했습니다.월간 약 75,000원 이상의 교통비(대중교통 약 50회)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기후동행카드는 선택지에서 제외합니다. 또한,한 달에 15회 미만 대중교통에 탑승한다면 K-패스 서비스를 제외합니다. 두 번째로 서울 외의 지역에서 대중교통을 탑승하는가를 확인했습니다. 월간 교통비 지출 내역 계산 시 서울 외 다른 지역에서의 대중교통비는 제외합니다. 구체적인 기후동행카드 지원 교통수단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천, 경기 지역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인천 I-패스, The경기 패스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마지막으로 청년이라면 참고하세요.K-패스, 기후동행카드 등은 청년에게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한 달 약 30회 정도 대중교통을 탑승하고, 서울 외 지역에서도 종종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청년인 저에게는 K-패스 서비스가 최선책이었습니다. K-패스 적립금 쿠폰 메시지. 시작이 반. K-패스 서비스를 선택하기까지 고민의 시간이 소요되었으나, 현재는 편하게 마일리지를 적립받고 있습니다. 출발·도착 때마다 앱에 기록하여야 했던 알뜰교통카드와 비교하면 교통카드만 태그하면 되는 K-패스는 별도의 노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또한, 만19~34세는 교통비의 30%가 적립되어 할인 혜택도 컸습니다. 지난 5, 6월 두 달 간 각 총 13만 원 정도의 교통비를 사용하였고, 그 30%인 37,000원의 마일리지가 적립되었습니다. K-패스 서비스 30% 할인 적립 내역. 마일리지 적립금은 매달 5일 메신저 앱을 통해 쿠폰 형태로 받고 있습니다. 해당 쿠폰을 월말까지 받으면 교통카드에 적립금이 충전됩니다. 구체적인 적립 내역은 K-패스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패스 서비스는 매달 15회~60회 이용 금액에 비례하여 적립금이 지급됩니다. 혹시 한 달에 61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그 금액이 비싼 이용 내역에 관하여 우선 적립됩니다. 이처럼 지난 두 달 이용한 K-패스는 편의성 측면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전국 모든 교통수단에 혜택이 적용된다는 점은 K-패스의 강점 중 하나입니다. 이에 더해 경기, 인천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K-패스 서비스 이용 시민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청년 나이 연장, 월간 이용 횟수 제한 없음 등이 대표적입니다. 각 혜택은 K-패스 서비스 가입 시 거주 지역 검증을 통해 별도 신청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대중교통 이용 습관 만들기 함께해요. 한편, K-패스 교통카드 소득공제, 카드사별 추가 혜택 등도 가입 시 꼼꼼히 확인하길 추천합니다. 고물가 시대, 만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K-패스 서비스를 통해 교통비 할인 혜택을 받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자가용 이용을 대중교통으로 대체함으로써 환경을 지키는 일까지, 1석 2조입니다. K-패스 서비스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관련 누리집(https://korea-pass.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희 yunhee12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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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우리는 나아가고 있습니다! 2년 3개월 만에 최고 경제성장률 달성 9개월 연속 수출 증가 안정되고 있는 물가상승률 경제성장률 전망 2.6%로 상향 대한민국 경제는 성장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활력 있는 민생경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