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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 박신영 주택도시연구원은 14일 열린 저출산·고령화 대응 국제정책포럼에서 주거정책과 관련한 논의를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박 연구원은 '한국의 고령자 주거정책의 현황과 정책이슈'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에서는 주로 가족이 고령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양의 책임자라는 입장에서 자식세대와 고령자의 가족 동거를 권장하는 정책이 추진돼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의 고령화 추세를 감안할 때 무료양로시설이나 실비시설은 일정한 역할을 할 수밖에 없는 점에서 비영리 주거시설의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대안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고령자가 증가할수록 늘어나는 의료비용을 생각한다면 정책결정자의 입장에서는 의료비용의 일부를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주택개조나 주거조절 정책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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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고령자 주거실태와 주거욕구' 조사에 의하면 고령자의 약 20%가 주택내에서 넘어지거나 미끄러지거나 걸려서 넘어진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같은 제안과 관련, 박 연구원은 2005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 시행한 '고령자 주거실태와 주거욕구' 조사에 의하면 고령자의 약 20%가 주택 내에서 넘어지거나 미끄러지거나 걸려서 넘어진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건복지부가 2001년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고령자의 0.97%가 주택내에서 앞에서 언급한 사고로 인해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령자 주택을 고령자가 거주하기 쉽게 고쳐준다고 해서 이러한 사고가 전부 줄어드는 것은 아닐지라도 고령자가 거주하는 주택을 고쳐준다면 이러한 유형의 사고를 일부는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임대료조차 부담하기 어려운 가난한 고령자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도시지역에 그들이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을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와 관련 "정부는 이미 지난해 대한주택공사로 하여금 100만 호 건설이 계획돼 있는 국민임대주택중 일부를 고령자 전용주택으로 건설토록 했다"며 "오는 2008년이면 약 800호의 고령자 전용 임대주택이 공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박 연구원의 발표자료 요약본을 소개한다.
이러한 점에서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공공부문이 고령자를 대상으로 고령자 전용 주택을 공급하거나 고령자가 거주하는 주택을 고령기에 거주하기 쉽게 개조해주는 공적인 지원제도를 시행한 바가 없다.
이 글의 목적은 한국의 주택사정과 고령자의 주거사정을 이해하는 것에 다소라도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고령자의 주거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과제가 무엇인지를 모색해보는 것에 있다. 이 글은 4부분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부분에서는 한국 고령자의 주거실태를 이해할 수 있도록 사회경제적 여건을 소개하며, 두 번째 부분에서는 고령자의 주거문제에 대응한 정부의 정책을 살펴본다. 세 번째 부분에서는 고령자의 주거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과제를 검토한다. 네 번째 부분은 간단안 요약으로 결론을 대신항다.
먼저 고령자 현황을 살펴보겠다.
1980년부터 2000년까지 5년 단위로 이루어진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를 보면 1980년 65세 이상의 고령자중 자녀와 따로 사는 비율은 19.5%에 불과하였으나, 불과 20년이 지난 2000년에는 이 비율이 50.9%로 상승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혼자 사는 고령자의 비율이 4.8%에서 16.8%로 크게 상승한 것을 알 수 있다.
2004년에 이루어진 보건복지부의 고령자의 생활실태와 복지욕구를 조사한 결과로도 뒷받침이 된다. 고령자중 혼자 거주하는 경우가 전체응답자의 20.6%이며, 부부만 거주하는 경우가 34.4%로 전체 응답자의 55%를 차지하였다. 특히 농촌에서는 고령자의 약 2/3가 혼자 또는 부부만의 생활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제는 고령자만 거주하더라도 주택내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단, 2000년 고령자 가구의 자가점유율은 76.3%로 <표 6>에 제시된 일반가구의 자가점유율 54.2%에 비해서 약 20% 높으며, 농촌으로 갈수록 비율은 더욱 높다. 고령자 가구의 자가점유율이 높은 것은 주거안정성을 생각할 때 긍정적인 점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도시에서는 44.2%의 고령자 1인 가구만이 자기 집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즉, 도시에 거주하는 독신 고령자 가구의 56.8%는 남의 집을 임대하여 사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에서는 주택가격과 임대료가 지속적으로 인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고령 임차가구의 경우 소득수준 등을 고려할 때 매우 주거설비나 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열악한 주택에서 생활함을 짐작할 수 있다.
고령자 가구의 77.3%가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현대적 설비와 시설을 갖춘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는 15.3%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영업용 건물을 포함하여 다양한 주거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주택은 대부분 경과년수가 오래된 주택이 많은 점을 감안할 때, 고령자의 주거수준이 좋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더욱이 고령자 가구의 경우, 동일주택에 거주한 기간이 25년 이상인 경우의 비율이 45.3%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 점 역시 고령자가 거주하는 주택의 질이 좋지 않을 것임을 짐작하게 한다. 실제로 2000년 인구주택총조사 2% 표본 데이터를 활용하여 고령자 가구의 주거수준을 분석해본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예를 들면, 고령자 가구중 10.9%가 현대적 부엌 설비를 갖추지 않은 주택에 살고 있다. 29.3%는 수세식 화장실이 없는 주택에 살고 있었다. 23.3%의 고령자 가구는 샤워시설이 없는 주택에 살고 있었다. 또한 28.9%의 고령자 가구가 상수도 시설이 없는 주택에 살고 있었다. 노화에 따른 신체적 특성을 감안할 때 주거생활이 매우 불편할 것으로 짐작된다.
고령자 주거 관련 정책을 살펴보면, 한국에서는 현재까지는 고령자를 위한 주거정책으로 내세울만한 것은 없으나, 가족과 고령자의 동거를 권장하는 정책은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먼저 자식들이 고령인 부모와 동거하도록 하는 소득세 감면, 양도세 면제, 주택 구입 자금 및 증개축 자금 우대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또한 1988년에는 정부투자기관인 주택공사가 고령자와 자식세대가 함께 거주할 수 있는 주택형인 3세대 동거형 주택을 공급한 바 있다. 2004년부터는 공공주택을 65세 이상의 부모를 모시고 사는 3세대 가족에게 우선 공급하고 있다. 2004년에는 고령자나 장애자가 공공임대주택을 분양받으면 신청에 따라 몇 가지 설비를 추가해주는 정책이 시행되고 있을 뿐이다.
고령자 복지관련 법제를 살펴보아도 고령자 시설관련 기준은 있어도 아직까지는 고령자를 위한 주거지원 정책이 수립된 바는 없다. 이러한 점에서 아직까지는 고령자를 위한 주거지원 프로그램이나 고령자의 신체적 특성을 감안한 주택개발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고령자 복지시설도 많이 공급되지 않았으며, 성공적이었다고 보기 어렵다.
2005년 고령인구 4,324,780명 가운데 고령자복지시설(양로시설, 요양시설, 노인전문병원)에 거주하는 고령자는 3만 7,722명으로 전체고령자의 0.87%에 불과하다.
양로시설이란 건강해서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한 고령자가 입소하는 시설이다. 요양시설이란 건강의 상실로 일정한 조력이 필요한 고령자가 입소하는 시설을 의미한다. 전문요양병원이란 거의 기력을 상실하거나 정신적인 질환으로 타인의 조력없이는 생활할 수 없는 고령자가 들어가는 시설이다.
2005년 전체고령자중 시설거주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0.87%를 2001년의 0.63%에 비교하면, 비율은 크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숫자를 고령자비율이 9.1%로 같은 비율을 차지했던 일본의 1980년과 비교하면 한국의 고령자중 시설에 입주한 고령자의 비율이 매우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인 고령자가 입주하는 무료양로시설이 입소자 정원에 비해 현원의 비율이 매우 낮다는 것이다. 2005년 정원이 6.051명인데 입소자는 4,638명으로 입소율 76.7%를 나타냈다. 이렇게 입소비율이 낮은 이유는 무료시설의 입지가 매우 외떨어진 곳에 사회적으로도 매우 소외되어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시설의 물리적 수준 역시 매우 열악하기 때문에 혼자 사는 가난한 고령자조차 시설입소를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고령화 추세를 감안할 때, 무료양로시설이나 실비시설은 일정한 역할을 할 수밖에 없는 점에서 비영리 주거시설의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대안마련이 필요하다.
2005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 시행한 '고령자 주거실태와 주거욕구' 조사에 의하면 대부분의 고령자가 노화에 대응한 주거조절을 하지 않은 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2005). 또한 동 조사에 의하면 고령자의 약 20%가 주택내에서 넘어지거나 미끄러지거나 걸려서 넘어진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2005). 보건복지부가 2001년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고령자의 0.97%가 주택내에서 앞에서 언급한 사고로 인해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자 주택을 고령자가 거주하기 쉽게 고쳐준다고 해서 이러한 사고가 전부 줄어드는 것은 아닐지라도, 고령자가 거주하는 주택을 고쳐준다면 이러한 유형의 사고를 일부는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고령자가 증가할 수록 늘어나는 의료비용을 생각한다면, 정책결정자의 입장에서는 의료비용의 일부를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주택개조나 주거조절 정책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더욱이 주거조절이나 주택개조는 오랫동안 거주해온 곳을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 고령자의 욕구에도 부합하는 정책이라는 것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정책결정가는 고령자를 위한 주택개조를 위해서 누구를 대상으로 얼마나 지원을 해야 합리적인지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선진국의 경험을 배우고, 고령자를 위해서 국내에 적합한 주택개조 정책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것이 요망된다.
덧붙여서 임대료조차 부담하기 어려운 가난한 고령자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 그들의 주거소요를 충족시켜주려면 도시지역에 그들이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affordable housing)을 공급해야 할 것이다.
이 외에도 공공임대주택을 고령자 전용으로 공급하는 것도 추진되어야 한다. 이미 2005년 정부는 대한주택공사로 하여금 100만호 건설이 계획되어 있는 국민임대주택중 일부를 고령자 전용주택으로 건설토록 하였다. 2008년이면 약 800호의 고령자 전용 임대주택이 공급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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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뉴스
위생물수건·업소용 물티슈 등 집중 점검 및 적발 업체 행정처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방세제, 기저귀, 화장지 등 위생용품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위생용품제조업체와 위생물수건처리업체 518곳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17개 시도와 함께 지난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추진한 것으로, 이에 위생용품 관리법을 위반한 8곳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한편 위생용품은 위생용품 관리법 제2조에 따라 세척제, 위생물수건, 화장지, 일회용 타월·종이냅킨 등 인체에 직·간접적으로 접촉하는 용품을 지칭한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식당을 방문해 조리 현장과 위생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점검으로 밝혀진 주요 위반사항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곳, 영업시설 전부 철거 2곳, 위생교육 미이수 1곳이었다. 이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을 한 뒤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유통 중인 위생용품 717건을 수거해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검사한 결과, 위생물수건 3건과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1건에서 세균수 등이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회수해 폐기 조치했다. 수거·검사 부적합 내역 (지역별 가나다 순) 식약처는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위생용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지도·점검하고,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식품의약품안전처 소비자위해예방국 위생용품정책과(043-719-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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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장애인 예비창업자에 창업자금 지원 창업이나 재창업(업종전환) 희망자에게 점포 보증금을 지원합니다. 장애인 창업점포 지원 ▲ 지원대상 · 2023년 이후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온라인 창업 교육과정*을 이수한 장애인 예비창업자 및 재창업자(업종전환) 희망자 * 창업교육과정(온라인창업교육, 특화교육), MBA교육 · 서비스업, 도·소매업 및 유통업, 음식업 등 ※ 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 제외 ▲ 지원내용 · (임차보증금) 1억 3,000만 원 한도 내 연간 30명 내외로 최대 5년간 대여 · 지원 금액은 월세, 관리비로는 사용 불가능하고 오직 점포 보증금으로만 사용 가능 · 신청서상의 창업예정지와 점포 주소는 같지 않아도 됨 ▲ 신청방법 · 3월 누리집에 사업내용 공고(우편, 방문신청) ※ 지원신청서 등 신청서식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다운로드 ▲ 문의 ·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창업지원부 (☎02-2181-6536) ·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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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름 바다와 숲을 한 번에 즐기는 영덕 가족 여행 여름 여행으로 가볼 만한 영덕 여행지 피톤치드를 만끽할 수 있는,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길 푸른 바다가 드넓게 펼쳐진, 고래불해수욕장 낭만적인 하루를 보내는, 고래불 국민 야영장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삼사해상산책로 무더운 날씨가 찾아오며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푸른 바다 또는 숲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는데요. 영덕은 두 가지를 모두 만나볼 수 있어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기 좋습니다. 여름 바다와 숲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영덕 1박 2일 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추천 코스★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길 - 고래불해수욕장 - 고래불 국민 야영장 - 삼사해상산책로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길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길은 개인이 가꾼 사유지를 관광객들에게 개방한 숲길입니다. 숲길 입구부터 총 3개의 코스로 나뉘어 있는데요. 메타세쿼이아 숲길, 삼나무 숲길, 은행나무 숲길, 주목나무 숲길 등 다양한 나무들이 우거진 길을 따라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나무들이 높게 솟아 있어 여름에도 그늘 아래에서 여유롭게 거닐며 시원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어요. 산책로를 따라 약 30분 정도 걷다 보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는데요. 정상에는 진달래 전망대가 있어 6월의 싱그러운 숲과 멀리 보이는 동해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영덕 가족 여행으로 방문하기 좋은 이곳에서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힐링을 즐겨보세요. ※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길 -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벌영리 산 54-1- 문의 : 054-730-6533 (영덕군 문화관광과)-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고래불해수욕장 고래불해수욕장은 영덕블루로드 C코스 중 일부로 푸른 바다와 소나무 숲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고래불은 고려 말 학자 이색에 의해 붙여진 이름으로 바다에서 물을 뿜으며 놀고 있는 고래의 모습을 보고 고래가 노는 뻘이라고 부른 데서 유래되었는데요. 해변 곳곳에는 고래가 비상하는 모습을 표현한 전망대, 거대한 고래 조형물, 고래 벽화 등 고래가 놀았던 옛 영덕 바다를 떠올릴 수 있는 포토존이 있습니다.또 멍을 모티브로 한 체험형 포토존은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만들어졌는데 넋을 놓고 푸른 바다를 바라보는 청년과 반려동물 사이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기 좋습니다. 이외에도 인근에 있는 병곡항에서는 알록달록한 색으로 꾸며진 테트라포드와 빨간 등대가 있어 아기자기한 풍경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가족과 함께 예쁜 사진을 찍으며 여름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이곳으로 영덕 여행을 떠나보세요. ※ 고래불해수욕장 -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로 68- 문의 : 054-730-6651 (영덕관광안내소)-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고래불 국민 야영장 고래불 해안을 따라 길게 늘어선 소나무 숲에는 국민 야영장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는 솔숲 텐트 사이트, 오토캠핑 사이트, 카라반, 펜션까지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이 있는데요. 특히 코끼리, 강아지, 사슴 등 동물 모양의 카라반은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 야영장 사이트는 전기와 테이블이 구비되어 있어 편리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어요. 숲속 야영장은 빼곡한 소나무 아래 조성되어 있어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낭만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고래불 국민 야영장 인근에는 대진 해수욕장이 있어 아침에 일어나면 일출을 보기에도 좋은데요. 영덕 1박 2일 여행으로 떠나기 좋은 이곳에서 가족과 함께 여름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 고래불 국민 야영장 -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로 68- 문의 : 054-734-6220 (고래불 국민 야영장 관리소)- 운영시간· 카라반, 펜션형 : 입실 15:00 / 퇴실 익일 11:00· 야영장, 오토캠핑 : 입실 14:00 / 퇴실 익일 13:00※ 매너 시간 23:00~익일 07:00- 이용요금· 야영장 : 2만원~3만 5000원· 오토캠핑 : 2만 5000원~4만원· 카라반(4인 기준) : 5만원~10만원· 동물 카라반(6인 기준) : 10만원~16만원· 펜션(6인~10인 기준) : 10만원~20만원-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숲속 야영장은 숯, 장작, 화롯대 사용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삼사해상산책로 삼사해상산책로는 영덕블루로드 D코스 중 일부로 삼사해상공원 인근에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푸른 바다 위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데요. 특히 해상산책로 중간에는 투명한 강화 유리로 된 구간이 있어 발아래로 펼쳐진 바다를 보며 짜릿함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쐬며 여름 여행을 즐기기 좋은 이곳으로 가족과 함께 영덕 여행을 떠나보세요. ※ 삼사해상산책로 -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삼사길 21-1- 문의 : 054-730-6651 (영덕관광안내소)-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7기 장하나, 다님 8기 김덕식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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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변덕스러운 여름 날씨 확인, ‘날씨알리미’로 해결하자! 날씨가 부쩍 더워지고 비도 많이 내리는 7월이다.요즘 나의 습관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오늘의 날씨를 검색하고 외출을 하는 것이다. 일일이 검색하다 보니 귀찮을 때도 있고 가끔 검색해서 찾아본예보가 맞지 않아서 불편했던 경험도 있다.그러던 중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공공앱인 기상청 날씨알리미'를 접하게 되었다. 기상청 날씨알리미'는 체감온도, 습도, 강수량, 바람, 대기질 정보 등을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미리 단·중기 예보를 받을 수 있으며 지진경보, 태풍경보, 기상특보까지 제공한다. 앱에 접속하면 날씨 지도라는 버튼이 가장 먼저 눈에 띌 것이다. 날씨 지도를 클릭하면 레이더와 위성을 통해 다양한 옵션(실시간 기온, 체감온도, 풍향, 강수량)을 제공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날씨알리미 앱 화면. 기상청 날씨알리미의 또 다른 매력은 예쁜 디자인의 배경화면 시스템. 앱에 처음 접속하면 위사진과 같이 그 날의 하늘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배경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어제 기온과 실시간 기온을 비교해 줄 뿐만 아니라, 체감, 습도, 바람 등을그림으로 제공하고 있어서 한 눈에 알아보기 쉽다는 장점도 있다.앱 화면 하단을 보면 대기질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이 버튼을 클릭하면 일출 일몰, 초미세먼지 농도, 자외선 지수도 확인할 수 있다. 나는 평소에 아침이나 밤에 산책을 나가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날씨알리미에서는 앱 하나로 실시간 미세먼지 지수와 자외선 지수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대기질이 좋은 시간대에 맞추어 산책 나갈 수 있다. 날씨알리미 앱의 날씨 제보. 제보 탭에는 제보 등록, 제보 조회, 나의 제보 등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제보 등록과 같은 경우 현재 내 지역의 기상 현상을 사진이나 동영상 형식으로 제보할 수 있다. 비, 눈 이외에도 무지개, 회오리 바람, 신기루, 지진까지 다양하게 제보할 수 있다. 나는 평소 신기하거나 아름다운 하늘을 사진 찍어 SNS에 올리는 것을 좋아하는데 날씨알리미 앱에서는 국민들이 직접 날씨 제보자가 되어 현재의 날씨 상황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내가 찍은 사진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실시간 기상 현상을 공유함으로써 정보를 전달하고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좋은 기능이라고 느껴졌다. 날씨알리미 앱 바탕화면 위젯 설정. 바탕화면 위젯 설정을 통해 무더운 여름 폭염 주의보, 내일과 내일 모래까지의 비 소식 등을 간편히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잠금화면에서도 알림 설정을 해놓을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날씨 정보를 확인하기 위한 번거로움 또한 줄일 수 있었다. 자외선 지수를 눈으로 확인하게 되면서 선크림을 바르는 등 좋은 습관 또한 생활화 할 수 있었다. 간단한 앱 설치만으로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고, 나 자신의 건강 또한 챙길 수도 있기에 국민 모두 '날씨알리미'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아침에 기상하거나 양치를 할 때, 옷을 갈아입을 때 잠시 시간을 내어 유용하게 활용함으로써 기분 좋은 하루를 만끽해 보기를 바란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성하 shungha03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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