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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공정은 학술성과로 반박”
여론몰이식 조급한 보도로는 전략적 접근 한계
[인터뷰] 동북아역사재단 김용덕 이사장
“출범도 하기 전에 언론의 매를 흠씬 맞아 정신이 없지만 재단에 대한 광고 효과는 100%라는데 위안을 삼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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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정브리핑 장명섭 |
사실 이번에 발표된 논문의 내용은 중국이 이미 오래 전에 주장해 온 것으로 새삼스러운 것은 없다. 동북아역사재단이 출범하게 된 이유도 일본의 역사왜곡이나 중국의 동북공정을 단순한 역사연구 차원으로 볼 것이 아니라 국가전략의 큰 틀에서 봐야 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이다.
김 이사장은 “국민들의 억울한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동북공정은 시간적으로 볼 때 오랜 시간 국가전략적 차원에서 준비해온 프로젝트인데 이렇듯 감정적으로 즉각 대응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냉철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역사 문제는 단편적인 사안에 일희일비하기 보다는 장기적 안목에서 어떻게 대응할 지에 대해 전략적으로 연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상식적이지만, 연일 여론을 자극하는 언론들의 폭로성 릴레이 보도가 민족주의를 과도하게 자극해 냉정한 대응을 위협하고 있다는 얘기다.
김 이사장은 “동북공정은 학술적으로 볼 때 중국 국내용이라면 몰라도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기에는 아직 허술하다”며 “동북공정이 결국은 러시아·북한·몽골·중국 사이의 쌍방관계나 다변관계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중국 논리의 한계를 드러낼 수 있는 객관적 학술성과를 가지고 국제사회의 이해와 협력을 구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고구려연구재단 통·폐합과정에서 지적된 문제점에 대해“고구려연구재단은 순수 연구에 치중한 나머지 중국 국책연구기관들의 고구려사 왜곡에 신속하고 전략적으로 대처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며 “역사라고 하는 것은 한 나라의 역사, 한 시대의 역사를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어떠한 연관 아래서 이뤄지고 있는가를 짚어보는 포괄적인 안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동아시아 문제를 심도 있게 연구하고 이를 국가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기관으로 동북아역사재단의 설립하는 과정에서 예산상으로나 연구의 효율화를 위해서도 고구려재단과의 통·폐합은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는 설명이다.
김 이사장은 또 동북아역사재단이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미국의 브루킹스 연구소, 해리티지 재단 못지 않는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이사장은 요즘 TV의 역사드라마, 영화가 인기 있는 것에 대해 “일반 대중에게 역사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해준 것은 고마운 일이지만 역사적 사실마저 과하게 픽션화하는 것은 우려된다”며 역사를 ‘보는데’ 그치지 말고 ‘읽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김 이사장과의 일문일답.
-중국의 동북공정이 우리 국민들의 감정을 또 다시 자극하고 있다. 우리의 대응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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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논쟁은 단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누가 등을 떠민다고 나갈 수는 없는 것이다. 중국 논리를 반박할 수 있는 객관적인 연구성과를 내는 것이 우선이다.
중국의 동북공정 전략을 자세히 분석해보면 한국과 중국 일대일의 싸움이 아니다. 동북공정은 결국 동북을 둘러싼 러시아, 북한, 한국, 몽골, 중국사이의 쌍방관계나 다변관계에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될 여지가 크다. 따라서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의 이해와 협력을 구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칫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중국의 민족적 감정을 건드리게 되면 오히려 반한감정을 불러일으켜 조선족에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역사문제에 관한한 한·중·일만 보지 않고 넓게 비교하는 열린 시야를 갖춰야 한다.
-우리 고대사 연구진은 어느 정도 이며 그 수준은 어떻게 되나.
▲고대 사학자의 숫자는 적지만 세계 역사학계와 비교해서 고대사 연구수준은 높은 편이다. 하지만 학문적인 업적이 우리 정책에 얼마나 반영됐는가 하는 점엔 아쉬움이 남는다.
미리 정해 놓은 연구 방향을 바탕으로한 학문적 성과와 정치적 목적 하에서 이뤄지고 있는 중국의 역사연구와 달리 우리는 독자적인 연구기능이 중시되고 있기 때문에 연구 성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것 같다. 이러한 연구업적을 잘 꿰어 한국고대사가 일본과 중국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동북아역사재단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바른역사기획단과 고구려역사재단이 흡수·통합되면서 재단의 성격에 대한 논란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고구려연구재단 발족 때부터 국가차원에서 동북공정의 실체를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재단 설립이 추진되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왔다. 고구려연구재단에서 이뤄낸 연구 성과는 높이 평가한다.
또 동북공정의 궁극적인 목적이 단지 고대사 해석에만 머물지 않을 것이고, 따라서 근·현대 변경문제에 관한 전략까지 염두에 둔 보다 광범위하고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에서 보면 고구려연구재단으로는 한계가 있었다고 판단된다.
또한 고구려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중국측 학자들과의 교류를 추진해야 하나 현재 첨예한 문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문제이다 보니 직접적인 교류가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고구려 재단’이라는 이름을 갖고서 접근한다면 학자들의 참여를 어렵게 하는 점이 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동북공정뿐 아니라 교과서 문제, 일본의 우경화 등 많은 문제가 예상되는 가운데 특정 시기나 사안을 다루는 기관보다는 동아시아 문제를 심도있게 연구하고 이를 국가정책에 반영하는 할 수 있는 기관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한 합의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
다만 동북아역사재단이 정부에서 출연한 연구기관인 만큼 순수한 연구 분위기가 침해되고 고위공무원의 통제를 받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정부의 입맛에 맞는 역사를 재단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대단히 시대착오적이다. 노무현 대통령도 ‘역사의 보편성’에 대해 자주 언급했듯이 동북아역사재단은 역사에 대한 객관적인 연구를 통해 학문적인 수준을 높여 갈 것이다.
-이사장이 일본사 전공자라는 이유로 재단의 방향이 일본연구에 치우치게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동양사를 전공하게 되면 일본사, 중국사는 동시에 공부해야 한다. 재차 반복하는 것이지만 한 나라의 역사는 그 나라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이웃 나라와의 상호연관성이 매우 중요한 요소다. 일본역사가 학술적인 분야의 전공이지만 시야는 한·중·일, 동북아시아 전체를 포괄하고 있다. 내가 일본사를 연구했으니 재단을 일본사 중심으로 끌고 갈 것이라는 것은 그야말로 기우다.
기구상으로 봐도 중국연구, 일본 연구 각 1팀과 영해·영토 문제 1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독도와 동해문제가 부각되면서 영해·영토팀에서 일본과 관련된 연구를 하게 되서 일본연구에 더 가깝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간도문제도 함께 연구 대상이기 때문에 영해·영토팀을 일본팀으로 보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간도 문제도 매우 예민한 사안인데.
▲중국이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는 상태에서 우리가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현실적이지도 않고 외교적 마찰로 비화될 염려가 있다. 그러나 간도 문제는 중국 동북공정과 고구려사 왜곡 문제, 한반도 통일 전후에 대단히 중요하게 쓰일 수 있는 전략적 대응카드인 만큼 간도의 역사와 한국사와의 관계, 간도협약이 국제법적으로 유효한가에 대한 연구는 필요하다고 본다.
-동북아역사재단을 어떻게 운영할 생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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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상황에서 재단의 연구업적이 권위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미국의 브루킹스 연구소, 해리티지 재단에서 발표되는 자료는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하다. 동북아역사재단도 이에 못지 않는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요즘은 동북공정 문제가 핫이슈화 되어 있지만 한일간의 역사문제도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닌데.
▲일본과의 역사문제에 대해서는 희망의 사인을 읽고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보수파 신문이라고 할 수 있는 요미우리 신문이 3년 전부터 ‘일본이 전쟁의 책임을 져야 한다’ ‘신사참배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일본의 전쟁책임을 공식적으로 묻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책임있는 세계인으로써 독일처럼 과거 일본정부의 유산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일본국제교류기금(일본기금)의 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직에 부적합하다는 일부 시민단체들의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내 외증조가 독립운동을 하시다 돌아가셨다. 일본을 제대로 연구하고 알아야 극일도 하는 것이라는 생각에서 일본역사를 전공하게 됐고 마음의 부담없이 장학금을 받았다. 미국이나 영국에서 받는 풀브라이트나 로즈 장학금을 받는 것은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왜 일본의 경우만 예외가 되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일본기금의 올해 국제교류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도 연구자에 대한 상으로써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만약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주는 상을 다른 나라 학자들이 부끄러워하면 되겠나?
내가 몸담았던 서울대 일본연구소가 일본기금의 지원을 받았지만 그 역시 연구에 대한 어떠한 조건도 없다.
재단이사장을 맡기 전에 수상자로 내정됐고 동북아역사재단이 일본에 대해 공신력을 갖기 위해서는 이러한 상을 받은 학자를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 일각에서 갖고 있는 일본에 대한 지나친 피해망상증을 경계하고 극복하는 것이야말로 바른 한일역사 관계를 정립에 도움이 될 것이다.
-역사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역사교육시스템에 대한 논의가 재현되곤 한다. 역사교육에 대해 한마디 해달라.
▲국사가 필수과목이 아닌 교양과목이라는 사실이 매우 실망스럽다. 대학에 입학해서 한국의 역사는 물론이고 세계사 책 한 권 읽지 않고도 졸업을 할 수 있는 실정이다.
국사교육도 물론 중요하지만 세계사 교육도 병행되어야 한다. ‘세계 속의 한국’을 지향하면서 세계를 모른다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또한 자기 나라의 역사만을 배우게 되면 자칫 국수주의로 경도될 우려가 크다. 역사 교육에 있어서 균형은 매우 중요하다. 세계사를 함께 공부함으로써 균형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다.
자국 위주의 편협한 역사인식에서 벗어나 중국, 일본, 세계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하고 있는 한국 역사를 객관적인 안목으로 이해하도록 올바른 교재를 만들고 가르쳐야 한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앞으로 국사편찬위원회 등의 연구 프로젝트를 연계해 이같은 일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요즘 역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커지면서 역사소설과 영화, 드라마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난 역사드라마를 보지 않는다. 솔직히 짜증이 나기 때문이다. 역사드라마는 역사적 사실과 픽션이 씨줄과 날줄로 엮여 대중에게 역사를 선보이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 역사물을 보면 역사적 사실도 픽션화되어버리는 경향이 짙다. 역사 기록이 없는 부분은 충분히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 그렇지만 역사적 사실은 그대로 인정되어야 한다.
서울대 재학생 중에서도 ‘무슨 드라마에서는 그렇지 않던데요’하면서 의문을 제기하곤 한다. 드라마를 역사로 착각하고 그대로 믿는 경우이다.
드라마나 영화가 역사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 내는 것은 고맙고 좋은 일이다. 그러나 역사는 제대로 된 역사책을 읽고 공부해야 한다. 작가들 역시 깊이 있는 공부가 필요하다. 재단에서도 앞으로 학생들, 일반인들이 읽을 만한 역사책들을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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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뉴스
지난달 산업·소비·투자 모두 감소…경기회복 흐름은 지속 지난달 국내 생산과 소비, 투자가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만에 모두 감소했다. 반도체 생산은 소폭 늘었지만 자동차, 기계장비 생산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4년 5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계절조정지수·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7% 감소했다. 지난달 산업활동은 생산 측면에서 공공행정(2.2%)이 증가했으나 광공업(-1.2%), 서비스업(-0.5%) 및 건설업(-4.6%)이 전월 증가 이후 감소하며 전산업 생산이 0.7% 뒷걸음질했다. 지출 측면에서 소매판매(-0.2%)는 비내구재(0.7%) 및 내구재(0.1%) 증가에도 불구하고 준내구재(-2.9%)가 줄어든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와 기계류 도입 지연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위축(-4.1%)되었으며, 건설투자는 전월 상승(+4.2%) 이후 반락(-4.6%)했다. 전산업 생산은 지난해 8월(1.8%), 9월(0.8%) 증가하다 10월(-0.7%) 감소한 이후 11월(0.3%), 12월(0.4%), 올해 1월(0.3%), 2월(1.3%) 4개월 연속 소폭 증가했다. 이어 3월 2.3%로 감소로 전환한 뒤 4월(1.2%)에 다시 증가로 돌아섰지만 한 달 만에 다시 감소로 뒷걸음질했다.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1.2% 감소했고, 서비스업 생산도 0.5% 줄었다.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 석유정제 등에서 늘었지만 기계장비, 자동차 등에서 줄어 전월대비 1.1% 감소했다. 반도체가 전월보다 1.8%, 석유정제가 3.9%, 통신·방송장비가 9.8% 늘어난 반면, 기계장비가 4.4%, 자동차가 3.1%, 1차금속이 4.6% 감소했다. 제조업 출하는 반도체(18.8%), 의약품(13.3%) 등에서 늘었으나 자동차(-4.3%), 전자부품(-10.0%) 등에서 줄어 전월 대비 0.8% 감소했다. 제조업 재고는 기계장비(6.5%), 석유정제(7.0%) 등에서 늘었으나 전자부품(-23.3%), 1차금속(-4.5%) 등에서 줄어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 특히 제조업 재고는 전년 동기 대비 8.4% 줄며 6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는데 이는 2009년 11월 이후 14년 6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이다. 제조업의 재고/출하 비율(재고율)은 110.9%로 전월대비 0.7%p 증가했다.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도 전월보다 0.2%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지난해 12월(0.5%), 1월(1.0%) 2개월 연속 증가하다 2월 3.2% 감소했지만 3월 1.1% 증가하며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를 회복했다. 이후 4월(-0.8%) 감소 전환 후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계·설비를 사는 설비투자도 전월 대비 4.1%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지난해 10월(-1.9%), 11월(-2.0%) 감소세를 보이다가 12월 2.3%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지난 1월에는 다시 5.8% 줄어들었다. 2월에는 9.6% 올랐지만 3월 8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인 6.2% 감소한 이후 지난달 0.3%로 하락폭이 줄었다. 반도체 제조용 기계를 포함한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1.0%)와 자동차 등 운송장비(-12.3%) 투자가 모두 줄었다. 건설기성(불변)은 건축(-5.7%) 및 토목(-1.1%)에서 공사 실적이 모두 줄어 전월대비 4.6% 감소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 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6p 감소했고 앞으로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선행 종합지수 순환변동치도 0.1p 하락했다. 정부는 소상공인 등 내수 취약부문을 집중 지원하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기 회복에 최우선 역점을 둘 계획이다. 문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경제분석과(044-215-2731, 2732, 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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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물놀이 등 안전사고 이렇게 예방하세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떠나는 피서지. 하지만 많은 사람이 모이고 익숙지 않은 곳일수록 사소한 부주의가 사고로 이어지곤 하는데요. 안전수칙 미리 확인하여 보다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세요! ■ 워터 페스티벌 워터 페스티벌에서는 시청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인파가 몰리는 만큼 안전을 위해 관객들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① 입 퇴장 시에는 뛰지 말고 천천히 이동하세요. ② 좌석이 지정되지 않거나 서서 공연을 관람하는 경우에는 주변 사람과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세요. ③ 공연 관람 중 과도한 움직임으로 인해 다른 사람을 밀치거나 너무 가까이 밀착되면 압사사고의 위험이 있습니다. ④ 공연장 내에서는 공연장 관리자의 지시와 안내에 따라 행동하세요. ⑤ 공연 시작 전 비상구, 대피통로, 소화기 위치 등을 숙지하고 피난 안내에 집중하세요. ⑥ 의료지원 위치, 종합 안내 데스트 위치, 화장실 이용 시 안내문을 꼭 확인하세요. ※ 이외 자세한 내용은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안전관람객행동요령을 참고해 주세요. ■ 계곡 계곡은 움푹 파인 곳도 많고, 물살도 세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① 미리 수온을 체크하고 천천히 들어가며, 다이빙 금지 ② 계곡물이 흐리거나 바닥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는 가급적 물에 들어가지 않기 ③ 긴 나뭇가지와 나뭇잎으로 수심과 유속을 확인하기 ④ 국립공원 내 물놀이 가능 지역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며, 불법 출입 시 과태료 부과 ■ 해수욕장 인기 피서지 중 하나인 해수욕장은매년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① 사전에 기상상황을 파악한 후 방문합니다. ② 해양 환경에 따라 해파리 등 해독성 생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③ 이상파도를 목격했다면 물에 들어가지 마세요. ④ 간조와 만조 때의 조류 변화 시간을 미리 알아두세요. ⑤ 아이들과 동행 시, 보호자와 함께 물놀이를 해야 합니다. ⑥ 파도에 휩쓸렸다면 몸이 자연히 떠오르도록 몸을 맡기고 숨을 깊이 마신 상태로 참으세요. 올바른 안전수칙 숙지로시원하고 안전하게찬란한 여름휴가의 추억을 남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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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한미 공급망 산업대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더 헤이 아담스호텔에서 열린 ‘한미 공급망 산업대화’에서 지나 러몬도(Gina Raimondo) 미국 상무부 장관과 악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더 헤이 아담스호텔에서 열린 ‘한미 공급망 산업대화’에 참석, 분과별 논의성과를 점검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더 헤이 아담스호텔에서 열린 ‘한미 공급망 산업대화’에 참석, 분과별 논의성과를 점검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더 헤이 아담스호텔에서 열린 ‘한미 공급망 산업대화’에 참석, 분과별 논의성과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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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온통청년’에서 온라인으로 취업 상담 받았어요! 진로 고민은 청년들에게 있어 가장 큰 걱정거리이자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다. 현재 4학년 진학을 앞두고 휴학을 한 나는 어떤 직업을 가져야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진로 선택 및 취업과 관련된 정보를 찾고 있다. 특히 취업 준비에 있어서 정부 및 지자체에서 지원해주는 사업들이 정말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내가 어떤 사업의 지원 대상자에 해당되는지 잘 모르다 보니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기가 어려웠다. 온통청년 누리집 메인 화면.(출처=온통청년 누리집) 진로 및 취업 고민을 이어가며 여러 정보를 찾던 와중, 온통청년(https://www.youthcenter.go.kr/main.do)이라는 청년정책 정보 포털에서 여러 유형의 청년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청년들을 위한 정책 정보를 전달하고 상담 및 고용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온통청년은 청년의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제작된 청년만을 위한 누리집이다. 청년상담실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 온통청년에 접속한 청년들은 상담을 통해 진로부터 취업까지 다양한 취업 고민에 대해 털어놓을 수 있으며, 개인별 맞춤 정보를 제공받을 수도 있다. 온통청년의 또 다른 장점 중 하나는 청년들이 부담 없이 청년 상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상담, 심층 상담, 전화 상담, 게시판 상담 등 다양한 상담 유형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온통청년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상담 유형.(출처=온통청년 누리집) 온통청년의 네 가지 상담 유형은 모두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및 유선환경에서 진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카카오톡 상담과 게시판 상담은 온라인에서 글을 통해 상담을 진행하고, 전화 상담은 상담사와 전화로 대화를 통해 상담을 진행하며, 심층 상담은 카카오톡으로 온라인 상담 및 화상 상담의 방식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온통청년 상담을 이용하는 청년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상담 방식을 직접 결정하고, 양질의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온통청년 카카오톡 채널 화면. 최근 진로 선택 및 직무 설정, 취업 준비에 있어서 받을 수 있는 정책적 도움이 있는지 궁금했던 나는 온통청년의 카카오톡 상담을 이용해 취업 정책 관련 상담을 받아보기로 결정했다. 상담을 시작하는 방법도 매우 간단했는데, 카카오톡 채널 온통청년에 들어가 문의 유형을 선택하고 나면 바로 상담사와 매칭이 되어 상담을 시작할 수 있는 방식이었다. 청년의 상황 및 거주 지역에 따라 맞춤 정보를 제공해주는 온통청년 상담 서비스. 나는 여러 정책 중 일자리 정책과 관련한 내용을 상담했다. 상담사는 나의 거주 지역과 현재 상황에 대해 질문하고 그에 맞는 여러 정책을 안내해줬다. 특히, 내가 거주하고 있는 의정부시에서 1:1 취업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과, 해당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알려줬다. 더불어 더 자세한 진로 및 취업 상담이 필요하면 심층 상담 신청으로 더 깊이 있는 내용을 상담받을 수 있다는 안내도 해줬다. 심층 상담 예약도 상세히 안내해주는 온통청년 상담 서비스. 상담을 받고 나니 비로소 내가 지원받을 수 있는사업들을 더 많이 알게 되어 매우 뜻깊었다. 추후에 진로 및 취업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심층 상담까지 연계해줘 조만간 진로 및 직무 선택 관련 상담을 받아보고자 한다. 사회에 나가기 전 막막한 감정이 들거나 진로 및 취업과 관련해 많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수많은 청년들이 온통청년의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로 나아갈 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양은빈 bin2bin249@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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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지금도 국민들은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공의 여러분 돌아와 주십시오. 지금도 국민들은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해온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we_need_U #의료개혁 본 영상은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전공의의 복귀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환자분들의 언론 인터뷰 등을 바탕으로 픽션으로 구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