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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로컬 미식여행 33선] (1) 한국의 독보적인 밥도둑, 간장게장
언제?
간장게장은 꽃게로 만든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다. 꽃게는 4~6월과 10~11월이 제철이다. 봄에는 꽃게가 산란하기 전 먹이 활동을 활발하게 하며 알(정확히는 난소)이 꽉 찬 암게가 맛이 좋다. 겨울을 나기 위해 살을 찌우는 시기인 가을에는 수게가 제철로 알려졌지만, 암게도 수게 못지않게 맛이 좋다. 수게와 암게 모두 영양분을 비축하는 정도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어디에서?
인천을 비롯해 충청남도 당진, 서산, 태안, 안면도 등 서해안이 꽃게의 주요 산지다. 그중에서도 인천 연평도 인근의 ‘연평어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꽃게 산지로 유명하다. 인천종합어시장(인천광역시 중구 연안부두로33번길 37)에서는 인천과 그 주변 바다에서 잡아 올린 싱싱하고 속이 꽉 찬 꽃게를 맛볼 수 있다.
한국에서 ‘밥도둑’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낙지볶음, 불고기, 잘 익은 김장 김치, 장조림, 갈치조림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한국인들이 꼽는 최고의 밥도둑은 단연 간장게장이다. 신선한 꽃게와 양념간장으로 만든 간장게장은 언뜻 보면 조리법이 단순해 보이지만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과 함께 먹으면 특유의 짭조름하고 깊은 맛으로 인해 어느새 밥 한 공기를 말끔히 비우게 된다.
간장게장의 역사
게장은 오래전부터 한국인이 즐겨 먹던 음식이다. 조선 후기의 실학자, 유암 홍만선 선생(1643~1715년)이 쓴 <산림경제山林經濟>에는 게장을 담는 방법이 자세히 기술되어 있다. 홍만선 선생은 이 저서에서 게장 조리법을 간장으로 만드는 방법과 소금으로 만드는 방법 으로 나누어 소개했다.
간장게장과 달리 소금게장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진다. 소금게장은 소금의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게살 속 수분이 빠져나가므로 간장게장에 비해 살이 단단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지금은 소금게장을 파는 곳을 찾아보기가 힘든데 일부 지역에서는 어부들이 소금게장을 별미처럼 여기며 직접 만들어 먹기도 한다.
간장게장에 쓰이는 게의 종류
대한민국의 동해와 서해, 남해 연안에는 지역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게가 서식한다. 동해에는 대게, 홍게, 털게가 서식하며, 서해와 남해에는 꽃게, 민꽃게(‘박하지’ 또는 ‘돌게’라고도 부른다), 왕밤송이게가 서식한다. 그중에서도 꽃게는 서해안 전역에서 특산물로 삼을 정도로 많이 잡힌다. 특히 인천 연평도 인근에서 많이 잡히는데, 대한민국 전체 수확량의 8%에 달한다. 영양이 풍부하며 뛰어난 맛을 내는 꽃게는 간장게장을 만들 때 주로 사용된다.
꽃게는 4~6월과 10~11월이 제철이다. 봄은 산란기를 앞두고 부지런히 먹이 활동하며 영양분을 비축하는 시기이며, 가을은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살을 찌우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흔히 봄에는 암게, 가을에는 수게가 제철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소 다른 점이 있다. 봄에는 꽃게가 산란하기 전 활발히 먹이 활동을 하며 알(정확히는 난소)이 꽉 찬 암게가 맛이 뛰어나다. 겨울을 나기 위해 살을 찌우는 시기인 가을에는 수게가 제철로 알려졌지만, 수게와 암게 모두 영양분을 비축하는 정도가 비슷하므로 둘 다 맛이 좋다.
간장게장 만드는 법
간장게장을 만들 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간장이다. 전통 방식으로 만든 간장을 사용하면 더욱 맛있고 깊은 맛을 내는 간장게장이 완성된다. 전통 간장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콩으로 메주를 빚고 그 메주로 된장을 만든 후 발효시킨다. 그리고 발효를 끝낸 된장에서 간장을 분리해 낸다(이를 두고 ‘장 가르기’라고 부른다. 참고로 된장과 간장은 여러 해에 걸쳐 묵힐수록 맛이 깊어진다).
이렇게 만든 간장에 양파, 고추, 다시마, 생강 등을 넣고 끓인다(끓이는 동안 각각의 재료가 지닌 맛과 향이 간장에 녹아 들어간다). 그리고 뜨거운 간장을 식힌 뒤, 잘 씻은 꽃게를 넣어 2일에서 나흘 동안 숙성하면 간장게장이 완성된다.
간장게장을 메뉴로 내건 음식점에서는 한국 전통 간장 또는 시판된 간장으로 만든 간장게장을 선보이는데 어떠한 간장을 사용했는지에 따라 간장게장의 맛과 가격이 크게 달라진다.
간장게장은 어떻게 먹어야 할까?
간장게장을 먹는 방법은 두 단계로 구분한다. 먼저, 노란색의 내장이 담겨 있는 꽃게의 등껍질에 한두 숟가락 분량의 고슬고슬한 밥을 넣고 잘 비빈다. 내장과 잘 어우러진 밥을 숟가락에 가득 올려 입에 넣으면 게장 특유의 달짝지근하면서도 짭조름하고 깊은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진다.
다음은 살이 꽉 찬 몸통 부위를 맛볼 차례다. 먼저 집게발 조각을 손으로 잡은 후 엄지손가락으로 짓눌러 보자. 껍질 안쪽에 가득 담겨 있던 살과 암게의 경우 알이 쏟아져 나오는데, 여기에 간장소스를 한 숟가락 뿌려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양념게장이 좋은 선택지가 된다. 양념게장은 고춧가루, 다진 마늘, 생강, 간장, 후추 등으로 만든 양념을 꽃게에 무쳐서 만든다. 며칠간 숙성해서 완성하는 간장게장과 달리 양념을 즉석에서 버무려 만들기 때문에 신선한 게살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으며, 매콤한 양념과 어우러진 부드러운 게살의 맛이 일품이다.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된 양념게장을 비닐장갑 낀 손으로 힘껏 누르면 살이 나오는데, 여기에 밥과 양념을 함께 비벼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간장게장은 어디서 즐길 수 있을까?
인천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가정식으로 게장을 즐겨 먹었다. 이러한 이유로 인천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간장게장 전문점은 관광지보다는 주택가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들 중에는 전통 간장으로 게장을 만드는 식당도 있고, 시판된 간장을 사용하는 식당도 있다. 전통 간장으로 만든 게장은 시판 간장으로 만든 것보다 비싼 편이지만, 인천에서는 다른 지역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간장게장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간장게장 무한 리필 식당’도 있는데, 1인 2~3만 원이면 간장게장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단, 무한 리필 식당은 게의 크기가 다소 작은 편이고, 전통 간장보다는 시판된 간장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식당 정보
1962년 개업해 6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보유한 식당으로 이름처럼 3대에 걸쳐 손맛을 이어오고 있다. 연평도산 꽃게만을 사용하며, 전통 방식으로 숙성한 간장으로 간장게장을 담근다. 저염 숙성 방식으로 만들어 많이 짜지 않고 간장게장의 감칠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 주소: 인천광역시 동구 금곡로81번길 22
- 전화번호: 032-766-0826
- 대표메뉴: 간장게장정식 2만 5000원, 양념게장정식 2만 5000원
- 접근성: 수도권 전철 1호선 도원역 3번 출구에서 약 650m 거리
- 주차장: 없음
- 좌석규모: 68석
- 메뉴판 언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 관련정보: 삼대인천게장 > 여행지 : 대한민국 구석구석 (visitkorea.or.kr)
연평도산 꽃게만을 사용하는 간장게장 전문점이다. 인천 남동구의 향토음식전문점으로 시작해 블루베리팜 정식, 간장게장 정식, 보리굴비 정식 등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인천 지역 곳곳에 지점이 있다.
- 주소: 인천광역시 남동구 찬우물로 21
- 전화번호: 032-463-7377
- 대표메뉴: 블루베리팜 정식 1만 9900원, 꽃게담다정식 1만 5900원, 보리굴비한상 2만 1000원
- 접근성: 인천 도시철도 1호선 인천터미널역 3번출구에서 약 2.2km 거리 / 인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약 2.1km 거리
- 주차장: 있음(5대)
- 좌석규모: 52석
- 메뉴판 언어: 한국어
저렴한 가격으로 간장게장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간장게장정식을 주문하면 간장게장과 함께 생선구이, 제육볶음, 반찬(전, 잡채, 미역국 등)이 푸짐하게 차려진다.
- 주소: 인천광역시 부평구 열우물로 59
- 전화번호: 032-421-0335
- 대표메뉴: 간장게장정식 1만 5000원
- 접근성: 수도권 전철 1호선 동암역 2번 출구에서 약 400m 거리
- 주차장: 있음(4대)
- 좌석규모: 72석
- 메뉴판 언어: 한국어
- 관련정보: 돈타래게장정식 > 여행지 : 대한민국 구석구석 (visit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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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산업부장관, 반도체·조선업계 접촉…미 신정부 출범 대비 영향 점검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안덕근 장관이 서울 롯데호텔에서반도체와 조선 산업계 간담회를 잇달아 열어 미 대선 이후 구체적인 대응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미국 신정부 대비 반도체 업계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공동취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산업부는 미 대선 이후 업종별 릴레이 간담회를 열어 미국의 신정부 출범 이후 세계 경제·산업 환경변화가 우리 주력산업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산업별 구체적인 대응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간담회에서는 발제를 맡은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엔비디아 등 미국 설계기업의 제품이 대만 등 해외에서 제조되어 미국으로 수입되는 반도체 공급망 구조를 고려할 때, 관세는 미국 기업·산업에도 부담”이라고 진단하며 “관세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부작용 등을 미국 신정부에 적극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업계는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불확실성 확대, 투자 여건 변화 등이 우려된다고 전망하고 한-미 정부 간 돈독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우리 기업이 대미 투자·수출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안 장관은 미국은 주요 반도체 시장이며 우리 기업들의 핵심 투자처인 만큼 미국의 정책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또한, 다양한 채널을 가동해 미국 신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불확실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양국이 반도체 동맹으로 상호보완적인 협력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산업은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한-미 양국의 협력을 강조한 바 있어 앞으로 한국 조선업계에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다. 조선산업 간담회에서 안 장관은 조선산업은 자동차, 반도체 등 한-미 양국이 활발히 협력해 온 다른 분야와 달리 새롭게 개척하는 분야로, 양국의 법령, 규제 등 산업환경이 다른 만큼 더 빠르고 더 치밀하게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K-조선 신시장 개척이라는 기회를 잡기 위해 업계도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업계도 미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비롯한 한-미 간 조선산업 협력 확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미 협력을 위해서는 미 국내법 규제 완화, 인력양성, 안정적 일감 확보 등이 필요해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산업부는 릴레이 업계 간담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고, 우리 업계가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글로벌 통상전략회의 등을 통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산업별 영향을 지속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 반도체과(044-203-4273), 제조산업정책관 조선해양플랜트과(044-203-4332)
- 카드뉴스 고교 무상교육 궁금증 풀어드릴게요! Q. 고교 무상교육이 2025년부터 중단될 수도 있나요? A. 그렇지 않습니다.고교 무상교육은 「초·중등교육법」에 규정된 사항으로 지속적으로 시행됩니다. Q. 2025년부터 예산이 삭감되어서 학비를 내야 할 수도 있나요?A. 결코 사실이 아닙니다.고교 무상교육은 앞으로도 계속 시행되며 학부모·학생의 고교학비 부담은 없습니다. Q. 2025년 이후 고교 무상교육 재원조달은 어떻게 되나요?A. 국가가 지방교육을 위해 교부하는 교부금이 내년에는 올해보다 3.4조 원 증가할 예정입니다.따라서 국가의 추가적인 지원 없이도 ’25년 고교 무상교육 실시가 가능합니다. 앞으로도 고교 무상교육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시·도 교육청과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 여행 노란빛 물결이 황홀한 은행나무 명소 4곳 여러 가지 색으로 물드는 단풍은 모두 아름답지만그중에서도 노란빛이 도는 은행나무는 화사한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11월에 가볼 만한은행나무 여행지를 찾고 계신 분들에게 대구/경북 단풍 명소를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장소 ★ 대구 달성 도동서원,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 고령 좌학리 은행나무숲, 칠곡 말하는 은행나무 대구 달성 도동서원 달성 도동서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서원 9군데 중 한 곳입니다. 도동서원은 한옥의 단아한 매력에 우아한 절제미가 더해져 정말 아름다워요. 한적하게 걸어 다니며 구경하기에 좋아 가을 나들이로도 추천합니다. 무엇보다 서원 바로 앞에 거대한 은행나무가 자리 잡고 있어 단풍 여행으로 제격인데요. 가을이 되면 장관이 펼쳐집니다. 나뭇가지가 한쪽으로 길게 늘어져 있는 모습은 독특하고 은행나무잎이 떨어지며 만든 샛노란 길도 인상적입니다. 대구 단풍 명소를 찾고 있다면 도동서원에 방문하여 웅장한 크기의 은행나무를 만나 보세요. ※ 대구 달성 도동서원 - 주소 :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도동서원로1- 운영시간 : 매일 10:00~17: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는 용계리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소중한 나무입니다. 매년 11월이 되면 우리에게 동화 같은 풍경과 가을의 정취를 선물해 줍니다. 임하호를 건널 수 있는 도연교가 은행나무를 향해 쭉 뻗어 있는데요. 다리를 건너면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은행나무에 가까워질수록 웅장함에 압도됩니다. 주변에 있는 알록달록한 단풍나무들과도 잘 어우러져 눈이 즐거워요. 용계리 은행나무는 수몰될 위기에 처했던 적이 있었던 만큼 굳건한 모습이 더욱 경이롭습니다. 역경을 이겨낸 아름다운 은행나무를 바라보며 삶의 용기를 얻어보세요. ※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 -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 744-1- 운영시간 : 연중무휴-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고령 좌학리 은행나무숲 다산문화공원 인근에 있는 좌학리 은행나무숲은 낙동강변을 따라 은행나무가 줄지어 서 있는 곳입니다. 은행나무숲 옆에는 자전거 도로가 있어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시원한 가을바람을 만끽할 수 있어요. 울창한 숲이 포근한 그늘을 만들어 산책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커다란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있습니다. 푸른 하늘 위로 쭉쭉 뻗은 은행나무 아래에서 단풍을 실컷 감상하며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 보세요. ※ 고령 좌학리 은행나무숲 - 주소 :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좌학리 969-2- 운영시간 : 연중무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칠곡 말하는 은행나무 엄청난 크기와 화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말하는 은행나무는 각산마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은행나무에 털어놓은 고민이 해결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면서 말하는 은행나무라고 불리게 되었는데요. 다른 곳에서는 털어놓기 힘든 고민을 은행나무에 고백해 보세요. 마음이 가벼워져 속이 후련해지고 머지않아 고민도 금방 해결될 겁니다. 수많은 은행잎이 떨어지면서 나무 주변을 샛노랗게 물들여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지는데요. 은행나무 너머에 있는 산도 단풍으로 물들어 아늑하기 그지없습니다. 무엇보다 나무 가까이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정말 좋습니다. 11월이 지나면 보기 힘든 은행나무의 황홀한 풍경을 꼭 놓치지 마세요. ※ 칠곡 말하는 은행나무 - 주소 :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각산3길 113- 운영시간 : 연중무휴-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7기 장하나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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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이 말하는 정책 ‘2025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 기간(11월 29일까지), 놓치지 말고 혜택 받으세요!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 바로 운동이다. 신체 건강 뿐 아니라 정신 건강까지 지켜줄 수 있는 만능 처방약의 역할을 하는 운동은 건강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든 전문가들이 필수적으로 이야기할 만큼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이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다. 나 또한 운동 습관을 기르기 위해 헬스, 수영 등 다양한 스포츠 수업에 등록해 운동을 해봤지만, 운동을 하기 위해 매달 10만 원 이상의 금액이 고정적으로 지출되다 보니 대학생으로서 부담되는 것이 현실이었다. 운동하는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면 어떨까? 2025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 포스터.(출처=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 스포츠강좌이용권을 활용해보자.스포츠강좌이용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유·청소년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스포츠강좌를 이용할 수 있는 예산을 제공하여 스포츠 강좌를 경제적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현재 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데,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스포츠강좌이용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 생각보다 많지만 정작 이 혜택을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 역시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구체적으로 스포츠강좌이용권은 만 5세에서 18세에 해당하는 기초생활수급가정과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의 유·청소년들에게 스포츠강좌 이용이 가능한 카드를 지급하여 스포츠강좌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을 이용할 때 강좌비를 일정 부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즉,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취약계층 유·청소년이 건전하게 여가 활동을 즐기고 건강을 증진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 메인 화면. 스포츠강좌이용권을 이용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우선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https://svoucher.kspo.or.kr/main.do)에 방문해 로그인을 마치고 난 뒤 개인 이용권 신청 탭을 눌러 신청 창에 접속한다. 스포츠강좌이용권 혜택을 누리기 위한 이용권 신청 화면. 신청 창에 들어가 신청 지역을 선택하고 약관 동의를 하고 난 뒤 본인인증, 신청정보입력, 상세정보입력의 과정을 거치고 나면 신청이 완료된다. 이후 기관의 검토를 거쳐 대상자 여부를 판단한 뒤 선발 인원 및 조건을 고려하여 최종 이용권 수혜 대상자가 선발되는 방식이다. 스포츠강좌이용권 대상자가 선택할 수 있는 지역 및 스포츠 시설. 스포츠강좌이용권의 대상자로 선정이 되고 나면 누리집을통한 온라인 수강신청 및 결제를 통해 이용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용권 등록이 완료되면 수강신청 및 결제 창으로 들어가서 자신이 선택한 지역의 원하는 스포츠 기관을 선택하여 결제할 수 있고, 결제가 완료되면 스포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 현장 결제는 불가하며 부정한 방법으로 사용하거나 불성실하게 지원금을 사용할 시에는 이용권의 지원이 중단되고 금액 환수가 이루어질 수 있으니 참고할 필요가 있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지속적으로 지원 대상 및 금액을 확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2024년에는 10만원이었던 월 별 지원금액이 2025년에는 10만 5천원으로 확대되었으며, 꾸준히 대상 및 금액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정책 대상자들이 폭 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2025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 포스터.(출처=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 취약계층의 유·청소년 뿐 아니라 장애인들도 스포츠강좌이용권의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https://dvoucher.kspo.or.kr/main.do)을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권 신청 방식은 유·청소년의 스포츠강좌이용권과 거의 같기 때문에 편리하게 이용권을 신청하고 스포츠 기관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취약계층의 유·청소년 및 장애인들에게 운동 강좌를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포츠강좌이용권은 2025년을 맞이해 새로운 대상자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기간은 11월 8일부터 11월 29일까지이며, 누리집방문 및 온라인 신청을 통해 간편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정책의 대상자가 되는 사람들은 이 기간을 놓치지 않고 신청해 경제적 부담은 덜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양은빈 bin2bin249@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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