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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는 내륙의 분지다. 사방을 준수한 산들이 둘러치고 있다. 그 중 외지인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이른바 '천·지·인 삼등산'이다. 각각 천등산(807m)과 지등산(535m) 인등산(667m)의 머리글자를 따 부르는 이름이다. 한데 북에서 남으로 이어가는 산줄기의 순서는 천-지-인이 아니라 천-인-지다. 충주 북쪽에서부터 순서대로 보면 천등산이 가장 위에 있고, 인등산, 지등산이 이어져 있다. 풍수설을 믿는 이들은 이를 하늘 아래 사람이 땅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다는 뜻이라고 풀이한다. 세 산은 높이에 견줘 산세가 험한 편이다. 골짜기도 깊다. 그 탓에 예부터 나라에 변고가 생길 때마다 피난처로 곧잘 이용됐다. ‘삼등산을 모두 넘으면 한 가지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은 이런 이유에서 생겼을 것이다. 세 산은 간격이 넓다. 따라서 종주산행을 하는 이들은 드물고, 각각의 산을 따로 오르는 게 일반적이다. |
충주를 둘러싸고 있는 천-지-인 삼등산 |
우리나라엔 산이 많다. 하지만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산은 그리 많지 않다. 강원도 태백산, 인천 강화의 마니산 등 손에 꼽을 정도다. 천등산도 예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산이었다. 다만 태백산이나 마니산 등에 견줘 덜 알려졌을 뿐이다. 천등산 입구에서 느릅재 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천제단이 나온다. 원래 있던 위치에서 옮겨 보다 크고 웅장하게 조성했다. 먼저 천등산에 대한 오해부터 풀고 가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천등산과 박달재가 가까울 것이라 생각한다. 옛 가요 ‘울고 넘는 박달재’때문이다. 반야월이 가사를 쓴 노래는 ‘천등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 님아’로 시작된다. 가사대로라면 누구나 박달재가 있는 곳이 천등산이라 생각하기 마련이다. 한데 박달재는 충북 제천, 천등산은 충주에 속해 있다. 거리도 9㎞ 정도나 떨어져 있다. 그러니 노래 가사에 생략된 단어들을 포함시켜 보다 정확히 가사를 쓰자면 ‘천등산 지나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 님아’라고 해야 옳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박달재가 있는 산은 시랑산(691m)이다. 모실 시(侍)에 사내 랑(郞)을 쓴다. 말 그대로 낭군을 모신다는 뜻이니 박달 도령과 금봉 처녀의 사랑이야기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다. |
산행기점인 다릿재는 충주와 제천의 경계 |
천등산은 높이 807m의 제법 험한 산이다.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에 위치하고 있다. 산행 기점은 다릿재다. 충주 삼척면과 제천 백운면이 경계를 이루고 있는 고개다. 다릿재 높이가 해발 374m이니 433m 정도 고도를 높이면 천등산 정상에 닿는 셈이다. 다릿재 가는 길은 충주와 제천을 잇는 4차선 도로가 조성되기 전까지만 해도 유일하게 두 도시를 잇던 간선도로였다. 그러다 10여 년 전에 새 도로가 뚫렸고, 이 때 다릿재 터널이 생기면서 지금은 잊혀진 도로가 되고 말았다. |
다릿재 가는 길은 더없이 호젓하다. 사람들의 시선에서 살짝 비켜선 덕이다. 충주구치소에서 구불구불 산자락을 휘감아 돌며 5㎞ 정도 이어진다. 다릿재에서 시작되는 천등산 등산로의 전체 길이는 1.8㎞ 정도다. 들머리에서 소봉까지 0.9㎞, 소봉에서 천등산 정상까지 0.9㎞의 단순한 구조다. 바삐 걸으면 2시간 30분, 쉬엄쉬엄 걸어도 3시간이면 다녀올 수 있다. |
오르고 내리길 반복해야 정상 허락 |
등산로 초입은 평탄한 임도다. 급한 오르막이 없어 산책하듯 설렁설렁 걸을 수 있다. 10분 가량 임도를 오르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등산로의 전반부는 계속해서 오르막이다. 소나무와 잡목이 우거진 길이 상당한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한 고비를 넘으면 언덕이 또 하나 나온다. 난코스가 이어지는 구간에는 목재 계단과 밧줄 등을 설치해 안전성을 높였다. 그렇게 600m 정도를 오르면 첫 번째 안부가 나온다. 안부에서 잠시 평탄한 숲길이 이어지다가 소봉 인근에서 다시 오르막이 시작된다. |
등산로 주변의 나무들은 대부분 낙엽활엽수다. 갈참나무, 신갈나무, 참나무 등이 주를 이루고 박달나무, 단풍나무 등이 드문드문 섞였다. 다른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바위지대나 너덜지대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그 덕에 오르기 수월한 육산이란 평가를 받는다. 활엽수가 많아 가을철 단풍 든 모습도 빼어난 편이다. 하지만 소나무와 기암들이 어우러진 장쾌한 풍경과 마주하기는 어렵다. |
소봉에서 굽어보는 풍경이 빼어나다. 내륙의 산자락들이 마루금을 좁힌 채 물결치고, 그 아래 들녘은 추수를 기다리는 벼들로 노랗게 물들었다. 소봉에서 천등산 정상까지는 20분 남짓 걸린다. 애써 오른 산을 내려간 뒤 다시 장딴지가 퍽퍽해질 만큼 힘들여 올라야 하는 게 야속하기도 하다. 하지만 어쩌랴, 그것이 천등산의 본성인 것을. |
천등산 정상은 파노라마 전망대 |
천등산 정상은 뜻밖에 좁다. 지름 4~5m의 평평한 원형이다. 좁은 공간에서 사방을 굽어보는 맛이 각별하다. 풍경을 가리는 '중국 발' 미세먼지 속에서도 인등산과 충주 일대, 월악산 영봉, 그리고 치악산 등이 어렴풋이 눈에 들어온다. |
인등산 들머리는 삼탄역이다. 충북선에 있는 기차역으로 동량역과 공전역 사이에 있다. 자태가 수려해 ‘충북의 동강’이라 불리는 ‘삼탄’(三灘)은 ‘세 개의 여울’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위 쪽의 광청소여울, 소나무여울, 그리고 아래쪽 따개비소여울 등을 뭉뚱그려 삼탄이라 부른다. 충주시에서 지정한 유원지라고는 하지만, 변변한 놀이기구 하나 없는 소박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다. 삼탄교에 서서 강이 연출하는 풍경의 파노라마를 관람하는 맛이 각별하다. 왼쪽 인등산 아래로 충북선 열차가 거친 숨을 내쉬며 달려가고, 이제껏 좁은 협곡 사이를 지나왔던 강물은 폭을 한껏 벌리며 남한강 특유의 장중한 모습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인등산은 바로 이 삼탄을 어루만지는 어머니 같은 산이다. 전설에 따르면 인등산은 용비등천혈(龍飛登天穴)의 길지다. 말 그대로 용이 하늘로 오르는 듯한 지세를 갖고 있다는 뜻이다. 그러니 나라에 난리가 터질 때마다 사람들이 인등산 자락에 숨어들어 위태한 명줄을 의지했을 터다. |
형천마을에서 삼등산이 한 눈에 조망 |
지등산은 동량면 조동리에 있다. 그리 높지는 않아도 정상 부근은 제법 뾰족하고 숲도 깊은 편이다. 발아래로는 충주호와 충주댐이 펼쳐진다. 이 때문에 산에서 굽어보는 풍경은 외려 인등산보다 낫다는 이들도 있다. 산행 들머리는 동호가든이다. 윗골말을 지나 정선 전씨 가족묘 위쪽의 숲길로 곧장 오르면 된다. |
천·지·인 세 개의 산이 한 눈에 담기는 곳이 있다. 중앙탑면의 형천마을 앞 도로에 서면 세 산이 한 줄로 늘어선 모습과 마주할 수 있다. 이때 순서는 왼쪽부터 천-인-지다. |
충주호를 따라 달린다-하니마을 자전거 라이딩 |
처음 소개받았을 때는 다운 힐 라이딩이라고 했다. 충북 충주의 마즈막재에서 시작해 살미면의 하니마을까지 자전거를 타고 줄곧 내려온다고 했다. 그 말 믿고 도전했다가 혼쭐났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초보자들이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다운 힐 코스는 아니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수차례 반복되는 중급자 정도의 코스다. 단 풍경은 최상이다. 충주호를 줄곧 옆구리에 끼고 달릴 수 있다. 게다가 이 코스에서 맞는 풍경은 일반 여행자들이 충주 호반도로를 따라 보게 되는 풍경보다 훨씬 깊다. 차들이 오갈 수 없는 비공개 지역을 돌기 때문이다. 이것이 이 코스의 최대 장점이다. |
현지인들은 보통 ‘남벌-재오개 코스’라고 부른다. 마즈막재에서 출발해 남벌마을~남벌임도~하니마을~남산(공식 명칭은 계명산)을 돌아 다시 마즈막재로 돌아온다. 거리는 총 22㎞ 정도 되는데, 초보자의 경우 마즈막재에서 하니마을까지만 다녀오길 권한다. 이 구간만 돌아도 15㎞를 훌쩍 넘긴다. 맞춤법에 맞는 ‘마즈막재’ 표기는 ‘마지막재’다. 옛날 남한강 뱃길을 따라 이송되던 죄수들이 이 고개만 넘으면 충주 숲거리 처형장으로 가게 돼서 ‘마즈막재’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마즈막재에서 남벌마을까지는 긴 내리막과 짧은 오르막이 반복된다. 거리는 3.8㎞ 정도다. 남벌마을은 충주댐 수몰민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수몰지역 사람들 대부분이 도시로 떠났지만 고향을 못 잊어 남고 싶은 사람들은 물을 피해 좀 더 높은 산위에 자리를 잡았다. 마을을 지나면 곧 남벌임도가 시작된다. 그러니까 살미면에서 충주호를 끼고 있는 마지막 마을이 남벌마을인 셈이다. |
남벌임도는 일부를 제외하면 사실상 전 구간이 비포장이다. 거리는 7.5㎞다. 남벌임도를 알리는 게시판을 지나고 나면 차량 출입을 막는 바리케이트가 나오고, 곧바로 오르막이 시작된다. 장딴지가 뻐근할 정도로 1.4㎞ 숲길을 오르고 나면 갑자기 하늘이 트이고 아름다운 풍경 하나가 툭 튀어나온다. 여기가 이 코스 최고의 풍경 전망대다. 발 아래로 충주호가 산자락 골골까지 들어찼고, 물에 잠긴 산봉우리들은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수중섬처럼 떠 있다. |
풍경 전망대를 지나면 길은 깊은 숲으로 이어진다. 임도를 따라 커브를 돌 때마다 언뜻언뜻 산 아래쪽이 보이곤 한다. 이럴 때면 모골이 송연해 진다. 발 아래로 까마득한 낭떠러지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혹시 낙엽에 바퀴가 미끄러지기라도 하면 어찌될까 하는 생각만으로도 아찔해 진다. 실제 초보자들이 이 길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건 낙엽과 돌부리다. 미끄러지거나 부딪쳐 균형을 잃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숲 속 길을 5.4㎞ 정도 달리고 나면 고개 정상이다. 여기부터 약 2㎞는 다운힐 구간이다. |
이어 크고 작은 고개를 넘고 나면 하니마을이다. 현지인들에겐 재오개 마을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하니마을은 몇몇 양봉업자들이 주축이 돼 체험마을을 조성하며 붙여진 이름이다. 꿀의 영어 허니(honey)를 부르기 쉽게 우리말로 고쳤다. 예전엔 양봉체험 등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지만, 요즘엔 폐지됐다. 이름도 산촌마을로 바꿨다. 옛 이름만 남았을 뿐 사실상 하니마을이 사라진 셈이다. 같은 공동체라고는 해도 하니마을과 산촌마을은 제법 떨어져 있다. 남벌임도 아래가 산촌마을(재오개마을), 여기서 큰 고개 하나를 더 넘어야 하니마을이다. 따라서 산악 자전거 라이딩이 목적이라면 굳이 하니마을까지 내려갈 필요 없이 산촌마을에서 비포장 산길을 따라 마즈막재로 곧장 가는 게 효율적이다. 산촌마을에서 마즈막재까지는 2㎞가 조금 넘는다. |
여행정보다릿재
삼탄역
형천
남벌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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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 손원천(서울신문 여행기자) |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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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중 경제협력교류회 개최…정부·기업·학계 소통 플랫폼 구축 기획재정부는 18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함께 양국 정부·지자체,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석하는 ‘한·중 경제협력교류회’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17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체결한 경제분야 실질협력 강화에 관한 MOU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중국 창춘에서 제1차 행사를 연 데 이어 이번이 2번째 행사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2차 한-중 경제협력교류회’에서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스1, 기획재정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히, 이번 교류회는 한국의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중국의 거시경제연구원 간의 학술교류회도 동시에 진행해 지난 5월 16일 제18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의 교류 성과도 함께 이행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교류회를 위해 방한한 중국 기업인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의 산업시찰 기회를 제공해 한국으로의 투자유치를 직접적으로 홍보하는 장을 마련했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가속화하는 글로벌 환경변화에 맞추어 한중 간의 경제 협력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제협력교류회가 양국이 다방면으로 소통하는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양국의 협력은 92년 수교 이래 교역, 투자 등 모든 분야에 있어 발전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양국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기를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우하오 중국 발전개혁위 비서장도 양국이 상호 신뢰의 기조로 교류와 협력을 증진해 왔다고 밝히고 이번 경제협력교류회를 통해 양국이 새로운 미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경제협력교류회에서 한중 양국은 정부·지자체의 투자유치 정책, 민간 비즈니스 협력 사례 등을 공유했다. 정책·투자 설명 세션에서 한국 측은 기재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중국 측은 발전개혁위가 정부 차원의 외자 유치 정책 동향과 경제 협력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충청남도와 전라북도는 보조금, 세제 혜택 등의 투자 인센티브와 기업 친화적 정책 등을 소개하며 지자체 투자유치 환경을 홍보했다. 비즈니스 협력 세션에 한국 측은 포스코 홀딩스, 삼성벤처투자, SK, 오리온, 삼양, 수자원공사가, 중국 측은 알리바바, 시안지리전자신소재 등이 참석했다. 특히, 한중 합작법인을 통해 중국 내 자동차 강판 수요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는 포스코 홀딩스와 중국 정부와 글로벌 물 안보 분야를 협력 중인 수자원공사는 다른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중 학술교류회에서 양국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속 양국 관계의 변화, 한중 경제·산업 정책 비교 및 향후 협력 방향을 중심으로 토론하며 앞으로의 공동연구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한편, 기재부와 발전개혁위 간의 제3차 한중 공급망 조정 협의체도 개최했다. 국책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등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하는 등 앞으로도 양국은 공급망 교류 및 협력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 간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문의 :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통상조정과(044-215-7650), 경제공급망기획관 공급망분석팀(044-215-7885),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1센터(044-414-1235),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지역통상조사실(02-3460-7670)
- 한컷 완강기 사용법 아시는 분? ■ 완강기 박스 내 구성품은? - 창밖으로 내려뜨릴 로프릴(밧줄 얼레) - 지지대에 걸 고정고리(후크) - 몸을 고정할 가슴벨트 - 속도 조절기 ■ 완강기 사용 시, 4가지만 기억하세요! Ⅴ걸고: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정고리를 걸고 잠근다. Ⅴ던지고: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로프릴을 아래 바닥으로 던진다. Ⅴ조이고: 가슴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걸고 조인다. Ⅴ내리고: 다리부터 창밖으로 내밀어 바깥으로 나간 후 벽을 짚으면 안전하게 내려간다. ■ 주의사항은? 지지대가 홈에 정확하게 걸렸는지 확인하기 로프릴을 던질 때 장애물에 걸리거나 지나가는 사람이 맞지 않도록 주의하기 가슴벨트를 겨드랑이 쪽에 단단히 조인 후 팔을 위로 뻗지 말고 W자로 만들기(완강기를 타고 내려갈 때 장비가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 ☞ 완강기 사용법은 소방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완강기]를검색해보세요. ■ 전국 완강기 체험시설 90곳 ※ 신청 방법은 체험시설마다 차이가 있습니다.가까운 소방서 또는 안전체험관에 체험 가능 일정을 문의하세요! 서울 (25개소)광나루안전체험관(광진구), 보라매안전체험관(동작구), 광진소방서, 용산소방서, 마포소방서, 성북소방서, 영등포소방서, 강남소방서, 강서소방서, 강북소방서, 금천소방서, 성동소방서, 은평소방서, 서초소방서, 강동소방서, 구로소방서, 서대문소방서, 동대문소방서, 노원소방서, 중랑소방서, 도봉소방서, 송파소방서, 관악소방서, 동작소방서, 양천소방서 부산 (10개소)부산119안전체험관(동래구), 중부소방서, 부산진소방서, 북부소방서, 사하소방서, 해운대소방서, 금정소방서, 강서소방서, 기장소방서, 항만소방서 대구 (1개소)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동구) 인천 (3개소)인천국민안전체험관(서구), 공단소방서(소래119안전체험, 옥련119안전센터) 광주 (2개소)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북구), 광주소방학교(광산구) 대전 (1개소)대전119시민체험센터(서구) 울산 (7개소)울산안전체험관(북구), 중부소방서, 남부소방서, 동부소방서, 북부소방서, 남울주소방서, 서울주소방서 세종 (2개소)세종소방서, 조치원소방서 경기 (4개소)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오산시), 부천소방서, 안산소방서, 김포소방서 경기북부 (3개소)고양소방서, 남양주소방서, 포천소방서 강원 (3개소)원주119안전체험마을, 춘천소방서, 정선소방서 충북 (3개소)충북안전체험관(청주), 충주소방서, 옥천소방서 충남 (3개소)충청남도안전체험관(천안), 계룡소방서, 청양소방서 전북 (12개소)전북동부권119안전체험관, 전라북도청체험장, 전주완산소방서, 전주덕진소방서, 군산소방서, 익산소방서, 남원소방서, 장수소방서, 순창소방서, 고창소방서, 부안소방서 전남 (2개소)전남소방교육대, 나주소방서 경북 (5개소)김천소방서, 구미소방서, 경산소방서, 영덕소방서, 청도소방서 경남 (1개소 )경상남도안전체험관(합천군) 창원 (1개소)창원시민안전체험관(성산구) 제주 (2개소)제주안전체험관, 동부소방서
- 건강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 가을 단풍이 형형색색으로 물들고 있는 가운데 가을을 만끽하고자 캠핑장이나 차박 캠핑을 계획했다면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의 최근 3년간 화재 요인별 캠핌장 화재 건수에 따르면, 총 173건으로 전기적 요인이 43건으로 제일 많고, 그다음이 불씨관리 소홀 32건, 기계적 요인 21건, 담배꽁초 14건, 가연물 근접 방지 5건 순이다. 화재뿐만 아니라 일산화탄소로 인한 사고 또한 주의해야 하는데, 일산화탄소는 보이지 않는 암살자로 불릴 만큼 위험 상황을 인지하기 어렵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텐트 내 장작, 조개탄 등 화로 사용은 삼가고, 이산화탄소 위험성이 실험을 통해 검증된 만큼 가스, 등유 난방기기 사용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을 소개한다. 1. 난로 등 주변에 화재 위험 있는 물건 두지 않기 2. 텐트 내 화기용품 사용 자제하기 3. 전기용량 체크하여 초과되지 않게 안전하게 사용하기 4. 난방기기 사용 시 환기구 확보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 준비하기 5.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시 화구보다 작은 조리기구 사용하기6. 소화기 구비하기 자료=소방청
- 사진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10월 21일 오후 2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신청할 준비 되셨나요? 바야흐로 어디든 떠나고 싶은 계절 가을이다. 집돌이 남편도, 역마살이 끼었는지 늘 밖으로 도는 아들도, 무더운 여름엔 내가 어디 좀 가자고 하면 날도 더운데 어딜 돌아다니느냐며 핀잔을 주기 일쑤더니 이젠 별말 없이 따라나선다.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어디로 가면 좋을까 고심하던 차에 얼마 전 택배로 받은 여권이 생각났다. 이름하여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대한민국의 세계유산과 인류 무형유산을 중심으로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 스탬프를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우리가 선택한 첫번째 국가유산 방문지는 경복궁이었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과 함께 할 우리의 첫번째 여정은 가까운 경복궁부터 시작했다. 경복궁은 길 위에서 만나는 국가유산 이야기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에서 만나는 대한민국의 역사여행, 아홉 번째 왕가의 길에 속한다. 지난 겨울 덕수궁 야행을 하며 역사해설가 선생님께 설명도 듣고 나름 학습만화를 통해 관심이 깊어져서 그런지 초등학교 6학년 아이는 그 어떤 여행지보다 진지하게 경복궁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거기에 아는 지식을 총동원해서 엄마 아빠에게 있는 대로 아는 척을 하는 재미도 더했다. 우리의 여권에 도장을 쿵! 찍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아들은 벌써부터 다음 여행을 손꼽아 기다린다. 늘 어디 가자고 하면 자긴 이제 엄마.아빠랑 다니기 싫다며 놀이동산 아니면 안 간다고 하던 아들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으로 확 달라졌다. 추가 배포하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10월 21일, 11월 20일 오후 2시에 선착순으로 1,500부를 신청할 수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이 화창한 가을 가족끼리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을 강력 추천한다. 워낙에 인기 있는 귀한 몸(?)이다 보니 지난 7월에 올해 제작 수량인 11만 부가 이미 전부 동이 났다. 다행히 8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500부를 추가 제작해서 배포 중이다. 여권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일단 10월21일 오후 2시, 11월 20일 오후 2시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이 시간에 맞춰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https://www.kh.or.kr/kha)에 들어가면 신청페이지가 열리는데 인기가수 콘서트 예매한다는 심정으로 광클릭이 필요한 순간이다.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한데 주요 유적지나 박물관 등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택배로 받을 수 있다. 한편, 휴대전화 인증이 가능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면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관이 위치한 인천공항에서 직접 수령 가능하다. 국가유산 방문자 투어를 하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출처=국가유산방문 캠페인 블로그) 박물관이나 역사유적지 스탬프는 사실 우리가 그동안 수없이 봐왔다. 그런데 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유독 인기가 많을까? 신청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한 곳에서 도장을 찍는 것도 재밌지만 전국의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는 도장 깨기의 재미도 있을뿐더러 기념품에 대한 기대도 대단했다. 스탬프를 3개, 5개, 10개를 찍을 때마다 여권 케이스, 텀블러, 레디백 등 꽤나 탐나는 굿즈들을 받을 수 있고 완주자에겐 무려 국가유산청장의 크리스탈 상패가 주어진다고 한다. 그런데 만약 미리 계획 없이 국가유산 방문자 코스에 해당하는 곳을 방문했거나, 여권을 깜박하고 가져가지 않았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셀프 체험존에 비치된 용지에 도장을 찍고 나중에 여권에 붙여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또 나만의 국가유산 해설사 앱을 통해서도 인증 가능하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코스 여행상품도 마련되어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올가을 어디로 떠나볼까 고민 중이라면 일단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에 접속하길 바란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 코스 여행 상품도 기다리고 있다. 우리 가족은 가야 문명의 길, 백제 고도의 길, 선사 지질의 길, 소릿길, 천년 정신의 길 가운데 백제를 방문할 예정이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에 도장을 추가할 생각을 하니벌써부터 이 여행이 기다려진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명진 nanann@hanmail.net
- 숏폼 [실제상황] 폐그물에 걸린 바다거북 극적 구조 1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주상절리 앞 바다에서 그물에 바다거북이 걸려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구조에 나섰습니다. 현장으로 출동한 구조대원이 그물을 조심스레 제거한 끝에 바다거북은 다시 자유를 찾아 넓은 바다로 헤엄쳐갔습니다. 이 바다거북은 멸종위기에 처한 붉은바다거북으로 추정되며 길이 약130cm, 폭 약80cm정도 된다고 해요. 앞으로도 위기에 처해있는 바다생물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해양경찰에 신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