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장자원부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올해 상반기에 8147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한전의 상반기 적자는 유가 등 연료비 인상이 주된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11월 14일 조선일보 <원전 가동 늘려… 韓電 3분기엔 흑자>와 서울경제 <원전 가동률 높였더니 한전 흑자로> 제하 기사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보도 내용]
탈원전 정책으로 금년 상반기에 8147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한전이 3분기에는 흑자로 돌아섬
한전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올 2분기까지 3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발전단가가 저렴한 원전 가동을 줄이는 대신 액화천연가스(LNG)와 석탄발전을 늘렸는데, 국제 연료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했기 때문
한전이 3분기 흑자로 돌아설 수 있었던 이유는 비용이 가장 싼 원전 이용률이 높아졌기 때문
[부처 설명]
<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한전 상반기 적자 >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올해 상반기에 814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는 것은 사실과 다름
한전의 상반기 적자는 유가 등 연료비 인상이 주된 원인이며,
* 국제연료가 (’17. 상반기→’18. 상반기):(두바이) 51→68$/bbl, (유연탄) 81→104$/톤, (LNG) 12.4→13.5천원/GJ
격납건물 철판 부식, 콘크리트 공극 발견으로 안전점검이 필요했던 원전의 정비일수가 증가했기 때문임
* 격납건물 철판(CLP; Containment Liner Plate) 부식 발견 원전 총 9기, 콘크리트 공극, 철근 노출 등 발견 원전 총 11기
특히, 원전 안전점검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이지 현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과는 전혀 무관함
< ‘18.3분기 흑자로 돌아선 것은 원전이용률이 높아졌기 때문 >
한전의 3분기 흑자는 계절적으로 3분기 수익이 크게 개선된 것이 주된 원인임
통상 3분기는 여름이 포함되기 때문에 판매단가가 높고 판매량도 늘어나 다른 분기에 비해 약 2~3배 정도 영업이익이 커지게 됨
* 최근 5년간 분기별 평균 영업이익(조원): (1Q)1.8, (2Q)1.1, (3Q) 3.2, (4Q) 1.0
문의: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진흥과 044-203-5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