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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복 위해 경제성장에 ‘올인’ 하지 않는 이유
[행복, 부탄에서 배운다] ④ 국민소득 1만달러로 행복한 나라 될 수 있을까
박진도 지역재단 이사장(충남대 명예교수)
‘잘사는 것’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이제 많은 이들은 성장과 개발만이 정답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정책브리핑>은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를 쫓는 현실에서 히말라야 산자락 작은 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불과 3000 달러도 되지 않는 이른바 ‘가난하지만 행복한 나라’ 부탄의 이야기를 박진도 지역재단 이사장(충남대 명예교수)의 펜을 빌려 싣습니다. 이 글을 통해 ‘국민총행복’을 위해 부탄 사람들이 가난을 극복하면서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편집자 주>
부탄은 가난한 나라이다. 유엔이 정한 최빈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국민의 생활수준은 매우 낮다. 따라서 생활수준 향상에 대한 부탄 사람들의 열망은 매우 강하다. 그만큼 더 많은 경제성장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부탄의 국민총행복정책은 경제성장에 올인하지 않는다.
국민총행복을 위해서는 생활수준 뿐 아니라, 공동체, 문화, 건강, 환경, 여가 등 아홉 영역이 균형적으로 발전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부탄에서 모든 주요 정책은 국민총행복의 관점에서 ‘정책 및 프로젝트 심사도구’(policy project screening tool)를 통과해야 한다. 심사결과에 따라 GNH의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나 프로그램은 선정이 되지만, 도움이 되지 않는 정책 등은 거부된다.
정책심사도구는 물질적 웰빙, 형평성, 성평등, 반부패, 의사결정 기회, 공공 건강, 스트레스, 가족, 자연, 문화, 생물다양성, 여가 등 9개 영역의 22개의 지표를 사용한다.
모든 프로그램이나 정책의 초안은 각 지표에 대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4점 측도로 평가한다(88점 만점). 모든 지표의 평균점이 3점(총점 66점)은 넘어야 심사를 통과할 수 있다. 비록 평균점이 3점을 넘었다고 하더라도 일부 지표가 아주 낮은 점수를 받았다면 해당 지표에 대한 ‘추가적 고려’를 요청한다. 심사는 해당 부처와 국민총행복위원회에서 각각 시행하는데, 여기에는 정부 관료 뿐 아니라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최소 10~15명이 참여한다.
부탄 식당 음식. |
이와 관련해서 흥미 있는 사례가 부탄의 WTO(세계무역기구) 가입논쟁이다. 부탄은 1999년 WTO 가입 신청을 해, 참관국가 자격을 획득했다. 부탄은 가입조건을 거의 충족했으나, 2008년에 들어선 부탄 민주정부는 WTO 가입 노력을 중단했다.
국민총행복위원회는 WTO 가입안을 놓고 찬반투표를 벌였다. 24명 가운데 19명이 가입에 찬성했다. 그런데 정책 및 심사도구 검증에서 가입이 GNH에 바람하지 않다는 결과가 나와서 가입을 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부탄이 WTO에 가입하려고 한 것은 말할 나위 없이 경제적인 이유 때문이다.
그런데 정책 및 심사도구에서 WTO 가입이 경제성장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형평성, 반부패, 건강, 스트레스, 자연, 문화, 여가 등 나머지 부분에 나쁜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평균 3점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1995년에 앞 다투어 WTO에 가입한 이유는 매우 단순하다. WTO에 가입해야 수출이 늘고 경제가 성장할 것이라는 경제적 이유 때문이다. WTO 가입이 양극화를 심화하고, 사람들의 건강과 스트레스, 문화 등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지역과 농촌의 쇠퇴를 가져오고, 국가 주권을 침해할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었지만, 성장지상주의 앞에서는 무력했다.
그러나 가난한 나라 부탄이 극복해야 할 과제는 많다. 후진국이 경제성장 과정에서 겪는 성장통은 부탄도 예외가 아니다. 첫째로 부탄은 만성적인 재정적자와 국제수지의 적자 그리고 대외채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지출의 약 30%를 해외 원조에 의존하고 있고, 경상수지 적자는 GDP의 27.3%에 달한다(2013/2014 회계연도 기준).
둘째, 부탄의 최대 사회문제는 급속한 이농과 도시화다. 도시인구의 비중은 1990년 16.3%에서 2013년 37.1%로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수도 팀푸로 인구가 집중하고 있다. 팀푸는 해발고도가 평균 2500미터인 산악지대임에도 부탄 인구 약75만명 가운데 15%에 해당하는 11만 5천명을 품고 있다. 팀푸에 등록된 인구가 7천명에 지나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거의 모두 타지에서 유입된 인구이다.
셋째로, 청년실업률이 매우 높다. 부탄의 전반적 실업률은 높은 편이 아니지만(2013년 2.9%), 젊은 층의 실업률은 9.6%로 전체 실업률 평균의 3배 이상인데, 그 중에서도 도시 청년의 실업률은 22.8%에 달한다.
타시강왕비의 욕실. |
이처럼 젊은 층의 실업률이 높은 이유는 젊은이들의 교육수준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그들의 기대와 실제 노동 현장에서 마주하는 직업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부탄에는 약 7만 명 정도의 외국인 노동자(주로 인도인)가 건설부문에 일하고 있지만, 이 부문은 저임금과 중노동이라 부탄 사람들은 기피한다.
넷째로, 서구의 시장경제와 개인주의 문화가 유입됨에 따라 부탄의 전통문화와 가치관에도 큰 혼란이 생기고 있다. 부탄 사회의 행복을 뒷받침하는 공동체적 문화가 경제성장과 도시화의 물결에 서서히 떠내려가고 있는 것이다. 부탄에도 아파트 거주자가 늘어나고 있다. 한국처럼 대단지는 아니고 5층 이하 단독 건물이 대부분이지만 아파트 생활의 특성상 이웃과의 유대가 약화되고 있다. 급격한 변화 속에서 자살률도 높아지고 있다.
지방 도시의 아파트촌. |
이러한 과제들에 대해 부탄 정부는 나름의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대외채무를 갚기 위해서는 한 푼의 외화가 아쉬운 형편이지만 부탄 정부는 서두르지 않는다. 재정적자와 무역적자, 대외채무 문제 등에 관해 염려하자, 내가 만난 부탄 관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1960년대 우리는 경제의 거의 100%를 외국 원조에 의존했으나, 그 뒤 의존도가 점차 낮아졌으며 이제는 크게 염려하지 않는다. ..... 대외 채무액 대부분은 수력발전 건설에 사용하기 때문에 수력발전 건설이 끝나고 전기를 수출하게 되면 채무액을 모두 상환할 수 있으므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부탄이 과연 그들이 바라는 대로 2020년에는 외국 원조에 의존하지 않는 경제적 자립을 달성할 것인지는 두고 볼 일이다.
농가 어린이. |
부탄의 무역수지 적자의 주된 원인의 하나는 농산물과 식품 수입이다. 취업자의 약 50%가 농림업에 종사하고 있음에도 농산물 무역수지가 전체 경상수지 적자의 약 25%를 차지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이다.
이는 부탄이 산악지대로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농업생산성이 낮은 것도 주요한 이유이다. 그러나 부탄 정부는 농업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농약이나 비료 등 농화학 투입재의 사용을 거부하고 있다. 오히려 2007년에 2020년까지 모든 농산물의 ‘100% 유기농화’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생태계 보존을 전제로 해서 농업생산성을 높이고 농가소득을 증대하겠다는 것이다.
관광은 부탄의 주요한 외화 수입원이다. 최초의 민주정부는 제10차 5개년 사회경제발전계획(2008-2013년)을 수립하면서 국제적 컨설팅 기관인 맥킨지의 자문을 받았다. 맥킨지는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관광세(하루 65달러)를 폐지하고 관광객으로부터 하루 200달러의 돈을 받는 관광정책을 개선하라고 권고했다.
그러나 부탄 정부는 오히려 성수기의 관광비용을 250달러 인상했다. 그 이유는 무분별한 관광이 자신들의 환경이나 문화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고 지속가능한 관광을 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부탄 정부가 그동안 견지해오던 ‘높은 가치, 적은 수’(high value, low volume)의 관광정책을 ‘높은 가치, 낮은 영향’(high value, low impact)으로 바꾼 것은 맥킨지의 유산으로 평가되고 있다. 즉 관광객 수를 직접적으로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관광객 수를 늘려 외화 수입을 늘려 경제발전에 기여하게 하되, 그것이 가져오는 부정적 영향은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부탄 정부는 실업을 해결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그렇지만 외국 자본을 무차별적으로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외국자본을 무분별하게 도입할 경우 인구의 수도집중과 양극화를 초래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부탄 정부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균형발전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낙후된 동쪽 지방의 개발을 서두르고 있고, 수력발전 이외에 농가공업, 관광업, 건설업, 수공업, 제조업 및 광업 등 다섯 개 부문(‘다섯 개 보물’)에 집중투자하고 있다.
연구소 앞 안내판에 전통복장을 요구하는 문구가 적혀있다. |
특히 부탄 최대 산업인 농업분야의 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농산물 유통 및 가공을 발전시켜 농가소득 증대, 수입대체와 수출 증대, 상업적 영농을 촉진한다. 고등학교 이상 고학력자들이 농사일이 아니라 농산물 유통이나 가공부문에서 취업하도록 장려한다. 관광사업 부문에서는 현재 서부 지역에 집중된 관광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특히 관광객의 최소 20%를 동쪽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해 노력한다. 수공업분야에서는 전통문화를 살린 직물, 예술품, 수공예품 등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농촌지역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한다.
부탄 정부는 ‘성장통’을 극복하고 ‘아직 행복하지 않은 사람’을 위한 국민총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물론 위험 요소는 도사리고 있다. 부탄은 빠른 속도로 개방되면서 서구 소비문화와 물질문명의 공격을 받고 있다.
<오래된 미래>(1991년 출간)에서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는 인도의 라다크가 1975년 외국인 관광객에게 개방되고 본격적으로 개발되면서 그들의 전통문화와 가치관이 파괴되는 과정을 마음 아파한다. 1975년 라다크를 방문한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는 외진 마을을 구경했는데 모든 집이 넓고 예쁘기에 가난한 집을 보여 달라고 했더니, 안내하는 청년이 “이곳에는 가난한 사람이 없어요”라고 답했다고 한다.
그런데 8년 뒤 그 청년이 다른 여행객에게 “라다크 사람들을 도와주셨으면 해요. 우리는 너무 가난해요”라고 하는 말을 간접적으로 전해 들었다. 그들의 전통적 자부심은 서구에 대한 열등감으로 바뀌었다. 호지는 이것을 라다크가 ‘세계화에 진입’하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한다.
‘은둔의 나라’ 부탄이 세계와 소통하기 시작한 것은 1999년이고, 2000년대에 본격적으로 세계에 개방됐다. 그러나 부탄은 라다크처럼 ‘세계화에 진입’한 것은 아니고, 규제되고 계획된 개방을 추진하고 있다. 부탄이 ‘규제되고 계획된 개방’을 통해 일인당 국민소득 1만 달러의 성장을 실현하면서도 그들의 고유문화와 환경을 보전하여 국민총행복을 증진하는데 성공한다면, 이는 경제성장을 갈망하는 많은 개발도상국에 대해 세계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박진도 (재)지역재단 이사장은 충남대학교 경제학과에서 35년간 경제발전론, 농업경제학, 정치경제학 등을 가르치며 연구했고 현재는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4년에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지역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재단(KRFD)을 세워 2014년부터 이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충남연구원장 재직시 부탄을 첫 방문한 후 2013년 부탄을 다녀오고 2015년에는 두 달간 체류했다. 2017년 2월 ‘부탄행복의 비밀’을 출판했고, 최근에도 부탄을 다녀오는 등 교류를 계속하고 있다. ‘국민총행복’을 모든 정책의 기준으로 삼는 부탄 정부의 국민총행복정책을 한국의 현실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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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중 경제협력교류회 개최…정부·기업·학계 소통 플랫폼 구축 기획재정부는 18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함께 양국 정부·지자체,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석하는 ‘한·중 경제협력교류회’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17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체결한 경제분야 실질협력 강화에 관한 MOU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중국 창춘에서 제1차 행사를 연 데 이어 이번이 2번째 행사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2차 한-중 경제협력교류회’에서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스1, 기획재정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히, 이번 교류회는 한국의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중국의 거시경제연구원 간의 학술교류회도 동시에 진행해 지난 5월 16일 제18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의 교류 성과도 함께 이행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교류회를 위해 방한한 중국 기업인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의 산업시찰 기회를 제공해 한국으로의 투자유치를 직접적으로 홍보하는 장을 마련했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가속화하는 글로벌 환경변화에 맞추어 한중 간의 경제 협력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제협력교류회가 양국이 다방면으로 소통하는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양국의 협력은 92년 수교 이래 교역, 투자 등 모든 분야에 있어 발전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양국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기를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우하오 중국 발전개혁위 비서장도 양국이 상호 신뢰의 기조로 교류와 협력을 증진해 왔다고 밝히고 이번 경제협력교류회를 통해 양국이 새로운 미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경제협력교류회에서 한중 양국은 정부·지자체의 투자유치 정책, 민간 비즈니스 협력 사례 등을 공유했다. 정책·투자 설명 세션에서 한국 측은 기재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중국 측은 발전개혁위가 정부 차원의 외자 유치 정책 동향과 경제 협력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충청남도와 전라북도는 보조금, 세제 혜택 등의 투자 인센티브와 기업 친화적 정책 등을 소개하며 지자체 투자유치 환경을 홍보했다. 비즈니스 협력 세션에 한국 측은 포스코 홀딩스, 삼성벤처투자, SK, 오리온, 삼양, 수자원공사가, 중국 측은 알리바바, 시안지리전자신소재 등이 참석했다. 특히, 한중 합작법인을 통해 중국 내 자동차 강판 수요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는 포스코 홀딩스와 중국 정부와 글로벌 물 안보 분야를 협력 중인 수자원공사는 다른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중 학술교류회에서 양국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속 양국 관계의 변화, 한중 경제·산업 정책 비교 및 향후 협력 방향을 중심으로 토론하며 앞으로의 공동연구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한편, 기재부와 발전개혁위 간의 제3차 한중 공급망 조정 협의체도 개최했다. 국책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등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하는 등 앞으로도 양국은 공급망 교류 및 협력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 간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문의 :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통상조정과(044-215-7650), 경제공급망기획관 공급망분석팀(044-215-7885),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1센터(044-414-1235),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지역통상조사실(02-3460-7670)
- 한컷 완강기 사용법 아시는 분? ■ 완강기 박스 내 구성품은? - 창밖으로 내려뜨릴 로프릴(밧줄 얼레) - 지지대에 걸 고정고리(후크) - 몸을 고정할 가슴벨트 - 속도 조절기 ■ 완강기 사용 시, 4가지만 기억하세요! Ⅴ걸고: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정고리를 걸고 잠근다. Ⅴ던지고: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로프릴을 아래 바닥으로 던진다. Ⅴ조이고: 가슴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걸고 조인다. Ⅴ내리고: 다리부터 창밖으로 내밀어 바깥으로 나간 후 벽을 짚으면 안전하게 내려간다. ■ 주의사항은? 지지대가 홈에 정확하게 걸렸는지 확인하기 로프릴을 던질 때 장애물에 걸리거나 지나가는 사람이 맞지 않도록 주의하기 가슴벨트를 겨드랑이 쪽에 단단히 조인 후 팔을 위로 뻗지 말고 W자로 만들기(완강기를 타고 내려갈 때 장비가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 ☞ 완강기 사용법은 소방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완강기]를검색해보세요. ■ 전국 완강기 체험시설 90곳 ※ 신청 방법은 체험시설마다 차이가 있습니다.가까운 소방서 또는 안전체험관에 체험 가능 일정을 문의하세요! 서울 (25개소)광나루안전체험관(광진구), 보라매안전체험관(동작구), 광진소방서, 용산소방서, 마포소방서, 성북소방서, 영등포소방서, 강남소방서, 강서소방서, 강북소방서, 금천소방서, 성동소방서, 은평소방서, 서초소방서, 강동소방서, 구로소방서, 서대문소방서, 동대문소방서, 노원소방서, 중랑소방서, 도봉소방서, 송파소방서, 관악소방서, 동작소방서, 양천소방서 부산 (10개소)부산119안전체험관(동래구), 중부소방서, 부산진소방서, 북부소방서, 사하소방서, 해운대소방서, 금정소방서, 강서소방서, 기장소방서, 항만소방서 대구 (1개소)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동구) 인천 (3개소)인천국민안전체험관(서구), 공단소방서(소래119안전체험, 옥련119안전센터) 광주 (2개소)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북구), 광주소방학교(광산구) 대전 (1개소)대전119시민체험센터(서구) 울산 (7개소)울산안전체험관(북구), 중부소방서, 남부소방서, 동부소방서, 북부소방서, 남울주소방서, 서울주소방서 세종 (2개소)세종소방서, 조치원소방서 경기 (4개소)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오산시), 부천소방서, 안산소방서, 김포소방서 경기북부 (3개소)고양소방서, 남양주소방서, 포천소방서 강원 (3개소)원주119안전체험마을, 춘천소방서, 정선소방서 충북 (3개소)충북안전체험관(청주), 충주소방서, 옥천소방서 충남 (3개소)충청남도안전체험관(천안), 계룡소방서, 청양소방서 전북 (12개소)전북동부권119안전체험관, 전라북도청체험장, 전주완산소방서, 전주덕진소방서, 군산소방서, 익산소방서, 남원소방서, 장수소방서, 순창소방서, 고창소방서, 부안소방서 전남 (2개소)전남소방교육대, 나주소방서 경북 (5개소)김천소방서, 구미소방서, 경산소방서, 영덕소방서, 청도소방서 경남 (1개소 )경상남도안전체험관(합천군) 창원 (1개소)창원시민안전체험관(성산구) 제주 (2개소)제주안전체험관, 동부소방서
- 건강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 가을 단풍이 형형색색으로 물들고 있는 가운데 가을을 만끽하고자 캠핑장이나 차박 캠핑을 계획했다면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의 최근 3년간 화재 요인별 캠핌장 화재 건수에 따르면, 총 173건으로 전기적 요인이 43건으로 제일 많고, 그다음이 불씨관리 소홀 32건, 기계적 요인 21건, 담배꽁초 14건, 가연물 근접 방지 5건 순이다. 화재뿐만 아니라 일산화탄소로 인한 사고 또한 주의해야 하는데, 일산화탄소는 보이지 않는 암살자로 불릴 만큼 위험 상황을 인지하기 어렵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텐트 내 장작, 조개탄 등 화로 사용은 삼가고, 이산화탄소 위험성이 실험을 통해 검증된 만큼 가스, 등유 난방기기 사용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을 소개한다. 1. 난로 등 주변에 화재 위험 있는 물건 두지 않기 2. 텐트 내 화기용품 사용 자제하기 3. 전기용량 체크하여 초과되지 않게 안전하게 사용하기 4. 난방기기 사용 시 환기구 확보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 준비하기 5.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시 화구보다 작은 조리기구 사용하기6. 소화기 구비하기 자료=소방청
- 사진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10월 21일 오후 2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신청할 준비 되셨나요? 바야흐로 어디든 떠나고 싶은 계절 가을이다. 집돌이 남편도, 역마살이 끼었는지 늘 밖으로 도는 아들도, 무더운 여름엔 내가 어디 좀 가자고 하면 날도 더운데 어딜 돌아다니느냐며 핀잔을 주기 일쑤더니 이젠 별말 없이 따라나선다.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어디로 가면 좋을까 고심하던 차에 얼마 전 택배로 받은 여권이 생각났다. 이름하여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대한민국의 세계유산과 인류 무형유산을 중심으로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 스탬프를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우리가 선택한 첫번째 국가유산 방문지는 경복궁이었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과 함께 할 우리의 첫번째 여정은 가까운 경복궁부터 시작했다. 경복궁은 길 위에서 만나는 국가유산 이야기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에서 만나는 대한민국의 역사여행, 아홉 번째 왕가의 길에 속한다. 지난 겨울 덕수궁 야행을 하며 역사해설가 선생님께 설명도 듣고 나름 학습만화를 통해 관심이 깊어져서 그런지 초등학교 6학년 아이는 그 어떤 여행지보다 진지하게 경복궁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거기에 아는 지식을 총동원해서 엄마 아빠에게 있는 대로 아는 척을 하는 재미도 더했다. 우리의 여권에 도장을 쿵! 찍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아들은 벌써부터 다음 여행을 손꼽아 기다린다. 늘 어디 가자고 하면 자긴 이제 엄마.아빠랑 다니기 싫다며 놀이동산 아니면 안 간다고 하던 아들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으로 확 달라졌다. 추가 배포하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10월 21일, 11월 20일 오후 2시에 선착순으로 1,500부를 신청할 수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이 화창한 가을 가족끼리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을 강력 추천한다. 워낙에 인기 있는 귀한 몸(?)이다 보니 지난 7월에 올해 제작 수량인 11만 부가 이미 전부 동이 났다. 다행히 8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500부를 추가 제작해서 배포 중이다. 여권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일단 10월21일 오후 2시, 11월 20일 오후 2시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이 시간에 맞춰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https://www.kh.or.kr/kha)에 들어가면 신청페이지가 열리는데 인기가수 콘서트 예매한다는 심정으로 광클릭이 필요한 순간이다.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한데 주요 유적지나 박물관 등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택배로 받을 수 있다. 한편, 휴대전화 인증이 가능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면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관이 위치한 인천공항에서 직접 수령 가능하다. 국가유산 방문자 투어를 하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출처=국가유산방문 캠페인 블로그) 박물관이나 역사유적지 스탬프는 사실 우리가 그동안 수없이 봐왔다. 그런데 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유독 인기가 많을까? 신청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한 곳에서 도장을 찍는 것도 재밌지만 전국의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는 도장 깨기의 재미도 있을뿐더러 기념품에 대한 기대도 대단했다. 스탬프를 3개, 5개, 10개를 찍을 때마다 여권 케이스, 텀블러, 레디백 등 꽤나 탐나는 굿즈들을 받을 수 있고 완주자에겐 무려 국가유산청장의 크리스탈 상패가 주어진다고 한다. 그런데 만약 미리 계획 없이 국가유산 방문자 코스에 해당하는 곳을 방문했거나, 여권을 깜박하고 가져가지 않았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셀프 체험존에 비치된 용지에 도장을 찍고 나중에 여권에 붙여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또 나만의 국가유산 해설사 앱을 통해서도 인증 가능하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코스 여행상품도 마련되어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올가을 어디로 떠나볼까 고민 중이라면 일단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에 접속하길 바란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 코스 여행 상품도 기다리고 있다. 우리 가족은 가야 문명의 길, 백제 고도의 길, 선사 지질의 길, 소릿길, 천년 정신의 길 가운데 백제를 방문할 예정이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에 도장을 추가할 생각을 하니벌써부터 이 여행이 기다려진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명진 nanann@hanmail.net
- 숏폼 [실제상황] 폐그물에 걸린 바다거북 극적 구조 1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주상절리 앞 바다에서 그물에 바다거북이 걸려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구조에 나섰습니다. 현장으로 출동한 구조대원이 그물을 조심스레 제거한 끝에 바다거북은 다시 자유를 찾아 넓은 바다로 헤엄쳐갔습니다. 이 바다거북은 멸종위기에 처한 붉은바다거북으로 추정되며 길이 약130cm, 폭 약80cm정도 된다고 해요. 앞으로도 위기에 처해있는 바다생물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해양경찰에 신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