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 누리집 로고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팀코리아 파이팅! 2024 파리올림픽 / 사실은 이렇습니다 팀코리아 파이팅! 2024 파리올림픽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콘텐츠 영역

서울 출퇴근·통학길을 편리하고 빠르게~

2023.12.01 정책기자단 박규안
인쇄 목록

수도권 주민에게 서울 출퇴근 또는 통학길은 매일 겪는 고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양시에 거주하는 저의 경우, 학기 중 아침 수업이 있을 땐 버스를 이용하는데요. 

경기도 광역버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경기도 광역버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 2022년 말부터 경기도 광역버스 입석 금지 제도가 시행되고 있죠.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고, 제 순서가 왔을 때조차 버스가 만석이라 다음 버스를 기다려야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때문에 좀 더 일찍 서둘러야 여유롭게 수업시간에 맞춰 도착할 수 있는데요.

이런 저에게 딱 맞는 정책인 수도권 ‘광역버스 좌석예약제’가 있습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수도권 광역버스의 좌석을 예약하여 안심하고 편안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MiRi 애플리케이션 이용 화면
미리(MiRi) 애플리케이션 이용 화면.(출처=MiRi)

광역버스 좌석예약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미리(MiRi)’를 통해 좌석을 예약하고, 정해진 시간에 정류장에 대기할 필요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미리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회원가입 후, 자주 사용하는 선·후불 교통카드를 등록하여 예치금을 충전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올해 좌석예약제 운행이 확대되면서 편리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위치를 기준으로 반경 2km 안에 있는 정류장을 검색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예약이 완료되면 충전된 예치금이 차감되며, 탑승 시 등록한 교통카드를 태그하면 예치금은 반환됩니다. 또한 자주 이용하는 노선은 즐겨찾기로 등록해 홈 화면에서 바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광역버스 좌역 예약제 운행 노선
광역버스 좌역예약제 운행 노선.(출처=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콜버스도 있습니다. 광역콜버스는 일정한 노선과 정해진 운행 계획표 없이 승객의 호출(사전 예약 포함)에 대응하는 탄력적 광역교통 서비스 제도입니다.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운영되는 제도인데요. 지역별 노선을 확인하고 탑승할 날짜와 승차, 하자 정류장을 선택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탑승 시간을 선택해 예약을 요청하면, 선택한 날짜에 해당 정류장에서 해당 버스에 탑승 후, 버스에 부착된 QR코드를 촬영해 예약을 인증합니다. 

카카오T를 이용한 광역콜버스 제도, 정류장과 예약 유형을 선택한다
카카오T를 이용한 광역콜버스 제도.(출처=카카오T)

덕분에 정해진 정류소로 가야 탈 수 있던 일반 광역버스와 달리, 직접 정류소를 선택하여 호출할 수 있는 편의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승하차 인원을 모두 탑승시킬 수 있는 최적의 경로 설계 기술이 적용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예약날짜와 승하차 정류장을 선택할 수 있다.
예약 날짜와 승하차 정류장을 선택할 수 있다.(출처=카카오T)

또 지선도로 내 배회 시간을 줄이기 위해 기존 광역버스 노선과 분리된 최적의 진입 지점과, 광역 이동 구간에서 하차 순회 구간으로 이탈하기 위한 최적의 진출 지점을 찾아 운행됩니다. 다만 예약하려는 날짜에 따라 승·하차 위치가 달라질 수 있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주어진 예약 시간을 적절히 선택한다.
주어진 예약 시간을 적절히 선택한다.(출처=카카오T)

그밖에 서울시에서도 서울동행버스라는 독자적인 대중교통 제도를 마련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지난 8월 21일부터 ‘서울01번’과 ‘서울02번’이 개통되어 운행됐고, 지난 11월 6일부터 늘어나는 수요에 따라 4개 노선이 추가 확대되었습니다. 

서울동행버스의 6개 노선, 11월 6일 4개의 노선이 추가되었다.
서울동행버스의 6개 노선. 11월 6일 4개의 노선이 추가되었다.(출처=내 손 안의 서울)

이렇게 다양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제도가 확립되면서 그나마 통학길이 좀 편리해지고 만족도도 높아졌습니다. 앞으로도 여러 다양한 교통 편의 제도가 확충되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규안 qkrrbdks2000@naver.com

이전다음기사 영역

하단 배너 영역

지금 이 뉴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