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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할인대전으로 장바구니 부담 덜었어요

2023.09.22 정책기자단 송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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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내게 추석은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는 특별한 날이었다. 평소에는 잘 보지 못하는 친척들이지만, 추석만큼은 항상 성묘를 다녀온 뒤 할머니 댁에 옹기종기 모여 음식을 나눠 먹고, 저녁이 되면 윷놀이를 하곤 했다. 

올해 역시 풍성한 한가위를 준비하기 위해 우리집은 벌써부터 추석 음식 장보기에 나섰다. 각종 전, 갈비찜, 나물, 생선구이, 과일과 송편 등 맛있는 추석 음식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입에 침이 고인다. 추석 음식에 꼭 필요한 재료들을 사러 집 근처 대형마트로 향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할인대전의 일환으로 과일과 야채에 할인이 적용되어 있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할인대전의 일환으로 과일과 야채에 할인이 적용되어 있었다.

마침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이 시행되고 있었다. 이달 28일까지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전통시장에서 행사가 진행되는데, 농축산물은 각 품목별로 정부 지원과 대형마트 자체 할인을 더해 할인율이 결정된다. 수산물은 대형마트와 수협 자체 할인 등이 더해져 주요 성수품이 최대 60%까지 할인된다. 

아직 추석이 조금 남았음에도 미리 추석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대형마트 자체 할인과 정부 지원이 더해져 주요 성수품은 꽤 할인율이 높았다.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 걱정이라던 부모님은 생각보다 할인이 되는 상품이 많아 조금은 부담을 덜었다고 말했다. 

옆에서 과일을 고르던 한 아주머니는 “마트 곳곳에 할인 표시가 붙어 있는 것을 봤는데, 정부 지원에 대형마트 자체 할인이 더해지니 생각했던 것보다는 가격이 괜찮은 것 같다”라며 “사과, 배추 등의 농산물은 약 20% 더 싸게 살 수 있는 것 같은데 이렇게라도 할인을 받으니 차례상을 준비하기가 한결 수월해졌다”라고 말했다.

수산물의 할인대전은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한다. 역시 대한민국 정부마크와 함께 할인된 가격이 표기되어 있었다.
수산물의 할인대전은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한다. 역시 대한민국 정부 마크와 함께 할인된 가격이 표기되어 있었다.

다양한 재료들을 담아 점점 쇼핑 카트가 쌓여가던 시점, 아빠가 전복과 조기 등을 담으려고 하니 엄마는 수산물은 수산물 시장에 가서 살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전통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하면 1인당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는 지난 달 21일부터 시작됐다. 지난 11일부터 2만5000원에서 5만 원까지 구매하면 1만 원을, 그 이상 구매하면 2만 원을 돌려받는다고 하니 수산물 구입은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를 하는 방법인 것 같았다. 

정부는 특히 수산물 전용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도 발행하고 있는데, 전국 전통시장과 도매시장이나 전통시장 온라인몰에서 사용 가능하다. 상품권은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고 1인당 매달 2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정부는 추석을 맞아 다양한 품목에 광범위한 할인을 시행하며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풍성한 한가위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추석을 맞아 다양한 품목에 광범위한 할인을 시행하며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풍성한 한가위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부모님을 따라 오랜만에 전통시장에 방문하니 추석을 미리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옆에서 장을 보던 아주머니는 “여기 오기 직전에 딸이 제로페이 상품권에 대해 알려줘서 미리 상품권을 구매해왔다”라며 “추석이라 과일, 채소, 고기, 생선 할 것 없이 구매할 것들이 많았는데 이렇게 상품권을 할인된 금액에 살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다만,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조금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전통시장 입구 등에서 해당 내용을 미리 알려주면 더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달 28일까지 이어지는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행사.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전통시장에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미리 할인쿠폰을 발급받거나 상품권을 구매하면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 더 낮출 수 있다.



정책기자단 송현진 사진
정책기자단|송현진songsunn_00@naver.com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입니다. 생생한 정책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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