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 누리집 로고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국민께 드리는 윤석열정부 국정운영보고 민생·경제first퍼스트

콘텐츠 영역

전쟁기념관에서 참전용사가 되어 보다!

2023.06.23 정책기자단 한아름
글자크기 설정
인쇄 목록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민들이 보훈 문화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고 있다. 그중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는 6.25전쟁의 역사와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를 공개하며 특히 젊은 세대들이 보훈의 역사와 의미를 자연스럽게 느껴볼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9일 6.25전쟁 참전용사의 헌신을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로스트 솔져’를 공개하며 이를 연중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스트 솔져’는 참여자가 6.25전쟁에 참전한 기억을 잃고 전쟁기념관에 남겨진 주인공이 돼 단계별로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면서 기억을 되찾아 스스로의 정체성을 깨닫는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전쟁기념관을 직접 방문해 전시물, 외부 조형물 등을 직접 확인해야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한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전쟁기념관 전경.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전쟁기념관 전경.

지난 주말 가족들과 함께 전쟁기념관에 다녀왔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아이에게 어떻게 6.25전쟁의 역사나 의미 등을 알려줄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로스트 솔져’를 통해 함께 체험해 보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로스트 솔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이 필요한데,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리얼월드란 앱을 내려 받아 미리 준비해 가면 빠르게 체험을 시작할 수 있다.

국가보훈부에서 6·25 전쟁 참전용사의 헌신을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로스트 솔져'를 공개했다.
국가보훈부에서 6.25전쟁 참전용사의 헌신을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로스트 솔져'를 공개했다.

전쟁기념관에 도착해 리얼월드에 접속한 후 ‘로스트 솔져’를 실행하니 바로 이야기 전개가 시작됐다. 전시관을 이동하며 다양한 임무를 해결하면서 주인공의 잃어버린 기억을 하나씩 되살려보고 점점 그 퍼즐을 완성해 가는 방식이었다.

미션을 풀기 위해 전시물의 내용들을 상세히 살펴보고 힌트를 찾아야 하기에 보다 심도 있게 전쟁기념관 전시관을 탐방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전쟁기념관에 비치된 소책자와 함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실감형 콘텐츠 '로스트 솔져'를 체험할 수 있었다.
전쟁기념관에 비치된 소책자와 함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실감형 콘텐츠 ‘로스트 솔져’를 체험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증강현실, 전화 송수신 등 다채로운 디지털 실감 기술을 활용해 몰입감 있게 참여할 수 있었다. 또 전쟁기념관에 비치된 소책자를 가지고 다니며 암호 해독 과제도 풀어보는 등 아이와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한편 모든 과제를 해결하면 주인공이 기억을 되찾으며 ‘로스트 솔져’가 마무리되는데 그 결말이 굉장히 가슴 뭉클했다. 한동안 그 자리에 서서 국가를 위한 선열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안고 있다가 돌아왔다.

주어진 미션을 끝까지 해결하면 주인공의 기억을 되찾고 '로스트 솔져'가 마무리 된다.
주어진 미션을 다 해결하면 주인공의 기억을 되찾으며 ‘로스트 솔져’가 마무리 된다.

전쟁기념관에 방문한다면 ‘로스트 솔져’를 한번 체험해 보길 꼭 추천하고 싶다. 6.25전쟁의 역사를 다시금 떠올릴 수 있고 보훈의 의미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국가보훈부는 임무 수행을 완료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추첨해 지급하고 SNS에 콘텐츠 참여 관련 해시태그를 올린 참여자에게 영화 관람권을 추첨해 증정하는 등 관련된 여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정책기자단 한아름 사진
정책기자단|한아름hanrg2@naver.com
더 깊게 느끼고, 질문하는 글쓴이가 되겠습니다.

이전다음기사 영역

하단 배너 영역

지금 이 뉴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