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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는 달, 부모님도 절찬 여행중!

2023.06.14 정책기자단 송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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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날씨가 계속되자 부모님께서 여행을 계획하신다는 연락을 받았다. 나도, 동생도 성인이 되었으니 두 분이서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는 이야기였다. 아빠는 그동안 하나둘씩 여행 버킷리스트를 작성한 게 벌써 10개가 넘었고 그중 하나가 바닷가 마을로 여행 다녀오기라고 하셨다. 좋은 생각인 것 같아 함께 여행지를 찾아보았고, 포항으로 결정되었다.

포항, 듣기만 해도 푸른 바다가 연상되는 지역이지만 본가가 위치한 부천에서는 꽤 멀리 떨어져 있기에 장거리 이동이 걱정되었다. 그러던 중 엄마께서 좋은 정책인 것 같다며 뉴스 링크를 하나 보내셨다. 바로 ‘여행가는 달’에 대한 내용이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가는 달 홈페이지 메인 화면. ‘대한민국은 절찬여행중’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출처=여행가는달 홈페이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가는 달 홈페이지 메인 화면. ‘대한민국은 절찬여행중’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출처=여행가는 달 홈페이지)

여행가는 달이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여행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전국의 지자체 및 관광업계와 함께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6월 1일부터 시행된 해당 캠페인은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과 이벤트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어떤 혜택이 있는지 여행가는 달 공식 홈페이지(https://korean.visitkorea.or.kr/travelmonth/)에 접속해 보았다. 메인 화면의 ‘대한민국은 절찬여행중’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홈페이지에는 교통 혜택, 숙박 혜택, 놀거리 혜택 등이 알아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었고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 홈페이지가 연결되어 있어 굉장히 편리했다. 

다양한 이벤트 및 혜택이 나와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들어왔던 것은 여행가는 달 국내 항공권 할인이었다. 6월 한 달 동안 할인 대상 항공노선을 이용할 경우 항공권이 1만5000원 할인된다고 안내되고 있었다. 해당 혜택은 제주와 부산을 제외하고 김포에서 출발해 지방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으로 6월 30일까지 예약이 가능했다. 

여행가는 달 홈페이지 교통 혜택 페이지에서는 철도 할인, 항공 할인, 차량 대여 할인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여행가는 달 홈페이지 교통 혜택 페이지에서는 철도 할인, 항공 할인, 차량 대여 할인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부모님께 이 사실을 알려드리니 “이런 혜택을 알기 전에는 장거리 운전을 할 계획이었는데 김포-포항·경주 항공권이 할인된다고 하면 비행기를 타지 않을 이유가 없다”라며 “덕분에 편하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겠다”고 덧붙이셨다.

숙박시설 역시 할인을 받고 이용할 수 있었다. 여행가는 달 홈페이지의 숙박 혜택 탭을 누르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여행 플랫폼들이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었다. 나는 평소에 자주 사용하던 숙박시설 예약 플랫폼을 선택했는데, 여행가는 달을 맞아 진행되는 할인 혜택 이외에도 플랫폼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추가 할인 등의 프로모션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덕분에 평상시의 금액보다 저렴하게 숙소를 예약할 수 있었다.

공항에서 마주한 6월 여행가는 달 홍보물. 교통, 숙박, 놀거리 등 다양한 할인 혜택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공항에서 마주한 6월 여행가는 달 홍보물. 교통, 숙박, 놀거리 등 다양한 할인 혜택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드디어 부모님의 여행 버킷리스트를 이루는 날이 되었다. 아침에 연락을 드리니 부모님께서는 이미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 준비를 마쳤다며 김포공항으로 향하는 중이라고 하셨다. 여행이라니,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순간이었다.

공항에 도착한 부모님께서는 공항 곳곳에서 여행가는 달에 대한 홍보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알려주셨다. 엄마는 “오래전부터 여행을 떠나고 싶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로 교통과 숙박 할인 혜택을 받게된 것 같다”라고 말씀하시며 “경제적인 부담이 줄어서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이야기하셨다.

부모님께서 보내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의 모습. 솟대가 세워진 해안선 풍경이 인상적이다.
부모님께서 보내준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의 모습. 솟대가 세워진 해안선 풍경이 인상적이다.

포항으로 떠나신 부모님께서는 항공 및 숙박에서 아낀 여행 경비로 먹고 싶었던 음식을 마음껏 먹으며 여유를 즐기셨다고 한다. 사진으로 보이는 두 분의 모습이 굉장히 행복해 보여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쁘게 보냈던 상반기가 끝나가고 있다.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여행의 질은 더 높일 수 있는 지금이 바로 여행 갈 타이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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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기자단|송현진songsunn_00@naver.com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입니다. 생생한 정책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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