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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 원이 1200만 원 되는 마법, 청년내일채움공제

2023.03.15 정책기자단 이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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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400만 원을 저축하면 만기 때 1200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청년내일채움공제가 3월 2일부터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에겐 목돈 마련과 함께 경력을 쌓을 수 있고, 중소기업의 인재 확보에 도움을 주는 일석이조의 제도라고 말할 수 있겠다.

2년 동안 400만 원을 저축하면 기업과 정부에서 각각 400만 원씩 지원을 해 1200만 원을 받을 수 있고, 여기에 이자까지 더해지는 구조다. 나 역시도 청년내일채움공제의 혜택을 받고 2년 만기로 1000만 원이 넘는 목돈을 마련한 경험이 있다. 

신입사원 시절, 적은 연봉으로도 전혀 부담되지 않는 수준의 적립금을 매달 납부하며 2년 후 내 통장에 들어오게 될 만기 후 금액을 한없이 기다렸었던 기억이 난다. 힘든 신입 시절을 버틸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했다.

개편내용.(출처=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내일채움공제 개편 내용.(출처=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
주요변경내용.(출처=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
주요 변경 내용.(출처=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

올해는 청년내일채움공제가 일정 부분 개편되어 시행된다고 한다. 크게 5가지 사항이 개편되었는데, 다소 축소되어 운영되는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이 제조업·건설업종으로 제한이 생겼는데, 다른 분야에 취업한 청년이라면 아쉽더라도 6월에 출시될 청년도약계좌를 기다려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아울러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청년도약계좌는 중복하여 가입이 가능하다. 두 정책에 모두 신청 가능한 대상자라면 혜택이 배로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지원대상.(출처=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 대상.(출처=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내일채움공제 신청 대상자는 위 자료와 같이 만 15~34세 청년으로 제조, 건설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이다. 제조, 건설 분야로 대상 기업이 한정된 건 청년들의 유입이 적은 분야에 청년들의 취업을 늘려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는 3월 2일부터 청년의 장기 근속과 자산 형성을 위해 중소기업 2년 근속 시 청년(400만원), 기업(400만원), 정부(400만원)가 공동으로 적립한 공제금 1200만원을 지급하는 '2023년도 청년내일채움공제' 참여를 신청받는다. 사진은 2일 서울 시내 한 고용센터에 청년내일채움공제 홍보물이 게시된 모습. (사진=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고용노동부는 3월 2일부터 청년의 장기 근속과 자산 형성을 위해 중소기업 2년 근속 시 청년(400만 원), 기업(400만 원), 정부(400만 원)가 공동으로 적립한 공제금 1200만 원을 지급하는 ‘2023년도 청년내일채움공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사진은 2일 서울 시내 한 고용센터에 청년내일채움공제 홍보물이 게시된 모습.(사진=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신입사원이었던 시절, 사고 싶은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데 저축까지 하려고 하니 한없이 월급이 부족했다. 하지만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시작하면서 2년 동안 반 강제로 저축이 되고 있다고 생각하니 굉장히 의지가 되는 느낌이었다. 

만약 신청 대상에 해당되는 청년이라면 목돈 마련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모두 누렸으면 한다. 당장 내일이라도 내가 다니는 회사에서 청년내일채움공제 신청이 가능한지 확인해 보자.

청년내일채움공제 누리집 : https://www.work.go.kr/youngtomorrow/index.do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지호 dlwlgh0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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