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 끝나갑니다. 이제 대학들은 1학기를 마무리하고 여름방학에 돌입했습니다. 방학기간은 가장 여유시간이 많은 시기이기도 한데요.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삶에 큰 성장이 되기도 합니다.
더불어, 청년 시기를 가치있게 보낸다면 향후 본인이 원하는 미래 목표를 이루기도 수월합니다. 청년이 원하는 미래 목표 중 가장 대표적인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취업’일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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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취업인턴 제도.(출처=온라인청년센터) |
미리 실무를 경험해 보고, 또 스펙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청년인턴제입니다. 온라인청년센터에서 청년인턴을 검색해보니 위처럼 각 지역의 공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청년인턴 사업을 펼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기관들이 많은 만큼, 어디를 어떻게 지원해야 할까요? 그리고 이미 청년인턴제를 고민하고 계시지만 선택의 기로에 있는 분들도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청년인턴제를 경험해 본 청년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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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한국주택토지공사 청년인턴 채용공고.(출처=LH 한국주택토지공사 누리집) |
Q. 청년인턴은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A. 공무원이나 공공기관에 취업하고 싶어서 미리 경험을 해보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찾아보던 중에 청년인턴제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Q. 청년인턴 채용 공고를 보면 ‘체험형’도 있고, ‘채용연계형’도 있는데 그 차이가 뭔가요?
A. 저도 공공기관에서 체험형 청년인턴에 합격해 업무를 하기 전 다양한 공고를 보면서 헷갈렸던 경험이 있는데요. 간략히 정리하면 청년인턴제는 두 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채용형’ 인턴과 ‘체험형’ 인턴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체험형은 말 그대로 고용보다는 ‘체험’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규직으로 전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없고, 직무 경험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Q. 그렇다면 채용형이 훨씬 나은 거 아닌가요? 체험형 청년인턴 장점은 있으셨나요?
A. 전환 기회가 없는 인턴이라고 해서 단점이라고만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장점이 있습니다. 우선, 관심 있는 공공기관의 업무를 살펴보고 나에게 맞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것과 향후 해당 기관에 정규직으로 지원할 때 서류전형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공무원이나 공공기관에 제 직무 적성이 맞는지만 확인해 보고 싶었던 거라 체험형 청년인턴의 근무기간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오히려 5개월 정도의 짧은 근무기간이라 적성에 맞지 않는다면 다른 직업을 생각할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아서 이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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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근로장학금.(출처=한국장학재단 누리집) |
청년인턴과 유사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있습니다. 바로 한국장학재단의 국가근로장학제도입니다. 저도 국가근로장학제도를 통해서 금융 공기업에서 근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는데요.
경험도 스펙이죠! 청년인턴제를 통해서 많은 청년들이 본인이 원하는 기업, 기관에 들어가서 미리 값진 경험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취업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선한 영향력을 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