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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 잠자고 있는 내 돈 찾기, ‘파인’하자

2021.07.01 정책기자단 박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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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있었던 내 보험금을 한 번에 찾아볼 수 있다고?’

내보험찾아줌 홈페이지.(출처=내보험찾아줌)
내보험찾아줌 홈페이지.(출처=내보험찾아줌)

 

3~4년 전, 지인의 권유로 ‘내보험찾아줌’(https://cont.insure.or.kr/)이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다. 별 기대 없이 사이트에 접속하여 보험금 조회를 했었고, 약 15만 원의 돈을 발견할 수 있었다. 2001년에 가입했다가 2003년에 해지했던 보험이었는데 해지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을 며칠 뒤 보험사에 방문해 수령할 수 있었다.

휴면금융자산 조회 '파인' 홈페이지. (출처=파인 홈페이지)
휴면금융자산 조회 ‘파인’ 홈페이지.(출처=파인 홈페이지)

 

2000년대 초반엔 내가 대여섯 살 때라 부모님이 계약한 보험이나 기타 금융자산 등의 정보를 말씀해주지 않는 한 내가 알고 있을 리 없다. 그렇기 때문에 휴면금융자산을 조회할 수 있는 ‘내보험찾아줌’과 같은 사이트는 국민들의 보다 나은 금융 생활을 위해 필수적이라 생각한다. 

이와 같이 휴면금융자산을 조회해 볼 수 있는 사이트로 내보험찾아줌 외에, 정부24 ‘나의 생활정보’, 서민금융진흥원의 ‘휴면예금찾아줌’,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 인포’ 등 다양한 경로가 있다.

위에 나열한 사이트를 개별적으로 기억할 필요 없이, ‘파인’(http://fine.fss.or.kr/)에 들어가 ‘잠자는 내 돈 찾기’를 클릭하면 위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고, 또 사이트까지 연결해 준다. 

잠자는 내 돈 찾기 화면.(출처=파인 홈페이지)
잠자는 내 돈 찾기 화면.(출처=파인 홈페이지)


파인에 접속해 ‘잠자는 내 돈 찾기’를 클릭하면 화면과 같이 팝업이 뜨는데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 모두 조회해 보기 위해 첫 번째 단추를 선택한다. 클릭과 동시에 은행연합회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 페이지로 이동했다. 

휴면계좌 조회하기 성명 기입란. (출처=은행연합회)
휴면계좌 조회하기 성명 기입란. (출처=은행연합회)

 

휴면계좌 조회하기 부분에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 넣고 다음으로 공동인증서 조회 및 인증을 하면 조회 결과가 나온다. 

나의 경우, 아직 어리다 보니 휴면금융자산이 있을 가능성이 낮다. 하지만, 60~70대 이상의 어르신의 경우에는 이야기가 다르다. 부모님부터 조부모님, 주변의 지인에게 휴면금융자산을 조회할 수 있는 ‘파인’을 권해본다면 미처 몰랐던 돈을 찾은 당사자에게 치킨 한 마리라도 얻어먹을 수 있지 않을까.

금융감독원의 조사에 의하면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에 있는 휴면예금과 미수령 주식 등을 포함한 휴면금융자산 잔액은 작년 12월 말 기준 1조3000억 원이나 된다. 이렇게 많은 돈을 국민들이 있는지도 모른 채 썩히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 아쉽다. 컴퓨터로 클릭 몇 번이면 찾을 수 있는 금융자산이니 말이다. 

착오송금반환 제도 카드뉴스. (출처=정책브리핑)
7월 6일부터는 착오송금 반환 제도가 시행된다.(출처=정책브리핑)

 

금융감독원은 이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의 질 높은 금융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3년 전과 비교하여, 휴면금융자산을 찾아주는 서비스도 다양해졌고 더욱 간편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울러 7월 6일부터는 예금보험공사에서 착오송금에 대한 반환 지원도 시행한다고 한다.

선진화된 금융 정책들이 속속히 나오고 있다. 금융 생활에 발을 디뎌 조금씩 배워가는 20대로서 금융 안전망이 더욱 촘촘해지는 여러 정책을 기대해 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승대 psd473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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