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 누리집 로고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콘텐츠 영역

내게 맞는 청년정책,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 다 있다!

2021.04.12 정책기자 강진현
인쇄 목록

작년 8월부터 12월까지 나는 청년정책추진단 청년대로에서 정책 제안을 한 적이 있다. 2020년 8월 청년기본법이 시행되면서 청년들의 문제에 대해 청년들이 정책 개선안 혹은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된 새로운 소통의 장이었다. 

여기서 청년정책추진단, 온라인 패널 등을 포함한 약 700여 명의 청년들은 일자리, 교육, 생활, 참여/권리, 주거 등 5개의 분과로 나뉘어 기존 정책의 개선안과 실제로 필요하다고 느끼는 내용의 정책을 제안했다. 

이 기간 동안 쏟아지는 제안들을 보면서 또래 청년들이 얼마나 목소리를 내고 싶었는지, 그리고 얼마나 청년들의 참여가 절실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

ㅁㄴㅇㄹ
부산역에서 진행했던 청년정책추진단 청년대로 활동. 전국 청년들이 모였었다.


이는 정부에서도 마찬가지로 느꼈던 것 같다. 청년정책을 만들 때 청년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실제로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청년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2020년 1월 9일 청년기본법이 국회를 통과하고, 8월 5일부터 시행되었다. 

이 때 법안은 청년을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인 사람이라 명시했으나 다른 법령과 조례에서 청년에 대한 연령을 다르게 적용하는 경우에는 그에 따를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국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청년정책 수립 절차에 청년의 참여 또는 의견 수렴을 보장하는 조치를 취하게 하였으며 국무총리 소속으로 청년정책조정위원회(https://www.2030.go.kr/main)를 조직하여 청년정책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 있게끔 하였다. 그 과정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적극 담기 위해 준비한 여러 활동 중 하나가 바로 앞에서 내가 참여했던 활동이었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메인페이지.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누리집.


이렇게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기 위해 제도적 장치와 소통 창구를 만들고 있으나 이를 잘 알지 못하는 청년들이 여전히 존재한다. 경기도 일산에 거주 중인 A(26) 씨는 대학 졸업 후 취업을 위해 본인의 전공과 다른 IT 분야의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던 중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에 직면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어떤 정책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제대로 알지 못했다. 

경기도 용인에 거주 중인 B(27) 씨도 중소기업에 취업하여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하려고 알아보았지만, 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내일채움공제의 정확한 차이점을 알지 못해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둘 다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어떤 정책이 본인에게 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지 판단이 잘 서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ㅁㄴㅇㄹ
내일배움카드와 청년고용지원 정책을 선택했을 때 이렇게 비교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온다.


이런 이들을 위해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2020년 9월 18일 출범한 것이며, 청년들의 고민과 불안, 그리고 걱정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에게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 대해 알려준 후 A 씨는 청년정책추진위원회에서 제공하는 정책 비교 서비스를 통해 내일배움카드 정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고, 동시에 자신과 같은 청년들이 컨설팅을 받아볼 수 있게 지원해 주는 청년고용지원 정책을 같이 비교하는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B 씨도 청년내일채움공제와 내일채움공제 이 두 정책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받음으로써 본인의 판단을 확실히 할 수 있었다. 

이들처럼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통해 청년정책에 대한 정보와 관련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청년정책에 대한 의문을 풀어볼 수 있고, 동시에 현재 필요하지만 시행되고 있지 않은 정책을 본인이 제안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한 청년정책과 관련한 소식을 주기적으로 받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청년정책 알림 서비스를 신청해 볼 수 있다. 

ㅁㄴㅇㄹ
본인의 이름과 메일 주소를 입력하여 신청하면 메일을 통해 주기적으로 청년정책 관련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청년기본법 시행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은 SNS를 통해 ‘청년정책은 청년이 주체가 되어야 제대로 만들 수 있습니다. 청년들의 노력으로 청년기본법이 제정된 것을 축하하면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통해 청년들이 더 많은 목소리를 활발하게 내줄 것을 기대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확실히 청년들의 문제는 일자리, 주거, 소통, 참여, 복지, 삶의 질 등 다양하고 복잡하게 얽혀있고, 당장 풀기는 어렵다. 그러나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낸다면 적어도 현재보다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며,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고자 노력하고 있다. 보다 많은 청년들이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방문하여 본인에게 필요한 정책을 찾고, 본인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제시하기를 희망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강진현 wlsgus0727@naver.com

이전다음기사 영역

하단 배너 영역

지금 이 뉴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