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플레이그라운드는 ‘202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내국인 및 해외 관광객을 환대하기 위해 지역 유명 축제 및 관광지와 연계하여 개최되는 K-팝 페스티벌 행사입니다. 랜덤 플레이 댄스는 사전 공지된 120곡 중 현장에서 랜덤으로 노래가 플레이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내국인, 외국인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사전참가 링크(https://bit.ly/4bu1CKM)로 행사 전날까지 접수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하면 됩니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으로 타월과 모자가 제공됩니다. 전국 9개 지역에서 그랑프리 예선을 진행한 뒤, 9월 28일 마지막 10회차 랜덤 플레이 댄스에서 그랑프리 파이널을 개최합니다. 그랑프리 파이널 최종 우승자에게는 약 350만 원 상당의 상품과 퍼포먼스 영상 제작 기회가 제공됩니다.
참가자들은 국적을 넘어 한 자리에서 신나게 랜덤 플레이 댄스를 췄습니다. 2024년에 나온 아이브의 곡 ‘해야’가 나오자 여러 참가자가 춤추었습니다. 그 밖에 뉴진스, 르세라핌, 에스파, 아이브, 스테이씨, 블랙핑크, 여자아이들, BTS, 세븐틴, NCT, 라이즈 등의 노래가 울려 퍼졌습니다. 특히 2009년에 나온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SORRY, SORRY)’가 나오자 구경하던 어린 참가자의 부모들도 추억 돋는 노래에 신나했습니다.
행사 중간에 대회 참가자들이 한국 방문을 널리 알리기 위한 ‘한방 댄스 챌린지’를 배워서 함께 춰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랜덤 플레이 댄스로 다져진 실력인지 다들 금방 배우더군요. 행사가 끝난 후에도 참가자들이 모여서 한방 댄스를 연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방 댄스를 비롯한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https://blog.naver.com/2024playground)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서울 행사에서 만나본 오디션 예능프로인 스트릿 우먼 파이터2(스우파2) 최종 우승팀 ‘베베(BEBE)’, 스트릿 우먼 파이터1(스우파) 최종 우승팀 ‘홀리뱅’의 공연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직접 보니 무대를 찢는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정말 멋졌습니다.
또한 관객과 함께할 수 있는 안무를 알려주어 노래에 맞춰 다 같이 춤추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랜덤 챌린지 참가자들은 곁에서 생생하게 공연을 볼 수 있어 더욱 뜻깊었을 것 같습니다.
이번 행사장에는 특별히 외국인 관광객에게 ‘퍼스널 컬러 진단’ 무료 서비스를 하는 K-컬처 팝업이 있었습니다. ‘K-뷰티’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국내 미용 업체와 관광업계가 함께하는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6월 1일~30일)’ 일환이었습니다.
홍대는 코리아뷰티페스티벌에서 헤어·메이크업 특화 거점입니다. 외국인들은 퍼스널 컬러 전문가에게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진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외국인 얼굴에 드레이핑 천을 대보며 컬러를 진단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퍼스널 컬러는 타고난 개인의 고유한 색을 의미합니다. 개인의 피부와 모발, 눈동자 색상과 가장 잘 어울리는 색을 의미합니다. 퍼스널 컬러를 알면 나에게 맞는 화장품을 고를 때 도움이 됩니다.
홍대입구역 근처의 걷고 싶은 거리가 ‘레드로드 1, 2’로 정비되어 깔끔하게 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더 좋아졌습니다. 홍대는 유행에 민감한 MZ세대가 모이는 곳으로 유명하며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필수코스로 꼽힙니다. 홍대의 힙한 분위기에서 K-뷰티 브랜드의 화장품을 올리브영을 비롯한 멀티숍 등에서 편리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홍대에서 열린 K-팝 플레이그라운드에서 좋아하는 K-팝을 맘껏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K-팝을 좋아하는 외국인부터 방송댄스를 좋아하는 어린이도 참가 가능한 랜덤 플레이 댄스에서 신나는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