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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서 연극을 배워요!

2024.06.11 정책기자단 박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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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꿈의 크기를 키워 나가야 하는 아이들. 저 역시 초등학교 3학년 자녀를 위해 다양한 문화 교육을 권장하고 있는데요. 그중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시행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아동, 청소년 등 교육 대상별 특성을 고려하여 예술가, 문화예술교육 기관·단체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는데요. 참여자들이 예술로 소통하는 법을 알아가며, 타인 그리고 내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홈페이지(캡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홈페이지.

2012년 주 5일제 수업이 전면 시행되면서 매주 토요일 아동, 청소년, 가족 그리고 더 많은 사회 구성원이 문화예술 소양을 키우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건강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이 시작됐다고 합니다.

이 사업은 일상에서 예술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누구나 양질의 문화예술을 경험하며, 개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나아가 더 나은 지역사회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꿈다락 문화학교 추진구조(캡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추진구조.(출처=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홈페이지)

사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오래전부터 눈여겨보고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특히 정규 교육 과정에서는 배울 수 없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그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으로는 ‘내가 만든 노래(작사, 작곡)(경기 가평군)’, 로블록스와 VR을 활용한 환경예술교육 ‘코드명Z-꿀벌실종사건’(경기 안산시), 사춘기뮤직스튜디오(서울 영등포구), 우리 춤으로 만나는 전래동화-‘탈꿈춤꿈’(경기 양평군) 등 무수히 많습니다. 참여 대상에 따라 전통예술, 연극, 뮤지컬, 문학, 음악, 놀이활동, 무용, 디자인, 융복합, 미술, 영상미디어 등 분야도 다양합니다.

자녀가 참여한 프로그램은 ‘연극’이었습니다. 3년 전부터 이미 알고 있었으나 참여 대상이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이라 자녀가 열 살이 되기까지 기다렸습니다. 연극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극단에서 주관했습니다. 베테랑 연극배우가 교육강사로 활약하며 연극 문화의 저변 확대와 교육의 다양성을 위해 앞장섰습니다.

프로그램 주제는 ‘일상이 예술이야’로 연극으로 나의 일상을 표현하는 활동이었습니다. 지난 5월 25일부터 시작해 오는 10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2시간 30분 수업이 진행됩니다. 모든 수업은 무료로 진행되고, 학생들 간식까지 지원해 주었습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 참여한 자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 참여한 자녀.

지난 5월 25일 첫 수업을 받은 딸아이는 함박웃음을 짓고 극단에서 나왔습니다. 수업이 어땠냐는 질문에 “너무너무 재밌고, 빨리 다음 주 토요일이 찾아왔으면 좋겠다”며 극찬을 했습니다. 그동안 학습 위주의 수업과 방과후 활동, 학원만 다니던 자녀가 최상의 만족도를 드러냈습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기획·운영하고 있는 이곳 교육극연구소는 그 어떤 프로그램보다 ‘놀이’를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이미 잘 알고 있었습니다. 완성도 높은 연극보다는 아이들의 시선에서 아이들을 위한 교육연극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오는 7월부터는 극단 무대에 설 연극을 연습하여 10월에는 실제 연극 공연도 한다고 합니다. 

학부모로서 연극이 가진 힘을 믿기에 자녀의 성장 과정에 이로움 점을 가져다줄 거라 확신했습니다. 자녀의 교육 정보를 찾는 조금의 부지런함만 있다면 이러한 양질의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만족으로 다가왔습니다. 연극을 통해 무대에 설 자녀의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에는 민관이 협력한 다양한 교육사업이 있습니다. 어른이든, 아이든 배우는 것이 남는 거 아닐까요. 호호.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영미 pym11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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