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에워싸는 추위도 한풀 꺾이고 봄볕이 고개를 드는 3월입니다. 봄은 사계절 중에서도 무언가를 시작하는 계절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자녀의 신학기를 준비하고 옷장을 재정비하기도 합니다. 또 겨우내 묵은 때를 벗기기 위한 대청소와 함께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기도 하는데요.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초봄 시즌 소비 진작과 내수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신학기 준비, 대청소 등을 콘셉트로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새봄맞이 ‘미리 온(ON) 동행축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 행복한백화점에서 함께 하는데요. 집에서 가까운 목동에 행복한백화점이 있어 어머니, 아이와 함께 봄맞이 쇼핑을 다녀왔습니다.
백화점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축제를 알리는 현수막을 볼 수 있었는데요. 야외에 설치된 매대에서는 아동 의류와 여성복, 스포츠 의류와 액세서리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액세서리 코너에서 패션에 센스를 더해줄 수 있는 스카프가 1+1으로 행사 중이라 어머니께서는 친구 분과 함께 쓰겠다며 스카프를 구매하셨습니다.
본격적인 쇼핑을 위해 매장 안으로 들어서자 천장에 매달린 ‘미리 온(ON) 동행축제’ 배너와 함께 50%부터 80%까지 할인하는 다양한 브랜드의 의류 매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방문했을 당시 여성 의류를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10%를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행사도 하고 있어 평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동행축제 덕에 어머니는 1층에서 저렴한 가격에 바지를 구입하실 수 있었습니다.
남성복 매장도 50% 이상의 높은 할인율을 보이고 있었는데요. 하원 후 아이를 돌봐주시는 아버지를 위해 따뜻해지는 날씨에 맞춘 화사한 색감의 셔츠를 구입했습니다.
4층에는 중소기업 제품 전용 판매장인 판판샵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미리 온(ON) 동행축제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화장품부터 주방도구, 식품, 가전제품 등 다양한 중소기업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이 동행축제에 참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워킹맘이다보니 식사를 제대로 챙겨 먹기 어려워 즉석식품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은데 평소 좋아하는 쌀국수가 있어 맛 별로 구매해보았습니다.
이번 동행축제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행복한백화점과 함께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진행되는데요. 11번가, 롯데온 등 30개 유통 플랫폼을 통해 1700여 개의 소상공인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위메프, 티몬 등 민간 플랫폼과 협업으로 진행되는 라이브커머스는 최대 30%의 할인쿠폰도 제공된다고 하니 필요한 것이 있으신 분들은 이번 축제 기간을 잘 이용하시면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되실 것 같습니다.
이번 동행축제가 끝난 후 5월, 9월, 12월에는 2024 동행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잘 기억하셨다가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