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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2024] 청소년올림픽 현장서 즐기는 문화 한마당!

2024.01.29 정책기자단 송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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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던 중,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관련 홍보 동영상을 봤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훈련을 하는 모습, 전 세계의 청소년 선수들이 지난 청소년올림픽대회를 즐기는 모습에 그 자리에서 끝까지 영상을 시청했다.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집에서 가족들과 중계방송을 보며 함께 우리나라 선수들을 응원했던 것이 생각났다. 당시에는 고등학생이었던 터라 직접 현장에서 그 모습을 보고 싶어도 여러 제약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현장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날 저녁, 집에 돌아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홈페이지에서 경기 티켓을 예매했고, 다양한 경기가 펼쳐지는 강릉으로 향했다.

(좌) 아르브뤼코리아 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한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 전시회장 내부. (우) (사)장애인과오대륙친구들이 주관한 <모여서 빛을 발하라> 전시회장 내부.
(좌)아르브뤼코리아 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한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 전시회장 내부. (우)(사)장애인과오대륙친구들이 주관한 ‘모여서 빛을 발하라’ 전시회장 내부.

눈이 내리던 월요일 아침, 약 3시간의 이동 끝에 강릉 올림픽파크에 도착할 수 있었다. 현장에는 페스티벌 운영 부스와 경기 안내판이 많았는데, 그중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큰 현수막이 눈에 띄었다. 경기장 바로 옆 강릉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특별 전시였다. 강릉아트센터 전시관에는 (사)장애인과오대륙친구들의 ‘2024. Venez Illuminer Artpara! 모여서 빛을 발하라’, 그리고 아르브뤼코리아 사회적협동조합의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 작품 전시회가 한창이었다.

두 전시회 모두 발달장애를 지닌 작가들이 준비한 전시회였다. 다채로운 색감의 작품들을 감상하며 ‘예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전시회장 내부에는 아이들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도 꽤 많았다. 삼척에서 가족들과 함께 작품을 보러 왔다는 한 관람객은 “둘째 아들이 발달장애를 가진 초등학생인데, 그림을 좋아하는 아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전시회를 찾았다”라며 “이번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문화행사를 계기로 이런 의미 있는 전시회가 더 많아졌으면 한다”라는 바람을 덧붙였다.

전시회에 방문했던 한 대학생 관람객은 “청소년동계올림픽대회 경기를 보러 왔다가 전시회에 대해 알게 되었다”라며 “전시회도 굉장히 볼거리가 많고 날짜 별로 다양한 전시회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는데, 적극적으로 홍보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전시회를 즐길 수 있게 되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덧붙였다. 

강원아트센터 사임당홀 내부의 강원 2024 문화예술 공연 안내판. 오는 2월 1일까지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강원아트센터 사임당홀 내부의 강원 2024 문화예술 공연 안내판. 오는 2월 1일까지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내가 방문했던 날에는 진행되지 않았지만,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기도 하다. 오케스트라의 연주회, 합창단과 오페라단의 공연, 발레 공연과 현대무용, 전통예술 공연 등 2월 1일까지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가 진행되는 만큼, 다시 한번 강릉을 찾아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릉아트센터를 나와 경기장으로 향하던 중 강릉하키센터 앞 다양한 문화 및 스포츠 체험 부스를 보았다. 바로 강원 2024 페스티벌 현장이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문화 체험 및 부스 관람을 위해 줄서 있었는데, 체험 활동 후 받게 되는 도장을 모두 채우면 기념품을 받을 수도 있어 인기가 많았다. 

강릉하키센터 앞 강원 2024 페스티벌 현장의 한식 홍보체험관 내부. 아이들과 어른들이 떡을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강릉하키센터 앞 강원 2024 페스티벌 현장의 한식 홍보체험관 내부. 아이들과 어른들이 떡을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한식 홍보체험관에서는 우리나라의 전통차와 디저트를 소개하고 있었는데, 떡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할 수도 있었다. 가족들과 함께 경기장에 찾았다는 한 초등학생은 “맛있는 냄새가 나서 들어왔는데, 떡을 직접 만들 수 있어 신기하다”라며 “쿠키, 케이크도 맛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간식이 최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옆에서 이를 보던 외국인 관광객은 “청소년동계올림픽 경기를 보러 왔는데, 이렇게 다양한 부스 활동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음식을 알게 되어 굉장히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조금 전 유과를 주셔서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놀랐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강릉 페스티벌 내부에는 미니 바이애슬론, 미니 하키와 컬링 등 동계 스포츠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되어 인기를 끌고 있었으며 한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해 보거나 구운 감자 등 겨울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체험장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포토부스에서는 추억을 남기고 활짝 웃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볼 수 있었다.

관광⋅통역 안내전화 1330 홍보 부스 내부. 1330 채팅상담을 시도해보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눈에 띄었다.
관광⋅통역 안내전화 1330 홍보 부스 내부. 1330 채팅 상담을 시도해보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눈에 띄었다.

한국관광의 해와 연계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이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관광⋅통역 안내전화 1330 홍보 부스도 눈에 띄었는데, 부스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QR코드를 스캔하여 1330 채팅 상담을 직접 시도해 보기도 했다. 독일에서 온 한 관광객은 “한국에 관광을 하러 왔다가, 지난주 명동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 영상을 보고 현장을 찾게 되었다”라며 “경기 관람이 끝난 후 방문할 음식점을 찾고 있었는데, 채팅 상담을 통해 맛집도 안내받을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금 강원도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로 ‘핫’하다. 오는 2월 1일까지 뜨거운 현장의 분위기는 계속되니 경기장을 찾아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하고 강원 2024 페스티벌과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을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한창인 그곳, 강원도로 떠나보자!




정책기자단 송현진 사진
정책기자단|송현진songsunn_00@naver.com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입니다. 생생한 정책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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