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는 청년의 중장기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한 정책형 금융상품으로, 만기 5년(60개월) 동안 매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하면 매월 최대 6%의 정부 기여금을 지급하고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따라서 목돈 형성에 매우 유용한 정책인데요. 저 또한 작년에 신청하여 매월 차곡차곡 적금을 붓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전년도 소득이 확정되기 이전이라도 지지난해 소득 기준으로 가입할 수 있고 전년도 소득이 확정되더라도 과세 전환 여부를 검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비슷한 유형의 ‘청년희망적금’ 가입자는 다가오는 2월, 3월에 만기가 도래하면, 그 만기 수령금을 청년도약계좌에 일시 납입할 수 있게 해 목돈 형성을 유연하게 이어갈 수 있게 한다네요.
적금에 대해 소개하니, 제가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복무를 했을 때 가입했던 군장병을 위한 적금 상품이 기억납니다. 병역의무 이행 기간 중 급여를 적립함으로써 합리적인 저축 습관 형성을 돕고, 전역 후 목돈 마련을 지원하여 사회로 진출하는 첫 발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딜 수 있도록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적금제도인 ‘장병내일준비적금’인데요.
아무래도 적금액이 많을 수록 더 큰 목돈을 마련할 수 있을 텐데요. 최대 금액인 40만 원을 저축할 경우, 아무래도 남은 금액으로 생활비를 쓰는데 부담이 될 수도 있겠죠. 그나마 숨통이 트이는 소식이 있네요. 군장병 봉급이 인상되는 건데요. 상병의 경우, 기존보다 20만 원 더 인상돼 100만 원 봉급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아울러 본 적금의 정부 지원금도 월 최대 지원금인 30만 원에서 40만 원(원금의 100%)으로 인상됩니다. 덕분에 우리 국군은 병역의무에 대한 합당한 보상과 예우를 더욱 보장받을 수 있겠습니다.
제가 지난 한 해 취득한 국가기술자격증으로 ‘컴퓨터활용능력 1급’ 시험이 있습니다. 이는 최종 합격률 33%로 상당히 어려운 시험입니다. 때문에 저는 여러 번 시험에 도전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마다 응시료가 부담으로 다가왔는데요. 올해부터는 이러한 시험 응시료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덕분에 앞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데에 있어서 금전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시행 종목을 대상으로 34세 이하 청년은 응시료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1인당 연 3회 한도입니다. 필·실기시험 구분 없이 수험자 본인이 지원받을 시험을 선택하여 접수 시 감면된 금액으로 결제되며, 1회 접수 완료한 경우 지원 횟수가 1회 차감됩니다. 남은 횟수가 후년으로 이월되지는 않고 개별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되는 청년 응시료 지원사업과의 중복 지원은 불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제일 기대되는 ‘GTX-A’ 개통입니다. 오는 3월 GTX-A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되는데요. 현재 열차 운행과 관련된 주요 공사를 모두 마치고, 개통 전 마지막 점검인 종합시험 운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노선이 개통되게 되면 버스나 지하철로 1시간이 넘는 거리를 19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수도권 30분대 출퇴근이 실현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12월 쯤에 운정~서울 구간도 개통되면 제가 사는 곳인 고양시에서 서울 접근이 더욱 용이할 것 같습니다.
이처럼 우리 정부는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세밀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국민 삶과 더욱 밀접한 법·제도 확립을 위해 노력할 정부와 국민의 수준 높은 삶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