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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 정부 지원 받고 이용했어요!

2023.08.02 정책기자단 김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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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과 육아, 지역 정보를 알려주는 맘까페에서 우연히 아동 비전형성 프로그램 이용자 모집 글을 보게 됐다. 초등학생 아이를 둔 엄마의 입장에서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내용을 찬찬히 읽어 내려갔다. ‘아!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는 거구나!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인가?’

아이들 교육비에 많은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부모 입장에서 바우처 사용은 크나큰 여유를 준다. 더 자세히 알아보니, 아동청소년 비전형성 지원서비스는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함께 지원하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중 하나로, 긍정적 인식과 미래비전 형성을 위한 리더십 형성 프로그램 및 체험학습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에서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는 전국 사회서비스제공기관을 검색할 수 있다.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에서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는 전국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을 검색할 수 있다.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만 7세~만 15세를 대상으로(지자체 예산에 따라 달라짐) 신청할 수 있고, 서비스에 지원할 수 있는 소득 수준, 가구 여건에 따라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다.(정부 지원금 최대 90%) 우리집 중위소득은 월 납입하는 건강보험료로 확인 가능하다. 지자체별로 예산에 따라 지원 금액이 다를 수 있어, 주민센터에 확인하면 좋겠다. 

아동청소년 비전형성 지원서비스는 지자체 별로 시작하는 시기와 장소가 다 다르다. 우리 동네 어디에서 사회서비스 사업을 이용할 수 있는지는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누리집(https://www.socialservice.or.kr:444/cmmn/index.do)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까운 주민센터에 신청을 하러 갔다. 월 건강보험납입액 확인은 동사무소에서 조회가 가능해 별도 납입증명서는 가지고 가지 않았다.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고 접수를 하면 약 3주 동안 심사를 한 뒤, 통지서가 집으로 전달된다. 두둥~ 편지를 열어보니, 적합 통지를 받았다.

아동청소년비전형성서비스 신청 후, 3주뒤 받은 결정적합 통지서
아동청소년 비전형성 지원서비스 신청 후, 3주 뒤에 받은 적합 통지서.

바우처 혜택은 소득에 따라 판정등급이 1등급, 2등급으로 나뉜다. 등급에 따라 바우처 혜택 비중이 다르기에 꼭 확인해야 한다. 바우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통지서를 받으면, 이제 국민행복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첫째아이 임신했을 때 사용했던 국민행복카드로도 가능한지 물어보니, 신청 대상자인 아이들이 미성년자이기에 자동으로 국민행복카드를 만들어 보내준다고 한다.

이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요건이 다 갖추어졌다. 아이들과 함께 가벼운 발걸음으로 서비스 진행 기관인, 산마루심리상담센터로 향했다.

이곳에서는 월 4회로 토론과 게임을 활용해 자기주도성, 진로탐색, 사회성 등을 향상시키는 비전형성형 프로그램과 월 2회 사회, 과학 교과서와 연계된 현장체험형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한다. 만 7세 아이부터 만 15세 아이까지(초등학교 1학년~중학교 3학년) 다양한 아이들을 함께 만나 자기 의견을 이야기하고, 관계를 맺으며 사회성을 키울 수 있어 좋은 기회인 것 같다.

다양한 책들이 구비돼 있다.
다양한 책들이 구비돼 있다.

비전형성 지원서비스 외에도 예술에 대한 기본 소양과 안목을 갖추도록 하여 정서발달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와 놀이, 미술을 통해 아이의 심리 상태와 치료 방법을 모색하여 정상적 성장을 지원하는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도 진행하고 있었다.

음악을 배울 수 있는 공간
음악을 배울 수 있는 공간.
다양한 미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
다양한 미술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

“엄마! 오늘은 동생이랑 누나들과 무슨 보드게임 했는 줄 알아?” 매주 화요일마다 다녀오면 늘 따라다니며 이야기를 한다.

월 2회 주말에 진행하는 체험활동은 미술관, 박물관 위주로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다녀오는 프로그램이다. 친구들과 함께 선생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현장체험으로 다녀온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아이가 인상깊었다며 찍어온 거북선
현장체험으로 다녀온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아이가 인상 깊었다며 찍어온 거북선.

조금만 관심을 보이면 우리 가족에게, 나에게 필요한 다양한 사업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이제부터라도 주민센터에 붙어 있는 전단지도 보고, 시청 홈페이지 등도 자주 살펴보며 많은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숙 ei01292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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