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시원한 물놀이~ 안전수칙 지켜서 하고 왔어요

연일 폭염경보 문자가 날아오는 요즘입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기도 하구요. 물놀이는 더위를 날려주지요. 여름휴가로 요즘 SNS에서 스노클링 명소로 핫한 삼척 장호항을 찾았습니다. 안전수칙을 지켜 여름철 물놀이를 재밌게 하고 돌아왔습니다.

바닷물이 투명해서 밖에서도 물고기가 보여요. 아이들이 참 좋아했어요. 용화해수욕장에 갔어요. 개장 기간이라 빨간옷을 입은 안전요원이 눈에 띄었습니다. 경계를 표시하는 부표 안쪽에서 자유롭게 놀면 됩니다. 

물놀이 전에 아이들과 함께 구명조끼를 빌려 입었습니다. 구명조끼는 몸에 딱 맞는 걸 입어야 합니다. 구명조끼 착용 후 머리 위로 양팔을 들어 올려 여유 공간 없이 잘 밀착됐는지 확인해요.

구명조끼는 물에서 부력을 보조해 주는 역할을 해요.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첨부하니 기억해 주세요.

아이들은 튜브를 타고 천연 파도풀을 즐겼습니다. 우리 근처로 다가온 물고기를 보며 신기해 했어요.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물놀이를 해야 하지요. 아이들의 경우 바닥에 발이 안 닿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원하는 방향으로 가기 힘들어요. 구명장비를 했어도 보호자가 주의 깊게 봐야 합니다. 

제가 가보니 보호자가 화장실을 갈 때, 식사를 챙길 때, 급한 연락을 받을 때와 같은 상황이 생기더라고요. 이러한 순간에도 현명하게 대처하여 안전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아이가 해수욕장에서 놀다가 신발이 떠내려갔어요. 옆에 있는 저에게 도움을 요청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가져다주었습니다. 이처럼 물놀이를 하다가 튜브나 신발, 장난감이 떠내려갈 때가 있어요. 특히 아이가 좋아하는 거면 잡으러 따라갈 수도 있어요. 그러면 위험하니까 꼭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도록 미리 교육하세요.

파라솔을 대여하여 놀다가 쉬다가 맛있는 음식을 먹었어요. 물놀이할 때는 적절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필요해요. 모래가 곱고 부드러워서 모래놀이도 즐겼어요. 6시에 폐장을 앞두고 알려주는 안내방송을 듣고 나왔답니다. 물놀이의 추억을 떠올리며 기사를 마무리합니다. 물놀이 참 좋았습니다.

정책기자단|한지혜soulofaqua@naver.com

ENFP. 사랑을 알아가면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