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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해변 만드는 알줍 캠페인, 일상에서도 함께해요!

2023.05.31 정책기자단 김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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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 오늘은 제 28회 ‘바다의 날’이다. ‘바다의 날’은 바다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1996년에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해양수산부에서는 바다의 날을 맞아 전국적으로 다양한 해양 문화·체험행사를 개최하는 ‘바다주간’(5월 26일~6월 3일)을 운영한다. 

아울러 바다 및 환경보호를 위한 의미 있는 캠페인도 연중 진행된다고 하는데, 바로 알줍(알려주세요! 주워주세요!) 캠페인이다. 요즘 국민들 사이에 유행하는 ‘줍깅(줍다+조깅)’을 접목한 활동이라 할 수 있는데, 차이점이 있다면 안전신문고를 통해 해안가에 방치된 쓰레기를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도 하고, 또 그 활동의 무대가 해안가로 국한되어 있다는 점이다.

강원도 양양 하조대 해변 알줍 활동!(출처=해양수산부 보도자료)
강원도 양양 하조대 해변 알줍 활동!(출처=해양수산부 보도자료)

또한 여름철 1회성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이 아니라 지난 5월 13일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전국의 주요 해변을 무대로 상당 기간 이어지는 장기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있는 활동이 되리라 생각된다. 

제주 서귀포시 해변에서 ‘다함께 봉그깅’ 캠페인 참가자들이 쓰레기를 줍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제주 서귀포시 해변에서 ‘다함께 봉그깅’ 캠페인 참가자들이 쓰레기를 줍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개인적으로 전국으로 출장을 다니는 일을 해왔었기 때문에 그동안 바닷가를 찾은 일도 적지 않았다. 바닷가에 가면 시원한 지평선과 높은 하늘에 마음이 시원해지지만, 무질서하게 널려 있는 비닐 쪼가리나 빈 깡통, 심지어 깨진 유리조각 등도 있어 미관에도 좋지 않고 관광객들의 안전사고도 우려되었던 적이 많았다.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발생하는 쓰레기를 한정된 정화요원들이 모두 해결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결국 해안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빠른 길은 그 해안가를 찾은 관광객들 스스로 자발적인 노력을 기울일 때 비로소 가능하다는 것이 그동안 전국의 해변가를 찾으며 하던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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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 많이 사용하는 1회용품.

나 스스로도 환경보호를 일종의 사회적 책무로 받아들이고 있다. 해양수산부의 알줍은 해안가에 국한된 정화활동이지만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잘 살펴보면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도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상당히 많다. 가장 먼저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이 ‘1회용품’ 문제이다. 지난 수년 간 배달 문화가 대세를 이루면서 수많은 배달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생하여 환경문제로 대두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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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배출된 재활용품들.

물론 1회용품 사용을 원천 봉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발생한 쓰레기는 제대로 된 재활용을 위해 올바른 배출 장소에서 처분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환경보호를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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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회 이용이 가능한 커피용 텀블러.

사소하지만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텀블러를 이용하는 것이다. 나는 약 2년 전 즈음부터 텀블러를 휴대하고 다니면서 카페에 들렀을 때 커피를 받는 용도로 이용하고 있다. 커피 매장에 따라 텀블러 이용 고객에게 300~500원 정도로 추가적인 할인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환경보호도 할 수 있고 할인 혜택도 제공되는 텀블러 이용을 개인적으로 강력히 추천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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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많이 찾는 강원도 강릉의 한 해변가.

이제 5월도 끝나가고 있고 본격적으로 여름철이 펼쳐지려 하고 있다.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자연을 마음껏 즐기되 마음 한 편에는 환경보호를 위한 선한 마음을 가져보았으면 좋겠다!




정책기자단 김경임 사진
정책기자단|김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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