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 누리집 로고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국민께 드리는 윤석열정부 국정운영보고 민생·경제first퍼스트

콘텐츠 영역

세계가 놀란 K-생활체육, 아·태 마스터스대회 개막식 현장

2023.05.16 정책기자단 박영미
글자크기 설정
인쇄 목록

지구촌 생활체육 한마당이 성대한 막을 올렸다. 지난 5월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개막식이 열렸다. 무려 71개국 전 세계 생활체육인이 모인 이번 개막식 현장은 K-생활체육의 위상을 드높인 대화합 축제의 장이었다. 

사진1
태극기와 어우러진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개막식 현장.

대륙별 마스터스대회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서로 다른 배경, 문화, 국적을 가진 1만40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인 거대하고 웅장한 행사였다. 특히 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개막식 현장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긴 아·태 마스터스대회 개막식을 관람하며 생활체육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봤다.

사진2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마스코트.

생활체육인의 월드컵이라 할 수 있는 아·태 마스터스대회 개막식은 날씨부터 순조로웠다. 미세먼지 없이 화창한 날씨에 선선한 바람까지 불어주니 불쾌지수는 제로였다.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코로나19 이후 열리는 역대급 행사에 사람들은 모두 상기된 표정이었다. 

사진3
개막 퍼레이드 시작.

먼저 메인 전광판에 영상과 자막이 흘러나오자, 그 규모와 숫자에 압도됐다. 5월 12일~20일까지 9일간의 여정, 71개 국가 참가, 25개 경기 종목, 37개 경기장 사용, 5600명의 자원봉사자 등 상상을 초월한 규모를 자랑했다. 

사진4
71개국에서 온 선수단석.

그중 개회식의 백미는 3000여 명이 참여한 노상놀이와 어우러진 선수단 입장이었다. 무려 20여 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 생활체육인이 끝도 없이 입장했다. 개막식을 즐기는 세계 선수들은 관중석을 향해 크게 손을 흔들었고, 역사적인 순간을 사진에 담고자 연신 셔터를 눌렀다. 관중석의 열띤 환대, 성대한 축제 규모에 놀랐고, 표정과 모든 제스처에서 감동의 여운이 느껴졌다. 

관중석의 모든 국민은 크게 손을 흔들고, 박수를 치며 대한민국을 방문한 선수를 축하해 줬다. 선수단 사이사이 같이 입장한 노상놀이 퍼레이드는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웅장하고 경쾌하게 보여줬다. 농악, 전통연희, 취타대, 기접놀이 등 각종 퍼포먼스가 결합돼 눈을 뗄 수 없는 장관을 만들었다. 

사진6
태권도 시범.
사진7
대형 서예 퍼포먼스와 무용단 공연.
사진5
대표 선수와 심판의 선서.

대표 선수와 심판의 선서에서는 스포츠 본연의 즐거움을 통해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생활체육인들의 자세가 빛났다. 89세 최고령 성화봉송 해외 주자가 나타나자, 관중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나이, 배경, 문화, 국적을 떠나 하나로 뭉치는 화합의 장이 뭔지 보여줬다. 성화대에 불이 점화된 이후 터진 폭죽 퍼레이드는 어두운 하늘 위를 아름답게 수놓았다. 

사진8
축하공연 현장.
사진9
개막식을 축하하는 폭죽 퍼레이드.

대형 서예 퍼포먼스와 무용단의 합작 공연, 태권도 시범, 유명 연예인 공연 등 개막식이 진행되는 4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였다. 특히 어린이 합창단이 부른 마스터스대회 주제가는 가사가 인상적이었다. 

“승리는 순간의 기쁨, 우정은 영원하리~”

이 가사를 통해 전 세계 생활체육인이 선의의 경쟁을 하며 뜨거운 우정을 나누길 기대했다. 한편 아·태 마스터스대회는 2018년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처음 개최되고, 2023년 대한민국 전라북도에서 제2회 경기가 개최됐다. 올림픽위원회, IOC에서 공인한 국제종합 스포츠 경기가 대한민국에서 열린다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러웠다.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생활체육을 즐기는 국민들이 얼마나 많은지 여실히 보여줄 것이다. 그리고 전 세계에 K-생활체육의 위상과 높은 문화 수준을 널리 알릴 것이다.



정책기자단 박영미 사진
정책기자단|박영미pym1118@hanmail.net
정책을 초콜릿처럼 꺼내 먹어요. 정책을 쉽고 편하게 전달할게요.

이전다음기사 영역

하단 배너 영역

지금 이 뉴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