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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차세대 성장산업에 대해서는 대기업 출자총액제한을 적용하지 않고 공장입지 및 투자분야 기업규제도 과감히 완화하는 한편 이들 산업과 지역이 연계된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을 금년 말까지우선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손꼽히는 10대 산업의 국내 경쟁력과 발전전망에 대해 정리했다.
2010년까지 국내 100조원 시장
▲지능형 로봇=국내 로봇산업은 규모면에서 세계 6위, 로봇 사용대수 5위, 로봇밀도 2위의 수준으로 경쟁력 확보가 유리하며, 일부 업체는 자체적인 로봇설계능력을 갖추고 로봇을 생산·수출하는 등 비교적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갖고 있다.
세계 로봇산업은 2020년까지 18.6%의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나타내며 1조4000억불의 거대시장으로 형성할 것으로 예측되며, 국내의 경우 10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지능형 로봇은 기계·전기·전자·제어 등이 융합된 메카트로닉스 기술의 총아로 그 자체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마이크로-나노화되는 IT․BT상품 양산시 지능형 로봇 사용은 필수적일 뿐 아니라 타 분야로의 부가가치 창출 잠재력도 매우 높다.
우리나라는 비교적 양호한 로봇 생산기반을 갖추고 있어 사업화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지역특화사업과 연계시 가능성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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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고 인식하고 생각하는 지능형 로봇은 기존의 산업용 로봇과 달리 공장·가정·백화점·병원 등 생활 곳곳에 활용되는 거대한 로봇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
휴대폰 등 수출 주력산업 떠올라
▲디스플레이=디스플레이 산업은 정보화·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LCD·PDP 등 평판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은 디지털TV, 휴대폰, 컴퓨터 등 세계적 수준의 전방산업을 바탕으로 수출주력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디스플레이 산업은 브라운관, TFT-LCD 등 일부 분야에서는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PDP는 세계 최고 수준에 거의 근접한 기술력을 보유하며 일본을 추격중이다. 유기 EL은 일본에 이어 세계 2번째로 양산체제를 구축하는 초기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디지털 TV, 컴퓨터, 휴대폰 등 세계적 수준의 전방산업을 보유하고 있어 일류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
디스플레이 산업은 전․후방 연관효과가 높아 TV, 컴퓨터, 휴대폰 등 디지털전자산업과 전자부품·소재 등 후방산업의 동반 발전을 가져올 가능성도 높다.
디스플레이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경우 오는 2012년에는 370억불에 이르는 수출로 국내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세계 1위의 디스플레이 강국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까지 연 25.7% 고성장
▲디지털TV·방송=디지털 TV․방송은 산업 규모나 그 파급효과 등을 볼 때 차세대 성장동력 10대 산업 가운데서도 단연 첫 손가락에 꼽힌다.
디지털 컨버전스의 가속화와 디지털 TV방송의 본격화로 시장주도권 확보를 위한 국가간, 기업간 경쟁이 치열하다. 디지털 TV 세계시장은 2012년까지 연평균 25.7%의 고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94년 이후 디지털 TV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기술개발 투자로, 현재 디지털 TV용 메모리 반도체 및 TFT-LCD 등 일부 핵심부품에 대해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012년에는 세계시장의 20%를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계에서는 지속적인 세계시장 선도를 위해서는 차세대 디지털 TV, DMB, 차세대 디지털 STB 등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조기에 집중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기하고 있다.
특히 방송 서비스 시장은 그 산업적 규모가 엄청날 뿐 아니라 국민의 생활�문화와 직결되는 등 산업 외적인 효과도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더욱이 디지털TV·방송은 10대 성장동력 산업 가운데 디지털콘텐츠․SW 솔루션, 지능형 홈네트워크, 디스플레이, 차세대 이동통신 등 4~5개 산업 부문과 직·간접적인 연계성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접점 효과도 매우 큰 분야로 꼽힌다.
디지털 TV·방송분야는 사실상 미개척 신천지와 마찬가지여서 우리의 노력 여하에 따라 PC·초고속인터넷, 휴대폰·이동통신 분야에서 일궜던 `코리아 신화'를 재현할 수 있는 호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 생산 수출량 세계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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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너럴모터스사의 차세대 연료전지 차 '하이-와이어' |
세계 자동차산업은 과거 100년간의 가솔린엔진 탑재형 자동차시대에서 환경·에너지·IT기술을 접목한 무공해·첨단 자동차시대로 이동중이다. 전기자동차가 주행거리·동력공급·속도 등과 관련한 문제를 유발하자 기술개발의 중심이 하이브리드자동차로 전환했고, 최근 하이브리드자동차가 상용화되면서 차세대 기술개발의 목표는 수소동력연료전지 자동차로 발전하고 있다.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에서 미래형 자동차는 아직 진입기 단계에 머물고 있다. 자동차산업이 직면해 있는 환경·에너지 및 안전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이브리드·연료전지 자동차 및 텔레매틱스 기술의 조기 개발과 상용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생명공학·전자·정보 융합기술
▲바이오의약=삶의 질 개선과 경제사회 발전이라는 인류 공동의 목적과 직결되는 대표적인 미래전략산업으로 경쟁적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바이오산업 중 ‘바이오의약 및 BIT.측정시스템’ 분야의 세계시장 규모는 2003년 555억달러, 2007년 819억달러, 2012년 1331억달러로 전체 바이오산업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고속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바이오의약은 미래 바이오사회를 이끌 대표적인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 산업이며 생물공학·정보·전자 등 융합기술 기반의 미래 유망산업으로, 선점시 높은 기술 진입장벽으로 인한 장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바이오신약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경우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국제위상을 현재의 세계 14위에서 2012년까지 7위권 진입이 가능하며, 바이오산업 전반 기술경쟁력에서도 90% 이상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메모리 육성·개발 적극 나서야
▲차세대반도체=반도체는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가는 중추적 산업으로, 전통산업에서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경쟁력의 원천이며 IT․BT․NT 등 신산업 발전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반도체산업은 세계 시장점유율 5.6%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수출규모 가운데 15%, GDP 가운데 5%의 비중을 차지할 만큼 핵심산업임이 틀림없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반도체산업은 메모리분야에만 집중돼 있어 경기변동에 약하며, 반도체 재료 및 장비의 대외의존도가 높고 비메모리수준이 취약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이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차세대 메모리개발, 비메모리 반도체 집중육성 등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SoC)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우리나라는 발달된 IT 인프라와 선도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네트워크용 SoC, 텔레매트릭스용 SoC, 지능형 유무선 복합 SoC 등을 집중 연구개발한다면 세계의 반도체시장을 거머쥘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컴퓨터·통신산업 수요 폭발 힘입어
▲지능형 홈 네트워크=세계적 수준에 있는 IT기술을 바탕으로 한 컴퓨터·통신 기술은 디지털화, 네트워크화, 지능화된 새로운 개념으로 발전하면서 포스트 PC, 유비쿼터스, 분산컴퓨터, 홈네트워킹, 지능형정보가전 등이 핵심 기술로 등장하고 있다.
컴퓨터산업은 80~90년대 PC, 휴대폰, 인터넷 등 기본적인 IT욕구를 충족시키는 디지털화 단계를 거쳐 최근에는 초고속․대용량화, 가전·통신·정보기기의 결합 등 고도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2010년경에는 언제, 어디서나 IT를 활용하는 'IT기술의 생활화‘의 단계에 들어섬으로써 컴퓨터․통신 산업 또한 그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컴퓨터산업의 대표적인 제품인 포스트 PC, 지능형 정보가전의 세계시장 성장률은 2005년까지 각각 43%, 20%로 급성장이 예상되며, 전광통신·유비쿼터스 등 신기술이 본격 적용되는 2010년 컴퓨터․통신산업의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초기 경쟁력 확보 일본과 경쟁
▲차세대전지=미국·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환경에너지기술을 21세기 유망 과학기술분야로 선정해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현재 대체에너지 세계시장은 연평균 20~30% 급신장하고 있으며, 향후 캐쉬 카우 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환경에너지기술은 선진국과 4~5년 정도 기술격차를 보이고 있으며, 신에너지 산업도 80년대 후반부터 연구개발에 착수해 태양열, 폐기물에너지 등 일부 상업화 단계에 도달했으나 선진국에 비해 아직 초기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다행히 수소·연료전지의 경우 우리나라는 기초기술을 이미 확보해 상용화를 위한 실증단계에 진입한 수준이며, 2차 전지는 99년 상용화로 초기경쟁력 확보로 일본과 시장점유 경쟁을 벌이고 있어 신에너지·환경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경우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7년 수출 20억달러 야심
▲디지털 콘텐츠·SW솔루션=정부는 디지털콘텐츠를 성장동력으로 선정하면서 2007년 생산 127억달러, 수출 20억달러로 세계시장 10%를 점유하는 등 세계 5개 디지털콘텐츠 강국으로 성장한다는 야심찬 비전을 제시했다.
유․무선통신의 통합 추세에 따라 세계 최고의 초고속통신망을 가진 한국 디지털콘텐츠산업은 온라인게임․모바일 콘텐츠 등의 분야에서 상당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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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이동통신의 시장규모는 2012년에 2641억달러에 이를 정도로 시장규모가 큰 산업이다. |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고품질 영상이나 온라인 게임, 보호·유통 등에 대한 표준화 활동이 매우 저조해 콘텐츠의 글로벌 유통을 위한 준비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점도 걸림돌로 꼽히고 있다.
이같은 여건에서 우리가 디지털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요구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또한 다양한 디지털콘텐츠 시범서비스 및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현지화 지원 전략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국산 무선플랫폼인 위피(WIPI)의 조기 도입을 적극 권장하고 지역별 공략방안을 특화해 해외시장 진출에 나서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세계시장에서의 기술 선점을 위해 국제표준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휴먼네트워크 형성도 없어서는 안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 유통할 수 있는 IT인재들을 대거 양성하는 것이다.
▲차세대 이동통신=최근 이동통신 분야는 IMT-2000 등을 기반으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고속·고품질로 제공하는 광대역 유무선 통합망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
한국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상용화를 통해 세계 이동통신 기술과 시장을 선도할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제품경쟁력, 생산성, 첨단기술 측면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세계적인 IT인프라와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추진할 경우 차세대 이동통신 분야에서 세계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규모는 2007년 2037억달러, 2012년 2641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2012년에 이 분야에서 327억달러의 수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선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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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적성검사도 민간앱서 신청…공공서비스 26종 개방 행정안전부는 공공웹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하던 운전면허적성검사,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조회, 자원봉사 신청 등 26종의 공공서비스를 민간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올해 신규로 추가 개방하는 서비스는 유사한 서비스를 묶음형으로 한 번에 개방해 효과를 극대화하고, 당근마켓·티맵·현대차 등 참여기업도 확대한다. 이에 민관협의체를 운영하면서 개방 서비스별 제공 범위, 상세 연계 방안 등에 대해 논의 및 검토하고 서비스 연계 개발 등의 과정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서비스가 개통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행안부는 2023년부터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개방하고 있는데, 6월 현재까지 여권 재발급 신청, 책이음서비스 등 20종의 공공서비스를 KB스타뱅킹, 네이버, 카카오T 등 민간 앱에서도 제공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 서부운전면허시험장에서 한 시민이 운전면허증 갱신 등의 업무를 보기 위해 번호표를 발급 받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행안부는 지난해 기업·국민 선호도 조사,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등을 토대로 행정·공공기관 수요조사를 거쳐 개방 서비스 후보군을 추렸다. 이후 민간 공개 공모를 통해 올해 개방을 추진할 26종 공공서비스를 최종 선정한 바, 이를 통해 국민의 편익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서비스에서는 자원봉사 신청을 하기 위해 청소년자원봉사포털, 1365포털, 사회복지 자원봉사포털 등 3개의 사이트를 번갈아 가며 신청하고 실적을 조회하던 것을 하나의 민간 앱을 통해 통합 조회 및 실적 조회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테니스장, 풋살장 등 공공 체육시설이나 회의실 등 공공기관이 개방하는 공유시설 정보를 검색하기 위해 공유누리, 알리오플러스, 경기공유서비스에 각각 회원가입하고 신청해야 하던 것도 하나의 민간앱에서 간편하게 검색과 예약을 할 수 있다. 아울러 국세 및 고용산재보험료 미환급금 조회 및 신청 서비스도 한 번에 개방해 자주 이용하는 하나의 앱을 통해 알림도 받고 신청도 가능한데, 향후 지방세와 건강보험료 미환급금 신청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국민의 이용 빈도와 민간의 수요가 많은 교통·여행 분야 등의 공공서비스도 개방한다. 이에 이미 개방한 경찰청 운전면허 벌점감경 교육 예약에 이어 올해는 벌점 조회와 운전면허 적성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국립자연휴양림에 이어 자생식물원과 국립중앙박물관도 추가하고, 숙박·체험 등 지역 관광 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관광주민증도 하나의 민간 앱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반려동물 천만 시대에 다양한 펫 보험과 반려동물 출입시설에서 이용 가능한 반려동물 서비스, 디지털 지갑 5종과 귀농·귀촌 통합서비스도 포함했다. 2024년 신규 추가 개방 서비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향후에도 다양한 공공서비스가 개방될 수 있도록 적극 발굴하여 국민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면서 “공공과 민간이 함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 개방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혁신과(044-205-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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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여운을 되살리는 ‘풍경 맛집’ 문경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올해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가운데, 극 중 현우(김수현 분)가 살던 고향인 경북 문경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문경으로 드라마의 여운을 되새기는 힐링 여행을 떠나 보자. ★추천 장소★ 문경철로자전거 구랑리역, 봉명산 출렁다리, 고모산성진남교반, 선유동계곡, 잉카마야박물관캠핑장 문경철로자전거 구랑리역 - 위치 : 경북 문경시 마성면 구랑로 20- 문의 : 054-571-4200- 운영시간 : 09:00~17:00 (점검 시간 12:00~13:00), 화요일 휴무- 이용요금 : 2인승 1만 5000원, 4인승 2만 5000원- 팁 :· 전산 작업으로 당분간 현장 발권만 가능 (별도 안내)· 4인승 탑승 시 문경사랑상품권 2000원 제공 해인과 현우가 철로자전거를 타던 장미터널 구간. 성문을 닮은 구랑리역 외관. 문경은 석탄산업 쇠퇴와 함께 폐선된 철로를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구랑리역과 진남역에서 운영 중인 철로자전거와 가은역에서 운영 중인 꼬마열차가 대표적이다. 특히 구랑리역은〈눈물의 여왕〉의 두 주인공, 해인(김지원 분)과 현우(김수현 분)가 철로자전거를 타며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던 곳으로 최근 유명세를 탔다. 성문처럼 생긴 구랑리역과 로맨틱한 장미터널 구간이 원래 모습 그대로 드라마에 등장한 덕에 현장에 오면 감흥이 더 크다. 폐철로를 활용한 철로자전거. 철교 위를 지나는 코스. 철로자전거 구랑리역 구간은 구량리역에서 출발해 영강을 따라 달린 후 반환점을 지나 되돌아오는 왕복 6.6km 코스로, 약 50분 정도 소요된다. 날도 더운데 혹여 힘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접어두자. 자전거에 전기 모터가 장착되어 힘들이지 않고 쉽게 작동할 수 있다. 오른쪽 앞자리 전동석에 앉은 사람이 가볍게 페달을 밟아주기만 하면 된다. 철로는 강물 위를 지나 울창한 숲길로 이어진다. 따사로운 햇살과 싱그러운 풀내음을 만끽하며 해인과 현우처럼 알콩달콩한 시간을 즐겨보자. 봉명산 출렁다리 - 위치 : 경북 문경시 문경읍 마원리 산 49- 문의 : 054-550-6393- 운영시간 : 일출 시~일몰 시- 팁 :· 주차장 만차 시, 온천교 근처 임시 주차장 이용 가능· 집중호우나 결빙, 태풍 등 기상 악화 시 이용 불가 탁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봉명산 출렁다리. 2023년 12월 준공된 봉명산 출렁다리가 탁트인 전망과 아찔한 재미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아직 일부 내비게이션이나 포털 사이트 지도에선 검색이 되지 않을 정도로 따끈따끈한 신규 명소이지만 좋은 건 누구보다 빨리 보고 싶어 하는 부지런한 여행자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주탑에서 바라본 전경. 봉명산 출렁다리는 해발 690m 봉명산 자락에 위치한다. 봉명산 입구에서 출렁다리까지 거리는 약 400m. 그리 먼 거리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만만하게 봐서도 안 된다. 수백 개의 계단을 올라야 하니 편안한 신발과 마실 물을 챙길 것을 추천한다. 다행히 중간에 시원한 나무 그늘과 쉬어갈 만한 정자가 마련되어 있다. 전망 좋은 휴게공간인 정자. 출렁다리로 올라가는 계단. 그렇게 15분 남짓 걸으면 폭 1.5m, 길이 160m 규모의 웅장한 출렁다리가 모습을 드러낸다. 병풍처럼 둘러싼 산과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전망에 감탄이 나올 정도. 바람이 불거나 걸을 때마다 출렁대는 다리는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한데,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제작진이 이곳에서 떡국 먹는 미션을 진행한 이유가 짐작된다. 아직 내비게이션이나 포털사이트 지도에서는 장소명으로 검색이 되지 않으니 카페산59-1이나 더본외식산업개발원 문경센터를 검색하는 게 편하다. 고모산성진남교반 - 위치 : 경북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산 30-3 일원- 문의 : 054-550-6402- 팁 : 고모산성 주차장과 진남휴게소 주차장 이용 가능 고모산성에서 내려다본 진남교반. 경북에는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8경이 있는데, 그중 1경이 바로 문경 진남교반이다. 강물을 따라 기암괴석이 이어지고, 그 위로 여러 교량이 지나는 그림 같은 풍경이다. 진남교반은 높은 곳에서 바라보아야 그 진가를 느낄 수 있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인근 고모산성에 오르는 것이다. 석현성 진남문. 신라시대에 군사 방어용으로 축조된 고모산성은 삼국시대, 고려시대를 거쳐 임진왜란, 동학농민운동, 의병 항쟁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 전략적 요충지로 활용됐다. 고모산성 좌우로는 익성(날개처럼 양쪽에 쌓아서 중심성의 부족한 기능을 돕는 성)인 석현성(진남문)이 이어진다. 이 성의 성곽을 따라 고모산성에 오르면 산과 강, 교량이 합을 이룬 진남교반 풍경을 제대로 감상하는 동시에 유려하게 뻗어 나가는 석현성까지 눈에 담을 수 있다. 고모산성의 익성인 석현성. 고모산성은 〈킹덤 시즌2〉, 〈구미호뎐1938〉, 〈고려 거란 전쟁〉 등 사극 드라마 촬영지로 꾸준히 등장할 만큼 옛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일대에 영남대로 옛길 중 가장 험난한 길이자 경관이 아름다운 명승 토끼비리를 비롯해 주막거리, 성황당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문경 인기 관광지인 오미자테마터널과도 가까우니 함께 둘러보는 것이 좋겠다. 선유동계곡 - 위치 : 경북 문경시 가은읍 학천정길 23- 문의 : 054-550-6392- 팁 : 대형 주차장 보유, 주차장에서 계곡까지 도보로 약 3분 소요 널찍한 암반이 특징인 선유동계곡. 문경은 강릉만큼이나 여름과 잘 어울리는 도시다. 문경 8경 중 다섯 곳이 계곡일 정도로 계곡에 자부심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선유동계곡은 널찍한 암반과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명당으로 유명하다. 암반을 평상 삼아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쉬노라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울창한 나무들이 친절하게 그늘까지 만들어준다.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에서 아이유, 여진구, 피오가 찾아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바위에 새겨진 선유동(仙遊洞). 계곡 옆에 자리한 학천정. 선유동계곡 풍경을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는 또 있다. 옥석대, 난생뢰 등 조선 묵객들이 이곳의 풍치에 매료되어 붙인 이름을 1.8km, 아홉 굽이에 걸쳐 음각으로 새겨놓은 모습이다. 계곡 한쪽에 고아하게 자리한 정자 학천정도 운치를 더한다. 조선 후기 학자 도암 이재를 기리기 위해 세운 정자와 계곡이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은 드라마 〈환혼〉에 등장한 바 있다. 잉카마야박물관캠핑장 - 위치 : 경북 문경시 가은읍 전곡길 13-10- 문의 : 054-572-3170- 운영시간 : 박물관 10:00~18:00 (일요일은 13:00 개관, 화요일 휴관)- 이용요금 : 어른 4000원, 어린이 3000원 (박물관)- 팁 :· 캠핑 이용 시 박물관 요금 무료· 학교 본관 뒤쪽에 아기자기한 카페와 정원 위치 폐교의 새로운 변신. 잉카마야박물관캠핑장은 드라마〈눈물의 여왕〉 마지막 회 촬영지다. 해인과 현우의 가족들이 캠핑을 즐기던 곳으로 등장했다. 짧은 장면이었지만 시골 분교를 연상케 하는 정겨운 풍경과 자연과 하나 된 듯한 아늑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캠핑장으로 변신한 옛 운동장. 이곳은 실제로 2002년 문을 닫은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한 곳이다. 2층짜리 아담한 건물은 잉카마야박물관으로, 너른 운동장은 캠핑장으로 탈바꿈했다. 폐교에 이렇게 독특한 박물관을 꾸민 장본인은 수십 년간 중남미에서 외교관 생활을 한 김홍락 전 대사다. 그가 중남미에 머물며 틈틈이 수집한 귀한 물품들이 이곳에 전시되어 있다. 옛 학교 교실이 지금은 잉카마야 문명을 가르치는 살아 있는 교육의 장으로 역할을 하는 셈이다. 은행나무 아래 자리 잡은 텐트. 흥미로운 전시품들. 운동장에 마련된 캠핑장은 은행나무가 많아 가을 캠핑 명소로 알려졌지만, 초록빛 가득한 여름날 풍경도 훌륭하다. 키 큰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니 여름 캠핑도 걱정 없다. 구획선이 따로 없어 자유롭게 텐트를 설치할 수 있고 캠핑카 입장도 가능하다. 모처럼 학교 운동장에서 뛰놀고 작은 그네도 타며 옛 추억을 더듬어 봐도 좋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사진: 김수진 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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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토부, 항공안전 현장점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여름철 성수기 대비 안전관리 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정비고에서 항공 분야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정비고에서 항공 분야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정비고에서 항공 분야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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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미래를 위한 디지털 교육, 아이도 학부모도 대만족! 지난 4월, 아이의 학교 알리미를 통해조금은 흥미로운 알림장이 전송됐다. 알림장의 주제는 디지털 SW 캠프 참여와 관련된 내용으로 지난 22년 겨울에 참여했던디지털 새싹캠프와 유사한 캠프로 보였다. 당시 아이는다양한 프로그래밍을 직접 적용해보고 또래 친구들과 교류하며 굉장히 만족했다는 소감을 전했었다. 다음에도 비슷한 캠프가 있으면 다시 참여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했었는데 마침 아이의 학교로 방문하는 디지털 SW 캠프가 진행된다는 것이었다. 찾아가는 디지털 SW 캠프가 진행된 아이의 학교모습. 디지털 캠프이다 보니 컴퓨터실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이에게 캠프 참여 의사를 물어보자 역시 대찬성. 그렇게 2024년도 찾아가는 디지털 SW 캠프에 참가 신청을 했다. 지역마다 조금 다르지만, 디지털 캠프, 디지털 SW 캠프, 코딩 캠프 등으로 불리는 캠프들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소프트웨어 단체나 기업 대학교와 협업을 맺어 진행하는 디지털 새싹캠프의 일환인 경우가 많다. 이번에 아이가 참여했던 캠프 역시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들이 파견 나와 진행했던 캠프였다. 이미 지난 5월 2일간 진행했던 캠프에서 컴퓨터를 활용한 기초 코딩과 프로그래밍을 진행했고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 6월에도 2일간 추가로 진행하게 된 프로그램은 연속 참여하는 학생을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신청은 학교 알리미로 선착순 신청을 받았다. 통상 학교나 단체로 출장을 나와 파견 형식으로 진행되는 캠프의 경우 파견 기관에서 별도 모집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고, 참여자가 직접 이동해 진행하는 캠프의 경우 디지털 새싹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캠프의 첫날 활용했던 키트. 디지털 새싹캠프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용 없이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와 함께 방문했던 6월 디지털 SW 캠프의 첫날, 담당 조교들이 학부모와 학생들을 웃음으로 맞았다. 캠프의 특성상 학교 컴퓨터실에서 진행됐고, 프로그램의 특성상 학부모 동반이나 참관은 제한됐다. 아이와 짧은 인사를 끝으로 학교를 빠져나왔다. 이번 캠프의 주제는 코스웨어와 함께하는 AI 아바타 기자단과 데이터로 실천하는 재활용품 분리배출로 아이는 두 프로그램 중 데이터로 실천하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평소 재활용 습관을 돌아보며 프로그램을 통해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해 프로그래밍하고 실행한 대로 재활용이 진행되는 것까지 매 순간이 너무 유익하고 흥미로웠다고 했다. 아이가 가장 재미있어했던 데이터로 실천하는 재활용품 분리배출활동 모습. 디지털과 소프트웨어 관련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수업 전후 현장에서 만난 학부모와 아이들 역시 프로그램에 대체로 만족하는 분위기였다. 아이들은 수업이 끝난 후 각자의 보호자에게 달려가 그날 학습한 내용을 공유하며 자신들이 어떤 것을 만들었는지, 또 그 결과가 어땠는지 자랑했고 보호자들은 아이의 행동이 기특하고 귀여운지활짝 웃으며 공감하는 모습들을 보였다. 한 학부모는 주말에 아이가 집에 있으면 휴대폰과 TV 시청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은데 이렇게 주말을 활용해 SW 캠프를 진행하니 더욱 유익하게 시간을 보내게 된 것 같다며 학교에서 교과 외에도이런 유익한 프로그램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만족을 표했다.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었던 디지털 새싹캠프의 홈페이지. 이번 아이의 학교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디지털 캠프를 제외하고도 디지털 새싹 홈페이지를 통해 더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캠프들을 확인한 결과, 권역별로 서울·인천, 경기, 강원, 충청, 경상 등 다수의 지역에서 캠프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었고, 모집하지 않고 있더라도 조만간 모집 계획이 잡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디지털 새싹홈페이지에서는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캠프 참가자를 모집 중이었다.(출처=디지털 새싹캠프 홈페이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캠프들의 경우 1회성으로 참여할 수도 있지만, 스토리를 가지고 장기간 참여도 가능해 디지털이나 소프트웨어, AI, 메타버스 등과 같은 주제를 더욱 자세하고 친밀하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 한편 정부는 미래 대한민국을 위해 디지털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 2018년 코딩이 초등학교 정규 교육과정에 편성된 것을 시작으로 각 시·도교육청과 기업에서 자율적으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도 쉽게 마주할 수 있다.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디지털을 마주할 수 있도록 디지털 새싹캠프에도 관심을 가져보자. 디지털 새싹캠프 홈페이지 : https://newsac.co.kr/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정혁 jhlee4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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