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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반갑습니다. 복지부 1차관 이기일입니다.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지난 수요일에 저희가 정부안을 발표했습니다. 여러 기자님들께서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또 언론에서 잘 다뤄주시는 데에 대해서 감사 말씀드립니다.
정말로 정부 이번에 발표한 안에 대해서는 정말로 고민이 많았습니다. 정말 지난해에 이렇게 종합연금계획이 나가고 나서 어떻게 하면 연금개혁을 해낼지를 많은 고민을 하다가 정말 고심 끝에 안을 내게 됐습니다.
사실은 2003년도에 그때 단일안이 처음 발표가 됐었습니다. 그리고 2008년도, 2013년도에는 사실 안이 단일안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2018년도에는 4개 안이 있었고, 지난해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18개 안을 국회 논의를 위해서 제시를 한 바 있습니다.
정말로 2003년 이후에 21년 만에 단일안을 냈다는 데 대해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저희가 이렇게 브리핑을 하게 된 것은 정부안을 발표하고 난 이후에 여러 가지 많은 궁금증도 있으실 거고 또 의견도 많이 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혹시라도 궁금한 데에서 우리가 미리 설명을 드리고, 또 한편으로는 우리도 똑같은 정책의 담당자이고 또 한편으로는 국민연금을 잘 될 수 있도록 고민하는 분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우리가 이 안을 만들게 됐는지 또 어떠한 고민이 있었는지 그걸 상세하게 말씀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사실 그간에 수십 차례 간담회도 있었고, 제가 지난번에는 서울여상에 가서 고3 학생들도 만나 바 있습니다. 의견을 충분하게 수렴하고 그것을 가지고 이렇게 이번에 안을 만들게 됐습니다.
사실 여러 가지 우리 세대별 차등 인상이라든지 또 여러 가지 많은 의견을 주시는, 또 한편으로는 자동조정장치라든지 그런 것이 사실은 우리가 많은 간담회라든지 청년과의 대화, 또 지난번에는 외국도 다녀온 바 있습니다. 그런 것에 대한 산물이라는 그런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현장에 방문을 통해서 간담회하면서 놀랐던 것은 뭐냐면 지금 우리가 이렇게 가지고 있는 보험료율 9%하고 소득대체율 40%, 물론 지금은 내려가는 중이기 때문에 42%입니다. 이것을 많은 분들이 이것은 지금이 맞는 것이구나, 라고 생각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것은 상당히 뭐랄까, 재정상에는 어려움이 있는 안입니다.
수지 균형적인 보험료 같은 경우에는 사실은 우리가 40%를 받으려고 그러면 19.8%의 보험료율을 다달이 내야 됩니다. 달리 말씀드리면 100만 원의 월급을 탄다 그러면 19.8만 원, 그러니까 20만 원 정도를 보험료를 내고, 물론 보험료는 반씩, 반씩입니다. 본인이 반을 내고 사용자가 반을 내는 겁니다. 10만 원씩, 10만 원씩 내게 되면 100만 원 소득이 있는 경우는 나중에 40년간을 붓게 되면 40만 원을 탄다는 그런 가정이 있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현재 있는 9만 원 내는 9% 보험료율은 사실은 절반도 안 되는 그런 보험료액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사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기금이 사실은 지금 2040년까지는 최고로 갔다가 점차 떨어져서 2056년에 기금이 소진되는 그런 아쉬운 면이 있게 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연금개혁이 필요한 것이고 연금개혁은 빨리빨리 할수록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지난 21대를 국회를 되짚어 보게 되면 여러 가지 많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정부가 종합연금계획을 낸 이후에 공론화 과정을 거치면서 처음에는 12, 40도 있었고 13, 50도 있었고, 그런 것을 결국은 공론화 발표를 한 다음에 국회 논의 과정에서 보험료는 9%에서 13%로 그리고 소득대체율 같은 경우는 50에서 점차 서로 조정되면서 43에서 45까지 논의가 되다가 마지막에는 44까지도 접근해 본 그런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그 자체가 뭐랄까, 우리가 보험료율 개정뿐만 아니고 여러 가지 국민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다양한 다층 노후소득보장체계를 위한 구조개혁이 같이 됐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 있었기 때문에 사실은 그때 그것이 서로 간에 성사가 되지 못했습니다.
저희가 낸 여러 가지 안에 대해서는 정말로 지속 가능하고 또 한편으로는 노후소득도 충분히 보장되고 또 한편으로는 세대 간의 형평성도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안입니다. 정부가 내는 안은 이것이 완성된 안이 아니고 사실은 정부에서 이렇게 국회로 안을 내고 그것이 어차피 국회에서 충분한 여야 간 논의를 거쳐서, 사실 모든 것은 다 이게 뭐랄까요, 국민연금법 개정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오늘 충분하게 여러분들께 어떻게 우리가 연금개혁안, 정부안을 만들게 됐는지, 그리고 여러 가지 안 중에서 예를 들면 보험료율이라든지 또 소득대체율, 또 한편으로는 우리가 자동조정장치, 또 한편으로는 우리가 보험료율을 인상을 차등화한다, 라든지 그런 것을 소상하게 배경을 말씀드리고요.
또 한편으로는 오늘 우리 두 분을 모셨습니다. 우리 성혜영 국민연금연구원의 실장님하고 우리 신승희 실장 오셨는데 또 우리 성 실장님께서는 우리 그거 있잖아요. 자동조정장치에 대해서 또 연구를 이미 하신 분이기 때문에, 또 우리 신승희 실장님 같은 경우에는 충분하게 재정 추계를 같이 하신 분이기 때문에 두 분에 대해서 충분하게 오늘 발제를 들어보시고 의견을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 말이 끝나게 되면 우리 진영주 국장님께서 여러 가지, 제목이 뭐죠?
<진영주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관>
제목은 '연금개혁 브리핑 참고자료'긴 한데 주요 과제 중심으로 저희가 어떻게 이거 안을 마련하게 됐는지 상세하게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설명을 해 주시고, 그다음번에는 우리 성혜영 박사님께서.
<성혜영 국민연금연구원 연구위원>
자동조정장치 해외 사례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그렇게 한 다음에 여러분들의 질의와 응답을 충분하게 받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시간은 크게 정해진 바는 없습니다. 지금 해서 일단은 저희가 30분 정도 말씀을 드리고 여러분들의 말씀을 충분히 듣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진영주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관>
안녕하십니까? 소개받은 진영주 연금정책관입니다.
9월 4일 저희가 정부의 연금개혁 추진방향을, 계획을 발표를 드렸고요. 그 이후로 언론이나 기자분들 굉장히 많은 관심이 있으셔서 그때 부족했던 설명들이라든지 또 몇 가지 중요한 과제들에 대해서 여러 가지 사회적으로 논의가 있는데 어떤 고민을 가지고 저희가 이런 안을 마련하게 됐는지 그걸 설명을 드리려고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배포해 드린 자료 1페이지 한번 보시면요. 이거는 잘 아시겠지만 9월 4일에 발표한 그 개혁안의 가장 큰 방향성은 장기 재정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서 지속가능한 국민연금을 설계하고, 보험료율 인상 속도를 차등화하고, 지급보장을 강화해서 미래세대 위한 수용성을 확대하고, 또 기초... 국민연금뿐만이 아니라 기초·퇴직·개인연금 등 그런 다층 노후소득 보장체계 전체 틀 안에서 어떻게 하면 국민들의 실질소득을 강화할 수 있는지 그 세 가지 틀을 가지고 저희가 안을 마련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잘 아시겠지만 지속가능성 같은 경우에는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조정하고 기금수익률을 제고하고 또 조금 이따 설명드릴 자동조정장치 도입에 대한 검토, 그런 부분이 있고요.
세대 형평성 제고를 위해서는 보험료율 인상 속도를 차등화하고, 또 연금의 지급에 대한 보장을 명문화하는 그런 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외에 노후소득을 강화하기 위해서 명목소득대체율뿐만이 아니라 가입 기간의 실질적인 소득보장을 위해서 크레딧을 강화하고 또 보험료 지원 확대, 약간 장기적으로 저희가 검토할 과제기는 하지만 가입상한연령을 조정하는 부분, 그다음 기초연금에 대한 보장, 또 퇴직연금에 대해서는 단계적인 의무화라든지 수익률 제고하는 부분들, 그런 안을 가지고서 9월 4일에 저희가 발표를 드렸습니다.
그 이후 이틀이 지나서 저희가 계속 언론이나 기자분들의 지금 관심 사항을 계속 모니터링해 보니 크게 모수 조정... 보험료율 대체율에 대한 굉장히 관심과 아직도 계속 질문이 들어오시고 계시는데 세대별 보험료율 인상 속도 차등화 그리고 자동조정장치 도입 검토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이 많으셨고, 또 여러 가지 사회적으로 지금 계속 토론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정부가 어떻게 해서 이런 안을 마련하게 됐는지 그 부분을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자료 2페이지를 먼저 보시면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 부분인데요. 현황을 잘 아시겠습니다. 현재 월 소득의 9%, 보험료율은. 소득대체율은 42%이고 2028년까지 저희가 40%에 도달할 예정입니다.
이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 조정에 대해서는 잘 아시겠지만 지금 현재 차관님도 말씀드렸지만 저희가 소득대체율 40%를 적용받기 위한 수지균형보험료율, 즉 낸 보험료와 연금액이 같아지려면 19.8%입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9%이기 때문에 이 보험료율을 가지고는 저희가 도저히 재정 불균형을 해소할 수 없는 그런 고민이 있었습니다.
특히, 지금 국민연금이라는 것은 부분적립 방식인데 가입자가 낸 보험료로 또 수급자에게 급여를 지급하고 또 남아 있는 일부는 기금으로 적립하는 그런 방식입니다. 그런데 이게 출생률이 떨어져서 가입자가 감소하거나 또 기대여명이 증가해서 수급자가 늘어나면 기금 재정이 굉장히 악화되는 구조이고, 더 잘 아시겠지만 지금 우리나라는 유례없는 어떤 저출생·고령화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국민연금의 지속 가능성이 굉장히 그런 심각한 상황이라서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에 대한 개혁이 굉장히 절박한 상황입니다.
다음 페이지 보시겠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 개혁안을 마련할 때 계속 여태 논의가 재정 안정과 소득 보장의 양 축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토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부도 재정 안정도 중요하고 소득 보장도 중요하다는 그런 고민은 있었고 그러나 한쪽을 저희가 만족하게 되면 다른 쪽이 만족되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최대한 그 두 가지의 목표를 우리 틀 안에서 충족시킬 수 있는지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재정 안정 관련해서는 앞에서 말씀드렸지만 지금 현재 보험료 수입만으로는 기금이 유지가 안 되기 때문에 만약에 수지 균형을 위해서는 거의 19.8%까지 올려야 됩니다. 하지만 이거는 이렇게 많이 보험료를 올린다는 거는 도저히 이게 국민들께 이거는 수용이 불가능한 생각이 저희가 들었기 때문에 어떤 국민이라든지 기업 그리고 국가 경제에 미치는 부담 등을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면서 어떤, 어떻게 하면 속도를 조절하고 그 폭을 저희가 조절할 수 있는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또 이런 보험료 말고도 저희가 여러 가지 기금 수익률을 제고한다든지, 또 뒤에 말씀드리는 자동조정장치 도입을 통해서 어느 정도 보완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원래 필요한 보험료율보다는 조금 그 부분을 조절해서 한 13%의 보험료율을 고민했고, 특히 지난, 중요한 것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여야 논의와 또 공론화 결과, 그다음에 어떤 그런 것들을 다각도로 고려해서 최종적으로 정부가 13%의 보험료율을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소득 보장의 경우에는 명목소득대체율 인상이라는 게 당장 지금 현재의 어르신들의 노인 빈곤을 해소할 수는 없지만 장기적으로 노후소득 보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게 어느 정도 올라가게 되면 급여 지출이 너무 커서 재정 부담이 굉장히 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 소득대체율을 어디까지 올리는 거에 대한 굉장한 고민이, 재정의 건전성을 위해서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특히 적정 소득대체율 수준에 대해서도 국민이나 이해관계자, 또 전문가 의견들이 굉장히 다양했고, 잘 아시겠지만 21대 국회에서도 대부분 이 소득대체율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서 논란이 있어서 결국은 저희가 연금개혁을 마무리 짓지 못한 그런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저희가 공론화 과정이라든지, 또 2007년의 개혁 취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민하고 고려해서 42%라는 소득대체율을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어떤 고민들을 가지고 최종적으로 9월 4일에 보험료율은 13%, 그다음에 소득대체율은 42%에 정리하는 걸로 그렇게 정부가 안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4페이지입니다.
지금도 계속 기자분들 관심도 많으시고, 또 질의도 많이 주시는데 앞으로도 아마 국회에 가면 가장 많이 논의가 될 게 이 세대별 보험료율 인상 속도 차등화, 또 뒤에 말씀드리는 자동조정장치 도입 검토입니다.
제도 현황은 잘 아시겠지만 현재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연령이나 소득에 관계없이 월 소득의 9%를 납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저희가 제안했듯이 세대별로 보험료율 차등하는 거는 국내의 저희 사례를 찾아보지 못했습니다, 국외의 경우. 다만, 국민연금 도입 초기에 사업장이나 지역가입자의 경우에는 보험료를 저희가 좀 차등해서 연도별로 적용한 그런 저희의 경험은 있습니다.
일단 이렇게 세대별로 보험료율을 인상해야 되는 그런 필요성에 대해서는 설명을 드리면 소득, 잘 아시겠지만 1998년, 2007년 두 차례에 걸쳐서 소득대체율에 대해서 저희가 개혁을 단행했습니다.
이런 소득대체율 단계적 인하로 인해서 밑의 표를 제가 다시 설명을 드리겠지만 세대별로 적용받는 소득대체율 차이가 발생을 합니다.
빨리 2000... 저희가 1995년부터 1998년 경우에는 소득대체율이 70%였고 그 이후에는 60% 그다음에 2008년 이후에는 50%부터 쭉 내려와서 지금 2028년까지 40%로 돼 있습니다. 그런 소득대체율이 연도별로 좀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가입 연령대에 따라서 본인이 적용받게 되는 생애 평균 소득대체율은 차이가 생기는데요.
가령 밑의 표를 보시면 50세, 1975년생의 경우에는 40년 가입했을 때 본인이 최종적으로 받게 되는 소득대체율은 50.6%입니다. 그런데 그에 반해서 20대 2005년생의 경우에는 현재 42% 고정했을 때 소득대체율이 42%입니다.
따라서 빨리 가입한 기존 세대분들은 소득대체율을 높게 적용받고 늦게 가입한 청년 세대는 낮은 소득대체율을 적용하게 됩니다.
반면 보험료의 경우에는, 정부안대로 저희가 보험료를 인상하는 경우에는 납입기간이 많이 남아 있는 청년 세대의 경우에는 보험료율을 높게 부담하게 됩니다.
밑에 저희가 표를 보여드리면 현재 50대처럼 1%씩 13%를 인상하게 되면 59세의 생애 평균 보험료율은 9.8%이지만 18세에 들어오게 되는 청년의 경우에는 12.8%가 돼서 높은 보험료율의 부담도 높지만 또 본인이 혜택을 받게 되는 소득대체율이 낮기 때문에 세대 간에 부담의 부분에 차이가 많이 생기게 됩니다.
그런 측면에서 또 아까 차관님 말씀드렸지만 저희가 청년들하고 얘기를 많이 들어보면 제도 혜택을 공평하게 누리기 위해서 세대 간으로 형평성, 보험료 부담에 있어서 그런 부분을 우리 성인, 어른 세대들이 고려해 줬으면 좋겠다는 그런 청년 세대의 목소리가 많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따라서 저희가 세대별 보험료율 차등 적용을 고민하게 됐는데, 이 세대별 보험료율 차등 인상 속도 조절하는 거는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셨지만 세계에서 찾아볼 수 없는 부분이고, 그랬기 때문에 저희가 실무적으로 이 안을 검토할 때 굉장히 많은 고민과 토론을 했었습니다.
어떻게 이, 연령대별로 그래도 가급적이면 형평적으로 이 구조를 짤 것이냐,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이렇게 또 여기에 굉장히 복잡한 부분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잘 전달이 되고 일관성이 있게 또 잘 집행이 될 수 있을 것이냐, 그리고 이 속도를 어떻게 조절할 것이냐. 정말로 많은 고민을 저희가 했었습니다.
표가, 지금 저희 붙여드린 표가 복잡해 보이시지만 사실 저희가 처음에 만들었을 때는 훨씬 더 많이 복잡했었습니다. 이게 소득대체율처럼 이거를 계단식이 아니고 슬라이딩 방식으로 이렇게 짜 보기도 하고 많은 고민했는데 결국은 그런 여러 가지 요소 사항들을 고려한 결과 지금의 세대별 차등 보험 인상 그 스케줄을 저희가 마련하게 됐습니다.
지금도 언론이나 이렇게 많이 지적을 해 주시지만 특히 50대 분들도 무조건 소득이 많은 게 아니고 그냥 저소득층 분명히 계시기 때문에 그분들이 돈 내는 기간은 짧기는 하지만 또 갑자기 1%의 보험료율을 받게 되면 부담이 있다는 지적도 분명 있으셨고, 저희도 그 부분을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안에 저희가 저소득층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이라는 그런 제도를 마련하게 됐는데, 현재는 그냥 납입을 중단하시다 다시 납입 재개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거는 저희가 국회에서 조금 더 구체적인 안을 논의하겠지만 그런 납입 재개 여부와 떠나서 일정 소득 이하의 저소득층 지역가입자인 분들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지원해서 그분들의 부담이 덜어질 수 있는 그런 보완방안을 지금 저희 마련했습니다.
그다음에 연령그룹 관련해서 지금 표를 보시면 10... 20대, 30대, 40대, 50대 나눠져 있고 구간별로 어떻게 보면 내가 어디에, 연생에 들어가냐에 따라서 그 스케줄이 굉장히 달라지는 부분이 있어서 이게 형평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으시고, 특히 지금 보면 0.33, 그러니까 20대 같은 경우에는 간격이 굉장히 작습니다. 0.08 정도 차이가 됐는데 지금 40대, 50대 사이에서는 0.5%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 구간에 있는 분들은 어떻게 보면 또 형평하지 않다는 문제 제기를 충분히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굉장히 여러 가지 많은 안을 고민했는데, 이걸 한 살 단위로 하게 되면 제도가 너무 복잡해지는 부분이 있고 또 실제 그렇게 했을 때 효과성이라든지 결국에 그게 형평성이 과연 제고되는지에 대한 그런 고민도 저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게 현장에서 작동하게 되면 연금공단이야 전산화가 됐기 때문에 시스템적으로 가능하지만 현장의 사업장이라든지 중소업장의 경우에는 이런 것들을 계속 설계하고 또 집행해야 되는데 그런 부분도 굉장히 어려움이 많을 것 같다는 저희 그런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고 또 그 스케줄표에 따라서 다음 연도에 내가 어떤 보험료율을 적용받을 수 있을까, 또 그런 것도 예측 가능도 해야 되기 때문에 지금 현재 보험료율 스케줄을 저희가 마련하게 됐다는 거를 저희가 지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또 사회보험 원리상 어떻게 보면 능력에 따라 보험료를 부과해야 된다는 그런 말씀도 하십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우리나라 저출생·고령화라든지 또 연금에 있어서 형평성 문제, 굉장히 심각한 부분이기 때문에 저희가 또, 특히 앞에 말씀드렸지만 세대별의 기여와 혜택 차이도 굉장히 크게 발생하는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나라 사례들도 보면 스웨덴에도 굉장히 사회복지가 발달한 국가에서도 이미 확정급여가 아니고 확정기여 방식으로 연금재정의 건전성과 재정 지속가능성에서 많이 지금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저희가 이런 사례가 또 없는 게 아닌 게 현재 수급개시연령 같은 경우도 5년마다 1세씩 조정하는데, 그것도 출생연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아마 그 당시 이거를 도입했을 때도 사회적 논란은 굉장히 많았을 거로 추측을 하지만 결국은 국민들이 사회적으로 합의해 주셔서 지금 이렇게 스케줄대로 가고 있다 생각이 들어서 이런 차등 부분도 아마 중장년층 설문 같은 조사 들어보신지 모르겠지만 나의 보험료율 1% 올리면 굉장히 불만이 많지만 나의 자녀와 또 손자 세대를 위해서는 1%를 올릴 수 있다는 그런 의향을 많이 밝히신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런 어떤 중장년층과 청년 세대 간의 서로 어떤 사회적 합의를 통해서 이게 많이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그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 이거는 인상 속도인데 지금 결국은 4년, 8년, 12년, 16년 가서 2040년까지 가게 되면, 다 가게 되는데 속도도 너무 느려지면 어떻게 보면 재정에 영향을 미치고 또 너무 빨라지면 부담이 있기 때문에 그런 속도도 저희가 내부적으로 굉장히 많이 고민을 해서 지금 이렇게 정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런 많은, 복잡해 보이고 단순해 보이기는 하지만 또 저희가 치밀하게 내부적으로 많이 고민해서 안을 가지긴 했지만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회에 가게 되고, 또 여기 계신 기자분들이 많이 여러 가지 의견을 주시면 또 더 좋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다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성혜영 박사님도 자동조정장치 도입 말씀 많이 주셨지만 공부, 저희도 이거 굉장히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처음에 제도가 너무 어려워서 또 여러 가지 얘기도 듣고 토론도 해서 이렇게 결과가 나왔는데요.
잘 아시겠지만 일단 현재 이거는 38개국 24개... 거의 대부분의 OECD 국가에서는 이걸 다 도입하고 있습니다. 방식은 급여를 조정하거나 수급 연령을 조정하거나 또 확정 급여에서 기여 방식으로 변동하거나 또 보험료율을 조정하든 굉장히 나라의 특성에 따라서 다양하게 지금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런 외국 사례들도 고민하고 우리나라의 현재 연금제도, 연금 재정 상황을 고민한 결과 일단 추진 필요성은 잘 아시겠지만 지금 인구 변화, 저희 연금제도 보험료라든지 지급 구조가 이런 어떤 인구 변화 반영이 지금 잘 안 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인구구조 변화로 보험료를 내는 사람은 줄고, 또 받는 사람이 많아지는데 재정이 계속 악화되고 있지만 이게 반영하는 장치가 부재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어떤 요건이 발생하면 자동조정이 이루어지도록 제도화하는 경우에는 저희가 좀 더 연금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겠다는 그런 생각이 있었고요.
아까 말씀드렸지만 수지 균형 맞추려면 보험료율을 거의 19.8% 굉장히 많이 올려야 되는데 그럼 수용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저희가 좀 이런 자동조정장치 도입을 검토해서 그걸 좀 균형을 맞출 수 있지 않을까, 그런 고민이 있었습니다.
다음 페이지를 보시면, 그래서 지금 결국은 여러 가지 저희가 안을 가지고 이렇게 제안했는데요. 이 안을 마련할 때 굉장히 좀 고... 정말 이것도 고민이 많고 내부적으로 계속 여기 계신 박사님들, 실장님들 토론을 많이 했습니다.
가장 좀 고민이 됐던 거는 어쨌든 지금 저희가 기존, 현재 신규 수급자 같은 경우는 명목소득대체율로 일단 결정이 되고 그다음 연도부터는 물가인상률에 따라서 저희가 계속 일단 실질가치를 보전해 주고 있는데 이게 어떻게 보면 물가상승률에 3년간의 평균 가입자 증감률, 또 기대여명 증감률 들어가게 되면 기존에 보장해 드렸던 실질가치, 물가상승률보다는 조금, 물론 떨어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어떻게 하면 노후소득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끔 할 수 있는 구조를 짤 수 있도록 굉장히 많이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저희가 설계하고 있는 거는 기본적으로는 전년에 받았던 연금액보다는 떨어지게 한 게 그거는 확실하게 저희가 구조를 짰고, 또 어느 정도 하한선을 정해서 전년도, 하여튼 확실하게 이 부분은 저희가 더 받으실 수 있게 구조를 짰습니다.
그 외에도 이런 어쨌든 기본적으로 크레딧이나 보험료 지원 같은 걸 통해서 실질적으로, 명목소득대체율 말고 실질적으로 또 노후소득 보장이라든지 받으실 수 있도록 그런 것 같은 여러 가지 다른 정책들을 조합해서 저희가 지금 만들었습니다.
도입 유형은 여러 가지 방식이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도 수급연령을 연동하기에는 고령자 고용 여건도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제도 보완이 필요하고, 또 너무 제도가 급격하게 보험료율을 한다든지 확정기여 방식 한다는 거는 이거는 수용성 부분에서 굉장히 큰 여러 가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연금 인상액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저희가 지금 이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도입 시기는 앞으로 국회에 가면 굉장히 많이 논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설명을 드리겠지만 외국 같은 경우에는 어느 정도 보험료율 인상률이 굉장히 많이 올라갔을 때 이 제도가 들어왔는데 또 성 박사님이 설명 주시겠지만 또 그런 건 아니고 여러 가지 국가의 그 나라의 사정에 따라서 굉장히 다양하게 이 제도 도입 시기가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저희는 이번에 안에서는 사회적인 논의를 마련하기 위해서 재정 상황 여건에 따라서 세 가지 안을 제시를 했고 또 이걸 가지고서 굉장히 많이 토론을 이루어서 저희가 더 좋은 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그렇게 기대해 보겠습니다.
이 정도로 지금 가장 쟁점이 됐던 안을 완전하지는 않고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있지만 어떻게 해서 복지부가 조금 더 많이 고민을 해서 이렇게 안을 마련했는지 설명드리겠고 앞으로 국회 논의 과정에서 조금 더 좋은 방안이 마련이 될 수 있도록 저희도 많이 지원을 하고 노력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성혜연 국민연금연구원 연구위원>
지금 유인물 나눠드린 자료를 토대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부안의 자동조정장치 도입 검토가 들어가게 되면서, 또 이 주제에 대해서 생소하신 분들이 빠르게 학습을 하셔야 되는 그런 상황이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우선은 이게 뭔지에 대해서 이해를 하시는 게 중요할 것 같아서 자료를 준비를 해왔습니다.
일단 오늘은 주로 해외 사례를 중심으로 어떤 방식으로 이 자동조정장치가 운영이 되고 있고 그다음에 어떤 유형들이 있는지를 그냥 차분하게 들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 OECD에서 자동조정장치를 어떻게 분류하고 있는지를 설명을 드리면 일단 자동조정을 하는 대상은 급여를 자동으로 조정하거나 아니면 기여율을 자동적으로 조정하거나 연금 수급연령을 자동으로 조정하는데 이 세 가지를 자동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장치는 기금형 확정기여 방식 제도로 변경을 하든지 아니면 명목 확정기여형 제도로 변경을 하든지, 기대수명이나 수급개시연령을 연계하든가 아니면 급여를 인구통계나 총임금 또는 GDP에 연계를 하든가, 아니면 균형장치를 사용하는 그런 방법입니다.
먼저, 기금형 확정기여 방식이라는 건 재정 방식은 적립 방식으로 가지만 연금지급은 DC 방식을 취해서 경제 변화나 인구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연금제도를 지속가능하게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대표적으로는 스웨덴의 프리미엄 연금이, 프리미엄 연금의 예를 들 수가 있는데 가입자들이 자기가 납부한 보험료 중에서 지금 한 2.5% 정도를 여기에 납부해서 어떤 펀드에 투자할 것인지 스스로 결정하는 그런 형태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명목확정기여 방식이라고 해서 NDC 방식을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거는 개인별 연금 계정을 부여하고 명목이자율, 주로 임금상승률을 적용해서 명목 계정의 기여금을 기대여명에 따라 종신으로 수급하는 그런 형태라서 FDC와는 좀 차이가 있습니다.
그다음에 세 번째는 기대수명하고 수급개시연령을 연계를 하는 건데 이거는 기대여명이 만약에 1 증가한다면 수급연령도 1년을 늦추거나 아니면 일정 비율만을 늘리는 방식으로 이렇게 1:1로 연계하거나 아니면 3분의 2 또는 2분의 1로 반영하는 그런 형태를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네 번째가 급여의 인구통계나 총임금이나 GDP를 연계하는 그런 방법입니다.
그래서 현재 정부안이 지금 4번 유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대수명 계수라든가 아니면 연금을 지탱하는 가입자 수의 변동에 따라서 급여를 조정하는 그런 형태입니다.
그리고 다섯 번째는 균형장치인데요. 여기서 균형이라는 거는 보험료 수입하고 연금지출, 즉 재정의 균형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오른쪽의 사례를 보시면, 그러니까 자동조정장치라는 게 급여만을 조정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보험료율도 자동으로 올리는 장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캐나다 같은 경우에 캐나다의 재정목표는 향후 75년 동안 일정 적립배율을 유지하는 그런 재정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만약에 이거에 도달하는... 이거에 도달하지 못하겠다고 생각을 하면 그에 필요한 최저 기여율을 산출하고 그다음에 보험료 인상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최저 보험료의 50%는 자동적으로 올리는 그런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서 저희가 15% 정도의 보험료율이 필요하다. 그러면 현재 9%보다 6%를 올려야 되는데 이런 경우에 만약에 정치적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그거의 절반, 3%에 해당하는 보험료는 자동으로 올릴 수 있도록 그렇게 규정을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그리고 독일 같은 경우에는 부과 방식의 제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지출하고 균형을 항상 맞추도록 하기 위한 그런 장치를 가지고 있고요.
그다음에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스웨덴 같은 경우에도 NDC 방식이기는 하지만 여기에 또 균형비를 적용해서 이자율을 다시 산출하는 그런 장치를 갖고 있습니다.
또 궁금해하실 만한 해외 사례를 우선 말씀을 드리면 첫 번째, 일본 같은 경우에 '거시경제 슬라이드'라는 장치를 가지고 있는데 이건 급여에 적용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매년 우리나라처럼 물가나 임금 상승에 따라서 급여를 인상시켜주는 것이 기본인데 여기에 더해서, 다음 페이지 10페이지를 보시면 이렇게 기본적인 규칙에 따라서 급여를 조정하지만 인구구조의 변화를 반영해서 추가 조정을 하는 게 거시경제 슬라이드입니다.
그래서 거시경제 슬라이드 조정률의 공식은 공적연금 피보험자가 얼마큼 감소하는가, 3년 평균을 사용하는데요. 그것과 그다음에 평균수명이 일정하게 0.3% 정도씩은 계속 증가할 것이다, 라고 생각을 해서 그 두 가지를 더한 조정률을 산출해서 매해의 급여 수준을 조정을 하는 것입니다.
11페이지를 보시면 그런데 이거를 항상 조정, 그러니까 적용을 하는 거는 아니고요. 거기 그림을 보시면 슬라이드 조정을 실시했을 때 이게 전년도보다 급여가 더 떨어지게 된다, 할 경우에는 적용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X, X 표시가 된 부분은 이게 전년도에 비해 절대액의 연금급여가 낮아지게 되면 그때는 슬라이드 조정을 실시하지 않는 그런 법 규정을 갖고 있다는 설명을 추가적으로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12페이지는 어떤 해에 그 거시경제 슬라이드가 적용돼서 급여 수준이 어떻게 조정이 되었는지를 볼 수 있도록 표를 제공해 드렸습니다.
그다음에 13페이지를 보시면 핀란드의 사례인데요. 이거는 급여액에 기대여명을 연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핀란드 같은 경우에도 최초에 연금액을 산출할 때 과거에 자신의 소득을 임금상승률하고 물가상승률을 적용해서 재평가를 하는데 거기에 만약에 그다음 해의 코호트가 그전 해의 코호트에 비해서 기대여명이 더 길어졌다 그러면 그 해당 늘어난 기대여명을 반영해서 첫 번째 급여액을 결정하는 그런 구조입니다.
14페이지를 보시면 거기 그림을 보시면 기대여명... 가운데, 표 가운데에 기대여명 계수가 나와 있는데 62세 도달연도를 기준으로 해서 그 기대여명 계수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연금액에 적용시키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15페이지는 수급연령과 기대여명의 연계입니다.
그래서 여기 아까 말씀드린 그 기대여명을 수급연령에 연계해서 조금씩 수급연령을 뒤로 미루는 그런 장치를 사용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추가적으로 또 핀란드 같은 경우에는 균형장치를 하나 더 운영하고 있는데 이건 아직까지는 작동을 시키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16페이지, 독일의 지속가능인자가 어떤 식으로 작용하는지를 말씀드리면 독일 같은 경우에는 월 연금액이 소득포인트에 기준연금액을 곱해서 산출이 됩니다. 그런데 오른쪽에 이 기준연금액이 어떤 방식으로 산출되는지를 보시면 일단 가입자 평균 임금상승률을 적용해서 매해 기준연금액을 상승시켜 주다가, 보험료율이 올라간다는 거는 무슨 말이냐면 이 제도를, 이 공적연금제도를 지탱하고 있는 가입자들의 부담이 그만큼 늘어난다는 뜻이거든요.
그래서 보험료율을, 보험료를 더 내는 가입자만 보험료를 더 내게 되는 이런 상황에서 상승된 보험료율만큼 급여를 균형을 맞춰서 급여에도 그 지수를 적용시키는 그런 의미입니다.
거기에 지속가능인자를 한 번 더 곱해서 연금액을 산출하는 거를 2001년과 2004년에 걸쳐서 급여산식을 바꿨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17페이지가 지금 지속가능인자라는 것이 어떤 식으로 산출되는지를 보여드렸는데요. 보시면 제도부양비의 변화율이라고 이해하실 수 있는데 가입자 수 대비 수급자 수, 즉 인구구조의 변화로 인해서 이 제도를 지탱하고 있는 가입자들이 적어지게 되는 거를 연금급여액에 반영하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18페이지를 보시면 지속가능인자가, 맨 오른쪽에 지속가능인자가 항상 1보다 적어지는 건 아니에요. 그러니까 가입자 수가 늘 수도 있거든요. 가입자가 느는 경우에는 지금 2002년도와 2023년도에 지속가능인자가 1이 넘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자동조정장치는 작동하지 않는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20페이지, 스웨덴 소득연금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는데, 그러니까 NDC라는 제도 자체도 기자분들이 생소하실 수 있는데요. 이거는 공적연금제도에 보험 원리를 조금 더 강화한 형태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소득연금의 급여산식은 개인별로 그 해, 그 해 쌓이는 개인 계좌액의 적립액을 퇴직 시점의 연금계수로 나누어서 지급을 합니다.
그래서 여기서 연금계수가 대단한 게 아니고 남아 있는 기대여명으로 나눠서 연금액을 산정한다고 보시면 되고요. 그다음에 매해 계좌 적립액을 어떤 숫자로 적립액을 올려줄 거냐, 그게 또 문제가 될 수 있는데 만약에 이게 아까 말씀드린 FDC 방식이면 기금을 운용해서 그냥 그 수익률을 더해주면 되는데 NDC라는 거는 가상적인 수익률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이때 스웨덴에서 사용하는 가상적인 수익률은 임금상승률을 적용하는데 매해 임금상승률을 적용해서 적립해 주다가, 그런데 만약에 이게 자산하고 연금 부채 비율을 우리가 연금을 지급할 만큼 충분한 돈이 쌓였다, 라고 판단이 되면 임금상승률을 그대로 수익률로 적용을 해주지만 만약에 부채비율이 조금 높아졌다, 이럴 때는 임금상승률에서 약간 변동을 시켜줄 수 있는 장치를 만든 것입니다. 그래서 그게 스웨덴의 균형률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2015년, 어느 정도 이걸 쭉 이용을 해오다가, 적용을 해오다가 2015년부터는 이 균형률의 변동 폭을 조금 감소시키기 위해서 균형비 3분의 2을 적용해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어떻든 OECD 대부분의 국가들이 이런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할 때는 다들 나름대로의 다들 이유가 있었고 그중의 가장 큰 이유는 가입자 기반이 점점 축소되고 있는 이 인구구조의 변화에 대응해서 어떻든 이 공적연금제도를 지속가능하게 유지하고자 하는 그런 목적에서 이 장치를 도입을 한 것이고요.
그다음에 단독으로 이거를 도입한 거는 아니고, 아까도 설명드렸듯이 보험료율을 인상시키면서 보험료율 인상률과 함께 자동조정장치를 동시에 도입해서 이 지속가능성에 대한 거를 높이고자 한 거로 이해해 주시면 좋겠고, 이거를 계기로 다양한 분들이 많은 의견을 주셔서 계속적인 또 토론을 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수고하셨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7페이지 보면요. 자동조정장치...
<답변>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 저기 기자님, 어떤 7페이지? 자료, 참고자료?
<질문> 네, 참고자료 7페이지 보면요. 거기 자동조정장치 도입 시기에 따른 재정 전망 시나리오 표가 있는데요. 여기에 보면 현행 9~40%, 지금 9~40% 소득대체율일 경우에는 기금수익률 4.5%를 적용하신 수치를 내셨어요. 그 뒤에는 기금수익률 5.5% 적용했을 때를 내셨는데 이렇게 하면 약간 굉장히 드라마틱하게 이걸 적용했을 때 수급 시기가 늘어나는 것처럼 보일 수가 있는데, 수익률이 5.5% 적용했을 때, 똑같이 5.5%를 적용했을 때는 얼마큼 소진 시기가 늦춰지는지 그 수치도 반영해,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 제가 답변드릴게요, 편하게. 저기 이 기자님, 저희가 기금수익률이 1%는 보험료 수입의 2%에 해당이 됩니다. 그리고 달리 말하면 기금 소진 시기를 5년 늦추는 효과가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2056년도에다가 만약에 5%... 1% 오르게 된다 그러면 5년을 느리게 낸다고 볼 수가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부족... 더 말씀해 주시죠.
<답변> (신승희 국민연금연구원 연구위원) 거의 맞게 말씀해 주셨고요. 정확하게는 현행 9~40% 적용 시 기금투자수익률을 4.5가 아닌 5.5를 적용하면 기금소진 연도가 2060년으로 추정이 됩니다.
<답변>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 4년이네요. 4년이군요.
<질문> 오늘 자동조정장치 말씀 많이 주셨는데 다른 것 질문을 하나 간단히 드리고 싶은데 다층연금제도 강화하는 여러 방안 중에 크레딧 제도도 이번에 정부안에 넣으셨는데 원래는 출산 크레딧 같은 경우에 지금은 둘째아분은 12개월, 셋째아 18개월, 상한은 50개월 이렇게 돼 있는데 그거를 첫째아부터 바꾼다고는 돼 있는데 구체적으로 몇 개월씩 하는지는 아직 정확하게 안 나와 있어서 구체적인 생각이 있으신지가 궁금하고요.
군 복무도 원래 현행은 6개월 제공되고 있는데 이걸 복무기간 고려한다고 밑에 설명에는 복무기간을 써두셨는데, 군종별로. 그래서 이 군종별로 복무기간 전체를 다 인정해 주시는 건지, 이거를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말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저소득층은 36개월인가로 늘린다고 자료에 있었던 것 같은데, 30개월인가요? 늘린다고 있었던 것 같은데 이것도 지원금액이나 이런 게 구체적으로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A값 기준인지 뭐 기준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 제가 답변드릴게요. 이것은 사실은 기존에 나와 있던 여러 가지 제도 중의 하나인데요. 저희가 지금 어차피 기재부하고 재정은 협의를 해야 되겠지만 저희가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있는 것은 지금 둘째아가 12개월이잖아요. 물론 셋째는 18개월 되고 있는데 우리는 첫째도 12개월씩 된다는 그런 개념이고, 앞으로도 계속 12개월씩 둘째, 셋째 된다는 개념이 되겠고요.
또 하나는, 물론 여기는 보면 기금에서 70% 또 이렇게 국가에서 30%를 넣잖아요. 그런 개념은 같은 개념이고, 군대 같은 경우도 기본 개념은 지금 6개월이 되고 있지만 이것을 자기의 복무 기간, 어떤 분들은 물론 18개월 하실 분들도 있을 거고 또 다른 분들은 더 길 수도 있고 또 짧을 수도 있겠죠. 복무 기간으로 한다는 말씀드리겠고요.
또 하나 우리 보험료 지원 같은 경우가 지금 저희가 전체적으로 1조 정도를 돈을 쓰고 있어요. 그래서 그거를 계속하는 건데, 아마도 그거에 대해서는 우리 여러 가지 재정당국과도 협의를 해야 될 사항이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것은 12개월보다는 더 느리게 가야 되겠다. 그런데 구체적인 것은 협의해서 하겠다.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하나 더 드릴게요. 지금 여기 성혜영 박사님 자료 보면 해외 사례, 국가별로 나와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그러면 자동조정장치는 일본 사례하고 약간 비슷하다고 봐야 할지, 그러면 저희도 이 임금상승률이나 물가상승률 외 임금상승률과의 연동도 가능한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성혜영 국민연금연구원 연구위원) 지금 일본 사례와 비슷한 게 맞고, 현재 정부안은 일본 사례와 비슷한 게 맞고요. 그런데 그전에, 그러니까 자동조정장치를 적용하기 그전에 연금급여를 위한 연동은 기존하고 동일합니다.
저희는 재평가할 때 A값을 가지고 재평가를 해 주고 그다음에 이후의 수급... 그러니까 신규 수급자 말고 기존 수급자들에 대해서는 물가 연동을 해 주는 그 기준이 적용된 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려우신데요. 앞에 그러니까 슬라이드를, 슬라이드를 적용하기 전에, 그러니까 자동조정장치를 적용하기 전에 일본 같은 경우에는 임금과 물가 두 가지를 사용하는데, 저희하고는 그 부분은 다르다는 이야기입니다.
<질문> ***
<답변> (성혜영 국민연금연구원 연구위원) 기존 수급자만 적용하는 거로 지금 안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때는... 지금은 물가만 적용된 상황입니다.
<답변> (진영주 복지부 연금정책관) 일본은 지금 신규 수급자, 기존 수급자 모두 이 슬라이딩 방식을 적용하는데 우리는 지금 설계한 안은 기준 수급자의 연금액, 인상률에 대해서만 연동하는 것이 되겠고 신규 수급자는 현재 명목소득대체율 그대로 적용하는 거로 지금 구조되어 있습니다.
<질문> *** 지금 말씀 주신 거는 만약에 2036년에 도입하면 그때 기준으로 기존에 받던 사람들 것만 깎는다는 얘기, 말씀이신 건가요?
<답변> (진영주 복지부 연금정책관) 원래 맨 처음에 신규 수급자가 자기 본인의 명목소득대체율을 결정하잖아요. 그런데 일본 같은 경우는 거기서부터 벌써 이제 이 슬라이딩 방식 적용해서 임금하고 물가하고 가지고 조정을 하는데, 우리나라는 그냥 그 이후에, 그다음 연도에 본인의 연금수급... 연금액을 받을 때 그 인상률을 지금 적용하는 그렇게 지금 설계돼 있다는 말씀이에요.
<답변>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 첫 번째 받을 때는 정해진 대로 받는다, 그렇게 말씀하는 거죠?
<답변> (진영주 복지부 연금정책관) 네, 그렇습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현장 질의 더 없으시면 온라인으로 전달된 기자분들의 질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KBS 기자님의 질의입니다. 연령별로 보험료 인상에 차등을 두는 것에 대해 세대별 노동시장 여건과 생활수준 등을 포괄적으로 고려하지 못한 정책이라는 비판이 있습니다. 조세와 사회보험은 능력비례원칙에 따라 더 많은 소득을 가진 사람이 더 많은 금액을 부담하는 것이 일반적 원칙이라는 이유에서인데요.
이처럼 차등 보험료율 적용이 수평적 조세 정의를 훼손하는 결과를 야기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진영주 복지부 연금정책관) 앞서 설명드렸지만 능력에 따른 부담이라는 사회보험원칙에 이번 세대별 보험 인상 차등안이 약화되는 부분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계속 말씀드렸지만 지금 현재 기성세대와 또 청년세대 간의 국민연금 설계 자체가 너무 저부담 고급여의 형식과 현재 청년세대들이 고부담 저급여에 굉장히 어떤 형평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런 고민 차원에서 사회보험원리가 어느 정도 약한 부분이 있더라도 보완 장치가 굉장히 필요하다는 저희가 판단을 했고요.
또, 말씀드렸지만 다른 나라 같은 경우에도 이미 확정급여 방식 했던 경우도 연금제도의 지속 가능성과 청년 세대의 제도에 대한 신뢰성 제고하기 위해서 확정기여형으로 굉장히 많이 전환했고, 분명 말씀드리지만 이 저희 제도는 계속 가는 게 아니고 한시적으로 이 부분을 저희가 취할 수 있는 한시적 운영 방식이기 때문에 2040년 이후에는 그런 문제들이 해소가 될 거라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답변>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 제가 보완 설명드릴게요. 사실 제가 어제 신문을 보니까 김상균 교수님께서 사회보험원리에 이렇게 혹시라도 되는 거 아니냐, 그런 말씀을 주셨다는 기사가 있어서 제가 직접 전화를 드려봤습니다. 드려봤더니 그 말씀이시더라고요. 사회보험원리 중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사회통합의 원리가 있고, 또 소득재분배의 원리가 있고 위험분산의 원리가 있다, 그렇게 하면서 사회통합원리에 혹시라도 이게 저해되는 거 아니냐, 라는 그런 말씀이 있다.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는 사실은 더 큰 형평성의 원리도 있기 때문에 그것이 설명이 가능하다, 라고 말씀주시면서 이런 말씀을 주셨어요. 사실 저희가 지금 36년도가 됐습니다. 1988년 도입을 했는데 그때는 제도 도입 첫 시작이기 때문에 사실은 제도가 후하게 설계가 돼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제가 그때 1994년도에 농업연금을 할 때도 보험료는 3%를 내고 소득대체율은 70%를 받게 돼 있어요. 예를 들면 내 소득이 지금 100만 원이라 그러면 3만 원을 내고 40년을 가입하게 되면 70만 원을 받게 돼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되게 되냐면 상당히 그분들에 대해서는 제도 도입 초기에 우대를 한 그런 경우죠.
그런데 지금 이렇게 와서 보니까 아까 여기도 있는 것처럼 사실은 50대 같은 경우에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우리 소득대체율이 명목적으로 40%라 하지만 사실은 50.6%가 되는 거거든요.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도 우리 청년들의 여러 가지 간담회를 가 보니까 청년들도 우리는 지금 하게 되면 9%보다 보험료를 많이 내야 되고 또 오래 내고 다 내야 된다, 우리한테도 여러 가지 배려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말씀도 주셨고 얘기를 들었고요.
또, 이거에 대해서 교수님 같은 경우도 그렇기 때문에 제도 도입 초기의 세대에서는 어떻게 되면 낮은 보험료와 높은 대체율을 가지고 이렇게 우대했다 그러면 지금 젊은 세대에게는 천천히 인상하는 것도 한편으로는 미래세대가, 지금 기성세대가 미래세대한테 배려가 될 수 있다, 그런 말씀을 주시기 때문에 사실은 이것은 사회통합에 되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그런 말씀 주셨기 때문에 저희는 꼭 이것이 사회보험의 원리에 이것이 반하는 것이 아니고 도리어 사회보험의 원리에 부합할 수도 있고, 또 세대 간의 배려도 될 수 있다, 그런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이 논리는 사실은 제가 드리는 말씀보다는 김상균 위원님께서, 교수님께서 주셨던 말씀이라는 말씀드립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다음으로, 아시아투데이 기자님께서 세 가지 질의 주셨는데요. 하나씩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연금행동이나 국민연금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한 경우 하지 않은 경우보다 수급자가 받는 연금 총액이 17~20% 축소된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그리고 삭감 정도는 가입자 수 감소와 기대여명 증가를 오래 겪는 청년층이 더 크다는 분석입니다. 이 경우 현재 월평균 연금액이 60만 원대에 불과한데 노후 소득 보장이 더 어려워진다, 더 내고 덜 받는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에 대한 입장 문의드립니다.
<답변> (성혜영 국민연금연구원 연구위원) 저도 기사를 봤는데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에서 20%는 어떻게 계산하셨는지는 제가 잘 모르겠고요. 일단 보고서에서 17%가 줄어드는 부분은 제가 17%로 계산을 해본 적은 없습니다. 계산을 해본 적은 없고 비교 수치로 만약에 이거를 적용하지 않았을 경우에 받게 되는 총연금액하고 그다음에 이거를 적용했을 때 받게 되는 총연금액을 산출을 했는데 그때 산출을 한 거는 최초에 내가 받게 되는 연금에도 일본형의 거시경제 슬라이드를 다 적용한 것이고요. 그다음에 그 이후에도 평생 동안 내가 얘를, 25년 동안 수급을 하게 되면 25년 동안 계속해서 그 슬라이드를 적용받게 됐을 때, 그러니까 최대로 적용을 받게 됐을 때 어떻게 되는지를 비교를 해본 거고요.
그다음에 우리가 수치를 비교할 때는 이런 측면도 있어요. 그러니까 내가 내 코호트, 내 바로 위의 코호트가 받게 되는 총연금액하고 그다음에 금년에 내 코호트가 받게 되는 총연금액하고 그거를 비교했을 때 이게 어떻게 되는지 사실 또, 그러니까 자동조정장치를 적용했을 때는 그 부분도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그거에 대한 비교도 사실 중요하고요.
그다음에 중요한 거는 이게 여러 번 말씀드렸지만 저희가 더 과거에, 그러니까 연금개혁을 통해서 보험료율을 상승시켰어야 되는 그 시점들을 놓치게 되면서 기성세대가 부담해야 될 게, 부담해야 될 보험료가 사실 누적되어 있는 게 사실입니다. 사실이라서 이 국민연금제도 하나만을 놓고 봤을 때는 이게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어떻든 혜택을 많이 받았던 선세대의 양보가 조금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봐야 될 필요가 있다는 게, 이거는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요.
그리고 이거를 작동하는 시점을 어떻게 할 거냐, 여기 시나리오에서 나와 있는 그 시점으로 작동을 하게 되면 해당 보고서에서 나왔던 것보다는 그거하고는 또 수치가 많이 달라질 거라고 생각을 하고, 또 어떤 시점에서 작동을 시키고 어떤 시점에 종결을 할 건가, 그거에 따라서 그 부분은 많이 달라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다음 질의입니다. 국민연금 지속성과 세대 간 형평성을 위해 국고 투입 필요성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입장 문의드립니다.
<답변>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 맞는 말씀입니다. 국고 투입은 계속 해야 되고요. 지금도 1조 정도를 저희가 하고 있습니다. 저소득층의 지역가입자라든지 농업인연금이라든지 농어민이라든지 어촌 그렇게 하고 있기 때문에 그거는 저희가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으로 있습니다.
아까 말씀, 주 기자님 말씀 주셨던 어차피 우리가 크레딧 같은 경우도 보게 되면, 특히 군 크레딧 같은 경우에는 국고 100%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고는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정부의 책임은 다하겠다, 그런 말씀 드립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이 기자님의 세 번째 질의입니다.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한 해외 국가들은 우리나라와 비교해 전반적으로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이 높아 상황이 다르고 국고 투입 비중도 높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에 관한 입장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성혜영 국민연금연구원 연구위원) 일단 국고 투입 같은 경우에는 또 저희가 크레딧이나 저소득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 이렇게 해주는 부분 말고요. 여기서 얘기하시는 국고 투입은 저희 재정에 직접 국고를 투입하는 그 얘기를 하시는 거잖아요. 그거로 알고 있는데, 사실 비례연금제도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국민연금제도처럼 2층 비례연금이 있고 그다음에 1층에 우리나라 기초연금과 같은 그런 연금제도를 갖고 있는 나라에서 비례연금에 그런 직접적인 국고 투입을 하고 있는 사례를 발견하기는 어려워요.
그래서 독일의 예를 굉장히 많이 드시는데 독일은 우리나라 기초연금 같은 그런 연금이 없습니다. 그거는 반드시 팩트로 확인을 해주셔야 될 것 같은데, 그렇고요.
그다음에 필요 없다는 말씀이 아니라 전체적인 재정 균형을 놓고 봤을 때 필요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는데 이게 함께 가야 된다는 거죠. 그러니까 보험료율을 조정하는 부분하고 그다음에 일정 부분, 그러니까 함께 가야 된다기보다 함께 갔다, 함께 갔다고 설명을 드리고 싶은데 보험료율을 조정하는 부분을 통해서 일정 부분 지속가능성을 거기서 담보하고, 그리고 보험료율을 다 올린 다음에 그다음에 자동조정장치가 들어간 게 아니에요. 그러니까 보험료율이 같이 올라가면서 자동조정장치가 함께 들어간 거지, 이게 22%, 18%까지 올라간 다음에 그러면 금년에 20%까지 보험료가 올라갔으니까 이제부터는 자동조정장치 시작, 이렇게 된 게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올라가면서 같이 이게 작동이 됐다, 그거는 사실관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다음으로, 뉴스1 기자님의 질의입니다. 4050세대는 2030세대와 달리 사적 부양을 했던 세대인 만큼 세대별 차등 인상안이 불합리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입장도 궁금합니다.
<답변>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 이것은 여러 가지 말씀 주시기도 하신 거로 알고는 있습니다. 지금 40~50대가 이렇게 부양도 하고 그렇게 어려움이 있다는 그런 말씀도 주셨고, 공론화위에서 논의가 됐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우리 국민연금제도 내에서는 사실은 저희가 제도, 이제 우리는 사실은 지금 36년 된 신생 연금입니다. 신생 연금 같은 경우는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해나가야 됩니다. 그래야 되기 때문에 원래 지금 제도 도입 초기에 후하게 설계가 됐었고 거기에 따라서 어느 정도 우대를 받았던 그런 우리 40~50대 같은 경우도 한편으로는 청년층들이 천천히 낼 수 있는 거를 또 한편으로는 이해해 주리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지난번에 모 언론사에서 서베이한 적 있었잖아요. 보험료율을 인상하는 데 그거를 찬성하느냐 했더니 그거는 별로 찬성율이 높지가 않았습니다. 그런데 역으로 아마도 이렇게 2055~2056년쯤 되면 기금이 소진될 우려가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손자·손녀들이 어려움을 당하는데 그럴 경우에는 혹시라도 보험료 낼 의향 있냐 했더니 70% 정도가 낸다고 응답을 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아마도 서로 간의 배... 세대 간에 배려가 될 수 있는 그런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다음으로, SBS 기자님의 질의입니다. 일각에서는 수급자가 받는 연금총액이 17% 축소된다고 분석한 것의 근거 자료 중 하나가 국민연금연구원의 '국민연금 자동조정장치 도입 필요성 및 적용방안' 연구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연구에서 논의된 자동조정장치는 현재 복지부 안과 어떻게 다른지 자세한 비교와 설명 요청하셨습니다.
그리고 복지부 안대로 했을 때 연금총액은 어느 정도 축소될 것으로 추산하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성혜영 국민연금연구원 연구위원) 아까 말씀드렸는데요. 그 해당 보고서에서 분석한 거는, 그러니까 신규 가입자도 모두 적용을 받고 이제 그 이후에도 적용을 받는데 기한의 제한이 없이 수급 전 기간 동안에 다 적용을 했을 때의 결과를 제시한 것입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다음으로, 브릿지경제 기자님의 질의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정부는 국민연금 모수개혁만이 아닌 국민연금을 포함해 기초·퇴직·직역연금 등 연금 구조개혁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으로 알고 있는데, 구조개혁 추진 일정과 방향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 저희가 정부안을 9월 4일에 냈기 때문에 아마도 국회에서 논의가 될 것입니다. 되면서 여러 가지 저희의 기본적인 국민연금 개혁에 대한 모수개혁이라든지, 또 자동조정장치라든지 여러 가지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사실 저희가 낸 안에도 다양한 구조개혁적인 그런 내용이 들어가 있습니다. 다층소득체계에서 또 기초연금, 또 퇴직연금을 또 이렇게 연금화하기도 하고, 또 의무적으로 단계적으로 의무화하는 방안, 수익률 높이는 방안이라든지, 또 개인연금에 있어서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도 들어가 있고요.
사실은 우리 자동조정장치 같은 개념도 사실은 구조개혁 중의, 큰 틀 중의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은 국회에서 아마도 정기국회가 곧 열려 있기 때문에 논의를 하고 논의를 한 데 따라서 아마도 개혁 일정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우리 정부안을 낸 입장에서는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서로 논의가 되고 금년 중에는 크게 이렇게 개혁의 법이 개정됐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은, 바람은 가지고 있습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SBS 기자님께서 자동조정장치와 관련한 추가 질의 주셨습니다. 자동조정장치 작동의 시점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기성세대의 부담을 늘리고 젊은 세대의 부담을 줄이려는 이번 개혁안의 취지를 고려하면 더 빨리 작동을 시작하고 빨리 종결하는 방향이 맞을까요? 작동 시점에 따른 영향을 조금만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진영주 복지부 연금정책관) 그게 작동 시점을 결정하는 게 참 어려운 일일 거라고 저도 연구자 입장에서 생각을 하는데 지금 기자님이 주신, 그러니까 말씀해 주신 그 말씀이 맞고요. 기존 취지대로라면 또 빨리 적용하는 것이 그 취지에 맞다고, 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렇게 생각이 되고요.
그런데 또 하나 관건이 어느 정도 또 기여하고, 그다음에 수급의 불균형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때의 그런 또 수단 이런 걸로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또 정부안을 이렇게 제안해 주신 걸로 이해가 됩니다.
<답변>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 보충 설명드리면요. 7쪽 하단에 있겠지만 현재 9%하고, 보험료율 9%하고 대체율 40%는 소진 시가 2056년입니다. 그리고 13, 42로 됐을 때는 16년이 늘어난 2072년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도입 시기를 이렇게 3개로 구분해 놨잖아요. 예를 들면 급여지출이 보험료 수입보다 더 많아질 때, 금년 같은 경우는 아마도 58조를 거둬들이고 39조가 나갑니다. 그런데 아마 이게 13, 42가 되게 되면 2036년도 정도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럴 경우에는 2088년까지가 늘어나게 된다는 것이 되겠고요.
수지 적자가 2054년도가 되는데 5년 전 시점인 2049년도에 한다 그러면 이것은 2079년도로 늘어나고 수지 적자 되는 시점이 2054년이면 2077년도로 늘어난다는 그런 개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도 이게 우리가 이걸 다양하게 제시한 것은 어차피 이것의 자동조정장치의 모형이라든지 도입 시기는 한편으로는 국회 논의 과정에서 논의가 필요한 과정이기 때문에 저희가 이 안을 이렇게 제시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답변> (사회자) 온라인 질의까지 모든 질의에 대한 답변이 마무리됐습니다. 차관님 마무리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이기일 복지 제1차관) 여러분, 고맙습니다. 사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정말 우리나라의 연금이 1988년도 도입돼서 지금 36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가장 먼저 도입한 나라는 우리 독일의 비스마르크 시대의 1889년입니다. 우리보다도 99년, 근 100년이 높은, 먼저 도입해서 사실은 제도가 운영이 잘 되고 있는 면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이렇게 36년 동안 있으면서 계속적으로 원래 개혁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처음에 보험료 3% 내고 대체율 70으로 받는다는 것은 사실은 유지가 어려운 그런 제도 설계입니다. 그런데 그때 우리 제도를 도입한 선배님들이 그때 5년마다 보험료는 3% 올려서 6%가 되고, 1993년이 되죠. 그리고 1998년도에는 또 올려서 9%가 되고 나서 지금까지 멈춰 있는 것이 되겠습니다.
사실은 이것이 계속적으로 어느 정도 수직형이 돼서 올라가야 되는데 그러지를 못 했던 것이고, 또 한편으로는 우리 소득대체율 같은 경우가 70%에서 60%였다가 또 50%가 되고 지금은 계속 떨어져서 2028년도에는 40%가 되고, 지금은 42%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이것이 개혁이 계속적으로 돼야 된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게 되겠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우리가 뭐랄까요? 36년 된 그 연금에서 앞으로는 100세 시대를 맞이하는 그런 선진연금으로 우리가 될 때가 됐다, 라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사실 공론화 과정과 함께 21대 국회에서 얻어진 소득이 또 있었습니다. 뭐냐면 사실은 9%에서 있으면서 몇 년입니까? 1998년부터니까 지금 한 26년 동안 보험료율이 한 푼도 못 올리는 9%에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죽했으면 마의 두 자릿수라는 그게 있었겠습니까? 그런데 사실 공론화를 거치면서 보험료를 19%에서 13%를 올린다는 것은 소득보장을 주장하시는 분이라 또 한편으로는 재정안정을 주장하시는 분이라 공히 그런 것은 공감대가 형성이 되었습니다. 또 그것 자체는 21대 마지막까지도 13%라는 개념은 사실은 공감대가 형성돼서 이제는 13%는 어느 정도 상수가 된 개념이 있습니다.
다만, 그것을 하는 데 있어서 소득대체율을 지금 40%로 앞으로 결정이 되어 있는데 이것을 43%로 할 것이냐, 45%로 할 것이냐, 거기가 사실은 논란이 있었고 마지막에 44%로 제안이 된 바는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빠른 시일 내에 개혁이 됐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을 가집니다.
그렇지만 사실은 모수개혁뿐만 해서는 되는 것이 아니고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국민연금이 지속가능해야 되고 그런 과정에서 우리 어르신들의 또 국민들의 노후소득이 보장돼야 됩니다. 이 국민연금 또 기초연금 또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가지고 사실은 노후생활을 맞이할 수가 있어야 되거든요. 그래서 국민연금도 보다 지속가능하고 튼튼하게 만들고, 또 아까 우리 성 박사님 말씀 주셨지만 우리나라는, 독일은 기초연금제도가 없다고 말씀하셨잖아요. 일본의 기초연금은 본인이 반을 내고 나라가 반을 냅니다. 그런데 우리 같은 경우에는 국가에서 전액을 부담하고 있고 지금도 24조 4,000억 정도를 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혼자는 34만 5,000원을 받고 있지만 부부 합산하게 되면 53만 6,000원입니다. 이것을 2027년도에는 우리 정부에서는 반드시 40만 원으로 인상을 하겠다는 그런 약속을 이미 하셨고, 또 한편으로는 그렇지만 우리가 가난한 또 혹시라도 저소득층 어르신 같은 경우에는 2026년, 한 해를 당겨서 그분들에 대해서도 40만 원을 먼저 지급한다는 것이 이 안에 담겨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데 그 숫자는 500만 원이 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가지 구조개혁을 함께한 그런 연금개혁이 빨리 됐으면 좋겠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한 말씀 드리면, 여담입니다. 2021년도 같습니다. 2021년 3월이 됐는데 그때 제가 중수본, 중대본의 1통제관으로 코로나에 할 때입니다. 그런데 그때 아스트라제네카가 나오고 화이자, 모더나 백신이 나와서 이렇게 어떤 백신을 맞게 되는지, 또 신청에 따라서 어떤 분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를 맞게 될 때가 있었습니다.
어느 기자분이 저한테 질문을 주셨어요. '어떤 백신이 가장 좋은 백신입니까?' 그런 말씀을 주셨습니다. 참 제가 답변하기 어려웠었는데 제가 바로 답변을 드렸습니다. '가장 좋은 백신은 우리 국민들께서 가장 빨리 맞는 백신입니다.'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 같습니다.
사실은 지금도 하루에 885억 원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지난 2007년도에 그때 800조, 800억 원이 매일 늘어나고 있다는 거보다도 85억 원 정도가 늘어나고 있는 그런 상태가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금개혁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라는 말씀을 끝으로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답변> (사회자)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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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정책 바로보기] 분만유도제 공급대란? 오해와 진실 최유경 앵커 바로 볼 키워드 짚어봅니다. 먼저 산모들을 위한 분만유도제 공급에 문제가 생겼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팩트체크 해보고요. 하늘 위 응급실이라 불리는 닥터 헬기 지원 예산이 모조리 삭감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오해 바로잡아 봅니다. 최근 IP 카메라, 이른바 홈캠 해킹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보안 수칙 살펴보겠습니다. 1.분만유도제 공급대란? 오해와 진실 첫 소식입니다. 분만 과정에서는 언제, 어떤 급박한 상황이 생길지 모릅니다. 때문에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고려해 분만을 촉진시키는 의약품이 투여될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옥시토신이라는 성분이 이 분만유도제로 쓰입니다. 그런데 이 약품이 부족을 겪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는데요. 최근 나온 기사를 보면요. 분만유도제의 공급이 일부 중단 돼 예비엄마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면서 분만유도제는 환자 진료에 필요하지만 경제성이 낮아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문제가 있다고 짚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정부는 현재 약품 공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수요일 유한양행에서 3천여 박스 규모의 제품 생산을 마치고, 현재 해당 약품이 의료 현장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또 동일 제형 제품을 생산하는 중외제약에서도 3천800박스 규모를 생산해, 내달 초부터 공급이 재개될 예정인데요. 참고로 올해 1월에서 10월까지 매달 의료현장에 공급된 규모는 평균 1천600여 박스였습니다. 수급불안정은 채산성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었는데요. 정부도 이같은 문제를 인식해, 적정 약가를 보상하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퇴장방지의약품의 경우에는 제약사가 제출한 원가자료에 기반해 상한금액을 인상하고 있고요. 국가필수의약품에 대해서는 원가 보전을 수시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정해 적용하고 있는데요. 필요한 약들이 국민들에게 잘 공급될 수 있도록 정부가 계속해서 잘 지켜봐야겠습니다. 2.닥터 헬기 예산 전액 삭감? 사실은 다음 소식입니다.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에 운용되는 응급구조헬기, 우리나라에서는 의료진이 동승하기 때문에 닥터 헬기라고도 불리는데요. 그런데 이 생명을 살리는 닥터 헬기 운영 예산이 끊겼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최근 보도된 기사입니다. 중증 환자를 살리는 데 닥터 헬기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데, 내년도 헬기 인력지원 예산을 기재부가 전액 삭감했다면서, 헬기를 늘리겠다던 보건 당국의 운영 계획의 실현이 불투명해졌다고 보도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우려와 달리 닥터 헬기 지원 예산은 늘었는데요.자세히 짚어보면요. 정부는 닥터 헬기 1대를 추가로 도입하면서, 내년도 지원예산을 올해보다 20억 원 규모, 8.5% 가량 증액했습니다. 기사에서 지원 예산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언급한 비용은, 헬기 탑승 전담인력 신설을 위한 인건비 항목인데요. 복지부는 앞서 총 3억 원 규모의 의료진 출동 수당을 신설한 바 있습니다. 현재 1회 출동 시 30만 원의 수당이 지원되고 있는데요. 현재 지원 중인 수당을 고려해 헬기 탑승 인건비 신설은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방침입니다. 3.집 지키려다 사생활 탈탈···홈캠 해킹 막으려면 마지막 소식입니다. 가정용 CCTV라 불리는 홈캠, 보안을 위해 설치하는 집들이 늘고 있죠. 그런데 이 IP 카메라를 해킹해 사생활 영상을 무단으로 유출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홈캠 해킹을 통해 무단으로 영상을 유출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인데요. 정보통신망법과 성폭력처벌법에 따르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최대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면서 최근 정부도 각 부처가 협업해 보안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출 시 대응 수위를 높이겠다고도 약속했는데요. 무엇보다 사생활 유출을 미리 막는 게 가장 좋을 텐데요. 사용자가 기본 수칙만 따라도, 보안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먼저 초기에 설정된 관리자 계정은 반드시 변경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주기적으로 비밀번호는 갱신하는 게 바람직하고요.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을 땐 전원을 꺼두거나, 렌즈를 가려두는 게 좋습니다. 제품을 구매하실 땐 해외직구 상품이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 제품은 가급적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보안 관련한 문제가 발생했다면, 인터넷진흥원 118로 문의해 도움을 구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확하고 올바른 정책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카드뉴스 국민 26만 명 고충 해소! 전국 ‘방방곡곡’ 권익구제 ‘온기’ 전파! 국민 26만명 고충해소! 권익위는 ‘고충민원, 행정심판 처리 및 제도개선을 통한 국민 권익구제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현장중심 고충처리① 민생 현장 곳곳에서 제기된 고충민원, 국민의 눈높이에서 처리 ② 취약계층의 어려움, 현장에서 선제 발굴 ③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관계기관 협업 적극추진 ■ 더 나은 국가를 만들기 위한 근본적인 제도개선① ‘저출생’ 해결을 위한 육아친화적 근무요건 조성 ② 청년세대의 사회진출·주거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③ 공정한 사회 조성을 위한 제도개선 ■ 국민에게 가장 빠르고 편리한 권리구제 행정심판① 신속한 권리구제를 위한 행정심판 처리기간 단축 ② 누구나 쉽게 행정심판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EASY 행정심판’ 서비스 제공 ③ 국민의 방어권을 보장하기 위한 구술심리 확대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민생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따뜻하게 살펴서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국민의 권익구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여행 [K-로컬 미식여행 33선] (1) 한국의 독보적인 밥도둑, 간장게장 언제? 간장게장은 꽃게로 만든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다. 꽃게는 4~6월과 10~11월이 제철이다. 봄에는 꽃게가 산란하기 전 먹이 활동을 활발하게 하며 알(정확히는 난소)이 꽉 찬 암게가 맛이 좋다. 겨울을 나기 위해 살을 찌우는 시기인 가을에는 수게가 제철로 알려졌지만, 암게도 수게 못지않게 맛이 좋다. 수게와 암게 모두 영양분을 비축하는 정도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어디에서? 인천을 비롯해 충청남도 당진, 서산, 태안, 안면도 등 서해안이 꽃게의 주요 산지다. 그중에서도 인천 연평도 인근의 연평어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꽃게 산지로 유명하다. 인천종합어시장(인천광역시 중구 연안부두로33번길 37)에서는 인천과 그 주변 바다에서 잡아 올린 싱싱하고 속이 꽉 찬 꽃게를 맛볼 수 있다. 간장게장 상차림. 한국에서 밥도둑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낙지볶음, 불고기, 잘 익은 김장 김치, 장조림, 갈치조림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한국인들이 꼽는 최고의 밥도둑은 단연 간장게장이다. 신선한 꽃게와 양념간장으로 만든 간장게장은 언뜻 보면 조리법이 단순해 보이지만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과 함께 먹으면 특유의 짭조름하고 깊은 맛으로 인해 어느새 밥 한 공기를 말끔히 비우게 된다. 간장게장의 역사 게장은 오래전부터 한국인이 즐겨 먹던 음식이다. 조선 후기의 실학자, 유암 홍만선 선생(1643~1715년)이 쓴 산림경제山林經濟에는 게장을 담는 방법이 자세히 기술되어 있다. 홍만선 선생은 이 저서에서 게장 조리법을 간장으로 만드는 방법과 소금으로 만드는 방법 으로 나누어 소개했다. 간장게장과 달리 소금게장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진다. 소금게장은 소금의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게살 속 수분이 빠져나가므로 간장게장에 비해 살이 단단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지금은 소금게장을 파는 곳을 찾아보기가 힘든데 일부 지역에서는 어부들이 소금게장을 별미처럼 여기며 직접 만들어 먹기도 한다. 간장게장에 쓰이는 게의 종류 꽃게. 대게. 대한민국의 동해와 서해, 남해 연안에는 지역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게가 서식한다. 동해에는 대게, 홍게, 털게가 서식하며, 서해와 남해에는 꽃게, 민꽃게(박하지 또는 돌게라고도 부른다), 왕밤송이게가 서식한다. 그중에서도 꽃게는 서해안 전역에서 특산물로 삼을 정도로 많이 잡힌다. 특히 인천 연평도 인근에서 많이 잡히는데, 대한민국 전체 수확량의 8%에 달한다. 영양이 풍부하며 뛰어난 맛을 내는 꽃게는 간장게장을 만들 때 주로 사용된다. 꽃게는 4~6월과 10~11월이 제철이다. 봄은 산란기를 앞두고 부지런히 먹이 활동하며 영양분을 비축하는 시기이며, 가을은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살을 찌우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흔히 봄에는 암게, 가을에는 수게가 제철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소 다른 점이 있다. 봄에는 꽃게가 산란하기 전 활발히 먹이 활동을 하며 알(정확히는 난소)이 꽉 찬 암게가 맛이 뛰어나다. 겨울을 나기 위해 살을 찌우는 시기인 가을에는 수게가 제철로 알려졌지만, 수게와 암게 모두 영양분을 비축하는 정도가 비슷하므로 둘 다 맛이 좋다. 간장게장 만드는 법 간장게장 정식. 간장게장을 만들 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간장이다. 전통 방식으로 만든 간장을 사용하면 더욱 맛있고 깊은 맛을 내는 간장게장이 완성된다. 전통 간장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콩으로 메주를 빚고 그 메주로 된장을 만든 후 발효시킨다. 그리고 발효를 끝낸 된장에서 간장을 분리해 낸다(이를 두고 장 가르기라고 부른다. 참고로 된장과 간장은 여러 해에 걸쳐 묵힐수록 맛이 깊어진다). 이렇게 만든 간장에 양파, 고추, 다시마, 생강 등을 넣고 끓인다(끓이는 동안 각각의 재료가 지닌 맛과 향이 간장에 녹아 들어간다). 그리고 뜨거운 간장을 식힌 뒤, 잘 씻은 꽃게를 넣어 2일에서 나흘 동안 숙성하면 간장게장이 완성된다. 간장게장을 메뉴로 내건 음식점에서는 한국 전통 간장 또는 시판된 간장으로 만든 간장게장을 선보이는데 어떠한 간장을 사용했는지에 따라 간장게장의 맛과 가격이 크게 달라진다. 간장게장은 어떻게 먹어야 할까? 간장게장을 먹는 방법은 두 단계로 구분한다. 먼저, 노란색의 내장이 담겨 있는 꽃게의 등껍질에 한두 숟가락 분량의 고슬고슬한 밥을 넣고 잘 비빈다. 내장과 잘 어우러진 밥을 숟가락에 가득 올려 입에 넣으면 게장 특유의 달짝지근하면서도 짭조름하고 깊은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진다. 다음은 살이 꽉 찬 몸통 부위를 맛볼 차례다. 먼저 집게발 조각을 손으로 잡은 후 엄지손가락으로 짓눌러 보자. 껍질 안쪽에 가득 담겨 있던 살과 암게의 경우 알이 쏟아져 나오는데, 여기에 간장소스를 한 숟가락 뿌려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간장게장 등껍질에 비벼먹는 밥.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양념게장이 좋은 선택지가 된다. 양념게장은 고춧가루, 다진 마늘, 생강, 간장, 후추 등으로 만든 양념을 꽃게에 무쳐서 만든다. 며칠간 숙성해서 완성하는 간장게장과 달리 양념을 즉석에서 버무려 만들기 때문에 신선한 게살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으며, 매콤한 양념과 어우러진 부드러운 게살의 맛이 일품이다.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된 양념게장을 비닐장갑 낀 손으로 힘껏 누르면 살이 나오는데, 여기에 밥과 양념을 함께 비벼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양념게장. 간장게장은 어디서 즐길 수 있을까? 인천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가정식으로 게장을 즐겨 먹었다. 이러한 이유로 인천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간장게장 전문점은 관광지보다는 주택가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들 중에는 전통 간장으로 게장을 만드는 식당도 있고, 시판된 간장을 사용하는 식당도 있다. 전통 간장으로 만든 게장은 시판 간장으로 만든 것보다 비싼 편이지만, 인천에서는 다른 지역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간장게장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간장게장 무한 리필 식당도 있는데, 1인 2~3만 원이면 간장게장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단, 무한 리필 식당은 게의 크기가 다소 작은 편이고, 전통 간장보다는 시판된 간장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인천종합어시장. 식당 정보 [삼대인천게장] 1962년 개업해 6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보유한 식당으로 이름처럼 3대에 걸쳐 손맛을 이어오고 있다. 연평도산 꽃게만을 사용하며, 전통 방식으로 숙성한 간장으로 간장게장을 담근다. 저염 숙성 방식으로 만들어 많이 짜지 않고 간장게장의 감칠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 주소: 인천광역시 동구 금곡로81번길 22- 전화번호: 032-766-0826- 대표메뉴: 간장게장정식 2만 5000원, 양념게장정식 2만 5000원- 접근성: 수도권 전철 1호선 도원역 3번 출구에서 약 650m 거리- 주차장: 없음- 좌석규모: 68석- 메뉴판 언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관련정보: 삼대인천게장 여행지 : 대한민국 구석구석 (visitkorea.or.kr) [꽃게담다by블루베리팜 남동점] 연평도산 꽃게만을 사용하는 간장게장 전문점이다. 인천 남동구의 향토음식전문점으로 시작해 블루베리팜 정식, 간장게장 정식, 보리굴비 정식 등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인천 지역 곳곳에 지점이 있다. - 주소: 인천광역시 남동구 찬우물로 21- 전화번호: 032-463-7377- 대표메뉴: 블루베리팜 정식 1만 9900원, 꽃게담다정식 1만 5900원, 보리굴비한상 2만 1000원- 접근성: 인천 도시철도 1호선 인천터미널역 3번출구에서 약 2.2km 거리 / 인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약 2.1km 거리- 주차장: 있음(5대)- 좌석규모: 52석- 메뉴판 언어: 한국어 [돈타래게장정식] 저렴한 가격으로 간장게장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간장게장정식을 주문하면 간장게장과 함께 생선구이, 제육볶음, 반찬(전, 잡채, 미역국 등)이 푸짐하게 차려진다. - 주소: 인천광역시 부평구 열우물로 59- 전화번호: 032-421-0335- 대표메뉴: 간장게장정식 1만 5000원- 접근성: 수도권 전철 1호선 동암역 2번 출구에서 약 400m 거리- 주차장: 있음(4대)- 좌석규모: 72석- 메뉴판 언어: 한국어- 관련정보: 돈타래게장정식 여행지 : 대한민국 구석구석 (visitkorea.or.kr)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페루 공항 출발 행사 11월 17일 윤석열 대통령은 APEC 정상회담 및 페루 공식 방문을 마치고 브라질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습니다.,11월 17일 윤석열 대통령은 APEC 정상회담 및 페루 공식 방문을 마치고 브라질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습니다.,11월 17일 윤석열 대통령은 APEC 정상회담 및 페루 공식 방문을 마치고 브라질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새로운 세상, 디지털로 누리는 문화! 알고 계시죠?이번 파리올림픽 스폰서가 루이비통이었어요. 성화봉송, 메달, 선수단 단복도 모두 처음부터 명품으로 가겠다고 선언한 거예요.이제한국은 어떻게 가야할까요? 여러분에게 달렸어요. 기조 연설을 맡은 송길영 작가가 말했다. 2024 문화체육관광 디지털혁신 포럼이 열렸다. 지난 11월 7일 서울 가든호텔에서는 2024 문화체육관광 디지털혁신 포럼이 열렸다. 새로운 세상, 디지털로 누리는 문화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한국문화정보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 등 관련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했다. 많은 기관이 모였다는 사실이 놀라웠다.그만큼 모두 머리를 맞대고 고심해야할 필요가 있었다. 요즘 자고 일어나면 달라지는 디지털 사회에서 어떻게 적응해야 하는 지는일부의 걱정이 아니기 때문이다.우리일상에서 디지털을 빼고 하루라도 생활하기가 어려운 만큼.그런 즈음 문화, 체육, 관광 분야에서 열린 포럼은 현재와 앞으로의 디지털 세상을 바라볼 계기를 줬다.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포럼은 1, 2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는 축사를 비롯해 문화 디지털혁신 및 데이터 활용 공모전 시상식과 기조연설, 2부에서는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문가 토론회로 구성됐다. 그러는 동안 강연장 밖에서는 각 사례를 직접 체감해보는 자리를 마련해 흥미를 더했다. ◆ 기조연설:송길영 작가의 인공지능 시대, 문화와 데이터 기술의 소통 처음 기계가 도입됐을 때 참 편리했죠. 이제 기계가 다하니우린 뭘 해야 하나 하는 문제에 직면했어요. 기조연설을 맡은 송길영 작가. 기조연설을 맡은 마인드마이너 송길영 작가가 말했다. 그는 현재 우리가 당면한현상황에 관해 솔직하게이야기했다. 나아가 콘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삶의변화속도를받아들이고 이해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자신이 책을 쓰는 8개월간 1인 공유 오피스를 이용하면서 사람과 만나지 않을 수있었다고 말했다. 무인 주차를 이용하고 QR로 출입하며, 프린트나 간식을 무인으로 계산해 먹는다. 더욱이 그가 있는 오피스 공간을 로봇이 청소하고 있었다. 이어 그는 앞으로 회사와 근로자는 고용이 아닌 계약관계라고 주장했다. 이전에는 회사에 채용된 디자이너가 입사 후 일을 배워 업무를 봤다면 이제는 회사에 들어와 일을 배울 수가 없다는 소리다. 공감되는 내용에 실사례를 들어 강연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점점 혼자, 1인 미디어가 더 많아지겠죠. 내가 팀장인데 팀원이 없거나 팀원이 AI거나 하는. 그렇다고 비관적인 점만 있을까. 1인이 맡아서 하면 본인의 업에 좀 더 열중할 수 있다. 국, 영, 수 점수가 높아도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는 말이다. 미래를 바꾸려면 콘텐츠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고민해보라고 말했다. 송길영 작가의 기조연설. 흑백요리사 많이들 보셨죠? 저는 거기서 희망을 보았어요. 그는 넷플릭스 TV쇼 흑백요리사를 언급했다. 케이팝, 케이 드라마 등에서 이제 TV쇼로 케이 콘텐츠가 다양하게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 더한 다양성을 어떻게 확대하고 K(케이)를 새롭게 정의할 것인지 곰곰이 생각해보면 좋겠다고 했다. 예를 들어 케이팝 그룹인데 멤버 모두 외국인이다. 이런 경우 케이는 국가보단 정서가 아닐까, 또 오히려 케이가 5천 만을 넘어 다양해진다면 범위가 확장되며 지금껏 알고 있던 생각들도 바뀔 거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자신의 한 일에 책임을 지되 온전히 보상을 받는 새로운 공정사회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공정한 사회 속에서 개인이 본인의 뜻을 펼치고 개인 간 대등한 연대를 하며 각 분야의 창의성을 돕는 행동들이 적합한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하며 끝을 맺었다. 주변에서 고개를 끄덕이며 큰 박수를 보냈다. ◆ 공모전 우수사례로 만나본 디지털과 데이터 공모전 대상 수상자가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문화 디지털혁신 및 데이터 활용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수상자들의 우수 사례발표가 있었다. 영상 종사자를 위한 고품질 영화효과 음원을 제공하는 한국형 영화 효과 음원 개방 플랫폼과 문화콘텐츠 취약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활동 및 커뮤니티 플랫폼을 비롯해 사용자 취향과 전시 경험을 표현한 모바일 리플릿이 소개됐다. 또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느린 학습자를 위해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앱과 전 세계로 확장할 한국 웹툰 테이터 분석 사례도 들어볼 수 있었다. 내용을 들어보며 디지털 기술을 통해 장애인과 전문가까지 모두를 편리하게 해준다는 사실이 새삼 훈훈했다. ◆ 디지털혁신 홍보관에서 체감하는 체험프로그램 2024 문화체육관광 디지털혁신 포럼행사장 밖에서는 체험 홍보가 진행됐다. 이번 포럼이 역동적이며 알기 쉬웠던 건, 단지 강연 내용 때문만은 아니었다. 행사장 밖에 마련된 홍보관에서 기관의 사례들을 직접 체험해보며 문의해볼 수 있어서였다. 이곳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문화정보원에서 각각 사례들을 전시 체험할 수 있었다. 빨간 문과 지붕이 인상적인 집. 오리 나다니엘이 안에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청년예술가 및 기술 전문가의 주요활동 아카이브를 소개했다. 특히 빨간 지붕이 있는 작은 집이 눈에 띄었다. 집안에 들어가니 나다니엘이라는 AI 오리가 대화를 나누며 AI가 학습한 내 얼글을 그려줬다. 화성이라는 이미지의 외딴 오두막에서 홀로 사는 고독한 오리 나다니엘. 현재 우리의 삶을 구현했단다. 나다니엘이라는 오리와 소통하면 그림도 그려준다. 캐릭터가 확고한 오리와 잠시 이야기를 나누며 화면에 나타난 그림을 봤다.이 작품을 제작한 김동현 작가는 사람의 시선이 아닌 AI, 오리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사람이 궁금했다 며 과거의 제 작품을 학습시켜 그림을 산출하게 했다고 말했다. ◆ 한국관광공사 : 주요 B2B 서비스 플랫폼 한국관광공사의 각종 사이트를 체험해볼 수 있었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각각 제공하는 앱을 체험해볼 수 있었다. 관광객을 위한 관광지 관련 앱뿐만 아니라 관광 기업을 위한 관광산업포털 및 관광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관광데이터 개방 플랫폼, 다양한 관광 빅데이터와 관광특화 융합분석 서비스 등을 정리해 전시해 놓았다. ◆ 한국콘텐츠진흥원 : 모두를 위한 게임 콘텐츠진흥원 지원기업들이 만든 기능성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두 기업에서 만든 게임으로 하나는 서서 움직이는 게임, 또 다른 하나는 휠체어에 앉아서 하는 게임이다. 장애인부터 어르신까지 모두에게 유익한 기능성 게임. 발달장애 친구들 같은 경우 체육 활동을 많이 하기 어려운데요. 이 게임은 난이도를 쉽게 하거나 실내에서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어요 실내에서도 화면을 보며 쉽게 가상의 공을 차볼 수 있었다. 잘 못 차도 틀려도 부정적인 피드백은 없었다. 특히 장애 학생에게 부정적인 피드백을 주지 말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포인트로 잡았다. 현재 부산의 특수학교 등 국내에 400여 대가 설치돼 있단다. 휠체어를 타고 자유자재로 움직이면서 하는 게임. 휠체어 게임을 제작한 김기성 대표가 설명을 해주고 있다. 휠체어에 앉아 가상게임을 해보는 건 처음이었다. 이 게임을 제작한 김기성 대표는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들이 자신의 휠체어로 앉을 수 있게 고안했다고 말했다. 꾸준히 운동하기 위해서는 재미가 주요 요소이기에 휠체어를 놓는 하단 센서가 여러 방향으로 인식할 수 있게 돼 있다. 이 게임은 대한체육회와 함께 두 번의 전국장애인 e스포츠 대회와 파리 패럴림픽 코리아 하우스에서도 운영했다. ◆ 국민체육진흥공단의 CCTV 영상 딥러닝 미세먼지 서비스, AI 운동처방 CCTV를 이용한 미세먼지 측정기에 관해 설명해주는 허정석 담당자. 현재의 미세먼지 정보, 정확할까?라고 적힌 문구가 머릿속에 들어왔다. 이 장치는 올림픽공원 곳곳에 설치된 CCTV의 영상데이터를 미세먼지 값으로 바꿔 송출한다고 했다. 이전에는 센서를 기반으로 했으나 주기적으로 센서를 교체해야 하고 측정기가 조금 떨어진 곳의 미세먼지 정보를 정확하게 알기 어렵단다. 따라서 녹지가 많은 올림픽 공원은 공기가 좋아도 송파구 미세정보를 가져오기 때문에 좋아도 나타낼 수가 없단다. 이 화면이 올림픽 공원인데 차이가 나지요? 허정석 담당자가 말했다. VR 기기를 쓰고 본 파리올림픽 사격장. 선수들이 프랑스 경기장을 방문해 본 경험이없잖아요. 파리올림픽 현장에 직접 방문해 360도 카메라로 경기장을 찍어 각각의 값들을 로드뷰 형태로 만들어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사격의 경우 실내경기장이라 환경적인 요건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미리 경기장을 보는 게 큰 도움이 된단다. 조명의 위치에 따라서 모자를 쓸지 벗을지 경기장 각각의 동선을 파악해 휴식할 위치 등을 사전에 제공할 수 있어 유용했단다. 나도김예지 선수. 사람들이 사격을 하고 있다. 오예진 선수나 김예지 선수도 이 AI 처방을 받았어요. 행사장에 있는 사람들도 김예지 선수처럼 멋지게 소총을 잡아볼 수 있었다. 총구의 움직임을 분석하기 위해 영상을 기반으로 AI 작업을 거친 운동처방 장치다. 담당자는 사격선수들은 일관성이 중요해 화면에 총구가 움직인 대로 선이 나타나는 걸 보고 몸의 흔들림 등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생각이나 해봤을까. 포럼을 듣고 나와 표적에 소총을 쏘는 체험도 혁신같았다. ◆ 한국문화정보원 : 큐레이팅봇, 메타버스 체험(수원화성과 칼싸움) 스탬프 투어는 디지털 혁신행사에 맞게핸드폰 위에 찍어줬다. 큐아이(큐레이팅 봇 이름) 여기에 있었네 박물관에서 안내했던 큐아이를 이곳에서 보자 사람들이 반갑게 인사했다. 옆에서는 VR(가상현실)과 MR(복합현실 )체험을 해볼 수 있었다. 한국문화정보원에서는 전통문화 3D 데이터를 무료개방해 창작자들이 비용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담당자가 말했다. VR 기기를 착용하고 체험하고 있다. 이전에도 VR이 있었지만, 점점 퀄리티가 좋아지고 있단다. 사진이 아닌 데이터를 사용해 제작했다는 건 처음 알게 됐다. ◆ 2부 : 본격적인 포럼,법, 제도 및 문화, 체육, 예술콘테츠 2부본격적으로 포럼의 장을 열었다. Track A, B, C 로 나눠 법, 제도 및 문화, 체육, 예술 콘텐츠에 관해 토론했다. 같은 시간에 진행해 어떤 걸 들을까 고민됐지만, 올해 주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Track A 생성형 인공지능에서의 한국 관련 왜곡 현상 대응방안에 관해 들어보기로 했다. 토론 전 발표를 하고 있다. 왠지 제목을 보면 어려워 보이지만 정리해보면이런 이야기다. 생성형 AI에 동양 여성을 언급하면 중국풍, 일본풍의 옷을 입은 동양 여성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특히 한국이나 한국인을 그려달라고 할 때 꼭 일본, 중국 이미지로 표현된다는 건 큰 문제다. 이에 관해 각각 전문가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오류를 내지 않기 위해 품질 좋은 대량의 학습데이터가 필수적이며 생성형 AI의 기초부터 AI 허브 데이터 활용사례까지 소개했다. 먼저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신신애 본부장은 학습용 데이터의 중요성을 알려줬다. 생성형 AI성능은 코딩이 아닌 데이터라고 강조했다. 그는 AI 기술보다 AI 도입과 활용이 훨씬 어렵다며 끝맺었다. 이 그림을 보세요. 이게 한국의 옛 모습이라고 생각될까요? 지금 가장 고민하는 문제가 생성형 AI 기반에서 한국 이미지의 왜곡 현상이 심하다는 점입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관심사가 콘텐츠인데 한국형 전통문화 이미지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는게 문제에요. 한국문화정보원 이권수 부장은 다양한 이미지 왜곡 현상 사례들을 언급하며파인튜닝(이미 학습된 모델을 특정 작업에 맞게 최적화 하는 것)기법을 활용한 학습데이터를 제공 해야할지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문경 크리에이터((주)메타유니버스)가 작업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변문경 크리에이터((주)메타유니버스)는 얼마 전 겪은 할루시네이션(생성형 인공지능이 사실과 다른 정보를 출력하는 현상)에 관해 들려줬다. 그렇지만 서치 지피티(AI기반의 검색용 모델)가 공개되면서 텍스트 문제는 서치나 웹기반 검색을 통해 오류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영상과 이미지는 어떻게 해야할까. 그는 텍스트처럼은 어렵겠지만 양질의 학습데이터가 많을수록 생성성능은 좋아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공공 데이터를 많이 제공해주면 콘텐츠를 만드는 입장에서 저비용으로 고효율을 낼 기회가 많이 생기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왜 AI 영상을 보면 늘 서구적인 이미지로 했을까 싶은 생각 안 드세요? 권한슬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최초 AI 영상 전문 제작사라는 타이틀을 가진 스타트업 권한슬 대표(스튜디오 필리)가 발표를 했다. 그는 글로벌 무대에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인이 나오도록 제작하고 싶지만 AI 특성상 서구권 데이터 비주얼은 연기나 말이 자연스러우나 아직 한국은 그렇지 못하다고 아쉬워했다. 우리나라 창작자들이 AI 콘텐츠 등을 만드는데 큰 관심를 가지고 있지만 아직 한국적인 비주얼을 생성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2부. 토론을 하고 있는 각계 전문가들. 이어 고려대 임희석 교수를 좌장으로 신신애 본부장(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문체부 김진희 과장(해외홍보기획과). ㈜메타유니버스 변문경 대표, ㈜스튜디오 프리윌루전 권한슬 대표가 함께 토론했다. 토론자들은 이런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 단기적인 솔루션과 장기적인 솔루션이 병렬적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더해 단순한 데이터량이 아닌 품질좋은 데이터가 요구되며 이를 위한RD필요성을강조했다. 문체부 김진희 과장은 80년대 시작한 민족문화대백과사전의 예를 들며 4천여 명 연구진이 제작과 업데이트에 20년이 걸린 과정을 보며 막대한 예산과 시간이 투입되는 상황도 이야기했다. 따라서 AI분야 기술진과 인문학, 정책관계자 모두가 온·오프라인에서 더 소통해야하며 그런 이유로 2회째인 이 행사가 유의미하다고 답했다. 덧붙여 퀄리티있는 데이터를 만들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성심껏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무료 개방 콘텐츠가 늘어나면 창작자들의 아이디어는 더 환한 빛을 발하지 않을까. 오후까지 이어진 포럼이마무리를 지었다. 이날 행사는 국민과 함께 하는 자리였다. 누리집에서 사전신청을 받았고 일찍 인원을 훌쩍 넘겨 마감됐다. 그만큼 디지털은 국민에게 관심 높은 주제였고 포럼 또한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었다. 도봉구에서 참여한 송모 씨는 어떤 점이 인상 깊었냐는 질문에 평소 미술을 좋아해 관심이 많고 잘 본다고 생각했다. 포럼에서 AI가 그려준 작품과 사람이 그린 작품이 어떤 게 나을지 하는 질문에 저를 포함해 함께 들은 사람들은 AI가 더 낫다고 했다. 정답을 듣고 생각이 많아졌다고 답했다. 객석은 많은 사람으로 가득찼다. 앞서 축사에서 들었던 문장 하나가 머릿속에 선명해졌다.문화는 별개로 보이는 많은 것들이 연결돼 아름다운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는 것 말이다. 문화와 디지털 기술이 융합해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또 어떤 경이로운 콘텐츠가 탄생할까. 현재 명실상부한 문화강국 대한민국, 개선과 혁신을 통해 디지털 세상으로 한 발자국 더 나아갈 미래를 기대해본다. 정책기자단|김윤경otterkim@gmail.com 한 걸음 더 걷고, 두 번 더 생각하겠습니다!
- 숏폼 [윤석열정부_전반기] 국민의 삶, 더 따뜻해지도록! 국민의 삶이 더 따뜻해지도록구석구석 보살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