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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창양입니다.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첨단산업은 미래 먹거리를 넘어서 이제 국가안보를 좌우하는 전략자산이라고 할 만큼 우리 경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첨단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제조역량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지원 수준은 그에 걸맞지 않게 많이 부족합니다.
이에 정부는 첨단산업 초강대국, 강건한 경제안보를 비전으로 6대 과제를 중심으로 국가총력지원체제를 구축하였습니다.
첫째,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위해 연구·교육·실증이 함께하는 한국형 IMEC을 구축하고, 양자, AI, 원전 등 국가전략기술 R&D에 향후 5년간 25조 원을 집중 투입할 예정입니다.
둘째,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과 기업이 혁신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제도를 혁신하고, 해외 인재 유치방안도 마련하겠습니다.
셋째,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첨단산업 특화단지 등의 지정을 통해 지역별 맞춤형 산업을 위한 입지정책도 강화하겠습니다.
넷째, 튼튼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2030년까지 소부장 으뜸기업 200개를 육성하겠습니다.
또한, 소부장 자급률을 50%로 높이고 특정국 의존도는 50% 이하로 낮추는 산업공급망 3050 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습니다.
다섯째, 투자하기 가장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조세 인프라 지원을 강화하고, 첨단산업 상생벨트제도와 인허가 타임아웃제를 도입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스탠더드 준칙주의와 첨단산업 영향평가제도를 통해 규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첨단산업 관련 통상역량을 강화하고 첨단기술 보호에도 힘쓰겠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민관이 함께 수립한 첨단산업 6대 업종 맞춤형 전략도 논의하였습니다.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는 새로운 반도체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300조 원의 민간투자를 통해 최대 150개 기업이 함께하는 세계 최대의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습니다.
신규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기흥·화성·평택 등 기존 생산단지와 인근의 소부장 기업, 판교의 팹리스 밸리와 연계하여 명실 공히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클러스터는 메모리, 파운드리, 팹리스, 소부장 등 생태계 전 분야가 협력하는 반도체 클러스터의 선도모델로서, 우리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압축 도약을 이끌 것입니다.
디스플레이는 현재 1위인 올레드 기술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하여 중국과의 격차를 벌리고,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기술을 선점하겠습니다.
이차전지는 2030년까지 세계 1위로 도약하기 위해 3년 내에 국내 생산용량을 50% 이상 확대하고, 전고체전지 등 유망 기술을 확보하겠습니다.
또한, 현재 2위인 바이오의약품 제조역량을 세계 1위로 올리고, 새로운 헬스케어 서비스도 적극 개발하겠습니다.
자동차는 2030년 세계 3강을 목표로 전기차 생산규모를 5배로 늘리고,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핵심기술에 집중 투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로봇은 R&D에 대한 1조 원 이상의 투자를 바탕으로 기계 고도화와 두뇌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하여 선진국과의 격차를 좁히고 실증을 위한 국가로봇테스트필드도 구축하겠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첨단산업 육성전략을 철저히 이행하여 2030년 첨단산업 초강대국으로의 도약을 이루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안녕하십니까? 국토교통부 장관 원희룡입니다.
최근 투자 위축과 수출 악화 우려에 더하여 주요국은 첨단산업 패권 경쟁이 한창입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정부는 기업의 적기 투자를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후보지들은 지역에서 특화산업과 연계해서 제안하였고, 반도체의 경우에는 글로벌 경쟁에 시급히 대응하기 위해서 기업이 제안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지방과 기업의 제안을 바탕으로 정부는 민간전문가 평가위원회를 통해 앵커기업 등 기업 입주의 수요, 후보지 분양 및 투자 현황, 지역 산업생태계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전 국토에 균형된 첨단산업 거점 확보를 위해서 역대 정부보다 많은 총 15개의 1,200여만 평의 산단 조성을 결정하였습니다.
후보지별 내용을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경기권에서는 용인에 인근 반도체 기반과 연계한 메가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반도체 초강대국 도약의 전진기지로 만들겠습니다.
둘째, 충청권에는 대전, 천안, 청주·오송, 홍성 등 4곳을 선정하여 미래차, 나노, 반도체, 철도 등 모빌리티 중심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셋째, 호남권은 광주, 고흥, 익산, 완주 등 4곳을 선정하여 미래차, 우주, 푸드테크 등 지역의 미래산업 기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넷째, 경남권에는 창원에 방산·원자력 등 주력 산업을 지원하여 기존의 부산, 울산의 단지와 함께 제2의 수출 르네상스를 이끌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대구·경북권에는 대구, 안동, 경주, 울진 등 4곳을 선정하여 로봇, 원자력, 바이오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개척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강원도 강릉은 청정자원을 활용하여 제약, 화장품 등 천연물 바이오 특화기지를 조성하겠습니다.
이러한 신규 국가산단은 첫째, 규제는 빼고 지원은 더하겠습니다. 그린벨트, 농지 등 입지규제를 역대 최대 규모로 해제하고 범정부적인 지원책을 총망라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완결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기존의 산업 거점을 기반으로 기술개발, 실증, 생산, 유통에 산업의 전주기를 연계하여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겠습니다.
셋째, 수요기업 입장에서 속도감 있게 개발하겠습니다.
개발계획 수립부터 기업 선호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신속 예비타당성조사 절차 그리고 인허가의 사전협의로 사업 기간을 대폭 단축하겠습니다. 3분의 1 정도의 기간 단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산단을 조성하겠습니다.
친환경·저탄소 시설이 구축된 스마트 그린산단을 통해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저감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대책이 조속히 시행되도록 범정부 첨단산업벨트 추진지원단을 즉시 가동하고 글로벌 여건 등으로 신속한 투자가 필요한 경우에는 정부 임기 내인 2026년 말부터는 착공을 할 수 있도록 절차를 앞당기겠습니다.
국가첨단산업벨트의 조성을 차질 없이 이행하여 첨단산업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고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일구겠습니다.
대통령님께서 강조하시는 것처럼 속도가 생명이라는 그러한 목표하에 최대한 신속 절차로 진행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반도체 클러스터에 최대 150개 이상의 기업을 유치한다고 하셨는데 이 클러스터에 입주시킬 유인이나 세제 지원 같은 혜택들이 있는지 궁금하고요. 또 300조 원은 일단 민간투자 규모인데 정부 예산은 또 얼마나 투입될 건지 그 부분도 궁금합니다.
<답변> (이창양 산업부 장관) 일반적으로 국가산단에 입주하게 되면 취득세, 재산세 감면혜택이 있습니다. 그다음에 지금 만일 그 산단이 앞으로 국가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될 경우에는 용적률이 상당히 높게, 보통 때보다 한 1.4배 정도 적용되고요.
그다음에 인허가 타임아웃제 같은 첨단전략산업육성법에 있는 여러 가지 신속한 인허가 절차를 할 수 있는 제도들이 적용됩니다.
물론 지금 현재 논의 중인 조특법이 통과되면 설비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도 상당히 강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 이번에 만든 이 클러스터는 말 그대로 기업들이 집적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기 때문에 생태계 구축에 따른 이점이 자연적으로 기업한테는 아마 가장 큰 이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생태계가 구축될 경우에는 앵커기업이 있고 많은 소부장 기업이 지리적으로 근접한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상호 간에 기술이나 정보 이동이 아주 자유롭고, 또 필요하면 많은 외국 기업들도 이 클러스터 내에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해외 기술도 많이 접목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됩니다. 그런 클러스터의 이점이 상당히 강화될 것이라 이렇게 보여집니다.
그다음에 지금 300조 산단 반도체 말씀하시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산단 조성이 되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앞으로 조성이 되면 그때 정부가 필요한 용수나 전략 같은 기반시설 지원에 대해서 정부 내에서 아마 논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질문> 후보지가 정부 역대, 정부 최대인 15개라고 하는데 이 부지에 기업 수요가 확보가 된 것인지 궁금하고요. 입주 의사를 밝힌 기업 규모나 이런 것을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신속투자가 필요한 산업의 경우 2026년 말부터 단계적으로 착공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특정 산업군을 염두에 두신 것인지 그것도 좀 궁금하고요. 신속하게 하신다고 했는데 속도를 높일 전략이 또, 여기 언급된 것 말고도 또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원희룡 국토부 장관) 감사합니다. 후보지 선정 심의과정에서 기업들에 입주의향서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평균 200%가 좀 넘는 입주의향서를 이미 접수를 하고서 선정했고요. 앞으로 본격 예비타당성 심사, 예타 과정에서 실제 기업들의 투자 의향 및 입주 내용들에 대해서 엄격하게 심사가 되게 됩니다.
그런데 이번에 15개 모두에 대해서 주력 기업이 될 앵커기업은 이미 거의 확약 수준의 투자 의사를 밝힌 상태기 때문에 이게 처음에 그냥 허수가 들어 있다가 나중에 흐지부지되는 그런 염려는 저희들이 최소화됐다고 생각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저희들이 가장 충실한 투자기업 입주가 되도록 앞으로 관리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신속히 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번에 범정부적인 첨단산업들이 국가산단추진지원단을 구성하게 됩니다. 여기에는 각 부처들이 들어올 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해당 기업들도 함께 들어오도록 해서 정부나 지자체, 기업 간에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고 소위 핑퐁으로 인한 시간 지연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저희들이 통합적으로 절차를 일괄로 진행시킬 예정이고요.
과거에는 산단 지정을 해놓은 다음에 그린벨트나 농지를 푸는 그런 절차를 갔었는데 이번에는 그린벨트나 농지는 사전에 부처와 그것을 풀기 위한 모든 심사와 검토를 다 마치고 산단 후보지를 선정했습니다. 그래서 그에 의해서 들어갈 시간은 이미 단축이 돼 있다. 그래서 보통 10년 내외로 걸리는 것을 저희들이 3분의 1 수준으로 단축해서 한 7년 정도를 평균 수준으로 목표하고 있고요.
그중에 예를 들어서 여기에 기업들이 이미 준비가 많이 되어 있는 곳들은 2026년 말이면 착공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각 부처에 한 가지씩 여쭤볼게요. 일단은 첨단산업 육성전략 나온 배경에 대해서 산업부에는 좀 여쭤보고 싶은데, 아침에 이창양 장관께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짧게 말씀을 하시긴 하셨거든요. 그런데 미국이나 EU나 보호무역에 대해서 보호무역 장벽들이 굉장히 높아지는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특정 기업 특혜라는 말이 너무 많아서 종합적으로 대책을 내놨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이게 우리 정부식의 보호무역에 대한 대응이라고 봐도 되는지 질문 하나고요.
그리고 두 번째로 국토부에 여쭤보는 건 국가산업단지 15개가 다 발표가 됐지만 사실 경인 용인... 경기 용인 지역의 반도체 산단이 가장 핵심적이라고 보여지고, 지역도 넓고 파급효과도 크다고 보여지거든요. 수도권 몰아주기 아니냐, 이런 지적이 나올 수도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입장을 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첨단산업 육성전략 관련해서는 말씀 주신 대로 정부에서는 이 첨단산업이 미래의 성장엔진으로 보고 있고, 또 경제안보를 지키기 위한 전략자산이라고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나오고 있는 보호주의라든지 이런 측면에 대한 대응전략보다는 우리가 국가와 기업이 모두 함께 서로 민관이 합동을 해서 첨단산업 경쟁을 해야지만이 우리가 미래 어떤 경제성장 엔진과 그리고 전략자산을 확보할 수 있다, 라는 아주 절박함에서 비롯됐다고 말씀드리고요.
그런 관점에서 저희가 더 많은 첨단산업을 선정할 수 있습니다만 우선적으로 이번엔 6개 산업만 특정해서 전략산업을 발표했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문성요 국토부 국토도시실장)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국가산단 지정할 때 균형발전을 우선시한다는 데 대해서는 저희 입장이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보시면 용인에 하나고 지방에 14개인데요. 용인에 하는 것에 훨씬 많은, 면적으로 보면 한 5배 정도 되는 그 정도 규모로 해서 지방에 14개 국가산단을 만들어서 지방에 성장거점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다만, 이번에 한 것은 아까 산업부에서도 잠깐 언급이 있었습니다만 글로벌하게 패권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반도체 분야에서 이 반도체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불가피하게 예외적으로 그렇게 저희가 이번에 발표하게 됐다는 점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저 산업부에 질문하고 싶은데요. 용인에 투자되는 300조 원의 재원이 기업들의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신규 투자금으로 집계된 건지, 기존 투자금을 집계한 건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300조 원 모두 삼성에서 투자금으로 지원하는 건지도 궁금하고, 혹시 구분이 가능하면 300조 원 중에 기존의 장비 유지보수 투자 예산 외에 순수하게 신규로 들어가는 돈은 얼마인지도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그 300조 원은 새로운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민간투자 규모를 저희가 추산한 거고요. 완전히 새로운 투자금액이기 때문에 기존에 저희가 발표됐던 금액하고 좀 다르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 용인에 새롭게 건설되는, 추진되는 첨단 시스템 클러스터는 기본적으로 선도기업이 팹 5개 정도를 거의 다 건설한다는 계획으로 돼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팹 규모를 정확하게 하나당 얼마씩이다, 이렇게 얘기하기는 어렵지만 지금에도 하나가 좀 큰 경우에는 한 40조 원씩 정도 들기 때문에 나머지 한 300조에서 한 100조 원 이상은 소부장 150개 기업들이 투자를 해야 되는 규모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잠깐만요, 뭐 하나 숫자 정정.
<답변> (관계자) ***
<답변>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죄송합니다. 방금 우리 정정을 하면 300조 원 전체가 선도기업인 전체가 투자하는 규모라고 하고요. 거기에는 팹 이외에도 여러 가지 공단 이하 산단을 운영하는 시설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300조 원 전체고, 150개 정도가 같이 클러스터에 입주할 거라고 돼 있기 때문에 150개 투자기업의 금액이 더 합산은 돼야 되지만 그 금액까지는 지금 같이 발표 내용에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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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AI 도입률 40%로 확대…200개 선도 프로젝트 추진 제조업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생산성·안전성·환경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AI 자율제조’ 확산이 본격화된다.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를 올해 20개 안팎으로 시작해 2028년까지 200개 사업으로 확대해 우리나라 제조 현장을 인공지능(AI)으로 탈바꿈한다. 선도 프로젝트에는과제당 최대 100억 원의 예산을지원하고, 올해 안에 3000억 원 규모의 대형 연구개발(RD) 과제도준비될예정이다. 또, 200대 선도 프로젝트에는 5년 동안 10조 원의 무역금융도 지원되는데, 이를 통해2030년 제조 현장의 AI 자율제조 도입률을 현재 5%에서 40% 이상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안덕근 장관과 산·학·연을 대표하는 250여 명이 참여해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먼저,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에 12개 업종의 153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며 참여기업들의 매출액을 합산하면 제조업 전체의 40%에 육박할 정도로 대표 제조기업들이 대부분 참여한다. 얼라이언스는 업종별 12개 분과로 구성되며, 각 분과에는 업종을 대표하는 앵커기업과 함께 핵심 공급망을 구성하는 중견·중소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기업 수로는 대기업이 21%, 중견기업이 23%, 중소기업이 5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생기연·전자연·한자연 등 전문 연구기관들도 분과별 간사를 맡아 얼라이언스의 활동 전반을 밀착 지원하게 된다. 또한, 얼라이언스는 올해 10개 이상의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200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게 된다. 특히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한 수요조사를 지난달 완료했는데 10개 과제에 213개의 수요가 접수돼 짧은 준비 기간에도 21: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기업, 지자체, 연구기관의 관심이 컸다.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제조기업들은 생산인구 감소 대응, 제품 고도화, 생산효율 제고 등을 위해 AI 자율제조를 미래 생존 전략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산업계의 적극 참여 의지가 확인된 만큼 산업부는 올해 추진할 사업의 개수를 당초 10개에서 20개 안팎으로 늘릴 것을 검토하고 있다. 20여 개 프로젝트에 대한 민·관의 AI 자율제조 투자액은 2조 5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됐으며 올해 추진할 프로젝트는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9월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얼라이언스는 선도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기술,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표준모델도 만들어 확산할 계획이다. 선도 프로젝트가 밸류체인 내에 있는 대기업부터 1~4차 벤더인 중견·중소기업까지 체계적·수직적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면, 표준모델은 밸류체인을 넘어선 수평적 확산이 목적이고 2028년까지 100개 이상의 사업장에 표준모델을 만들어 보급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현대자동차, LG전자, DN솔루션즈, 포스코, 에코프로, GS칼텍스, KAI, HD한국조선해양 등 업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업종 내 AI 자율제조 확산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기업들이 발표한 전략의 공통 목표는 AI를 통한 생산성과 품질의 획기적 개선과 협력 업체 등 밸류체인 전반으로 AI를 확장시키는 것에 있다. 실시간으로 설비와 프로세스를 모니터링하고 AI로 데이터를 분석하면 작업 일정과 자원배분 등을 최적화하는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도 감축할 수 있으며 AI로 생산 과정에서 제품 결함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설비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면 품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선도 프로젝트에 대해 과제당 최대 10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산업부는 AI 자율제조 확산에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안에 3000억 원 규모의 대형 연구개발(RD) 과제를 기획할 예정이다. 여기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AI 자율제조 관련 프로젝트에 대해 5년 동안 10조 원의 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 같은 지원을 통해 2030년 제조 현장의 AI 자율제조 도입률을 현재 5%에서 40% 이상까지 끌어올려 제조 생산성을 20% 이상, GDP를 3% 이상 높일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제조 현장의 AI 도입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고 강조하면서 “얼라이언스를 통해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의 대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는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의: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 기계로봇제조정책과(044-203-4311,4311),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053-718-8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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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하고 포인트로 돌려 받으세요!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면서 포인트를 적립해드리는 제도입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녹색생활 실천 분야) ▲ 참여대상 · 일상생활 속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국민 ▲ 참여방법 ·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을 통한 가입신청 ▲ 실천항목 · 종이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 발급받기 · 세제/화장품 살 때 빈 통을 가져가서 리필해오기 · 배달앱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선택하여 음식 주문하기 · 차량 공유업체에서 무공해차(전기차, 수소차) 대여하기 · 그린카드로 친환경제품을 구매하거나, 결제수단에 관계없이 참여매장에서 친환경제품 구매하기 · 배달앱 및 커피전문점 등에서 텀블러 이용 등 일회용품 줄이기 · 일회용컵 보증금제 참여매장에서 일회용컵 이용 후 반환하기 · 재활용 가치가 높은 고품질 재활용품 배출하기 · 폐휴대폰을 버리지 않고 반납하기 · 기후행동 1.5℃앱에서 실천 챌린지(연 3회) 참여하기 ▲ 참여혜택 · 참여자가 선택한 지급수단(현금, 참여기업 포인트, 모바일 페이 등)으로 개인별 포인트 지급(연간 1인당 최대 7만원 지원) ▲ 지급종류 · 현금, 신용카드 포인트, 참여기업 포인트, 모바일 페이, 기부 ▲ 지급시기 · 매월 활동내역에 대하여 익월 말일까지 지급 ※ 예시- 2024년 1월 활동내역에 대하여 2024년 2월 28일까지 지급 ▲ 문의 · 한국환경공단(☎032-59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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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가볼 만한 강화도 체험 여행지 4곳 아이와 가볼 만한 강화도 체험 여행지 전통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소창체험관 우주과학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옥토끼우주센터 자연 속에서 활동적인 시간을 보내는, 강화레포츠파크강화자연휴양림 시원한 바람과 함께 스릴을 경험하는, 강화씨사이드리조트 루지 활동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은 요즘 강화도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데요. 전통 체험부터 활동적인 체험까지 서울 근교에서 아이와 함께 다채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추천 코스★ 소창체험관, 옥토끼우주센터, 강화레포츠파크강화자연휴양림, 강화씨사이드리조트 루지 소창체험관 소창체험관은 면사로 만든 강화도의 특산 면직물인 소창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1938년에 건축된 한옥과 강화 직물산업의 중심이었던 옛 평화직물 염색공장을 리모델링하여 운영되고 있는데요. 체험 프로그램은 강화 특산품 모양의 스탬프를 이용하여 소창 손수건을 제작하는 소창 스탬프 체험, 고려시대 의복과 전통 한복을 착용할 수 있는 한복 체험, 고소한 맛의 순무차를 즐길 수 있는 차 시음회 등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어요. 체험이 아니더라도 재봉틀과 직조기의 모습, 소창 제작 순서 등 직물 산업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전시관과 소창이 직접 만들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직조시연관 등 볼거리도 풍부합니다. 고즈넉한 한옥 건물이어서 예쁜 사진을 찍어 남기기에도 좋은데요. 서울 근교에서 아이와 함께 전통 체험을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곳으로 떠나보세요. ※ 소창체험관 -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남문안길20번길 8-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 ~ 18:00 (휴게 시간 12:00~13:00)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 휴무- 이용요금 :· 입장료 : 무료· 체험 프로그램 : 한복 체험(1시간) 1인 3000원 / 소창바느질 체험 3000~9000원* 체험 프로그램은 전화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문의 : 032-934-2500-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옥토끼우주센터 옥토끼우주센터는 항공우주과학 테마파크로 우주, 공룡, 로봇 등의 과학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항공우주과학관과 상상체험공원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항공우주과학관에서는 우주항공 기술의 역사를 비롯해 여러 항공우주과학과 관련된 전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3D 영상관, 화성탐험관, 지포스, 우주엘리베이터 등 가상 체험할 수 있는 체험 기구들도 있어 아이들과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상상체험공원에는 야외 공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중심으로 공룡의 숲, 썰매장, 보트장, 로봇 공원 등 다양한 테마 체험 공간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사계절 내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 아이와 함께 서울 근교 여행을 떠나보세요. ※ 옥토끼우주센터 -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 강화동로 403- 운영시간 :· 월~금요일 10:00~17:30 (입장 마감 16:30)· 토~일요일 09:30~19:00 (입장 마감 18:00)- 이용요금 : 대인(만 13세~만 65세) 1만 6000원 / 소인(36개월 ~ 만 12세) 1만 7000원 / 유아(24개월 ~ 36개월 미만) 9000원 / 경로(만 65세 이상) 1만 3000원- 문의 : 032-937-6917~9-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강화레포츠파크강화자연휴양림 강화자연휴양림은 다양한 레포츠 시설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레포츠파크에서는 집라인과 포레스트 어드벤처, 클라이밍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데요. 특히 집라인은 각각 다른 길이와 속도감을 가진 5개의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어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1구간과 2구간을 이어주는 구름다리에서는 자연휴양림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요. 레포츠 시설 외에도 자연휴양림답게 유리온실부터 하늘공원, 이끼 계곡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숲속 힐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서울 근교에 있어 아이와 함께 나들이로 가기 좋은 이곳에서 자연을 다채롭게 만끽해 보세요. ※ 강화레포츠파크 강화자연휴양림 -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 중앙로546-34- 운영시간 :· 월, 수~금요일 10:00~18:00 (매표 마감 17:00)· 토~일요일 09:00~18:00 (매표 마감 17:00)* 매주 월요일 휴무*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 :· [체험별] 집라인(5개 구간) : 4만 2000원 / 어드벤처 3만원 / 서바이벌(1회 15분) 2만원 / 고카트(1회 5LAPS) 2만 5000원· [패키지] 정글패키지(집라인+어드벤처) 6만 2000원 / 배틀패키지(집라인+서바이벌) 5만 5000원* 디지털관광주민증 혜택 : 각 시설 체험료 5% 할인- 문의 : 032-937-7482-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강화씨사이드리조트 루지 강화씨사이드리조트 루지는 동력 장치 없이 지형의 경사와 중력만으로 카트를 타고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체험시설입니다. 트랙은 총 2개로 자유롭게 선택해서 즐길 수 있는데요. 밸리코스는 직선 구간에서 스피드를 즐길 수 있으며 오션코스는 곡선 구간에서 장애물을 피하며 짜릿한 라이딩을 경험할 수 있어요. 특히 오션코스는 이름에 걸맞게 루지를 타고 내려오며 멀리 보이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정상에 있는 비행접시 형태의 회전 전망대는 1시간에 1바퀴씩 회전해 시시각각 변하는 전망을 즐길 수 있는데요. 해가 지는 시간에 방문한다면 낭만적인 노을을 감상할 수 있어요. 루지를 타고 트랙을 내려오며 서울 근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 아이와 함께 특별한 경험을 즐겨보세요. ※ 강화씨사이드리조트 루지 -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장흥로 217- 운영시간 :[6월] 월~금, 일요일 09:00~18:00 / 토요일 09:00~20:00* 월별 운영시간 상이*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 :· 루지케이블카 : 1회 1만 9000원 / 2회 3만 1000원 / 3회 3만 8000원 / 5회 5만 원· 어린이 동반권(루지케이블카) : 1회 7000원 / 2회 1만 4000원 / 3회 2만 1000원 / 5회 3만 5000원· 케이블카 왕복 1회권(루지 불포함) : 1회 1만 7000원* 디지털관광주민증 혜택 : 평일 정가대비 10% 할인- 문의 : 032-930-90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어린이 동반권은 키 85cm 이상 120cm 이하, 10세 미만 시 구입 가능하며 보호자(20세 이상) 동반 탑승해야 합니다.- 65세 이상 성인 또는 신장 85cm 미만 유아는 루지 탑승이 불가합니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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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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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7월부터 EBS에서 무료로 ‘화상튜터링’ 받을 수 있어요! 교생 실습과 학과 멘토링, 교육 봉사 등을 자주 다니다 보니 중학생, 고등학생 아이들과 자주 마주칠 일이 많은 환경에 놓여 있는데, 1학기 기말고사 결과를 보고 학원을 더 늘려야 할지, 과외라도 받아야 할지 고민이라며 연락을 주는 아이들이 많아졌다.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방법이 오직 사교육 뿐일까? 며칠 동안 고민을 하던 중에 교육부 관련 뉴스를 접하게 됐다. 바로 사교육비 경감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현직 교사와 대학생이 참여하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 화상튜터링서비스 관련 소식이다. EBS 화상튜터링 포스터.(출처=EBS 중학 누리집) EBS 화상튜터링은 현직 교사 멘토와 대학생 멘토가 중학교 3학년 학생과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의 수학과 영어 과목에서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서비스이다. 주변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수학과 영어 학원이나 인강을 수강하지 않는 아이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수학, 영어 사교육 비중이 높은 편이다. 나 역시도 학원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내신을 대비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수학과 영어학원을 갔던 기억이 있는데, 이러한 사교육의 도움 없이도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EBS 온라인 클래스를 이용한 교육 시스템이 만들어진 것 같다. EBS 화상 튜터링이란?(출처=EBSi 누리집) EBS 온라인 클래스에서 학생은 학습 관련 질문을 할 수 있고, 학생과 매칭된 멘토가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한다.즉, 학생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키우는 취지에서 마련된 서비스이다. 따라서 학생이 질문을 하기 전에 학생 스스로자신의 학습 수준을 알아보도록 구성되어 있다. 자기가 무얼 모르고 아는지, 상태부터 정확하게 파악하겠다는 취지다.사전 진단평가를 통해 학생이 스스로 학습 수준을 알아보고,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적절한 EBS 강좌를 추천 받고 나면 멘토와 함께 상담하며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워볼 수 있다. EBS 화상튜터링에서는교사 멘토, 대학생 멘토와 함께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다.(출처=EBSi 누리집) 그리고 EBS 교재와 강좌로 공부하면서 모르는 개념이나 문제를 멘토와의 화상 튜터링 시간에 해결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때 단순히 개념이나 문제만을 해결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멘토가 학생 개개인에 맞춰 맞춤형 지도 방안을 디자인하고 설계한다는 게 특징이다. 따라서 멘티 학생 역시 자신에게 딱 맞는 학습 방안을 전달 받을 수 있다. AI 단추를 활용해 복습도 철저히 할 수 있으며, 학습 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출처=EBSi 누리집) 선행 학습이 아니라 현행 학습에 집중하는 게 EBS 화상튜터링의 목표다.따라서 현재 학년의 학습 내용을 학생이 꼼꼼하게 이해했는지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에, 지금 배우고 있는 과목을 차근차근 공부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물론 EBS를 통해 공부하는 만큼, 학생들이 무료로 학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러니 사교육과 비교해경제적인 부담이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튜터링 기간은 2024년 7월부터12월까지로, 멘티 학생들은 총 48회 차의 튜터링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나와있다. 멘토와 멘티 신청 방법.(출처=EBSi 누리집) 나도 학교에서 교직이수를 하면서 몇 년 동안 중학생에게 국어를 가르치는 교육 봉사를 꾸준히 해왔다.그리고 학교를 가지 않는공강 날이나 방학 때면중학교와 고등학교에 가서 학생들에게 진로 멘토링을 2년 동안 해 왔기 때문에 무척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 같아 멘토로 참여하겠다고 신청했다. 멘토와 멘티 신청은 함께학교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멘토가 되고 싶으면 함께학교 누리집을 찾아가면 된다.스터디카페 항목을 눌러서 화상튜터링 항목으로 접속하면 된다. 이름, 생년월일, 주소 등의기본적인 인적사항, EBS 아이디, 소속 대학 및 학과를 기입한다. 재학, 혹은 휴학증명서도 첨부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게 좋겠다. 그 다음으로일반고, 외고, 과학고 등의출신 고등학교 종류를 입력하고 학생부종합, 교과전형, 정시등의입학 전형을 기입한다.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중멘토링을 희망하는 학년과 수학, 영어 중 가르치길 희망하는과목을 정한다. 기초, 기본, 심화 과정 중 어느 난이도의 수업을 진행하고 싶은지,쓰고 싶은교재는 무엇인지,수업 가능 시간 등을 입력하면 신청할 수 있다. 나의 기본적인 인적사항, EBS 아이디, 대학 정보, 출신 고교 정보, 멘티로 희망하는 학년과 과목, 수준, 수업 시간 등을 차례대로 입력하면 된다. 지원사유와 각오도 함께 작성해야 한다.나는 교육봉사를 통해 아이들을 가르쳐본 경험과 교생 시절의 경험, 학창 시절에 EBS의 도움을 받았던 경험을 풀어서 정리했다. 참고로 교육대학, 사범대학 학생이나 교직이수 과정의 학생, 멘토링 경험이 있는 사람, 수학, 영어 관련 전공자, 봉사활동 실적이 많은 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있다고 한다. 가르치고 싶은 과목과 멘티의 학년, 난이도 등을 선택하고 나면 추천하는 강좌와 교재 목록을 보여준다. 멘티 신청도 함께학교에서 할 수 있다. 만 14세 미만의 경우는 보호자 동의서 제출이 필요하다고 하니, 튜터링 참여 가이드 항목에서 참고할 수 있다. 멘티 신청을 위해서는 학교명, 학교, 반, 이름이 정확하게 표기된 학생증, 성적통지표, 성적증명서, 재학증명서 중 하나를 제출해야 한다. 멘티 신청도 멘토 신청과 마찬가지로 함께학교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기본적인 인적 사항과 더불어 EBS 아이디, 이메일, 소속 학교와 소속 지역, 소속반, 학부모 이름과 연락처, 희망 과목과 학습 수준, 수업 가능 시간과 대학생, 교사 중 희망하는 멘토, 희망 수업 방식, 지원사유 및 각오를 적으면 신청할 수 있다. 간단한 전화 면접을 거친 뒤 멘토로 선발되었다. 멘토를 위한 EBS 화상튜터링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했다. 내게 배정된 멘티는 총 세 명인데, 얼마 전 첫 수업을 해보았다. 자기소개 시간을 통해 멘티가 희망하는 대학, 진로, 지금의 고민 등을 간단하게 나눠보며, 중학교 3학년인 멘티가 다음 해 고등학교 생활에 대해 약간 긴장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영어 과목을 맡고 있는데, 멘티가 영어 문법과 독해가 어렵다고 하여서 최대한 영문법의 기초를 되짚어주면서 단단하게 다지는 방향으로 수업을 설계해야겠다고 의논했다. 멘티와의 첫 만남. 간단한 레벨 테스트를 진행하고 교재를 정한 뒤 앞으로의 수업 방향을 설계했다. 정확한 수업 디자인을 위해 EBS의 AI 단추 시스템을 활용했고, 30분 동안 학생이 레벨테스트를 마쳤다.테스트 결과를 함께 살펴보며 멘티의 학습 수준에 맞춰서 조금 더 세부적으로 계획을 정리하고 교재를 정해보았다. AI 단추 시스템을 활용해 멘티 학생이 레벨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 시간이 되기 전에 멘티가 교재를 마련해서 교재에 맞춰 개설된 EBS 강의를 듣고 질문 노트를 작성해 오기로 했는데, 멘티가 모르는 문제를 하나하나 풀이해줄 수 있으니 맞춤형으로 코칭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단순히 문제 풀이 뿐만 아니라 멘티가 궁금한 대학 입시 이야기나 대학 생활과 관련된 궁금증도 해소해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 나 역시도 설렌다. 내신 성적이나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지 않으면 일단 학원이나 과외를 더 늘려야 하나고민하는 학생들이 정말 많다. 교생 실습에서 아이들과 상담을 진행하면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 아이들이 많았고, 나 역시도 학창시절에내신 성적을 올릴 방법이 뾰족하게 떠오르지 않아사교육을 가장 먼저 떠올렸던 것 같다. 대학생이 된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정답은 자기주도학습에 있었던 것 같다.내가 어떤 부분에서 취약하고 어떤 개념을 잘 모르는지를 알고 있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학습 방법을 수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기초적인 작업이 바로 나의 현재 학습 상황파악이다. 그런 의미에서 학생이 모르는 것에 확실히 집중해서 문제 상황을 해결하고, 앞으로의 학습 방법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EBS 화상 튜터링이 학생들에게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마침 중3, 고1 멘티의 추가 모집 기간이 7월 26일까지라고 한다. 화상 튜터링 대상은 사업 참여 중인 12개 시·도 교육청(서울, 부산, 광주,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제주)이라고 하니 아직 신청을 하지 못했거나 화상튜터링에 관심이 생긴 학생이라면 어서 신청해보는 게 어떨까?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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