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정례브리핑

안녕하십니까? 브리핑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오늘 북한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에 대한 통일부의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북한이 무례한 표현으로 우리 대통령을 비난하고 담대한 구상에 호응해 오는 대신, 우리의 구상을 왜곡하고 오히려 핵 개발 지속의사를 언급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합니다.

북한의 이러한 태도는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일일 뿐만 아니라 북한의 국제적 고립과 경제상황을 더욱 어렵게 하는 결과를 초래할 뿐입니다.

북한은 이제라도 우리의 담대한 구상이 한반도 평화와 남북 관계, 북한의 미래와 직결된 사안임을 인식하고 심사숙고해 주기 바랍니다.

다음은 먼저 배포해 드린 보도자료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통일부는 평화·통일비전 사회적 대화 전국시민회의와 함께 8월 20일부터 9월 17일까지 7차례에 걸쳐 전국 7개 권역에서 총 800명을 대상으로 평화와 통일을 위한 사회적 대화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회적 대화는 한반도의 미래체제 등 통일방안과 관련된 사안이 주요 내용으로 다루어지며, 참가자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이념·성향 등을 고려하여 권역별로 100~150명씩 선정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배포해 드린 보도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통일부 주요 일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장관은 오늘 10시부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계십니다.

오늘 모두에서 드릴 말씀은 여기까지입니다. 질문 있으면 받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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