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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늘 말씀드릴 내용은 이번에 저희가 구리의 산화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는 일을 최초로 한 성과가 네이처지에 발표가 되게 됩니다. 발표될 날짜는 3월 17일 2시 자로 발표가 되게 되겠습니다.
구체적으로 내용을 보면 저희 연구실에서 현재 하고 있는 일은 물질을 평평하게 만들고 그리고 기판을 이용해서 단결정을 만드는 기술 그리고 산화를 제어하는 기술인데, 오늘은 특히 여기 산화를 제어하는 원리, 그리고 완벽하게 어떻게 산화를 차단할 수 있느냐 하는 이유 이런 규명을 한 내용에 대해서 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일반인들이 폴리 물질, 일반 물질과 단결정 물질에 대한 이해도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간단히 설명을 드리면, 일반 물질들은 이런 영역까지 단결정 영역을 형성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원자들이 한쪽 방향으로 다 배열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단결정이 되었다고 하는 것은 원자가 완벽하게 한쪽 방향으로 정렬이 되어서 고체 전체가 하나의 방향성을 가지고 진행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단결정이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평한 면을 이룬다고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 이 결정의 박막 표면에, 박막의 최상위층이 어떻게 되느냐 하는 것을 보는 거죠.
여기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길을 다니다 보면 길이 굉장히 언덕도 있고 이렇게 되는데, 고속도로를 깔거나 아스팔트를 하는 것은 평평한 길을 잘 쉽게 달리게 하기 위해서인 것이죠. 그런데 실제로 전자의 입장에서도 보면 전자가 물질 내에서 거친 표면을 다닐 때는 우리 자동차가 산길을 다니는 것에 불편한 것과 똑같은 과정을 겪게 됩니다.
그래서 세계적으로는 일반적으로 물질을 만들었을 때 30㎚~50㎚ 정도의 거칠기를 가지고요. 세계 최고의 거칠기 기록이라고 하면 한 1.5㎚ 정도가 되겠습니다.
실제로 평평한 면과 평평하지 않은 면에서의 차이는 뭐냐 하면, 전자들이 이런 그레인 바운더리가 있는 내부에서 충돌을 하게 되면 ‘scattering’이라고 하는, 산란이 돼서 실제로 반사되고 전자가 아주 직진성 있게 운동하는 이런 과정이 아닙니다. 그런데 평평한 면이 되면 전자가 표면에서도 반사가 되고 그다음에 평평하게 이렇게 진행을 해가기 때문에 물질의 성질이 바뀌어 버립니다.
이것으로부터 얻어낼 수 있는 굉장히 많은 물리적인 성질이 있고요. 산업에서 볼 때는 단결정이 쓰이고 평평한 물질이 쓰이게 되면 물성의 특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산업적으로 굉장히 가능성이, 가치가 높아지게 됩니다.
지금 보시면 이 이미지는 약 1㎚ 정도의 거칠기를 나타내는데, 1㎚면 세계에서 world record가 1.5㎚라고 그랬잖아요. 그러니까 1㎚면 굉장히 평평한 면임에도 불구하고 원자의 표면 입장에서, 전자가 보는 입장에서는 거친 거죠.
저희 연구실에서 지금 해온 일은 0.21㎚의 거칠기이기 때문에 표면을 비교해 보시면 1㎚, 1.5㎚도 굉장히 평평한 면인데도 불구하고 0.21㎚와 비교해 보면 거의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거칠기에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국내의 기술로 자체 장비를 개발해서 이 정도의 평평한 면을 개발했다는 것은 재료공학에 있어서는 상당히 State of art, 예술과 같은 그런 일이라고 사람들이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상업적으로 만들어진 물질은 지금 보시는 이미지와 같이 SEM 이미지나 이런 전자현미경을 사용해서 봤을 때 굉장히 거칠고 또 여러 가지 방향성도 임의의 방향을 가리키고 있고 이렇게 나타나는데, 단결정이 되었을 때 저희 실험실에서 만든 시료들은 완벽하게 한쪽 방향으로 정렬이 되어 있고요. 그리고 실지로 원자 내부에 개입이라든가 defect가 전혀 없습니다. defect가 없다는 것은 결함이 없다는 거죠.
이론적으로는 우리가 결함이 없는 모델을 가지고서 계산을 많이 하고 하지만 실험적으로 결함이 없는 물질을 만든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인데, 저희가 한 일은 지금 폴리와 비교해 보면 단결정, 여기가 단결정인데 이것은 컴퓨터 컬러로 나타나는 블루, 00 255와 똑같은 거죠,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로. 그리고 폴리는 굉장히 거친 것과 비교해 보면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바로 알 수가 있습니다.
SEM으로 굉장히 크게 확대했을 때 이 정도로 결함이 전혀 없어요. 그래서 앞서 보여드렸던 폴리와 비교해 보면 너무 큰 차이가 있죠, 그렇죠? 그래서 이게 외국의 MBE라든가 ALD라든가 이런 장비들이 고급 장비가 많이 있지만 저희가 자체적으로 전 세계 유일하게 이렇게 표면을 평평하게 만드는 기술을 획득했다는 것이 굉장히 큰 업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표면 거칠기가 0.21 정도가 되고요. 거기에 원자 표면을 HR-TEM이라고 하는 고분해능 투사현미경으로 보게 되면 이 정도로 표면이 원자 한 층으로 끝나 있는 것을 실제로 볼 수 있습니다.
제가 한때 로스앤젤레스에서 하는 학회에 한번 가서 발표를 했는데 0.21㎚라는 것을 보여주니까 거기에 와있던 외국 교수들이 0.21㎚ 거칠기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알고 이야기하냐고 해서 제가 이것을 보여드렸더니 더 이상 별 질문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정도로 박막을 0.21㎚ 기술로 만드는 것 자체가 어려운데, 그 만들어진 박막을 저희가 한 1년간 관찰을 했어요. 그래서 1년 관찰을 하고 3년이 지나도 산화가 안 되는 겁니다. 그래서 왜 단결정이 되면 산화가 안 될까, 또 표면이 저렇게 평평해지면 산화가 안 될까, 여기 보시면 이미지가 strain을 분석하는 이미지에서도 전혀 Cu2O나 CuO와 같은 산화물로 형성된 게 나타나지 않죠. 그래서 이론적으로 계산을 해 봤더니 원자 한 층, 두 층, 세 층, 네 층 이렇게 구별했을 때 원자 계단이 두 층, 세 층 이상 되는 다층 계단에서는 이게 발열 반응이 되어서 산화가 쉽게 일어납니다.
그런데 한 층 계단이거나 평평한 계단이 되면 여기서와 같이 한 층 계단과 평평한 계단에서는 아예 산화가 일어나기가 어려운, 에너지가 굉장히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과정을 비교해 보면 원자 한 층이냐, 두 층이냐는 사실은 큰 차이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한 층과 두 층은 어마어마한 큰 차이를 보인다, 이게 저희가 처음 규명을 한 내용이고요.
또 한 가지가 뭐냐 하면 평평한 면이 되면 구리 표면 위에 산소들이 깔려 있다고 할 때 산소가 50%를 점유하게 되면, 그 이상 되는 부분에 가서는 에너지가 더 추가로 들어서 산소가 오는 것을 막아내 버립니다.
쉽게 이미지로 보여드리면 처음에 산소가 와서 앉을 때는 산소가 들어가서 산화는 되지 않지만 표면에 흡착되어서 붙어 있는 산소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추가적으로 산소가 오는 것을 밀어내 버려요.
그러니까 평평한 면이 되어야 되는 이유가 두 가지가 있는 거죠. 계단이 하나일 때 들어가지 못하고 또 평평할 때는 추가적으로 오는 산소를 밀어내 버리니까, 그래서 이것을 우리가 ‘self-regulated oxidation resistance’라고 해서 자기 조절을 하는 산화 저항이라고 했는데, 그러면 그게 뭐가 좋으냐?
그 예를 저희가 아직 이제 논문을 투고 예정이라서 미리 말씀드리기가 조금 뭐합니다마는 여기서 산소가 표면에 있는 이런 산소들은 이원화된 산소들이에요. 그래서 박테리아도, 요즘 오미크론과 코로나바이러스가 굉장히 중요한데, 저희 실험에서 이런 코로나바이러스가 오면 이원화된 산소들에 의해서 membrane이 다 깨져 버립니다.
그래서 현재 우리가 엘리베이터나 이런 데 있는 그런 구리박막들은 테스트해 보면 효과가 없어요. 왜냐, Cu2O로 다 바뀌어 버리니까. 그래서 산화가 되지 않고 평평한 면을 이루고 있는 이런 산소여야만 효과가 있고요.
이런 박막을 만드는 과정을 저희가 개발, 자체 개발한 것인데, 일반 폴리와 달리 저희는 단결정으로, 원자 하나하나를 쌓아가기 때문에 완벽하게 원자 하나도 빠진 자리가 없는 이런 구리 박막을 형성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요. 장비도 저희가 다 공개해서 이번 논문에 다 제시를 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다른 사람들도 쉽게 할 수 있도록 저희가 공개를 한 내용이고요.
이것은 이전에 나왔던 논문인데, 저희가 산소를 일반 물질에다 의도적으로 산소를 집어넣어서 하면 새까맣게 변해 버려요. 그런데 단결정일 경우에는 산화가 되더라도 색깔이 굉장히 예쁜 색깔을 유지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우리가 만들어서 한쪽 시료... 반대쪽을 잘라서 뒤집으면 색깔이 초록색, 노란색, 보라색 이렇게 나와요.
그래서 어느 정도까지 많이 조절할 수 있느냐를 보면, 여기 지금 나와 있는 이 색깔처럼 약 350가지의 색깔을 조절합니다. 이게 구리의 색깔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잘 믿을 수 없겠지만 실제로 구리를 우리가 산화를 강제로 시켰을 때도 이런 색깔을 구현할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이번 연구에서는 산화가 안 되는 과정을 밝혔고, 또 예전에는 우리가 산화되는 것까지 완벽하게 제어하는 이런 기술들을 저희가 가지고 있다 하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이러한 빨·주·노·초·파·남·보의 색깔뿐 아니라 검은색에서부터 흰색까지 완벽하게 무채색도 저희가 제어를 할 수가 있고요. 그리고 레이저로 로컬한 영역, 굉장히 국부적인 영역까지도 이렇게 통제를 해서 실제로 디바이스를 만드는 것에도, PN-Junction을 만들게 되면 PN-Junction에다 굉장히 로컬한 영역의 P 타입의 반도체를 집어넣는 것과 같은 기술을 구현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우리가 카본은 그래핀도 되고 카본나노튜브도 되고 해서 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고 그러는데, 실제로 보신 바와 같이 구리 이런 금속에서도 굉장히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저는 구리나 금속이 단결정이 되면서 실제로 응용할 수 있는 영역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저희가 최근에 연구로 밝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 발표는 이 정도로 마치고,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먼저, 온라인으로 들어온 질문 먼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KBS 기자님 질문입니다. 두 가지 주셨는데요. 단원자층 수준의 초평탄 구리 박막을 구현했다는데, 이런 식으로 구리 박막의 크기를 얼마나 키울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상용화가 가능하려면 초평탄 구리 박막의 제조, 혹은 구현에 있어 경제성이 있어야 하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답변> 제가 말씀드리면 초평탄 면이라고 하는 것이 원자 한 층 계단이라고 하니까 대부분 원자 한 층에 있는 박막을 만들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시는데, 사실은 박막의 두께는 우리가 10㎚, 100㎚, 800㎚ 이렇게 두껍게도 만들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맨 마지막에 있는 표면, 그 표면의 거칠기가 어떻게 되느냐 하는 것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지금 여기 보시는 것과 같이 성장을 했을 때 맨 마지막 표면의 거칠기를 0.2㎚의 거칠기로 만들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박막의 두께는 임의로 저희가 조절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세계적으로 가장 얇게까지 단결정으로 만들 수 있는 범위가 한 30㎚였다 그러면 저희는 지금 4㎚까지 단결정으로 만들 수 있고요. 그다음에 4㎚에서부터 더 두껍게 만드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그다음에 상용화에 대한 질문을 하셨는데, 실제로 보통 MBE이라든가 ALD 이런 장비들이 몇 억대의 장비거든요. 그런데 저희가 이번에 개발한 장비는 한 5,000만 원대에서 저희가 내부 개조를 하는 데 한 500만 원만 들이면 개조가 됩니다. 그래서 일반 세계화되어 있는 고급 장비보다 가격은 한 6분의 1, 7분의 1이고요. 그다음에 들어가는 추가적인 경비가 없습니다.
그래서 내부 장비의 내부 배선을 바꾸고 이런 과정에서 장비를 업그레이드한 것이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상업적인 효과는 충분히 더 있다고 보아집니다.
<질문> (사회자) KBS 기자님이 추가 질문 주셨는데요. 단결정의 초평탄 구리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성공했다면 이러한 구리 제품으로 경제·산업적으로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 그리고 해당 제조기술은 산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지, 추가적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실제로 저항이, 이 물질이 초평탄 면이 되었을 때 가장 기대되는 효과는 박막의 평면이 평평해지기 때문에 그 접촉 저항을 굉장히 줄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접촉 저항이 줄어들고 아니면 접촉 저항이 크고 하는 것은 산업계에서 굉장히 초미의 관심사라고 제가 알고 있는데, 그런 문제점을 해결을 하게 되면 산업계에서도 굉장히 큰 임팩트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보는데, 문제는 이런 것들이 실제로 상용화가 되기 위해서는 업체에서 라인을 바꾼다거나 하는 이런 추가적인 과정이 필요할 것 같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쓰고 있는 물질이 구리이기 때문에 우리가 골드를 쓰고 아주 비싼 재료를 쓰는 것에 비해서는 효과가 굉장히 크고요. 소재 자체가 싸다는 것뿐이 아니라 가격이 구리가 훨씬 더 싸고 거기다가 저항도 더 낮습니다. 보통은 금이 저항이 더 낮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구리가 훨씬 더 저항이 낮기 때문에 오로지 구리를 쓰지 않는 이유는 산화 때문이거든요.
그러니까 산화만 해결이 되면 충분히 쓸 수 있고, 또 이번에는 우리가 상온에서의 문제만 해결을 했지만 실제로 고온에 가서도 산화되지 않는 기술들을 저희가 다 개발을 해서 아마 그런 문제들은 다 해결이 될 거라고 봅니다.
<질문> 이데일리 기자입니다. 그 산화를 차단한다는 게 결국에는 소재라든가 소자에 대한 녹스는 것을 방지한다는 뜻으로 해석을 해도 되는지 먼저 궁금하고요.
그리고 아까 색깔별로 제어할 수 있다고, 색깔 제어도 기대한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러면 녹슨 형태를 다양한 색깔로 가공을 해서 필요한 부분에 따라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하는지 궁금하고요.
마지막으로 나노회로 외에 또 접목을 기대하고 계신 부분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산화를 막는다는 것은 구리 원래의 표면 위에 산소가 들어옴으로 인해서 Cu2O나 CuO나 이런 것으로 상이 바뀌는 것을 이야기하는 거거든요. 그것 자체를 차단하는 겁니다. 그런데 쉬운 예로 자유의 여신상 생각해 보면 자유의 여신상이 원래 만들어질 때는 구리색이었는데 지금은 녹색처럼 변해 있잖아요. 그게 전부 부식되고 산화돼서 그러는 건데, 단결정으로 만들게 되면 일단 산화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물론 손으로 긁는다든가 하면 그런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그런데 굉장히 일단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산화에 강하게 되고요.
또 하나, 산화 색깔을 우리가 마음대로 바꾸는 이런 기술을 개발했다고 보고를 드렸는데, 색깔을 바꾸는 것은 특정 조건에 갔을 때 저희 단결정 시료 같은 경우는 산화가 되는 두께가 여기는 10층이 산화가 되고 여기는 2층이 산화가 되고 이런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똑같이 10층이 산화가 되기 때문에 산화된 색깔이 얼룩덜룩하지가 않습니다.
그러니까 산화되고 나서 우리가 보기 싫은 이유가 표면이 굉장히 얼룩덜룩하기 때문에 그렇잖아요. 그런데 이 산화를 잘 조절을 하면 완전히 빨간색, 파란색 이렇게 해서 색깔을 300 몇십까지뿐 아니라 아까 제가 보여드린 1,800 몇십까지도 조절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응용하면 산업에서 반도체로 쓸 수도 있고요. 부분적인 산화를 유도할 수도 있고 이렇습니다.
또 마지막에 질문하신 것이.
<질문> ***
<답변> 회로, 예. 사실은 이게 가장 중요한 것이죠. 반도체에서 금속을, 반도체에서는 반도체만 쓰는 것 같지만 실제로 전극으로 쓰는 것은 다 금속이잖아요. 그래서 금속을 패턴을 해서 나노 *** 이런 데다가 써야 되는데 그렇게 식각을 하고 나면 식각된 자리가 산화가 되고 하니까 구리를 쓰지 못하는 것이죠. 그런데 단결정은 산화가 되고 난 그런 경계면에서도 굉장히 깨끗하게 면이 발달되어 있어서 쉽게 산화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까 질문하신 내용이 매우 중요한 것이 제가 지금 평평한 면에서 한 층의 두께로 조절한다 그랬는데 이게 곡면이 되면 곡면에서도 한 층, 한 층의 원칙을 유지하면서 곡면이 이루어져요. 그래서 곡면이 되더라도 산화가 안 되게끔 만들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게 아마 산업에서는 가장 중요한 키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답변> (사회자) 더 이상 질문이 없으시면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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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운전면허적성검사도 민간앱서 신청…공공서비스 26종 개방 행정안전부는 공공웹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하던 운전면허적성검사,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조회, 자원봉사 신청 등 26종의 공공서비스를 민간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올해 신규로 추가 개방하는 서비스는 유사한 서비스를 묶음형으로 한 번에 개방해 효과를 극대화하고, 당근마켓·티맵·현대차 등 참여기업도 확대한다. 이에 민관협의체를 운영하면서 개방 서비스별 제공 범위, 상세 연계 방안 등에 대해 논의 및 검토하고 서비스 연계 개발 등의 과정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서비스가 개통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행안부는 2023년부터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개방하고 있는데, 6월 현재까지 여권 재발급 신청, 책이음서비스 등 20종의 공공서비스를 KB스타뱅킹, 네이버, 카카오T 등 민간 앱에서도 제공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 서부운전면허시험장에서 한 시민이 운전면허증 갱신 등의 업무를 보기 위해 번호표를 발급 받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행안부는 지난해 기업·국민 선호도 조사,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등을 토대로 행정·공공기관 수요조사를 거쳐 개방 서비스 후보군을 추렸다. 이후 민간 공개 공모를 통해 올해 개방을 추진할 26종 공공서비스를 최종 선정한 바, 이를 통해 국민의 편익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서비스에서는 자원봉사 신청을 하기 위해 청소년자원봉사포털, 1365포털, 사회복지 자원봉사포털 등 3개의 사이트를 번갈아 가며 신청하고 실적을 조회하던 것을 하나의 민간 앱을 통해 통합 조회 및 실적 조회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테니스장, 풋살장 등 공공 체육시설이나 회의실 등 공공기관이 개방하는 공유시설 정보를 검색하기 위해 공유누리, 알리오플러스, 경기공유서비스에 각각 회원가입하고 신청해야 하던 것도 하나의 민간앱에서 간편하게 검색과 예약을 할 수 있다. 아울러 국세 및 고용산재보험료 미환급금 조회 및 신청 서비스도 한 번에 개방해 자주 이용하는 하나의 앱을 통해 알림도 받고 신청도 가능한데, 향후 지방세와 건강보험료 미환급금 신청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국민의 이용 빈도와 민간의 수요가 많은 교통·여행 분야 등의 공공서비스도 개방한다. 이에 이미 개방한 경찰청 운전면허 벌점감경 교육 예약에 이어 올해는 벌점 조회와 운전면허 적성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국립자연휴양림에 이어 자생식물원과 국립중앙박물관도 추가하고, 숙박·체험 등 지역 관광 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관광주민증도 하나의 민간 앱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반려동물 천만 시대에 다양한 펫 보험과 반려동물 출입시설에서 이용 가능한 반려동물 서비스, 디지털 지갑 5종과 귀농·귀촌 통합서비스도 포함했다. 2024년 신규 추가 개방 서비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향후에도 다양한 공공서비스가 개방될 수 있도록 적극 발굴하여 국민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면서 “공공과 민간이 함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 개방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혁신과(044-205-2724)
- 카드뉴스 여름 휴가 계획 중이신 분들 주목!…추천 공공서비스 2가지 6월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여름 휴가 계획 중이신 분들 주목하세요! Ⅴ 대한민국 여행할인 혜택 ‘디지털관광 주민증’ Ⅴ 국내선 수하물 ‘짐배송 서비스’ 디지털관광 주민증으로 각종 할인 혜택받으면서 여행하세요! 디지털관광 주민증, 함께 만들어 볼까요? ①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여행정보 → 디지털 관광주민증 신청하기 ②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을 지자체 선택하고 발급받기 ③ 할인 혜택 받을 방문지에서 직원에게 디지털 관광주민증 보여주기! 여행, KTX, 공항에서 짐 때문에 고민이라면? 짐배송 서비스로 두 손 가볍게! 통합예약 짐배송 서비스누리집 접속 후 도착 공항에 따라 짐배송 업체 선택 및 예약 짐배송 업체 별도예약 검색 포털에 ‘짐캐리 에어패스’ 검색 및 예약 6월의 서비스는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코레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합니다! 다음 달에는 더욱 편리해진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찾아올게요!
- 여행 ‘눈물의 여왕’ 여운을 되살리는 ‘풍경 맛집’ 문경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올해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가운데, 극 중 현우(김수현 분)가 살던 고향인 경북 문경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문경으로 드라마의 여운을 되새기는 힐링 여행을 떠나 보자. ★추천 장소★ 문경철로자전거 구랑리역, 봉명산 출렁다리, 고모산성진남교반, 선유동계곡, 잉카마야박물관캠핑장 문경철로자전거 구랑리역 - 위치 : 경북 문경시 마성면 구랑로 20- 문의 : 054-571-4200- 운영시간 : 09:00~17:00 (점검 시간 12:00~13:00), 화요일 휴무- 이용요금 : 2인승 1만 5000원, 4인승 2만 5000원- 팁 :· 전산 작업으로 당분간 현장 발권만 가능 (별도 안내)· 4인승 탑승 시 문경사랑상품권 2000원 제공 해인과 현우가 철로자전거를 타던 장미터널 구간. 성문을 닮은 구랑리역 외관. 문경은 석탄산업 쇠퇴와 함께 폐선된 철로를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구랑리역과 진남역에서 운영 중인 철로자전거와 가은역에서 운영 중인 꼬마열차가 대표적이다. 특히 구랑리역은〈눈물의 여왕〉의 두 주인공, 해인(김지원 분)과 현우(김수현 분)가 철로자전거를 타며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던 곳으로 최근 유명세를 탔다. 성문처럼 생긴 구랑리역과 로맨틱한 장미터널 구간이 원래 모습 그대로 드라마에 등장한 덕에 현장에 오면 감흥이 더 크다. 폐철로를 활용한 철로자전거. 철교 위를 지나는 코스. 철로자전거 구랑리역 구간은 구량리역에서 출발해 영강을 따라 달린 후 반환점을 지나 되돌아오는 왕복 6.6km 코스로, 약 50분 정도 소요된다. 날도 더운데 혹여 힘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접어두자. 자전거에 전기 모터가 장착되어 힘들이지 않고 쉽게 작동할 수 있다. 오른쪽 앞자리 전동석에 앉은 사람이 가볍게 페달을 밟아주기만 하면 된다. 철로는 강물 위를 지나 울창한 숲길로 이어진다. 따사로운 햇살과 싱그러운 풀내음을 만끽하며 해인과 현우처럼 알콩달콩한 시간을 즐겨보자. 봉명산 출렁다리 - 위치 : 경북 문경시 문경읍 마원리 산 49- 문의 : 054-550-6393- 운영시간 : 일출 시~일몰 시- 팁 :· 주차장 만차 시, 온천교 근처 임시 주차장 이용 가능· 집중호우나 결빙, 태풍 등 기상 악화 시 이용 불가 탁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봉명산 출렁다리. 2023년 12월 준공된 봉명산 출렁다리가 탁트인 전망과 아찔한 재미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아직 일부 내비게이션이나 포털 사이트 지도에선 검색이 되지 않을 정도로 따끈따끈한 신규 명소이지만 좋은 건 누구보다 빨리 보고 싶어 하는 부지런한 여행자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주탑에서 바라본 전경. 봉명산 출렁다리는 해발 690m 봉명산 자락에 위치한다. 봉명산 입구에서 출렁다리까지 거리는 약 400m. 그리 먼 거리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만만하게 봐서도 안 된다. 수백 개의 계단을 올라야 하니 편안한 신발과 마실 물을 챙길 것을 추천한다. 다행히 중간에 시원한 나무 그늘과 쉬어갈 만한 정자가 마련되어 있다. 전망 좋은 휴게공간인 정자. 출렁다리로 올라가는 계단. 그렇게 15분 남짓 걸으면 폭 1.5m, 길이 160m 규모의 웅장한 출렁다리가 모습을 드러낸다. 병풍처럼 둘러싼 산과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전망에 감탄이 나올 정도. 바람이 불거나 걸을 때마다 출렁대는 다리는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한데,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제작진이 이곳에서 떡국 먹는 미션을 진행한 이유가 짐작된다. 아직 내비게이션이나 포털사이트 지도에서는 장소명으로 검색이 되지 않으니 카페산59-1이나 더본외식산업개발원 문경센터를 검색하는 게 편하다. 고모산성진남교반 - 위치 : 경북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산 30-3 일원- 문의 : 054-550-6402- 팁 : 고모산성 주차장과 진남휴게소 주차장 이용 가능 고모산성에서 내려다본 진남교반. 경북에는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8경이 있는데, 그중 1경이 바로 문경 진남교반이다. 강물을 따라 기암괴석이 이어지고, 그 위로 여러 교량이 지나는 그림 같은 풍경이다. 진남교반은 높은 곳에서 바라보아야 그 진가를 느낄 수 있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인근 고모산성에 오르는 것이다. 석현성 진남문. 신라시대에 군사 방어용으로 축조된 고모산성은 삼국시대, 고려시대를 거쳐 임진왜란, 동학농민운동, 의병 항쟁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 전략적 요충지로 활용됐다. 고모산성 좌우로는 익성(날개처럼 양쪽에 쌓아서 중심성의 부족한 기능을 돕는 성)인 석현성(진남문)이 이어진다. 이 성의 성곽을 따라 고모산성에 오르면 산과 강, 교량이 합을 이룬 진남교반 풍경을 제대로 감상하는 동시에 유려하게 뻗어 나가는 석현성까지 눈에 담을 수 있다. 고모산성의 익성인 석현성. 고모산성은 〈킹덤 시즌2〉, 〈구미호뎐1938〉, 〈고려 거란 전쟁〉 등 사극 드라마 촬영지로 꾸준히 등장할 만큼 옛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일대에 영남대로 옛길 중 가장 험난한 길이자 경관이 아름다운 명승 토끼비리를 비롯해 주막거리, 성황당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문경 인기 관광지인 오미자테마터널과도 가까우니 함께 둘러보는 것이 좋겠다. 선유동계곡 - 위치 : 경북 문경시 가은읍 학천정길 23- 문의 : 054-550-6392- 팁 : 대형 주차장 보유, 주차장에서 계곡까지 도보로 약 3분 소요 널찍한 암반이 특징인 선유동계곡. 문경은 강릉만큼이나 여름과 잘 어울리는 도시다. 문경 8경 중 다섯 곳이 계곡일 정도로 계곡에 자부심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선유동계곡은 널찍한 암반과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명당으로 유명하다. 암반을 평상 삼아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쉬노라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울창한 나무들이 친절하게 그늘까지 만들어준다.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에서 아이유, 여진구, 피오가 찾아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바위에 새겨진 선유동(仙遊洞). 계곡 옆에 자리한 학천정. 선유동계곡 풍경을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는 또 있다. 옥석대, 난생뢰 등 조선 묵객들이 이곳의 풍치에 매료되어 붙인 이름을 1.8km, 아홉 굽이에 걸쳐 음각으로 새겨놓은 모습이다. 계곡 한쪽에 고아하게 자리한 정자 학천정도 운치를 더한다. 조선 후기 학자 도암 이재를 기리기 위해 세운 정자와 계곡이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은 드라마 〈환혼〉에 등장한 바 있다. 잉카마야박물관캠핑장 - 위치 : 경북 문경시 가은읍 전곡길 13-10- 문의 : 054-572-3170- 운영시간 : 박물관 10:00~18:00 (일요일은 13:00 개관, 화요일 휴관)- 이용요금 : 어른 4000원, 어린이 3000원 (박물관)- 팁 :· 캠핑 이용 시 박물관 요금 무료· 학교 본관 뒤쪽에 아기자기한 카페와 정원 위치 폐교의 새로운 변신. 잉카마야박물관캠핑장은 드라마〈눈물의 여왕〉 마지막 회 촬영지다. 해인과 현우의 가족들이 캠핑을 즐기던 곳으로 등장했다. 짧은 장면이었지만 시골 분교를 연상케 하는 정겨운 풍경과 자연과 하나 된 듯한 아늑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캠핑장으로 변신한 옛 운동장. 이곳은 실제로 2002년 문을 닫은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한 곳이다. 2층짜리 아담한 건물은 잉카마야박물관으로, 너른 운동장은 캠핑장으로 탈바꿈했다. 폐교에 이렇게 독특한 박물관을 꾸민 장본인은 수십 년간 중남미에서 외교관 생활을 한 김홍락 전 대사다. 그가 중남미에 머물며 틈틈이 수집한 귀한 물품들이 이곳에 전시되어 있다. 옛 학교 교실이 지금은 잉카마야 문명을 가르치는 살아 있는 교육의 장으로 역할을 하는 셈이다. 은행나무 아래 자리 잡은 텐트. 흥미로운 전시품들. 운동장에 마련된 캠핑장은 은행나무가 많아 가을 캠핑 명소로 알려졌지만, 초록빛 가득한 여름날 풍경도 훌륭하다. 키 큰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니 여름 캠핑도 걱정 없다. 구획선이 따로 없어 자유롭게 텐트를 설치할 수 있고 캠핑카 입장도 가능하다. 모처럼 학교 운동장에서 뛰놀고 작은 그네도 타며 옛 추억을 더듬어 봐도 좋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사진: 김수진 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국토부, 항공안전 현장점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여름철 성수기 대비 안전관리 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정비고에서 항공 분야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정비고에서 항공 분야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정비고에서 항공 분야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미래를 위한 디지털 교육, 아이도 학부모도 대만족! 지난 4월, 아이의 학교 알리미를 통해조금은 흥미로운 알림장이 전송됐다. 알림장의 주제는 디지털 SW 캠프 참여와 관련된 내용으로 지난 22년 겨울에 참여했던디지털 새싹캠프와 유사한 캠프로 보였다. 당시 아이는다양한 프로그래밍을 직접 적용해보고 또래 친구들과 교류하며 굉장히 만족했다는 소감을 전했었다. 다음에도 비슷한 캠프가 있으면 다시 참여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했었는데 마침 아이의 학교로 방문하는 디지털 SW 캠프가 진행된다는 것이었다. 찾아가는 디지털 SW 캠프가 진행된 아이의 학교모습. 디지털 캠프이다 보니 컴퓨터실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이에게 캠프 참여 의사를 물어보자 역시 대찬성. 그렇게 2024년도 찾아가는 디지털 SW 캠프에 참가 신청을 했다. 지역마다 조금 다르지만, 디지털 캠프, 디지털 SW 캠프, 코딩 캠프 등으로 불리는 캠프들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소프트웨어 단체나 기업 대학교와 협업을 맺어 진행하는 디지털 새싹캠프의 일환인 경우가 많다. 이번에 아이가 참여했던 캠프 역시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들이 파견 나와 진행했던 캠프였다. 이미 지난 5월 2일간 진행했던 캠프에서 컴퓨터를 활용한 기초 코딩과 프로그래밍을 진행했고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 6월에도 2일간 추가로 진행하게 된 프로그램은 연속 참여하는 학생을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신청은 학교 알리미로 선착순 신청을 받았다. 통상 학교나 단체로 출장을 나와 파견 형식으로 진행되는 캠프의 경우 파견 기관에서 별도 모집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고, 참여자가 직접 이동해 진행하는 캠프의 경우 디지털 새싹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캠프의 첫날 활용했던 키트. 디지털 새싹캠프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용 없이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와 함께 방문했던 6월 디지털 SW 캠프의 첫날, 담당 조교들이 학부모와 학생들을 웃음으로 맞았다. 캠프의 특성상 학교 컴퓨터실에서 진행됐고, 프로그램의 특성상 학부모 동반이나 참관은 제한됐다. 아이와 짧은 인사를 끝으로 학교를 빠져나왔다. 이번 캠프의 주제는 코스웨어와 함께하는 AI 아바타 기자단과 데이터로 실천하는 재활용품 분리배출로 아이는 두 프로그램 중 데이터로 실천하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평소 재활용 습관을 돌아보며 프로그램을 통해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해 프로그래밍하고 실행한 대로 재활용이 진행되는 것까지 매 순간이 너무 유익하고 흥미로웠다고 했다. 아이가 가장 재미있어했던 데이터로 실천하는 재활용품 분리배출활동 모습. 디지털과 소프트웨어 관련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수업 전후 현장에서 만난 학부모와 아이들 역시 프로그램에 대체로 만족하는 분위기였다. 아이들은 수업이 끝난 후 각자의 보호자에게 달려가 그날 학습한 내용을 공유하며 자신들이 어떤 것을 만들었는지, 또 그 결과가 어땠는지 자랑했고 보호자들은 아이의 행동이 기특하고 귀여운지활짝 웃으며 공감하는 모습들을 보였다. 한 학부모는 주말에 아이가 집에 있으면 휴대폰과 TV 시청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은데 이렇게 주말을 활용해 SW 캠프를 진행하니 더욱 유익하게 시간을 보내게 된 것 같다며 학교에서 교과 외에도이런 유익한 프로그램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만족을 표했다.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었던 디지털 새싹캠프의 홈페이지. 이번 아이의 학교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디지털 캠프를 제외하고도 디지털 새싹 홈페이지를 통해 더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캠프들을 확인한 결과, 권역별로 서울·인천, 경기, 강원, 충청, 경상 등 다수의 지역에서 캠프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었고, 모집하지 않고 있더라도 조만간 모집 계획이 잡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디지털 새싹홈페이지에서는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캠프 참가자를 모집 중이었다.(출처=디지털 새싹캠프 홈페이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캠프들의 경우 1회성으로 참여할 수도 있지만, 스토리를 가지고 장기간 참여도 가능해 디지털이나 소프트웨어, AI, 메타버스 등과 같은 주제를 더욱 자세하고 친밀하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 한편 정부는 미래 대한민국을 위해 디지털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 2018년 코딩이 초등학교 정규 교육과정에 편성된 것을 시작으로 각 시·도교육청과 기업에서 자율적으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도 쉽게 마주할 수 있다.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디지털을 마주할 수 있도록 디지털 새싹캠프에도 관심을 가져보자. 디지털 새싹캠프 홈페이지 : https://newsac.co.kr/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정혁 jhlee4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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