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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은혜입니다.
오늘 교육부는 대한민국의 초중등 교육을 미래교육으로 이끌도록 미래형 교육과정으로 계획된 '2022 교육과정 개정'의 주요사항을 발표하고자 합니다.
오늘 발표하는 방안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중의 핵심적인 방향과 요소만 먼저 말씀드리는 것으로, 최종 확정본은 총론과 각론 모두 내년 하반기까지 확정 고시하도록 차질 없이 업무를 추진하겠다는 말씀부터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개정 교육과정은 길어지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교육이 위축되지 않고 우리 교육의 10~20년 후를 내다보며 나아가도록 우리 교육을 미래로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기후 생태환경의 위기를 비롯하여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과 인구 급감 등의 미래사회의 불확실하고 복잡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2022 교육과정 개정안은 우리 학생 한 명 한 명을 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주도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세웠습니다.
또한, 학습자 삶과 연계한 역량 함양으로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단편적 지식의 습득보다 학습한 내용을 삶의 맥락에서 적용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선하여 진로와 적성에 따라 의미 있는 학습경험이 가능하도록 우리 교육의 틀을 바꿔 나가고자 합니다.
이번 개정은 '국민과 함께 하는 교육과정‘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전의 전문가 중심의 교육과정 개발을 넘어서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학생과 학부모, 현장교원 등 교육주체의 참여를 대폭 확대했고,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가교육과정 개정추진위원회'와 사회 각계의 요구를 경청하기 위해 정책자문위원회를 운영하였습니다.
특히, 국가교육회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함께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교육과정 개발체제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주요 개정 방향과 추진과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개정방향은 크게 네 가지로 정리가 됩니다.
첫째,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함양이 가능한 교육과정으로 개발하겠습니다.
둘째, 학습자의 삶과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개발하겠습니다.
셋째, 지역과 학교의 교육과정 자율성을 확대하고 책임 교육을 구현하겠습니다.
넷째, 디지털·AI 교육환경에 맞는 교실수업과 평가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2022 개정 교육과정 추진과제로서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과정 혁신을 위해 우리 교육이 지향해야 할 가치와 소양으로 자기주도성, 창의와 혁신, 포용과 시민성을 설정하고, 교육적 인간상과 핵심역량, 교육목표를 개선하고자 합니다.
또한, 언어와 수리, 디지털 소양을 2030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기초 소양으로 삼고 모든 교과 교육과정을 통해 강조하고자 합니다.
디지털 기초소양의 함양과 함께 AI 등 신기술 분야의 기초, 심화 학습을 내실화할 수 있는 정보 교과교육을 확대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생태전환교육과 시민성을 키우는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여 공동체와 함께 살아가는 가치를 함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다양한 특성을 가진 학생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하고, 지역과 학교 간의 교육격차를 완화하는 등 모두를 위한 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특수교육 교육과정에서는 장애의 특성과 정도를 고려해서 '일상생활 활동'을 새롭게 신설하고, 일반학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통합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다음으로, 학교 현장의 자율적인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초중학교에 학교 자율시간을 도입하고 시도별 지역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여 단위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자율권을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학교급이 바뀌는 시기에 학교생활 적응과 진로 설계를 위한 진로연계학기를 도입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상급 학교로 진학하는 단계에서 자유학기, 고교학점제와 같이 새롭게 경험하게 될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교과 학습방법, 정서적 지원, 진로 설계 등을 연계한 교과 교육과정을 개발해서 학생의 진로탐색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그리고 창의적 체험을 통해 자율자치활동을 강화해서 학생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강조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범교과 학습주제는 그간 제기되어온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주제를 교과와 연계해서 개선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의무적인 부과 시수를 조정하는 등 법령 정비를 추진하겠습니다.
우리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님들 여러분,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사항 중에 학교급의 특성에 따라서 변경되는 부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는 1학년 학생들의 입학 초기 적응활동을 개선하고 한글익힘 학습을 강조하여 기초·기본교육의 토대를 튼튼히 하겠습니다.
또한, 초등학생의 발달단계에 맞도록 실외 놀이와 신체활동 교육내용을 강화하겠습니다.
중학교의 자유학기와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의 운영방안을 개선하여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본래의 취지를 살리고자 합니다.
고등학교 교육과정 개선사항의 핵심은 고교학점제입니다.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고등학교의 수업과 학사운영이 학점기준으로 전환됨에 따라 총이수학점과 수업량을 적정화하고, 다양한 진료 연계활동과 학생의 개별 성장을 지원하는 교과체제로 개편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학생이 다양한 탐구와 융합 중심의 선택과목을 실질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일반 선택과목을 적정화하고, 실생활 연계 및 응용을 위한 융합 선택과목을 신설하겠습니다.
직업계 고등학교 교육과정은 새로운 산업기술 분야의 변화에 발맞추어 전문교과를 재구조화하고, 학생의 희망에 따라 세부 전공, 부전공, 다른 전공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자율이수학점을 확대하겠습니다.
이어서 교과 교육과정 개발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새로운 교과 교육과정은 학생의 깊이 있는 학습을 지향하고, 교과 간의 연계와 통합, 삶과 연계한 학습, 학생의 학습과정에 대한 성찰을 중심에 두고 개발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질 높은 교과학습 경험이 자연스럽게 역량 함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국가교육과정각론조정위원회를 운영하여 총론 주요 사항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교과 개발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논의들을 조정하겠습니다.
이번 개정에서는 국가교육과정 시안 개발·연구에 현장 교원이 50% 이상 연구진으로 참여함으로써 새 교육과정의 현장 적합성을 더욱 높이겠습니다.
다음으로 디지털 기반의 교수·학습과 평가를 혁신하겠습니다.
원격수업 등의 다양한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방식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간의 유연한 연계와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습자 개별 맞춤형 수업과 다양한 평가를 강화합니다.
마지막으로, 향후 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말씀드린 총론의 주요 사항을 토대로 총론과 교과 교육과정의 시안 개발을 추진하고, 내년 하반기에 새 교육과정을 최종적으로 확정·고시할 예정입니다.
개정 교육과정은 2024년 초등학교 1·2학년에, 2025년 중학교와 고등학교 1학년부터 연차적으로 적용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새 교육과정의 안착을 위한 교원정책 및 대입제도를 종합적으로 개선하고, 미래형 학습 환경을 위한 학교 공간의 재구조화와 교과형 도서 개발 등 후속지원 또한 차질 없이 이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교육부는 개정 교육과정의 총론 주요 사항을 미래 교육으로 도약하기 위한 주춧돌로 삼아서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스스로의 삶 속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실현할 수 있는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 교육과정의 남은 개발기간 동안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박형주 국가교육과정개정추진위원회 위원장>
새 교육과정이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우리 사회구성원들이 기대하고 바라는 바를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충실하게 담아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4월에 개정 교육과정 추진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저희 국가교육과정개정추진위원회는 개정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그간 13차례의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이번 개정은 개발 단계에서부터 정책 수요자인 국민의 참여 폭을 확대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추진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부총리님께서 발표해 주신 총론의 주요 사항을 토대로 해서 개발을 이어갈 것이고 내년에 고시된 새로운 국가교육과정은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교육의 공통적이고 일반적인 기준이 되는 만큼 우리 사회 각계각층, 많은 분들께서 교육과정 개정에 대해 큰 기대와 다양한 의견을 보내주셨습니다.
저희 위원회는 교육부에서 추진한 포럼, 공청회, 정책연구, 국가교육회의의 사회적 협의 결과를 담은 권고안, 시도교육감협의회 교육과정 혁신 네트워크의 제안서 등을 통해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과 연구결과를 종합적으로 논의하고 검토해서 개정안을 마련해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희 위원회는 교육과정의 비전과 개정의 중점 설정부터 구체적인 개정 과제 하나하나에 이르기까지 숙의·토론을 진행했습니다.
그 가운데 때로는 첨예한 쟁점도 있었습니다. 저희 위원회 차원에서 심사숙고의 토론을 거쳐서 권고를 드리는 어려운 순간들 또한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교과 구조 개편과 교과목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이수 학점 조정 등 소통과 조정에 진통을 겪기도 했습니다.
특히, 한국사 과목 개편의 경우, 어떤 과제보다 종합적인 검토와 논의가 필요했습니다.
잊을만하면 반복되는 주변국의 역사왜곡 문제 그리고 역사 교육에 대한 국민적 관심, 자국사 교육을 강화하는 글로벌 동향 등을 고려해서 교육과정을 개정하되, 현행 역사교육에 대한 성찰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역사 인식을 제고하고 역량 함양을 위한 탐구 중심의 역사과 교육과정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우리가 경험하였듯이 교육과정 개발 과정은 하나의 명쾌한 해답으로 합의하기 힘들고, 또 결코 간단치 않은 의사결정 상황의 연속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한 가운데에서 저희 위원회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또 서로에게 던지면서 함께 치열하게 논의하였습니다.
미래 우리 아이들의 삶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계속성을 지닌 지속 가능한 대안인가, 어느 한 측면으로 치우치지 않은 균형성과 합리성을 확보한 대안인가, 하는 질문들입니다.
국가 교육과정을 새롭게 설계하는 과정 속에서 각자의 견해와 입장이 다른 그러한 의견의 제안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 어른들의 입장과 이해가 아닌, 내일을 살아갈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을 국가교육과정 개발 논의의 중심에 두는 것이 남은 기간 동안 우리가 함께 공유해 나가야 할 가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쟁점과 갈등은 한편으로 우리 교육이 가지고 있는 큰 틀에서의 난제와 중장기적 과제를 공동체가 함께 인식하게 되는 또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남겨진 도전이자 과제이기도 할 것입니다.
말씀드린 가치와 철학이 2022 교육과정 개정이 마무리되는 내년 말을 지나서 향후 출범될 국가교육위원회에서도 면면히 이어져서 중장기적 과제들 또한 하나씩 풀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봅니다.
국민 여러분, 오늘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만들어가는 여정이 중간지점에 와 있음을 말씀드리고, 앞으로의 계획들을 공유하는 자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동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학교 현장의 선생님들을 포함한 많은 국민, 교육부, 국가교육회의, 시도교육감협의회 덕분으로 저희 위원회의 논의를 진행해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정말 각자의 삶과 일정으로 바쁜 중에도 우리 교육의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으로 합리적인 집단지성을 발휘해 주신 개정추진위원님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부총리님께서 발표해 주신 총론 주요사항은 새 교육과정이라는 나무의 뿌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더 다양한 국민의 의견을 듣고, 연구와 논의도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총론과 각론 교육과정을 촘촘히 만들어가겠습니다.
아무쪼록 튼튼한 뿌리를 토대로 굵은 가지를 뻗어서 새 교육과정의 풍성한 잎과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희 개정추진위원회도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최종 고시까지 최선을 다해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
우리 한국사회가 선진국에 진입한 것이 세계의 중심부에 진입한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 한국사회는 아직 하드웨어 첨단산업 수준에 머물러 있는데, 그 지점은 서구 추격형 산업화로 갈 수 있는 마지막 지점에 도달해 있다고 볼 수가 있죠. 세계 중심부의 산업구조는 소프트웨어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구조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결정적인 한걸음을 더 내디디기 위해서 지금 교육의 역할이 다시 한번 크게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소프트웨어 첨단산업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하드웨어 첨단기술만이 아니라, 정말로 자기가 사는 곳을 세계 중심으로 생각하고, 질서를 부여해서 자기 세계를 창조해 나가는 그런 아이들을 길러내는 게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자신의 삶, 지역의 축적된 삶에 역사와 문화 이런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그것들을 첨단기술과 결합해서 새로운 내용들을 만들어내는 그런 역량이 길러져야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 취지에서 그간의 교육과정이 대단히 이렇게 중앙집권적이고, 또 아이들에게 세계 중심은 미국이나 서구의 어느 나라고 네가 살아가는 곳은 변방의, 변방의, 변방이고, 그렇기 때문에 학교 교육이 성공해서 빨리 떠나야 된다는 그런 식의 교육에서 이제는 아이들이 자기가 사는 곳을 세계 중심으로 사고하고, 자기 세계를 창조해 나가는 그런 방향으로 나가기 위해서 교육과정이 만들어지는 과정부터, 밑으로부터 중앙집권적인 방식이 아니라 추진되어야 된다고 생각을 했고요.
그래서 국가교육회의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동안 국민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사회적 협의를 도출하였습니다.
국가교육과정 수립하는데 국민 대상의 대규모 설문과 숙의·토론을 통한 사전협의라는 방식을 도입한 것은 교육과정 개정 과정에서는 거의 처음 있는 일입니다.
국가교육회의는 사회적 협의의 시작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국민 설문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이 개설되고 한 달에 걸쳐 설문이 진행됐으며, 10만 명 이상의 설문이... 설문에 응답하였습니다. 설문 결과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공개되었고, 설문 결과에서 도출된 쟁점을 중심으로 이후 사회적 협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별도의 토론방을 개설하여 쟁점별로 의견을 수렴하였고, 동시에 공개토론, 권역별 토론 및 청년·청소년 토론을 거쳐서 100인 집중토론과 30인 종합정리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설문과 단계별 토론 결과를 수렴하여 ‘국민참여 국가교육과정 개정을 위한 협의문’을 완성하였고, 사회적 협의에 참여하였던 약 10만 5,000여 명의 참가자 명의로 작성하였습니다.
국가교육회의는 협의문을 근거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권고안을 작성하여 교육부에 전달하였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국민은 교육의 지향점으로 개인과 사회 공동의 행복을 강조하고, 미래세대가 갖춰야 할 덕목으로 배려와 책임감을 꼽았습니다.
지금까지 교육이 국가발전이나 경제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람을 기르는 일을 강조하였다면, 이제는 모든 시민이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데에도 균형을 이루는 것이 필요합니다.
둘째, 학생 주도성, 교육과정 자율권, 고교학점제가 사회적 협의 단계에서 중요하게 논의가 되었습니다.
토론단은 학생 주도성을 새로운 교육과정의 핵심가치로 설정하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학생 주도성의 의미는 자기주도적 학습을 넘어서 학생이 스스로 무엇을 배울 것인지 계획하고 탐구하면서 삶을 성찰하고 책임 있는 주체로 살아가는 것에 있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지역과 학교는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운영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교원과 학생, 학부모 나아가 지역사회가 학교, 지역, 국가교육과정에 관한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체제를 갖춰야 합니다.
또한, 토론단은 새롭게 도입되는 고교학점제가 학생 주도성, 교육과정 자율화의 취지를 살려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모든 학생이 자신의 역량과 가능성을 확장해서 삶을 준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고교학점제의 안착을 위해 학교가 학생 개개인의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지원방안과 교육청의 체제개편 및 행정혁신 방안이 전제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밖에도 참여자들은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해 학생의 진로·학업 설계 지원, 학교 간 격차 해소, 운영지원체계 마련,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 지원, 대입제도 개선도 함께 제안하였습니다.
셋째, 교육과정 편성·운영 면에서 교육과정 편성의 자율권, 성취기준의 자율권, 학습내용의 적정화, 서·논술형 평가 지원방안 마련 등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강화해야 할 교육으로는 민주시민, 인권, 노동 교육 등이 포함된 인성교육과 독서, 글쓰기, 철학 교육이 포함된 문학적 소양 교육이 제안되었습니다.
한편, 교원, 학부모, 일반 시민과 다르게 많은 학생이 학습에 대한 지속적인 흥미와 동기를 주요 가치로 여기고, 진로·직업교육의 강화 및 내실화를 선택했다는 점을 고려하여 이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밖에도 교육과정 질 관리와 격차 해소, 학교와 지역 단위의 교육과정 협의체 내실화, 학습격차 해소, 온·오프라인 학습지원, 범교과학습 운영 유연화 등의 교육과정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사회적 협의에서 나온 요구들을 충실히 교육과정에 반영해주시고, 또 그간에 사회적 협의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우리 유은혜 부총리께 감사드리고요.
그렇지만 남은 숙제도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아마 다음 정부에서 풀어가야 하리라고 보이는데요.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는 폐쇄적인 학교 체제만으로는 상당히 어려운 지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역사회, 지자체 이 모두가 이 교육과정 운영의 주체로서 들어와야 되는데 이것에 대한 교육계와 일반사회 사이의 견해 차이가 아직은 상당히 큰 상태입니다.
이 견해 차이를 극복하고 그야말로 아이들의 교육이 학교만이 아니라 지자체, 교육청, 또 지역주민들 모두 참여하는, 그래서 우리 사회 모든 교육자원이 미래를 위한 아이들 교육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하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게 하나의 큰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선택의 폭이 다양해져야지만 대입도 역시 지식 중심이 아니라 아이들이 어떻게 자기가 선택해서 자기 성장과 진로 성장 과정을 했는지 그것을 대학이 중요하게 평가할 수 있는 대입의 큰 전환이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이 문제는 다음 정부에서 힘을 기울여서 진지하게 풀어나가야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교육자치는 교육과정의 분권화와 자율화 사이에서 시작됩니다. 현장 교원들은 교육현장의 실천적인 경험에 기초해서 교육과정을 평가하고 개정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요구해 왔습니다.
이에 우리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전국의 교육감님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서 유·초·중등의 교원과 교육전문직 등 약 2,000여 명으로 구성된 ‘교육과정 현장 네트워크’를 운영해 왔습니다.
교육과정 분권화와 자율화의 관점에서 지금 시행되고 있는 2015 교육과정을 평가했고, 집중 토론과 숙의 과정을 통해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의견을 모아서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 대해 6개 영역, 32개 주제의 110가지 주요 내용을 정리해서 교육부에 제안했습니다.
이 제안에는 교육과정의 분권화와 자율화를 위해 무엇이 어떻게 변화해야 되는지 아주 구체적이고 소상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제안 하나하나가 교육과정 현장 네트워크 참여자들의 실천적인 지혜들입니다. 교육현장에서 만나는 학생 삶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것들입니다.
예를 들면 기후와 환경 위기에 실천적으로 대응하는 생태적인 사람을 추구하는 인간상에 추가하자. 민주시민의 자질과 생명 존중의 내용을 포함하도록 학교급별 교육목표를 제시하자.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자유학기제,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 등을 개선하자. 학교와 교육감이 초등·중등의 선택과목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하자. 이런 생생한 제안들로 가득합니다.
오늘 교육부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방향을 정리해서 발표했습니다. 저는 교육과정 현장 네트워크에서 제안한 내용들을 최대한 반영해 주셨다고, 또 그렇게 하려고 노력해 주셨다고 생각해서 고맙다는 인사부터 드립니다.
앞으로 각론을 비롯해서 최종 고시가 될 때까지 계속 교육현장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실 것도 아울러 부탁드립니다.
교육감협의회에서는 지금 전체 유·초·중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의 약 5%에 해당하는 2만 5,000명 정도 규모로 확대한 교육과정 현장 네트워크 2단계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2단계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고시되기 전까지 개방적인 토론과 합의 과정을 통해 총론과 각론의 연계, 학생 성장과 발달을 고려한 교과 교육과정 구성, 생태적 전환 등 가치를 실현하는 각론 방안 제시 등 현장의 눈으로 각론 개발의 방향과 내용을 제시하려고 합니다.
미래의 교육과정이 교육자치의 정신에 맞게 교육과정 분권화의 실질적인 진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체제로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리고 교육과정 개정 과정에 교육 주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년에 국가교육위원회가 출범하면 국가교육과정은 이제 국가교육위원회가 제정하고, 또 개정을 하게 됩니다. 이때 새로운 분권화 체제로 더 한 발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는 교육과정 현장 네트워크를 통해 국가교육과정을 평가하고 개정 과정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며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또한, 시도교육과정과 학교교육과정을 만들고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축적하고 발휘하도록 지원을 계속할 것입니다.
교육과정 분권화에 따른 책임 있는 실천을 통해 국민적인 신뢰를 더욱 강화시키겠습니다.
오늘 현장의 의견이 조밀하게 반영되고 학교와 시도교육청의 자율권이 보장된 새로운 교육과정으로의 변화를 위한 공감과 신뢰의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이 걸음을 시작으로 교육현장 중심의 자율화와 분권화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미래형 교육과정 시대를 앞당겨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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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에 한국형 철도차량 수출 지원…K-철도 세계시장 공략 국토교통부는 7월 4일에 모로코로 이동하여 한국형 철도차량의 수출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파나마 대통령 취임식(7.1.)에 참석한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4일 모로코로 이동하여 한국형 철도 차량의 수출 지원활동을 펼쳤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박상우 장관이 4일 모로코 국토물류부 장관과 면담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모로코는 아프리카 유일의 고속철도 보유국이자,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철도 인프라를 개발하고 있는 나라로 ‘15년 ‘모로코 철도 비전 2040’을 공표하며 총 4,410km의 철도노선*을 확충할 계획이다. * 고속철도 1,100km, 일반철도 1,600km, 항만연결철도 100km, 개량·보수 1,610km 또한, 모로코는 스페인, 포르투갈과 공동 개최하는 ’30년 FIFA 월드컵 기간 중 안정적인 승객 수송을 위해 5조 원 규모*의 철도차량 구매사업도 추진 중이다. * 고속철(320km/h급) 최대 144칸, 준고속철(200km/h급) 최대 320칸, 도시 간 메트로(160km/h급) 최대 240칸, 도시 내 메트로(140km/h급) 최대 200칸 등 총 904칸 이번 정부 차원의 수주지원은 모로코의 기존 차량을 제작한 프랑스 업체,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스페인 업체 등 보다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인 우리 기업의 수주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모로코 철도차량 구매사업 입찰 마감일(7.9.) 전 신속하게 추진되었다. 박상우 장관은 모하메드 압델잘릴(Mohammed Abdeljalil) 교통물류부 장관, 모하메드 라비 클리(Mohamed Rabie Khlie) 모로코 철도청장을 차례로 만나 한-모로코 간 철도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이 모로코의 고속철·전동차 구매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최근 우즈베키스탄 고속철 첫 수출 사례(6.14.)와 함께 우리 기업의 차량제작 기술력과 한국철도공사의 유지보수 경험 노하우가 결합된 K-철도 기술력을 적극 홍보하였고 한국차량을 구매할 경우, 차량 공급을 넘어 운영·유지보수 기술 교류, 전문인력 양성 등 양국 간 철도 분야의 전방위적 협력이 가능해 양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압델잘릴 장관은 “모로코 철도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적극 환영한다”라고 밝히며,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한 한국의 철도 인프라를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양국 간 기술교류가 보다 강화되기를 희망하였다. 이에 박상우 장관은한국의 철도 현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올해 9월 10일~11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인프라협력 콘퍼런스(GICC)에 압델잘릴 장관을 초청하며, 교육 연수, 전문가 교류 등을 통해 모로코와 철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100% 국내기술로 설계·제작된 차세대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KTX-청룡.(ⓒ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부는 앞으로도 K-철도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국가철도 공단, 한국철도공사, 민간기업과 긴밀히 협력하여 해외철도사업 수주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044-201-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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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잃어버린 물건, Lost 112에서 쉽고 빠르게 찾아요! 잃어버린 물건, Lost 112 쉽고 빠르게 찾아요! ■ 유실물이란 무엇일까요? · 유실물 점유자의 뜻에 의하지 아니하고 어떤 우연한 사정으로 점유를 이탈한 물건 중 도품이 아닌 물건 - 분실물 :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잃어버린 물건 - 습득물 : 타인이 잃어버리거나 방치한 것을 주워서 얻은 물건 ■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이란? lost112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은 경찰관서에 신고 접수된 유실물을 관리하여 신속하게 물건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유실물 관련 정보를 제공합니다. * 타 공공기관 및 민간업체에서 관리하는 유실물 정보도 검색할 수 있습니다! ■ 주인을 찾아요! (습득물) 잃어버린 물건, 주인을 찾아요!(습득물)-습득물 검색으로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 잃어버렸나요? (분실물) ①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 회원가입 ② 잃어버렸나요?(분실물)-분실물 신고 화면으로 이동 ③ 신고 내용을 입력하고 저장하면 신고 접수 완료! 습득물, 분실물은 Lost 112 찾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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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름 바다와 숲을 한 번에 즐기는 영덕 가족 여행 여름 여행으로 가볼 만한 영덕 여행지 피톤치드를 만끽할 수 있는,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길 푸른 바다가 드넓게 펼쳐진, 고래불해수욕장 낭만적인 하루를 보내는, 고래불 국민 야영장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삼사해상산책로 무더운 날씨가 찾아오며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푸른 바다 또는 숲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는데요. 영덕은 두 가지를 모두 만나볼 수 있어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기 좋습니다. 여름 바다와 숲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영덕 1박 2일 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추천 코스★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길 - 고래불해수욕장 - 고래불 국민 야영장 - 삼사해상산책로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길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길은 개인이 가꾼 사유지를 관광객들에게 개방한 숲길입니다. 숲길 입구부터 총 3개의 코스로 나뉘어 있는데요. 메타세쿼이아 숲길, 삼나무 숲길, 은행나무 숲길, 주목나무 숲길 등 다양한 나무들이 우거진 길을 따라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나무들이 높게 솟아 있어 여름에도 그늘 아래에서 여유롭게 거닐며 시원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어요. 산책로를 따라 약 30분 정도 걷다 보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는데요. 정상에는 진달래 전망대가 있어 6월의 싱그러운 숲과 멀리 보이는 동해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영덕 가족 여행으로 방문하기 좋은 이곳에서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힐링을 즐겨보세요. ※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길 -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벌영리 산 54-1- 문의 : 054-730-6533 (영덕군 문화관광과)-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고래불해수욕장 고래불해수욕장은 영덕블루로드 C코스 중 일부로 푸른 바다와 소나무 숲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고래불은 고려 말 학자 이색에 의해 붙여진 이름으로 바다에서 물을 뿜으며 놀고 있는 고래의 모습을 보고 고래가 노는 뻘이라고 부른 데서 유래되었는데요. 해변 곳곳에는 고래가 비상하는 모습을 표현한 전망대, 거대한 고래 조형물, 고래 벽화 등 고래가 놀았던 옛 영덕 바다를 떠올릴 수 있는 포토존이 있습니다.또 멍을 모티브로 한 체험형 포토존은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만들어졌는데 넋을 놓고 푸른 바다를 바라보는 청년과 반려동물 사이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기 좋습니다. 이외에도 인근에 있는 병곡항에서는 알록달록한 색으로 꾸며진 테트라포드와 빨간 등대가 있어 아기자기한 풍경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가족과 함께 예쁜 사진을 찍으며 여름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이곳으로 영덕 여행을 떠나보세요. ※ 고래불해수욕장 -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로 68- 문의 : 054-730-6651 (영덕관광안내소)-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고래불 국민 야영장 고래불 해안을 따라 길게 늘어선 소나무 숲에는 국민 야영장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는 솔숲 텐트 사이트, 오토캠핑 사이트, 카라반, 펜션까지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이 있는데요. 특히 코끼리, 강아지, 사슴 등 동물 모양의 카라반은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 야영장 사이트는 전기와 테이블이 구비되어 있어 편리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어요. 숲속 야영장은 빼곡한 소나무 아래 조성되어 있어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낭만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고래불 국민 야영장 인근에는 대진 해수욕장이 있어 아침에 일어나면 일출을 보기에도 좋은데요. 영덕 1박 2일 여행으로 떠나기 좋은 이곳에서 가족과 함께 여름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 고래불 국민 야영장 -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로 68- 문의 : 054-734-6220 (고래불 국민 야영장 관리소)- 운영시간· 카라반, 펜션형 : 입실 15:00 / 퇴실 익일 11:00· 야영장, 오토캠핑 : 입실 14:00 / 퇴실 익일 13:00※ 매너 시간 23:00~익일 07:00- 이용요금· 야영장 : 2만원~3만 5000원· 오토캠핑 : 2만 5000원~4만원· 카라반(4인 기준) : 5만원~10만원· 동물 카라반(6인 기준) : 10만원~16만원· 펜션(6인~10인 기준) : 10만원~20만원-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숲속 야영장은 숯, 장작, 화롯대 사용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삼사해상산책로 삼사해상산책로는 영덕블루로드 D코스 중 일부로 삼사해상공원 인근에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푸른 바다 위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데요. 특히 해상산책로 중간에는 투명한 강화 유리로 된 구간이 있어 발아래로 펼쳐진 바다를 보며 짜릿함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쐬며 여름 여행을 즐기기 좋은 이곳으로 가족과 함께 영덕 여행을 떠나보세요. ※ 삼사해상산책로 -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삼사길 21-1- 문의 : 054-730-6651 (영덕관광안내소)-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7기 장하나, 다님 8기 김덕식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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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국민훈장을 수여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주니어자유연맹 발대식 및 비전 선포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주니어자유연맹 발대식 및 비전 선포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 앞서 강석호 연맹 총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시도 지회장 등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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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변덕스러운 여름 날씨 확인, ‘날씨알리미’로 해결하자! 날씨가 부쩍 더워지고 비도 많이 내리는 7월이다.요즘 나의 습관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오늘의 날씨를 검색하고 외출을 하는 것이다. 일일이 검색하다 보니 귀찮을 때도 있고 가끔 검색해서 찾아본예보가 맞지 않아서 불편했던 경험도 있다.그러던 중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공공앱인 기상청날씨알리미를 접하게 되었다. 기상청날씨알리미는 체감온도, 습도, 강수량, 바람, 대기질 정보 등을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미리 단·중기 예보를 받을 수 있으며 지진경보, 태풍경보, 기상특보까지 제공한다. 앱에 접속하면 날씨 지도라는 버튼이 가장 먼저 눈에 띌 것이다. 날씨 지도를 클릭하면 레이더와 위성을 통해 다양한 옵션(실시간 기온, 체감온도, 풍향, 강수량)을 제공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날씨알리미 앱 화면. 기상청 날씨알리미의 또 다른 매력은 예쁜 디자인의 배경화면 시스템. 앱에 처음 접속하면 위사진과 같이 그 날의 하늘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배경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어제 기온과 실시간 기온을 비교해 줄 뿐만 아니라, 체감, 습도, 바람 등을그림으로 제공하고 있어서 한 눈에 알아보기 쉽다는 장점도 있다.앱 화면 하단을 보면 대기질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이 버튼을 클릭하면 일출 일몰, 초미세먼지 농도, 자외선 지수도 확인할 수 있다. 나는 평소에 아침이나 밤에 산책을 나가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날씨알리미에서는 앱 하나로 실시간 미세먼지 지수와 자외선 지수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대기질이 좋은 시간대에 맞추어 산책 나갈 수 있다. 날씨알리미 앱의 날씨 제보. 제보 탭에는 제보 등록, 제보 조회, 나의 제보 등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제보 등록과 같은 경우 현재 내 지역의 기상 현상을 사진이나 동영상 형식으로 제보할 수 있다. 비, 눈 이외에도 무지개, 회오리 바람, 신기루, 지진까지 다양하게 제보할 수 있다. 나는 평소 신기하거나 아름다운 하늘을 사진 찍어 SNS에 올리는 것을 좋아하는데 날씨알리미 앱에서는 국민들이 직접 날씨 제보자가 되어 현재의 날씨 상황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내가 찍은 사진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실시간 기상 현상을 공유함으로써 정보를 전달하고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좋은 기능이라고 느껴졌다. 날씨알리미 앱 바탕화면 위젯 설정. 바탕화면 위젯 설정을 통해 무더운 여름 폭염 주의보, 내일과 내일 모래까지의 비 소식 등을 간편히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잠금화면에서도 알림 설정을 해놓을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날씨 정보를 확인하기 위한 번거로움 또한 줄일 수 있었다. 자외선 지수를 눈으로 확인하게 되면서 선크림을 바르는 등 좋은 습관 또한 생활화 할 수 있었다. 간단한 앱 설치만으로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고, 나 자신의 건강 또한 챙길 수도 있기에 국민 모두 '날씨알리미'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아침에 기상하거나 양치를 할 때, 옷을 갈아입을 때 잠시 시간을 내어 유용하게 활용함으로써 기분 좋은 하루를 만끽해 보기를 바란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성하 shungha03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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