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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약초 ‘엉겅퀴’ 관절염에 효과 있어

2015.10.14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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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장 이종기입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우리 청의 연구 성과 보고에 참석해 주신 기자님과 관계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말씀드릴 내용은 자생약초 엉겅퀴가 류마티스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엉겅퀴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한국, 일본, 중국 동북부 지역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에는 어혈을 풀리게 하는 혈액순환과 간장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와 있으며, 중약사전에는 폐결핵, 고혈압에 사용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잎은 식용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관절염은 크게 골관절염, 즉 퇴행성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크게 구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관절염 환자 수는 270만 명으로 이중에서 약 27만 명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입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국내에서 약 1,200억 규모입니다. 세계적으로 보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수는 약 1,200만 명 정도이고,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4조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에 농촌진흥청에서는 지난 3년간 연구 끝에 엉겅퀴의 종자 껍질이 관절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주요 연구 성과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엉겅퀴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현재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엉겅퀴는 ‘고려엉겅퀴’, ‘큰엉겅퀴’, ‘바늘엉겅퀴’ 등 11종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학명이 ‘Cirsium japonicum’이라는 엉겅퀴가 류마티스 관절염에 효과가 있습니다. 오른쪽 앞 합판에 사진이 있으니까 참고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주성분은 항염증 효능을 가진 아피게닌으로 종자 껍질에 다량 함유되고 있어서 이를 또한 우리 연구진이 규명하였습니다.

효능을 밝히기 위해서 먼저 세포시험을 실시하였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세포실험에서 엉겅퀴 종자 껍질 추출물이 실제로는 류마티스 관절염 염증 유발물질인 산화질소 발생을 감소시켜서 염증이 정상군과 같게 가라앉히는 그런 효과를 보였고, 또한 통증유발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E2’의 형성을 억제해서 통증도 감소시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동물실험을 정상군, 대조군, 메스트라세이트라는 치료제, 멜록시캄 치료제, 엉겅퀴 추출물 투여군, ‘아피게닌’, 즉 엉겅퀴 종자 껍질의 주성분인 아피게닌을 투여한 6개 군으로 구분해서 6주령의 수컷에 8주간 1일 1회 투여하였습니다.

그 결과, 엉겅퀴 종자 껍질 추출물 투여군은 대조군에 비해서 외관상 나타나는 증상인 관절 부종이 52% 감소하였으며, 통증도 41% 감소되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내부요인으로서 종양 괴사 유발인자인 TNF-α는 26%가 감소하였고, 염증성 유발인자 IL-1β 등이 각각 28% 감소했습니다.

특히, 해부학적인 측면에서 연골을 파괴하는 판누스의 진행을 막아서 연골 파괴 억제 효과도 치료약 멜록시캄 대비해서 약 77%의 수준을 보여서 아주 우수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따라서 외부증상 감소라든지 내부요인과 해부학적 측면을 고려할 때 치료약과 거의 대등한 효과를 보였다고 판단됩니다.

앞쪽 합판 화면에 해부학적 그림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현재 특허출원하여 지적재산권을 확보한 상태이고, 앞으로 기술이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예방이라든지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 인체적용시험을 추진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우리들은 이번 연구 성과를 통해서 국내 야생 약초인 엉겅퀴를 이용해서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효능을 새롭게 밝힘으로써 건강기능성 식의약 소재 및 천연물 신약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으며, 둘째로는 엉겅퀴는 기존 관절염 치료제의 장기복용 시 나타나는 부작용, 즉 간 독성이 없는 소재이기 때문에 국민건강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 번째로 자생약초인 엉겅퀴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함으로 해서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농촌진흥청에서는 우리 조상님들의, 선조들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통해서 안정성이 입증된 국내 자생약초에 대해서 첫째로는 기능성 소재화 연구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기능성 식의약 소재를 개발해 특화사업으로 육성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와 더불어 관련 바이오산업이 발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기자님들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많은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이게 기존의 치료 약물하고 아까 어떤 독성 부분에서 탁월하다고 하셨는데, 그 부분을 다시 한 번, 카메라 보고 다시 설명을 해주시겠어요? 어떤 부분에서...

<답변> 기존에 있는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는 ´멜록시캄´이라는 것은 화학물질을 이용해서 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엉겅퀴에서 천연물질을 개발해서 이용하기 때문에 화학제품에서 보이는 간 독성, 그런 화학 독성들이 없기 때문에, 천연물질이기 때문에, 없기 때문에 더욱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퇴행성관절염은 아시는 바와 같이 사용을 많이 해서 이게 물리적으로 닳아 있는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거기에는 아직까지 실험을 사실 못 해봤고요. 류마티스는 어린 사람들부터 시작해서 노인네들까지 다 걸리기 때문에, 문제가 더 심각하기 때문에 이것은 수술로써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렇게 지금 연구를 한 것입니다.

<답변> (관계자) ***

<답변> 참고로 말씀드리면, 종자 씨껍질 생산량이 1ha에 약 1톤, 아마 그 근중으로 해서, *** 것으로 해서 1톤 정도 생산됩니다. 이렇게 하면 우리들이 이게 산업화하는 데에도 상당히 물량 측면에서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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