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대전현충원 홈페이지 및 안장자 정보에 대해 유족들의 의견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10월 25일 주간조선 <제2연평해전 전사자 사망원인, 공란? 유족 두 번 울리는 보훈부>에 대한 국가보훈부의 설명입니다.
[기사 내용]
ㅇ “국립대전현충원 안장자 참배·검색 서비스(모바일·PC) 조회 결과,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폭격으로 인한 전사자들의 기록에 사망원인이 누락하거나 공식 사망일이 잘못 기재되는 등 다수의 오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됨.
- 제2연평해전 전사자의 사망구분이 공란으로 되어 있고, 제2연평해전 박동혁 병장의 경우 사망장소가 국군수도병원으로만 되어 있어 제2연평해전 전사자임을 알 수 없으며,
- 일부 천안함 전사자의 경우 사망일자가 2010.4.3.로 되어 있고, 모바일 검색 서비스에는 제2연평해전 전사자가 중복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사망장소가 천안함 폭침은 ‘백령도근해’, 제2연평해전은 ‘제2연평해전’으로 기재되어 있다”고 보도
[보훈부 설명]
ㅇ 국가보훈부는 대전현충원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안장자 정보에 대해 보도된 내용과 관련하여, 안장자를 관리하는 시스템과의 연계상의 문제를 확인였습니다. 또한 사망장소와 사망일자는 유족의 의견수렴과 비석 건립 시 신청 자료를 토대로 기재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ㅇ 우선, 제2연평해전 전사자의 사망원인 ‘전사’ 기록은 데이터 업그레이드 작업 시 지워진 것으로 현재는 현행화 하였으며, 제2연평해전 전사자 모바일 검색 시 중복으로 조회되는 내용은 현행자료와 수정전 자료를 모두 불러오게 되어 발생한 것으로 기술적인 사항을 확인하여 조치할 예정입니다.
ㅇ 또한, 전사자의 사망장소와 관련하여서는 해군 및 유족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2연평해전’과 ‘백령도 근해’로 통일한 것으로 다만, 기사에 보도된 박동혁 병장의 경우 유족이 비석건립 신청시 국군수도병원으로 기재한 것이며, 현재는 ‘국군수도병원(제2연평해전)’으로 수정하였습니다.
ㅇ 천안함 전사자의 사망일자가 상이한 것은 최초에 해군본부에서 사망일을 2010년 4월 3일로 통보하였으나, 38명은 비석건립 신청시 사망일을 2010년 3월 26일로, 8명은 2010년 4월 3일로 신청하여 기재된 것입니다.
ㅇ 국가보훈부는 대전현충원 홈페이지 및 안장자 관리 시스템과의 연계문제를 정상화하고 안장된 분들의 정보가 유족들의 의견을 잘 반영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관리하겠습니다.
문의 : 국가보훈부 국립묘지정책과(044-202-5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