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가이드라인 워크숍에서는 언론, 학계 등 전문가들과 함께 재난 트라우마 언론보도 가이드라인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트라우마센터 간담회에서는 국가트라우마센터와 트라우마 유관기관이 모여 트라우마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20일에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힐링강연과 마음 안심버스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강연은 ‘스트레스 다스리기’를 주제로, 코로나19로 지친 현대인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과 타인 및 세상과의 소통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마음 안심버스 체험은 국립정신건강센터 정문 앞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이뤄지며, 마음 안심버스에 탑승해 마음건강검사 및 스트레스 측정(심박변이도(HRV))을 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마음 안심버스 체험은 19일 오후 1시까지 국가트라우마센터 누리집(www.nct.go.kr)으로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권역별 트라우마센터에서도 마음 안심버스 체험행사가 동시에 진행되며, 권역별 트라우마센터에서는 별도의 신청 없이 각 권역별 체험 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21일과 22일에는 트라우마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춘계학술대회를 온라인 개최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쓰기노출치료, 디지털 기반 트라우마 치료기술 등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학술대회는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누리집(http://kstss.kr)에서 사전 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정은영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이번 트라우마 치유주간을 통해 트라우마 정책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많은 분들이 트라우마 치유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재난 심리지원 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트라우마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도 적극 추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심리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