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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사회혁신 및 적극행정 등 문재인정부의 주요 제도혁신 성과를 수혜 현장과 수혜자의 말을 통해 소개합니다. 이번 호는 주민이 나서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새로운 변화를 꿈꾸는 건맥1897협동조합 사례입니다. <편집자 주>
평소 사람 한 명 없이 썰렁했던 전남 목포시 만호동 건해산물 거리가 하루아침에 6000여 명의 관광객으로 북적거리는 기적이 일어났다. 이 기적은 건해산물 거리를 지키고 있는 상인회와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이뤄낸 성과라는 게 더욱 놀랍다. 수많은 관광객의 방문에 한껏 고무된 지역 주민들은 이런 축제를 일상화하는 데 합의하고 십시일반 모은 자금으로 협동조합을 설립한 후 건물을 매입해 마을 공동 소유의 ‘1897건맥펍&스테이’를 열었다.
지역 주민이 다 같이 건물을 관리하며 지역의 상권을 살리는 데 동참하기로 한 것. 최근에는 코로나19로 관광객의 발길이 뜸해지긴 했지만 ‘1897건맥펍&스테이’를 운영하는 주민들은 6000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온 그 기적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건어물+맥주’로 쇠락한 시장 살리기
“2019년 9월 처음 ‘건맥(건어물+맥주)1897 축제’를 준비할 때는 모두가 반신반의했어요. 500명은 올지 걱정도 했죠. 그런데 오후 4시도 안 돼 준비한 자리가 모두 꽉 찼고 상가들의 탁자와 의자를 모조리 꺼내놓아도 자리가 모자랐어요. 믿을 수가 없었죠. 평소에 사람이 한 명도 안 다니는 거리인데 하루 동안 6000여 명의 사람이 발 디딜 틈 없이 몰려드니까 상인과 지역 주민들이 신나고 행복해서 난리가 났죠. 그 많은 사람이 왔다는 게 마냥 좋아서 장사할 생각도 안 하고 손님들과 대화하느라 정신없었어요. 정말 대단했어요.”
2019년 첫 건맥1897 축제 분위기를 묻자 박창수(47) 해산물상가상인회 회장 겸 건맥1897협동조합 이사장은 당시로 돌아간 듯 행복한 추억에 빠져들었다. 그만큼 2019년 건맥1897 축제는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사건이었다.
건해산물 거리에서 건어물 장사를 한 지 27년이 된 박창수 회장은 “이곳 건해산물 거리는 도매상만 가끔 다니는 완전히 죽은 동네였다. 그런데 축제 덕분에 사람들이 모여드는 살아 있는 동네가 됐다”면서 “하루아침에 이곳 상인과 주민들의 삶이 바뀌었다. 덕분에 행사를 한다고 하면 모두 ‘오케이!’를 외친다”고 설명했다.
이런 뜨거운 반응에 해산물상가상인회와 주민들은 목포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건맥1897’을 브랜드로 만들고 거리를 활성화하자는 데 의기투합했다. 이에 상인회와 주민 130여 명은 50만~500만 원씩 출자해 총 8500만 원의 자금을 모아 2019년 12월 1897건맥협동조합을 설립하고 만호동 건해산물 거리를 활성화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지역자산화 사업 선정 4억 7000만 원 융자 지원
협동조합 측은 건해산물 거리에 거점 공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지역이 함께 소유하고 운영하는 ‘마을펍’을 만들기 위해 오래된 3층짜리 여관 건물을 개조하고자 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자금이 부족한 게 문제였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했던가?
2020년 행정안전부에서는 지역 내 방치된 공간을 지역사회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에게 자금을 융자해주는 ‘지역자산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다. 그리고 1897건맥펍은 당당히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4억 7000만 원의 건물 매입 대금을 융자받았다. 상가 건물 1층은 마을펍, 2~3층은 호스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진행했고 2020년 7월 1897건맥펌&스테이를 열었다.
장인수(27) 건맥1897협동조합 운영팀장은 “지역자산화 사업은 주민들이 주인공이지만 나이 든 주민들이 처리하기 힘든 행정적인 업무 등은 젊은 인력이 주축이 된 협동조합이 하고 있다”면서 “물론 지역 주민들도 건물 리모델링 공사 감독 등을 하면서 마을 소유의 공동펍에 대한 주인의식과 애착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1897건맥펍&스테이를 개장하는 날은 그야말로 마을의 축제 같았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펍에 입장했고 80석에 해당하는 1층 펍은 한동안 호황을 이뤘다. 목포 근해에서 나온 신선한 건해산물 안주와 맥주를 판매하는 ‘1897건맥펍’은 그야말로 손님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다. 또한 오래된 여관을 깔끔하게 리모델링한 스테이는 5만~7만 원대의 저렴한 숙박비는 물론 안주와 맥주까지 공짜로 제공하기 때문에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박창수 회장은 “1897건맥펍을 개장하고 난 뒤 동네가 갑자기 유명해졌다.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을 하고 싶다’, ‘서울에 2호점을 내고 싶다’는 문의가 쇄도했다”면서 “그런데 코로나19 장기화로 관련 사업이 모두 정지된 상태”라고 아쉬워했다.
“힘든 시기 버티면 생기 넘치는 거리 되찾을 것”
그럼에도 2021년에는 100~200석 규모의 소규모 축제도 5회나 개최했다. 물론 테이블 간 거리두기, 손소독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진행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고 야외에 테이블 100여 개를 놓고 진행한 행사라 손님들도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었다. 상인들은 매출이 올라가서 좋고 손님들은 저렴하게 건어물과 맥주를 먹을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 협동조합 측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그동안 오프라인 위주로 진행했던 행사를 온라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인수 팀장은 “2021년에는 조합 활동이 지역공동체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것이 인정돼 행안부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서 일정 사업비도 지원받았다”면서 “앞으로 소규모로 작은 행사를 상시 운영하고 브랜드 홍보를 통해 건맥 세트 소포장 판매, 수제 맥주 개발, 온라인 사업 등으로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포시 만호동 건해산물 거리의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박창수 회장은 “지금 코로나19로 거리가 다시 텅 비었지만 언젠가는 다시 관광객들의 발길로 꽉 찰 거라고 믿는다”면서 “힘든 시기를 잘 버티고 다시 생기 넘치는 거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민들의 노력과 금융기관의 협력 ‘1897건맥펍&스테이’ 성공 배경은?
‘1897건맥펍&스테이’가 성공을 거둔 배경에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자산화’ 사업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협동조합의 자금 여력만으로는 건물을 매입하고 리모델링을 통해 멋진 펍&스테이를 운영한다는 게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은호 목포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은 “지역에서 마을펍을 만들고 싶어 했는데 주민들이 스스로 하는 게 쉽지 않았다”며 “센터에서는 지역자산화 사업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이 직접 처리하기 힘든 행정적인 부분을 적극적으로 도왔다”고 설명했다.
사실 ‘1897건맥펍&스테이’처럼 130여 명이 모여 마을펍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일은 우리나라에서는 최초의 사례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행안부 지역자산화 사업에서 4억 7000만 원 융자를 지원받고 신용보증기금 저금리 대출, 꿀벌신협 대출, 비플러스 펀딩(시민투자), 사회가치연대기금 등의 사회적 금융기관을 통해 초기 시설에 투입되는 자금(8억 원)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전은호 센터장은 “목포시 ‘1897건맥펍&스테이’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사회적 금융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성공할 수 있었다”며 “안정적으로 원금을 상환하고 수익이 발생하면 그 수익금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건해산물 거리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897건맥펍&스테이’ 성공시킨 행안부의 지역자산화 사업이란?
지역자산화 사업은 2020년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이 공간을 공동으로 소유·운영하는 경우 금융기관의 융자금 지원을 통해 자산화를 도움으로써 지역사회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역자산화에 필요한 공동 공간 매입비는 건당 10억 원 한도 내에서 융자하며 대상은 사회적협동조합,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이고 소유와 운영계획에서 주민의 참여·계획은 필수 조건이다. 지역자산화 사업의 추진 절차는 행안부 사업공고에 따라 사업예정지의 관할 광역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기업 담당부서에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행안부는 이 사업을 위해 2020년에는 12개 단체에 총 57억 원의 융자금을 지원했으며 2021년에는 28개 단체를 예비 대상자로 선정하고 심사를 진행 중이다.
지역자산화 사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마을 주민 130명이 조합원으로 운영하는 ‘건맥1897협동조합’, 주민의 자전거 문화를 기반으로 원도심 활성화와 농어촌 공정여행(현지의 문화와 환경을 존중하고 교류하는 여행)을 이루고자 하는 제주도의 ‘푸른바이크 쉐어링’, 광주의 소상공인 협업 공동브랜드 ‘한글피움’ 등을 꼽을 수 있다.
행안부에서 지역자산화 사업을 담당하는 문윤희 사무관은 “지역자산화 사업은 자산의 불평등을 완화하고 침체한 지역에 해결의 실마리를 주고자 시작됐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주민이 지역사회 혁신활동 공간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뿐만 아니라 지역 활성화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정책주간지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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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6·25전쟁 참전 고 티탈렙타 네덜란드 용사 유해 봉환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부는 26일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A)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는 1953년 4월 3일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 이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4년 4월 23일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고인은 21살의 나이에 자원해 6·25전쟁 참전을 결심했고 참전 일주일만에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정전 하루 전날인 1953년 7월 26일 전개된 묵곡리 전투(340고지 전투)에서 여러 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도 겪었다. 그는 6·25전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1984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을 받았고, 은퇴 후에는 반호이츠 부대 역사박물관에서 20년간 봉사하며 네덜란드군의 6·25전쟁 참전의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의 배우자 마리아나 티탈렙타(74세)씨는 남편이 생전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를 희망했고 남편의 유언대로 유엔기념공원에 안장하게 되어 기쁘다고 유해 봉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유해 봉환식은 29일 오후 4시 40분경 유해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면 5시 30분부터 여기서부터 대한민국이 모시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거행한다. 유해 봉환식에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 대사, 고인의 배우자, 손녀 등이 참석해 국방부 의장대가 도열한 가운데 고인의 유골함을 향해 예를 표하고 추모사 후 봉송 차량까지 모시는 간결한 의식으로 진행한다. 추모사는 강정애 장관과 페이터 반 더 플리트 대사, 고인의 배우자가 차례로 낭독할 예정이다. 봉환식을 마치면 유해는 5월 1일까지 국립서울현충원에 임시 안치되며, 안장식은 유족과의 협의에 따라 2일 오후 2시부터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주한네덜란드대사관 주관으로 거행된다. 가평전투 73주년을 맞아 방한한 영연방 4개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참전용사와 유가족이 23일 오후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참배하고 전우의 넋을 기리며 추모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국가보훈부 제공)2024.4.23.(ⓒ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편,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와 생전에 인연이 깊은 페트뤼스 호르메스 네덜란드 한국전 참전협회장과 반호이츠 부대원들도 방한해 일정을 함께한다. 유족을 포함한 방한단은 29일 입국한 뒤 유해 봉환식과 횡성전투기념식, 안장식 등에 참석한 후 다음 달 3일 출국할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님의 유언에 따라 대한민국 부산에서 영예롭게 잠드실 수 있도록 예우를 다해 모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유엔기념공원에는 2015년 5월 레몽 베르나르 프랑스 참전용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26명이 사후 안장돼 있으며, 그중 네덜란드 참전용사는 5명이다. 문의: 국가보훈부 국제협력과(044-202-5912)
- 카드뉴스 사업장 이전으로 퇴사하게 되면 실업급여는 못 받나요? 자발적 퇴사임에도 불구하고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통근이 곤란한 경우에 대해서 준비해왔습니다! 우리 모두 사례를 통해 고드래곤과 함께 알아볼까요? Ⅴ실업급여를 받기 위한 기본 조건 실업급여를 수급하기 위해서는 다음 4가지 조건에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기여기간(180일 이상) 비자발적 퇴사 실업상태 적극적 구직활동 ※ 실업급여란?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가 실직한 경우 소정의 급여를 지급해 생계 안정 및 재취업의 기회를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자발적 퇴사인 경우에도 예외적으로 인정되는 사유들이 있는데요!(예외사유) 통근이 곤란한 경우, 2개월 이상 임금체불 직장내 괴롭힘 등 이번엔 그중 통근이 곤란한 경우에 대해 사례로 알아볼까요? [사례1] 회사 이전으로 출퇴근이 멀어져서 퇴사하게 됐는데요? 이런 경우에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나요? - 네! 받을 수 있습니다! 사업장의 이전 또는 지역을 달리하는 사업장으로의 전근 등에 의한 사유로 퇴사 시 통상의 교통수단으로 통근 왕복 시간이 3시간 이상 소요된다면 실업급여 대상에 해당됩니다! [사례 2] 결혼으로 대전에서 서울로 이사를 할 예정인데, 이런 경우에도 실업급여 대상에 해당되나요? - 네! 해당됩니다! 배우자 또는 부양할 친족과의 동거를 위한 이사로 퇴사를 하게 되는 경우, 실업급여 대상에 해당됩니다. 다만, 위 경우를 제외한 사유로 이사하게 되어 퇴사하는 경우에는 실업급여 대상에서 제외돼요! 마지막으로 통근이 곤란한 사유로 인정되는 사례를 정리해볼까요? Ⅴ 사업장의 이전 Ⅴ 다른 지역 사업장으로의 전근 Ⅴ 배우자 또는 부양 가족과의 동거를 위한 이전 Ⅴ 기타 불가피한 사유로 통근이 곤란한 경우 위의 사유 중 한 가지에 해당되며, 통상 교통수단으로 왕복 3시간 이상 소요된다면 실업급여 수급 가능! 당연히 기여 기간, 실업상태, 구직활동 등의 요건도 모두 충족되어야 합니다!
- 건강 심방세동 예방 관리 8대 생활 수칙 심장의 박동이나 리듬이 고르지 않은 것을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심방세동은 부정맥의 한 종류로 심장 박동이 지속해서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방세동이 생기면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며, 심박이 빨라지므로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으로 나타날 때가 많습니다. 걸을 때 숨이 차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몸이 붓거나 어지럽고 피로한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전혀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되기도 합니다. 주로 어르신에게서 관찰되지만, 드물게 50세 이전의 중장년층에게서도 발병합니다.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뇌경색(중풍) 예방입니다. 맥박을 만져 보거나 혈압을 측정할 때 이상 상태가 관찰되며 스마트워치로 발견할 수 있지만 심방세동은 심전도 검사를 해야만 확실한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심방세동 예방 관리 8대 생활 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두근거림이 있으면 항상 맥박을 재거나 심전도 검사를 합니다. 가슴이 두근거릴 때, 손가락을 가볍게 손목에 올려 맥박이 불규칙하지는 않은지 천천히 확인합니다. 자동 혈압계나 스마트워치를 이용하여 맥박수나 심전도를 측정합니다.두근거림이 지속되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심전도를 측정합니다. 2. 과음과 폭음을 삼갑니다. 술자리는 되도록 피합니다. 술은 하루에 3잔 이상 마시지 않습니다. 술을 마실 때 폭탄주와 원샷은 피합니다. - 폭탄주는 체내 알코올 흡수율과 전체 음주량을 높이므로 지양해야 합니다.- 원샷은 혈중알코올농도를 급상승시켜 폭음으로 이어질 확률을 높이므로 지양해야 합니다. 3.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합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려면 요가나 본인에게 맞는 유산소 운동을 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려면 자기 몸을 스스로 조절하려고 노력하는 행동 제어 요법이 도움이 됩니다. - 과도한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심방세동을 유발하거나 심방세동 재발 빈도를 높입니다.- 생체 자기 제어(바이오피드백) 방법으로 깊이 호흡하거나 인위적으로 근육을 이완한다거나, 자기 체면, 명상 요법이 해당합니다. 4.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과 같은 기저질환을 잘 관리합니다. 혈압을 자주 측정하여 목표 혈압이 유지되는지 확인합니다. - 고혈압 환자는 아침에 일어나서 혈압약을 먹기 전과 자기 전에 측정한 혈압이 중요합니다. 본인의 목표 혈압이 얼마인지 담당 의사에게 물어보고 확인합니다. 혈압약은 매일 같은 시간에 먹습니다. - 약을 깜박 잊는 경우 생각나는 즉시 먹어야 합니다. 본인의 당화혈색소를 확인합니다. - 심장, 혈관에 가장 좋은 수치는 일반적으로 6.5% 이내입니다.- 본인의 당화혈색소가 잘 조절되고 있는지 담당 의사에게 물어보고 확인합니다. 5. 수면 무호흡을 잘 관리합니다. 수면 무호흡과 심방세동 발생을 줄이려면 적절한 체중 유지가 중요합니다. - 자신의 적절한 체중[(키(㎝)-100)0.9]을 확인합니다. 잠을 충분히 자도 낮에 계속 피곤하고 나른하다면 수면 검사를 받습니다. 저녁 식사 시간 이후 음식물 섭취를 피하고, 가벼운 운동을 합니다. 6. 금연을 합니다. 흡연은 심방세동의 위험 인자이므로 금연합니다. 금연을 위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니도록 합니다. - 금연, 체중 감량, 금주, 운동 등의 생활 습관은 심방세동 예방과 심혈관 건강을 증진합니다. 금연이 어렵다면 금연 교실, 금연 약물 등과 관련해 담당 의사와 상의합니다. 7. 비만을 관리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합니다. - 식습관을 파악하기 위해 식사 일기를 적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짠 음식, 단 음식,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습관을 기릅니다. 매일 20분 이상 걷기 운동을 합니다. - 심한 무릎관절염과 같이 걷기 운동이 무리가 될 때는 담당 의사 판단에 따라 다른 운동으로 대체합니다.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 시간을 지킵니다. 8. 심방세동으로 진단받으면 반드시 적절한 치료를 받습니다. 심방세동을 치료하지 않으면 뇌졸중, 심혈관질환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심방세동을 치료하려고 약물치료를 받을 때 약물 순응도와 지속성이 중요합니다. - 심방세동을 치료하지 않으면 두근거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합니다. 자료=질병관리청·대한의학회
- 사진 산림청, 전남 구례 사방사업지 산사태 예방 대응 태세 점검 남성현 산림청장이 전남 구례군 산사태취약지역 사방사업지에서 여름철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전남 구례군 산사태취약지역 사방사업지에서 여름철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전남 구례군 산사태취약지역 사방사업지에서 주민안전을 위해 견실하고 철저한 시공을 당부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보건소 스마트워치로 건강 관리 시작합니다! 스마트워치가 생겼습니다. 팔목에 착 감기는 착용감이 무척 편안합니다. 시계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전화, 문자, 카톡 알림도 신속하게 들어옵니다. 전화 걸기와 받기까지 가능합니다. 이뿐일까요. 심박수와 스트레스 측정 또한 간편하게 체크할 수 있습니다. 이 스마트워치의 최대 기능이라면 개인의 활동 및 운동 데이터가 수집, 전송된다는 것입니다. 유명 브랜드의 스마트워치 못지않은 성능과 디자인으로 제 일상의 건강 관리를 돕고 있습니다. 성능과 디자인이 모두 훌륭한 보건소 스마트워치. 국민의 건강을 위한 워치형 스마트밴드(스마트워치)를 지난 4월 12일 지자체 보건소에서 받아왔습니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일환인데요. 모바일 헬스케어란 ICT를 활용한 공공형 건강 관리 서비스로 6개월간 진행하는 장기 프로그램입니다.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채움건강 앱과 활동량계(스마트워치)를 통해 기록된 개인별 생활습관을 모니터링해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건소 채움건강 앱. 매년 초 각 지자체 보건소에서는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를 모집해 6개월간 사업을 진행하는데요. 저는 지난 2월 신청해 4월 12일 초기검진을 실시했습니다. 검진에서는 혈압, 공복혈당, HDL, 중성지방, 허리둘레 등을 체크했습니다. 최근 혈압이 높았던 저는 혈압 대상자에 해당돼 모바일 헬스케어 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습니다. 보건소에서는 1시간 이상 교육 및 상담이 이뤄졌습니다. 일단 진료실에서 의사와 상담을 했습니다.혈압이 높은 이유는 체중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체중을 줄이면 혈압도 자연히 내려간다고 말했습니다. 담당 의사는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를 위해 한 달에 1.2kg 감량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너무 무리해서 빼지도 말고, 절대 굶지 않기를 권유하셨습니다. 3개월 뒤 중간점검이 있을 시 3.6kg 정도를 감량하면 아주 건강한 다이어트가 될 거라말씀하셨습니다. 보건소에서 제공한 계절별 건강 식단표. 다음으로는 식단 관리를 위해 영양사님을 만났습니다. 제 수치를 보고 필요한 식단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하루 섭취 칼로리는 2000kcal로 설정해 주셨습니다. 그림처럼 아침, 점심, 저녁 정확한 식단표도 보여줬습니다. 한 끼마다 채소 두 가지 이상을 꼭 섭취할 것, 잡곡밥 먹기, 먹는 순서까지도 세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모르고도 못했고, 알고도 실천하지 못했던 식단 관리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채움건강 앱을 통해 매일 제가 먹는 식사를 기록하는 것도 중요하기에 여러 이벤트를 통해 꾸준히 기록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하셨습니다. 보건소에서 나눠준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근력운동. 마지막으로 운동관리사를 만났습니다. 일상 속 운동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퇴근 후에아파트 꼭대기 층까지 올라가기를 추천했습니다. 그리고 하루 7000보 이상 걸을 것을강조했습니다. 개인 운동 역시 운동일기를 적으며 매일매일 꾸준히 실천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런 일련의 모든 활동은 스마트워치와 채움건강 앱을 통해 보건소 분야별 전문가에서 전달될 예정이며, 만약 변화가 없을 경우 개별 상담이 꾸준히 이뤄질 것입니다. 사실 건강 관리라는 것이 의지 만으로 오래 지속할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보건소의 도움으로 6개월간 지속 관리를 통해 천천히 변화를 꾀하고 좋은 습관으로 자리 잡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초기검진, 중간검진, 최종검진으로 저는 6kg 이상을 근 손실 없이 체지방만 빼는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초기, 중간, 최종검진 항목. 보건소에서 수령한 스마트워치는 6개월 간 충분히 잘 활용하면 무상으로 증정된다고 했습니다. 6개월 뒤에도 스마트위치를 활용한 건강 관리를 지속할 수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전국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건강 관련 지원사업에 꼭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 무엇보다 건강만큼 중요한 것은 없으니깐요.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영미 pym11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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