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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사회혁신 및 적극행정 등 문재인정부의 주요 제도혁신 성과를 수혜 현장과 수혜자의 말을 통해 소개합니다. 이번 호는 주민이 나서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새로운 변화를 꿈꾸는 건맥1897협동조합 사례입니다. <편집자 주>
평소 사람 한 명 없이 썰렁했던 전남 목포시 만호동 건해산물 거리가 하루아침에 6000여 명의 관광객으로 북적거리는 기적이 일어났다. 이 기적은 건해산물 거리를 지키고 있는 상인회와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이뤄낸 성과라는 게 더욱 놀랍다. 수많은 관광객의 방문에 한껏 고무된 지역 주민들은 이런 축제를 일상화하는 데 합의하고 십시일반 모은 자금으로 협동조합을 설립한 후 건물을 매입해 마을 공동 소유의 ‘1897건맥펍&스테이’를 열었다.
지역 주민이 다 같이 건물을 관리하며 지역의 상권을 살리는 데 동참하기로 한 것. 최근에는 코로나19로 관광객의 발길이 뜸해지긴 했지만 ‘1897건맥펍&스테이’를 운영하는 주민들은 6000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온 그 기적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건어물+맥주’로 쇠락한 시장 살리기
“2019년 9월 처음 ‘건맥(건어물+맥주)1897 축제’를 준비할 때는 모두가 반신반의했어요. 500명은 올지 걱정도 했죠. 그런데 오후 4시도 안 돼 준비한 자리가 모두 꽉 찼고 상가들의 탁자와 의자를 모조리 꺼내놓아도 자리가 모자랐어요. 믿을 수가 없었죠. 평소에 사람이 한 명도 안 다니는 거리인데 하루 동안 6000여 명의 사람이 발 디딜 틈 없이 몰려드니까 상인과 지역 주민들이 신나고 행복해서 난리가 났죠. 그 많은 사람이 왔다는 게 마냥 좋아서 장사할 생각도 안 하고 손님들과 대화하느라 정신없었어요. 정말 대단했어요.”
2019년 첫 건맥1897 축제 분위기를 묻자 박창수(47) 해산물상가상인회 회장 겸 건맥1897협동조합 이사장은 당시로 돌아간 듯 행복한 추억에 빠져들었다. 그만큼 2019년 건맥1897 축제는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사건이었다.
건해산물 거리에서 건어물 장사를 한 지 27년이 된 박창수 회장은 “이곳 건해산물 거리는 도매상만 가끔 다니는 완전히 죽은 동네였다. 그런데 축제 덕분에 사람들이 모여드는 살아 있는 동네가 됐다”면서 “하루아침에 이곳 상인과 주민들의 삶이 바뀌었다. 덕분에 행사를 한다고 하면 모두 ‘오케이!’를 외친다”고 설명했다.
이런 뜨거운 반응에 해산물상가상인회와 주민들은 목포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건맥1897’을 브랜드로 만들고 거리를 활성화하자는 데 의기투합했다. 이에 상인회와 주민 130여 명은 50만~500만 원씩 출자해 총 8500만 원의 자금을 모아 2019년 12월 1897건맥협동조합을 설립하고 만호동 건해산물 거리를 활성화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지역자산화 사업 선정 4억 7000만 원 융자 지원
협동조합 측은 건해산물 거리에 거점 공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지역이 함께 소유하고 운영하는 ‘마을펍’을 만들기 위해 오래된 3층짜리 여관 건물을 개조하고자 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자금이 부족한 게 문제였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했던가?
2020년 행정안전부에서는 지역 내 방치된 공간을 지역사회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에게 자금을 융자해주는 ‘지역자산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다. 그리고 1897건맥펍은 당당히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4억 7000만 원의 건물 매입 대금을 융자받았다. 상가 건물 1층은 마을펍, 2~3층은 호스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진행했고 2020년 7월 1897건맥펌&스테이를 열었다.
장인수(27) 건맥1897협동조합 운영팀장은 “지역자산화 사업은 주민들이 주인공이지만 나이 든 주민들이 처리하기 힘든 행정적인 업무 등은 젊은 인력이 주축이 된 협동조합이 하고 있다”면서 “물론 지역 주민들도 건물 리모델링 공사 감독 등을 하면서 마을 소유의 공동펍에 대한 주인의식과 애착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1897건맥펍&스테이를 개장하는 날은 그야말로 마을의 축제 같았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펍에 입장했고 80석에 해당하는 1층 펍은 한동안 호황을 이뤘다. 목포 근해에서 나온 신선한 건해산물 안주와 맥주를 판매하는 ‘1897건맥펍’은 그야말로 손님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다. 또한 오래된 여관을 깔끔하게 리모델링한 스테이는 5만~7만 원대의 저렴한 숙박비는 물론 안주와 맥주까지 공짜로 제공하기 때문에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박창수 회장은 “1897건맥펍을 개장하고 난 뒤 동네가 갑자기 유명해졌다.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을 하고 싶다’, ‘서울에 2호점을 내고 싶다’는 문의가 쇄도했다”면서 “그런데 코로나19 장기화로 관련 사업이 모두 정지된 상태”라고 아쉬워했다.
“힘든 시기 버티면 생기 넘치는 거리 되찾을 것”
그럼에도 2021년에는 100~200석 규모의 소규모 축제도 5회나 개최했다. 물론 테이블 간 거리두기, 손소독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진행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고 야외에 테이블 100여 개를 놓고 진행한 행사라 손님들도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었다. 상인들은 매출이 올라가서 좋고 손님들은 저렴하게 건어물과 맥주를 먹을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 협동조합 측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그동안 오프라인 위주로 진행했던 행사를 온라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인수 팀장은 “2021년에는 조합 활동이 지역공동체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것이 인정돼 행안부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서 일정 사업비도 지원받았다”면서 “앞으로 소규모로 작은 행사를 상시 운영하고 브랜드 홍보를 통해 건맥 세트 소포장 판매, 수제 맥주 개발, 온라인 사업 등으로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포시 만호동 건해산물 거리의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박창수 회장은 “지금 코로나19로 거리가 다시 텅 비었지만 언젠가는 다시 관광객들의 발길로 꽉 찰 거라고 믿는다”면서 “힘든 시기를 잘 버티고 다시 생기 넘치는 거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민들의 노력과 금융기관의 협력 ‘1897건맥펍&스테이’ 성공 배경은?
‘1897건맥펍&스테이’가 성공을 거둔 배경에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자산화’ 사업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협동조합의 자금 여력만으로는 건물을 매입하고 리모델링을 통해 멋진 펍&스테이를 운영한다는 게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은호 목포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은 “지역에서 마을펍을 만들고 싶어 했는데 주민들이 스스로 하는 게 쉽지 않았다”며 “센터에서는 지역자산화 사업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이 직접 처리하기 힘든 행정적인 부분을 적극적으로 도왔다”고 설명했다.
사실 ‘1897건맥펍&스테이’처럼 130여 명이 모여 마을펍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일은 우리나라에서는 최초의 사례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행안부 지역자산화 사업에서 4억 7000만 원 융자를 지원받고 신용보증기금 저금리 대출, 꿀벌신협 대출, 비플러스 펀딩(시민투자), 사회가치연대기금 등의 사회적 금융기관을 통해 초기 시설에 투입되는 자금(8억 원)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전은호 센터장은 “목포시 ‘1897건맥펍&스테이’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사회적 금융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성공할 수 있었다”며 “안정적으로 원금을 상환하고 수익이 발생하면 그 수익금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건해산물 거리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897건맥펍&스테이’ 성공시킨 행안부의 지역자산화 사업이란?
지역자산화 사업은 2020년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이 공간을 공동으로 소유·운영하는 경우 금융기관의 융자금 지원을 통해 자산화를 도움으로써 지역사회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역자산화에 필요한 공동 공간 매입비는 건당 10억 원 한도 내에서 융자하며 대상은 사회적협동조합,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이고 소유와 운영계획에서 주민의 참여·계획은 필수 조건이다. 지역자산화 사업의 추진 절차는 행안부 사업공고에 따라 사업예정지의 관할 광역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기업 담당부서에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행안부는 이 사업을 위해 2020년에는 12개 단체에 총 57억 원의 융자금을 지원했으며 2021년에는 28개 단체를 예비 대상자로 선정하고 심사를 진행 중이다.
지역자산화 사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마을 주민 130명이 조합원으로 운영하는 ‘건맥1897협동조합’, 주민의 자전거 문화를 기반으로 원도심 활성화와 농어촌 공정여행(현지의 문화와 환경을 존중하고 교류하는 여행)을 이루고자 하는 제주도의 ‘푸른바이크 쉐어링’, 광주의 소상공인 협업 공동브랜드 ‘한글피움’ 등을 꼽을 수 있다.
행안부에서 지역자산화 사업을 담당하는 문윤희 사무관은 “지역자산화 사업은 자산의 불평등을 완화하고 침체한 지역에 해결의 실마리를 주고자 시작됐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주민이 지역사회 혁신활동 공간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뿐만 아니라 지역 활성화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정책주간지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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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올 여름 여행지로 딱! 투명하고 신비로운 삼척 바다 여름휴가로 떠나기 좋은 삼척 여행지 투명 보트에서 본 푸른 동해, 장호어촌체험마을 투명 카누 바다를 즐기는 이색 체험,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 인적이 드문 신비로운, 부남해수욕장 바다를 바라보며 거닐 수 있는,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점점 길어지는 낮과 뜨거운 햇볕에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여름휴가를 어디로 갈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액티비티부터 산책로까지 여름휴가 가기 좋은 강원도 삼척 바다 여행코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추천 장소 ★ 장호어촌체험마을 투명 카누 -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 - 부남해수욕장 -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장호어촌체험마을 투명 카누 장호어촌체험마을은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에 있는 어촌 체험 휴양 마을입니다. 해돋이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지만 투명 카누,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상 액티비티로도 유명한 여행지입니다. 3월부터 10월까지 봄과 가을 사이에 운영되고 있으며 투명 카누 체험 시간은 30분입니다. 기상 상태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어 별도 예약은 받고 있지 않는데요. 운영 여부 확인을 위해서 반드시 방문 전 전화로 문의해주세요. 투명 카누는 2인승과 4인승, 5-6인승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2인승은 패들을 저어 이동하고 4인승부터 6인승 카누는 자전거와 같이 페달을 밟아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여러 명이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친구, 연인과 이용하기에 좋습니다. 투명 카누는 이름 그대로 전면이 투명하여 물속에 들어가지 않고도 맑은 바닷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데요. 마치 푸른 동해 바로 위를 떠다니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장호항 어촌 체험 마을에서 이색적인 해양 액티비티와 함께 뜨거운 여름휴가를 시원하게 즐겨보세요. ※ 장호어촌체험마을 투명 카누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근덕면 장호항길 111- 운영시간 : [3월 ~10월] 매일 09:00~18:00 (매표 마감 17:30)- 이용요금 (이용시간 30분)· 2인승 2만 5000원 / 3인승 3만 5000원· 4인승 4만 4000원· 5인승 6인승 6만원- 문의 : 070-4132-1601 (장호어촌체험마을)-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 착용 후 탑승 가능합니다.- 14세 미만은 보호자 동승 시 탑승 가능합니다.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는 용화 정거장에서 궁촌 정거장까지 총 5.4km의 폐철도를 따라 운행되는 종합 해양 관광시설입니다. 해양 레일바이크는 2인승과 4인승으로 나뉘어져 있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해양 레일바이크의 레일을 따라 시시각각 바뀌는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특히 소나무숲 사이나 푸른 바다 옆을 달릴 때 만나는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해양 레일바이크는 다양한 테마의 해양 터널도 지나가는데요. 터널 안에서는 루미나리에와 레이저 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삼척 출신 마라톤 선수인 황영조를 주제로 조성된 터널도 있어 재미를 더합니다. 해양 레일바이크는 약 1시간 짜리 코스입니다. 지친 기분이 들때 쯤 중간에 있는 휴게소에서 10분 동안 쉬어갈 수 있습니다. 용화 정거장에서 휴게소까지는 30분 정도 소요되고, 휴게소에서 궁촌 정거장까지는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아름다운 동해를 바라보며 삼척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삼척 해양 레일 바이크에 탑승해 보시길 바랍니다. 시원한 바람 맞으며 여름휴가를 즐겨보세요. ※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근덕면 공양왕길 2- 운영시간 : 1회차 09:00 / 2회차 10:30 / 3회차 13:00 / 4회차 14:30 / 5회차 16:00 *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 휴무- 이용요금 : 2인승 2만 5000원 / 4인승 3만 5000원- 문의 : 033-576-0656~8-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부남해수욕장 부남해수욕장은 다른 해변에 비해 비교적 인적이 드문 곳이었는데요. 영화 헤어질 결심과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촬영지로 알려지며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곳은 해안을 따라서 갯바위가 산재해 있어 운치 있고 멋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규모가 작고 진입로가 눈에 잘 띄지 않지만, 경치가 뛰어나 삼척 여행을 하는 사진작가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부남해수욕장은 바닷물이 맑고 해변 크기가 작아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신비로운 암석 해변에서 가족들과 여름휴가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이곳을 방문해 보세요. 부남해수욕장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근덕면 부남해변길-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33-572-3011 (근덕면사무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덕봉산은 본래 섬이었다가 육지와 연결된 곳입니다. 산 모양이 물독과 비슷하여 '더멍산'으로 불렸다고 전해지는데요. 이곳엔 두 가지 코스의 해안생태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는 덕봉산 정상을 가로지르는 A코스와 해안가를 따라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 B코스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두 코스를 합쳐도 1㎞가 채 되지 않아서 가볍게 걸어보기 좋아요.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B 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 맹방 전망대와 덕산 전망대에 닿을 수 있는데요. 각 전망대에서는 바다를 한 걸음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습니다. 덕봉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계단이 잘 조성되어 있어 큰 어려움이 없이 가족과 함께 다녀오기 좋습니다. 정상에 오르면 삼척의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삼척 바다를 바라보며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를 걸어보세요. 이번 여름휴가에서는 여유로움과 선선한 바람을 만끽해 보시길 바랍니다. ※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근덕면 교가리 산136-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33-570-3845 (삼척시 관광개발과)-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트래블리더 16기 송유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하나 된 전력 승리 확신’ 강력한 화력만큼 뜨거운 동맹 30일 경기도 포천시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진행된 한미연합 제병협동 통합화력훈련에서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의 K1A2 전차가 사격하는 가운데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스트라이커여단의 스트라이커 장갑차가 기동하고 있다.,30일 경기도 포천시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미군 아파치 헬기가 공중 엄호하는 모습.,30일 경기도 포천시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훈련에 앞서 한미 장병들이 전술토의를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혹시 나에게도 숨은 퇴직연금이? 미청구 퇴직연금을 확인해봐요! 시원섭섭함과 조금의 아쉬움, 그리고 찾아오는 후련함. 그렇게 나는 지난 6월 말을 끝으로 1년 조금 넘게 다녔던 물류회사를 떠났다.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N잡러인 나는 단기 근무의 경험도 적은 편이 아니기에 상대적으로 퇴사를 많이 경험한 편이지만, 퇴직원을 작성하는 순간의 감정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어떤 일이든 쉬운 일은 없었고, 최근 퇴사했던 물류일 역시 나에게 또 다른 도전이었다. 중간중간 퇴사가 생각나기도 했지만 조금 더 빨리 경제적 독립을 하겠다는 목표와 1년이 지나야 받을 수 있는 퇴직금을 위해 참고 견디기도 했었다. 퇴직금의 사전적 정의는 근로자가 회사에서 일한 기간 적립된 금액으로 퇴직 시 지급되는 금전적 혜택을 말한다. 노사합의로 퇴직금에 관한 규칙이 상이할 수는 있지만, 통상적으로 퇴직금은 1년 이상 근무하고 주당 소정 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인 근로자가 퇴직하면 받을 수 있다. 이때 근무 기간 1년당 30일분 이상의 평균임금을 받게 되는데 퇴직 후 보다 안정적인 생활과 또 다른 준비를 위한 밑거름이 되어주곤 한다. 퇴직연금의 종류와 특징에 대한 설명. DB, DC형에 개인형 IRP까지 크게 3종류로 나눌 수 있다.(출처=금융감독원 누리집) 지금까지 재직했던 회사에서는 모두 퇴직금 제도를 운영 중이어서 별다른 신청 절차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달랐다. 퇴사를 앞둔 어느 날 관리자는 나에게 퇴직연금 IRP 및 지급 방법에 대한 안내문을 전해줬다. 내가 다니던 회사는 퇴직금이 아닌 퇴직연금 제도를 운용하고 있었기에 소정의 양식을 갖춰 별도의 신청을 해야 했다. 퇴직금과 퇴직연금, 퇴사나 은퇴 후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서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 두 제도는 의외로 많은 차이가 있다. 우선 가장 큰 차이는 적립 방식에 있다. 퇴직금은 회사 내부적으로 퇴직 급여를 모아뒀다가 근로자 퇴직 시 직접 급여를 지급하게 되고, 퇴직연금은 외부의 퇴직연금 사업자에게 적립했다가 퇴직 시 근로자가 금융 기관에 요청하여 퇴직 급여를 수령 해야 한다. 정부는 기존 퇴직금제도의 단점을 줄이고 근로자와 사업자의 혜택을 늘리고자 퇴직연금을 장려하고 있다. 사진은 퇴직금의 단점과 퇴직연금의 장점과 관련된 내용이다.(출처=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누리집) 정부는 오래전부터 회사 내부에 금액을 적립하는 퇴직금보다 더 안정적으로 퇴직 급여의 적립이 가능한 퇴직 연금제도를 장려해왔다. 퇴직연금 제도를 운용하면 갑작스러운 사고나 폐업으로 의도치 않게 일자리가 상실된 경우에도 외부에 수탁받은 금액을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퇴직금 운영 사업장도 대지급금제도를 통해 일부 보전이 가능하지만, 한도가 정해져 있다. 정부가 안정적인 퇴직연금을 장려하는 이유다. 퇴직연금은 크게 확정 급여형이라고 불리는 DB(Defined Benefit)형과 확정 기여형이라고 불리는 DC(Defined Contribution)형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확정 기여형은 회사가 일정 금액을 일정 기간마다 개인의 연금계좌에 지급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때 근로자는 회사가 입금해준 금액을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데 투자성향에 따라 훨씬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확정 급여형의 경우 외부 기관에 일정 급여가 적립되지만, 근로자가 운용하지 않고 회사가 운영하게 된다. 근로자가 받는 금액이 정해져 있어 확정 급여형이라고 부르는데, 투자금이 이익을 거두든, 손실을 거두든 그 차액은 회사가 가져가거나 손실을 채우기 때문에 근로자가 확정된 급여 이상으로 받는 이익도 손실도 없다. 전통적인 퇴직금 제도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회사에 모든 서류를 제출하고 14일째 회사의 퇴직연금이 입금되었다는 연락을 받을 수 있었다. 내가 다녔던 회사는 확정 급여형(DB) 퇴직연금에 가입된 회사였다. 퇴직연금을 받기 위해 개인형 IRP 가입확인서를 보내야 했는데, 나는 이미 조금씩 개인연금을 운용하고 있어 IRP 계좌가 있었지만, 지정된 운용사의 계좌가 필요하다고 말해 계좌를 추가로 개설했다. 확인 자료를 회사에 보낸 지 14일 만에 퇴직연금이 개인형 IRP 계좌로 정상 지급됐다는 안내 문자를 받을 수 있었다. 1년 조금 넘게 모인 나의 소중한 퇴직연금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참고로 확정 기여형과 개인형 IRP 가입자의 경우 가입자 추가부담금에 연 900만 원 한도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세액공제율을 적용해 연말정산도 받을 수 있다. 특히 IRP로 운용하는 동안 과세이연 혜택 역시 함께 주어지는데 쉽게 말해 세금 납부를 연장해주는 것으로 퇴직금에 붙는 세금까지 함께 투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만약 확정 기여형과 IRP로 퇴직연금을 운용하거나 세금과 관련해 복잡함을 느낀다면 내가 가입되어있는 운용사의 상담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자. 대부분의 증권 및 보험사에서는 퇴직연금 가입자를 위한 별도의 상담창구를 마련해 성향에 맞는 투자를 추천 방향을 알려주고, AI를 활용한 조언을 진행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정부에서는 주기적으로 잠자는 퇴직연금(미수령 퇴직연금)과 관련된 대국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가장 최근 기준 6만명이 넘는 근로자가 미수령 퇴직연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출처=금융위원회 카드뉴스) 한편 정부는 매년 미수령 퇴직연금이 상당한 수준이라고 이야기하며 미수령 퇴직연금을 적극적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알리고 있다. 정부와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홍보로 최근 3년간 미수령 퇴직연금은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지만 3년 평균 1,177억, 6만 8천여 명의 근로자가 퇴직연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며 미수령 퇴직연금을 조회하는 방법을 알리고 있다. 우선 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 포털을 통해 내 연금을 조회하는 방법이 있다. 직접 회원가입을 해도 되지만, 간편인증을 통한 로그인도 가능했는데 개인정보 조회 동의를 마치자 내가 가입한 국민연금과 퇴직연금(DB, DC, IRP), 개인연금의 종류가 모두 조회됐다. 항목별로 상품명과 가입일, 연금개시 일정은 물론 모든 적립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편리했다.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의 메인. 내 계좌와 카드는 물론 퇴직연금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쉽고 빠르게 조회할 수 있었다.(출처=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누리집) 또 다른 방법으로는 금융결제원의 계좌정보 통합관리 서비스 페이인포(어카운트인포)를 이용한 조회 방법이다. 로그인 방식은 앞선 통합연금 포털과 같이 다양한 옵션 중 선택할 수 있었는데 연금을 비롯해 계좌, 카드, 투자성향 및 금융정보까지 금융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던 것이 인상적이었다. 내 친구는 혹시 과거 1년 넘게 일하던 몇 군데에서 퇴직연금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금융감독원 통합연금 포털을 통해 연금 조회를 해봤는데 미수령한 퇴직연금은 없었지만 100만 원가량의 개인연금 가입 사실을 알게 되었다. 친구는 나도 모르던 돈이 생겨 기분이 좋아졌다며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 나이인 만큼 100만 원을 시작으로 꾸준히 개인연금을 모아볼 예정이라고 미래 계획을 말했다. 퇴직연금 가입자는 디폴트옵션 지정과 함께 연 1회 필수교육을 이수해야한다. 사진은 필수교육과 관련된 안내자료.(출처=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누리집) 종종 미청구 퇴직연금 관련 문의를 접한다고 전한 김보경 공인노무사는 퇴직연금 관련 사전지정 운영제도(디폴트옵션)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해당 조항은 본인의 퇴직연금 가입 사실, 적립금 액수조차 알지 못하는 근로자들이 많아 22년도에 제정되었는데, 디폴트옵션으로 알려진 이 제도는 근로자가 퇴직연금 상품에 신규로 가입했거나 기존 상품의 만기가 도래했음에도 운용지시를 하지 않거나, 사전지정 운용 방법으로 본인의 적립금을 바로 운용(OPT-IN)하기를 원하면 적용된다고 말했다. 사전지정 운영제도는근로자가 기존 상품의 만기가 도래했음에도 일정 기간 운용지시가 없는 경우 퇴직연금사업자로부터 일정 기간 내 운용지시를 전달받게 되고, 특별한 지시가 없다면 해당 적립금이 사전지정 운영제도에 따라 운용되는 방식으로 퇴직연금에 대한 근로자와 금융회사의 더 많은 관심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미래를 위한 준비는 많으면 많을수록 더 좋다고 한다. 꾸준히 근로를 유지하며 자산을 불려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불가피한 퇴직의 순간이 찾아왔을 때 내 권리를 놓치지 말고 챙기도록 하자. 이번 연도 정부에서도 미청구 퇴직연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 중인 만큼 나에게 숨은 퇴직연금은 없는지 관련 누리집을찾아보자.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정혁 jhlee4345@naver.com
- 영상 최태성 선생님이 들려주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함께 쌓은 인권과 평화의 가치, 희망의 나래짓으로 큰별쌤 최태성 선생님이 들려주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함께 배워볼까요? 매년 8월 14일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분들을 기리고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며 인권과 평화를 위한 마음을 나누기 위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