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들을 식단편성에 참여시키고 식재료 조달은 기존의 수의계약 방식이 아닌 전량 경쟁 조달 방식으로 전환되는 등 군 급식이 50여년만에 장병 중심으로 전면 개편됩니다.
국방부는 병영문화개선 민·관·군 합동위원회 권고 사항을 토대로 군 급식 개선 종합대책을 14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책은 △장병 중심의 급식조달체계 개선 △조리인력 확충 및 조리환경 개선 △급식운영 시스템 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습니다.
1. 장병 중심의 급식 조달 체계로 개선하겠습니다.
① 선(先) 식단편성, 후(後) 식재료 경쟁조달 시스템 도입
② 관행화된 공급방식 개선
③ 중소기업자간 경쟁품목 지정 개선
④ 보훈·복지단체 수의계약 단계적 축소·폐지
2. 조리인력을 확충하고 조리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① 조리인력 확충 및 조리교육 강화
② 조리환경 개선
3. 급식운영 시스템을 개선하겠습니다.
① 기본급식비 지속 인상 추진
② 민간위탁 시범사업 및 민간인력 활용 확대
③ 지휘관의 급양관리 책임 강화
장병의 다양한 요구수준과 국민적 눈높이에 호응할 수 있도록 군 급식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