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안온한 날들’을 주제로 남궁인 작가(12일), ‘책의 말들, 북튜버의 말들’을 주제로 김겨울 작가(18일) 등이 책 유튜브 창작자 ‘공백(진행자)’과 대담한다. 문우당서림·민음사티브이(TV)는 ‘책 만드는 사람과 책 파는 사람의 수다’를 주제로 출판사×서점 대담(21일)을 이어간다.
아울러 전국 50개 서점 및 출판사가 참여하는 ‘우리 동네 서점·출판사 라이브(21~25일)’도 온라인으로 생중계(50개 서점 및 출판사 누리소통망)된다.
서점 ‘진주문고’에서는 서울에서 남해로 이주한 창작집단 ‘해변의 카카카’와 함께 지역에서의 삶의 방식을 탐구하고 지방도시 소멸 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출판사 ‘마음산책’에서는 요리사이자 소설가인 천운영 작가와 함께 책의 주요 소재로 등장하는 계란부침 요리를 만들어본다.
그 밖의 서점과 출판사의 온라인 생중계 계획은 ‘2021 세계 책의 날’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 책의 날’ 기념식 행사는 23일 파주출판도시 ‘지혜의숲’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진흥원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책드림’을 신청한 독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온라인 책드림’을 비롯해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는 글쓰기(최은영 작가)’, ‘이야기 만드는 이야기(김보통 작가)’를 주제로 하는 ‘책 콘서트’를 만나볼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2021 세계 책의 날’ 문화행사를 통해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독서 경험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