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 통계 조사에 따른 공식 취업률은 50.7%로, 진학자의 상당수는 전문대학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직업계고 학생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1월 29일 세계일보 <고졸 취준생 “차별과 취업난서 고졸(苦卒)하고 싶어요”>에 대한 교육부의 설명입니다
[교육부 설명]
< 1.“취업률 30%로 뚝”에 대한 설명 >
□ 교육부는 국가승인통계로서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 통계 조사를 진행하였고 이에 따른 공식 취업률은 50.7%*입니다.
* 취업률 산출식 = 취업자 / (졸업자-진학자-입대자-제외인정자)
※ 기존방식과 유사하게 학교에서 인지하고 있는 취업률을 파악한 결과는 60.7% 수준
ㅇ 취업 관련 유사 통계와 용어에 대한 정의 등을 고려할 때,
ㅇ 취업률 산출할 경우, 진학자를 모수에서 제외함이 필요합니다.
< 2. “‘고졸 취업’안 돼 대학 가는 학생들”에 대한 설명 >
□ 올해 통계 조사 결과 진학자의 상당수(71.7%)는 4년제 대학이 아닌 전문대학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ㅇ 이는 단순히 취업을 포기하고 진학을 선택했다 단정짓기 어려우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전공 기술을 보다 심도 깊게 배우고자 선택한 것으로도 볼 수 있기에 부정적으로만 해석하기는 어렵습니다.
< 3. “고졸 취업 지원을 위한 정부의 노력 촉구”에 대한 설명 >
□ 교육부는 고졸 취업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2019년 “고졸 취업 활성화 방안”에 이어 올해에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취업 위축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5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0 직업계고 지원 및 취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ㅇ 취업처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업계고를 지원하기 위해 6월∼8월을 “집중 기업 발굴 기간”으로 설정하고,
- 올해 6월 개소한 “중앙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정부부처 및 민간기관과 좋은 고졸 일자리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이러한 노력을 통해 학생들이 좋은 여건에서 현장실습을 받을 수 있는 현장실습 선도기업의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8년, 8,775개 → 2020년 현재, 18,111개)
ㅇ 특히 기사에서 고졸 노동자들이 요구한 바와 같이 현장실습 지원을 위한 국고 예산을 확보하고 2020년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 현장실습 지원금 = 2.7만명에게 현장실습 기간 동안 월평균 60만원씩 지급
- 취업 지원을 위한 “취업연계 장려금”은 2018년부터 추진 중에 잇으며 올해는 단가를 인상(2019년 3백만원→2020년 4백만원)하여 지급*하고 있습니다.
* 취업연계 장려금 = 동계방학 이전 취업자 1만명에게 4백만원 지급(동계방학 이후 취업자는 차년도 예산으로 지급 추진)
- 지역별 취업지원센터 또한 현재 시도교육청 소속의 취업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중앙취업지원센터와 함께 직업계고에 우수 기업을 연계하고 있습니다.
ㅇ 교육부는 공공기관 및 공기업 등 우수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발굴하고,
- 이를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문의 : 교육부 중등직업교육정책과(044-203-6399)